"장르가 곧 빌리"… 싱글 1집 '댕!' 활동 성료

  • 등록 2023-11-16 오후 6:16:28

    수정 2023-11-16 오후 6:16:28

빌리(사진=미스틱스토리)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글로벌 대세’ 빌리(Billlie)가 도전에 도전을 거듭한 신보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빌리는 지난달 23일 싱글 1집 ‘사이드-비 : 메모얼스 오브 에코 언신’을 발매했다. 이 앨범은 빌리가 선보여 온 두 개의 연작 앨범에서 파생된 별전(別傳) 개념의 작품으로,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시공간의 이야기를 담았다. ‘빌리버스’(빌리+유니버스)로 통칭되는 확장된 스토리 속에 한층 성장한 멤버들의 모습을 그려냈다. 타이틀곡 ‘댕!’(호커스 포커스)는 폴카 리듬에 힙합과 신스팝을 더한 퓨전 일렉트로닉 팝 곡으로, 빌리는 그들만의 색으로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빌리‘만이 할 수 있는 음악 장르를 완성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빌리는 ‘사이드-비 : 메모얼스 오브 에코 언신’으로 컴백과 동시에 글로벌 차트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들의 신보는 발매 직후 미국과 영국, 일본 등을 포함한 전 세계 10개 지역 아이튠즈 K팝 앨범 차트 톱5에 진입했고, 타이틀곡 ‘댕!’도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인 멜론 핫100에 안착했다.

강렬하면서도 파워풀한 빌리표 칼군무도 인상적이었다. 빌리는 신곡 ‘댕!’ 무대를 통해 역동적인 퍼포먼스에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를 소화했다. 보컬과 퍼포먼스에서 세심한 부분까지 맞추며 멤버들간의 완벽한 합을 보여준 것은 물론 긴 팔로 시계 바늘이 돌아가는 모습을 형상화한 ‘바밤바 춤’으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여기에 하이틴 드라마 주인공 같은 프레피 룩과 힙한 매력의 데님 룩, 러블리한 매력의 니트 스타일링 등 다양한 착장으로 매 무대 보는 재미를 더했다.

빌리는 컴백에 앞서 수록곡 ‘BYOB’(bring your own best friend)를 선공개, 이제껏 시도하지 않았던 프로모션으로 변주를 꾀하기도 했다. 이 곡은 빌리표 이지 리스닝 계열의 음악으로, 한강 공원 등 모두가 친숙한 공간을 배경으로 댄스 챌린지를 진행하며 Z세대의 열광적인 호응을 이끌었다. 이에 틱톡에 업로드된 ‘BYOB’ 챌린지 누적 조회수는 현재 기준 무려 4000만뷰에 육박한다. ‘BYOB’의 각 알파벳을 본딴 직관적인 포인트 안무가 특징으로, 빌리의 사랑스러운 매력이 돋보였다.

이렇듯 빌리는 신보를 통해 음악방송을 포함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라디오, 웹 콘텐츠 등에서 맹활약하며 ‘글로벌 대세’ 존재감을 굳혔다. 최근에는 멤버 츠키가 단독 유튜브 채널 ‘츠키츠키차카차카’를 개설, 다양한 방식으로 국내외 팬들과 소통을 이어갈 것을 예고했다.

싱글 1집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빌리는 “음악적인 부분을 포함해 신보를 준비하면서 많은 도전을 한 것 같다. 영어 트랙도 선보이며 글로벌 팬분들께도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아 뜻깊었다. 이번 활동을 통해 가능한 많은 팬 여러분을 만나기 위해 노력했는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로 찾아뵐 수 있도록 하겠다. 빌리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나아가는 모습 보여드릴 테니,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 빌리브, 사랑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빌리는 오는 12월 8~10일 3일간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되는 페스티벌 ‘엑스콘 2023’(X-CON 2023)에 참석한다. 양일 공연 라인업에 모두 이름을 올린 유일한 K팝 아티스트로서 현지 내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핫걸! 다 모였네
  • "노병은 돌아온다"
  • '완벽 몸매'
  • 바이든, 아기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