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결혼' 민경훈, 예비신부는 '아는 형님' PD 출신 [공식]

민경훈(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가수 민경훈의 예비신부가 ‘아는 형님’ 연출을 맡았던 PD로 밝혀졌다.

JTBC 관계자는 26일 이데일리에 “민경훈의 예비신부가 과거 ‘아는 형님’ 연출을 맡았던 PD가 맞다. 현재는 다른 프로그램을 연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경훈은 앞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다가오는 11월에 제가 결혼을 한다”고 밝혔다. 예비신부가 방송 종사자로 알려졌던 가운데, 두 사람은 ‘아는 형님’에서 인연을 키운 것으로 전해졌다.

민경훈은 27일 방송되는 ‘아는 형님’ 예고 영상에서 “여자친구와는 ‘아는 형님’을 매개로 만났다. 비슷한 취미로 가까워졌다”고 고백한 바 있다.

민경훈은 2003년 버즈 정규 2집 ‘모닝 오브 버즈’로 데뷔했다. 그는 버즈로 활동하면서 ‘겁쟁이’, ‘가시’, ‘남자를 몰라’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아는 형님’에 9년째 고정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