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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MA는 2022년 김대환 UFC 해설위원과 정용준 전 UFC 해설위원이 함께 만든 단체다. 대한민국 선수들도 30~40경기의 아마추어 전적을 쌓으면 해외 강자들 사이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매달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극진가라데 사범인 이호철은 격투기 팬들에게 ‘뚝배기 사범’이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져있다. 최근 블랙컴뱃, KTK 등 다양한 격투기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이호철의 상대인 송민재는 솥뚜껑 삼겹살집 프랜차이즈 ‘만재네’ 대표를 맡고 있다. 회사를 경영하면서 아마추어 격투기 선수로 활동 중이다. 총 전적 5전 2승 3패를 기록 중이다.
두 선수의 대결은 이번 대회 메인이벤트다. 선수 안전을 위해 KMMA 노비스 킥복싱 규정 경기로 진행된다. 두 선수는 포수형 헤드기어를 착용하고 팔꿈치 공격과 니킥은 금지된다.
이호철은 “내가 이기면 만재네 지점 하나를 넘겨라”고 농담을 하면서 송민재를 도발했다.
초대 KMMA 미들급 챔피언 김률호(창원킹덤)가 KMMA 무패 파이터 김민규(서면팀매드)를 상대로 타이틀 1차 방어전 역시 주목할 만하다. 김대환 UFC 해설위원의 장남 김호진(김대환MMA)은 KMMA 베테랑 어준표(당감팀매드)와 맞붙어 두 번째 승리에 도전한다.
KMMA 출신 및 KMMA 파이터 에이전시 계약 선수들은 라이진, K-1, 퀸텟, 간류지마(이상 일본), 블랙컴뱃, 로드FC, 링챔피언십, ZFN 콘텐츠 등 국내외 유명 프로대회에 출전하는 등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