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측, 정원 열애 루머에 "사생활 침해 선처無"

스토킹·불법촬영 등 강력 법적대응
  • 등록 2024-12-18 오후 6:22:22

    수정 2024-12-18 오후 6:22:22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엔하이픈 소속사가 사생활 침해 행위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앞서 빌리프랩 측이 엔하이픈 정원의 열애설을 부인하면서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악성 루머를 생성 및 확산하는 행위에 대해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한 후속 조치로 관측된다.

엔하이픈 정원(사진=이데일리DB)
빌리프랩은 18일 “최근 아티스트에 대한 스토킹, 불법 촬영을 비롯한 심각한 사생활 침해 행위가 이어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러한 행위를 바탕으로 아티스트를 음해하기 위한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악의적으로 조작 및 유포하거나 아티스트를 비방하는 사례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당사는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과 팬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바탕으로 상기 사생활 침해, 허위사실 유포 등 행위자에 대한 신고 및 고소장 제출 등 즉각적인 법적 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의 권익 침해와 관련된 법적 대응 과정에서 어떠한 합의나 선처는 없다”며 “당사는 실시간 모니터링 및 증거자료 수집을 더욱 강화하고 수사기관에 적극 협조하여 끝까지 범죄 행위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빌리프랩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빌리프랩입니다.

최근 아티스트에 대한 스토킹, 불법 촬영을 비롯한 심각한 사생활 침해 행위가 이어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러한 행위를 바탕으로 아티스트를 음해하기 위한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악의적으로 조작 및 유포하거나, 아티스트를 비방하는 사례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는 형사처벌의 대상이 되는 행위로서, 위와 같이 유포된 허위사실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로 삽시간에 확산되면서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였습니다. 이에 당사는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과 팬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바탕으로 상기 사생활 침해, 허위사실 유포 등 행위자에 대한 신고 및 고소장 제출 등 즉각적인 법적 조치를 시행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국내외 커뮤니티에 확산된 루머에 동조하고 이를 재생산하는 취지의 악성 게시글 및 댓글도 채증을 완료하였으며, 이러한 채증 결과를 바탕으로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하였습니다. 추가적으로 게시되는 악성 게시글 및 댓글도 지속적으로 취합하여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당사는 엔하이픈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등 악성 게시물을 작성한 이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일간베스트, 더쿠, 디시인사이드, 네이트판, 인스티즈, 에펨코리아, 네이버, 다음 등 다수의 국내외 플랫폼 및 SNS에 게시된 악성게시글과 댓글을 채증하여 고소 대상에 함께 포함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아티스트에 대한 스토킹, 사생활 침해,개인정보 유출 등 불법 행위에 대해서도 경찰 신고를 포함해 즉각적인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아티스트의 권익 침해와 관련된 법적 대응 과정에서 어떠한 합의나 선처는 없음을 명확히 말씀드립니다. 당사는 실시간 모니터링 및 증거자료 수집을 더욱 강화하고 수사기관에 적극 협조하여 끝까지 범죄 행위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팬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는 큰 힘이 됩니다. 아티스트 권익 침해와 관련하여 ‘하이브 아티스트 권익 침해 제보 사이트’를 통해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드립니다.

엔하이픈을 향한 팬 여러분의 변함없는 애정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빌리프랩은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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