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혁vs박성웅, 끝장 대결…'좋거나 나쁜 동재' 대치 포스터

  • 등록 2024-09-25 오후 6:12:39

    수정 2024-09-25 오후 6:12:39

(사진=티빙)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좋거나 나쁜 동재’ 이준혁과 박성웅이 살벌한 대치로 맞붙는다.

오는 10월 10일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 측이 25일 서동재(이준혁 분)와 남완성(박성웅 분)의 끝장 대결을 알리는 ‘대치’ 포스터를 공개했다. 위험한 줄타기를 다시 시작한 서동재에게 남완성은 어떤 변수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장르물의 수작으로 손꼽히는 ‘비밀의 숲’의 스핀오프 ‘좋거나 나쁜 동재’는 스폰 검사라는 과거에서 벗어나 현재로 인정받고 싶은 검사 서동재의 화끈한 생존기를 그린다. 서동재가 잊고 싶어하는 과오를 들춰내는 이홍건설 대표 남완성의 물러섬 없는 진흙탕 싸움이 짜릿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비밀의 숲’ 1, 2를 집필한 이수연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하고, ‘비밀의 숲’ 시리즈를 함께했던 황하정, 김상원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연출은 박건호 감독이 맡아 기대를 높인다.

공개된 ‘대치’ 포스터는 서동재와 그의 라이벌 남완성의 대립을 예고한다. 위태롭게 흔들리는 서동재의 눈빛에서 내적 갈등이 느껴진다. 반면 남완성은 여유로운 얼굴로 서동재를 응시한다.

‘스폰서 검사’가 아닌 ‘모범검사’로의 도약을 노리던 서동재 앞에 나타난 남완성은 감추고 싶은 과거를 상기시킨다. 숨 막히는 대치 속 ‘감추고 싶은 과거, 적은 너인가 나인가’라는 문구는 두 사람의 관계, 그리고 서동재 인생에 닥쳐올 거센 파란을 궁금케 한다. 결정적 터닝포인트에 선 서동재가 기회를 잡을 것인지, 맞서 싸울지 이들의 대립이 더욱 기다려진다.

‘좋거나 나쁜 동재’ 박건호 감독은 “이준혁 배우는 서동재 그 자체다. 뛰어난 연기력과 몰입감도 좋지만, ‘동재’라는 인물에 대한 애정과 노력이 대단하다. 누구보다 ‘동재’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배우이기에 연출적으로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박성웅 배우 역시 연기를 정말 철저하게 준비한다. 현장에서 상황에 맞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해 주기도 하면서 남완성이라는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구축했다”고 극찬하며 “동재의 시선에서 바라본 사회, 그 사회에서 보여지는 인간 군상에 초점을 맞춰 보신다면 ‘좋거나 나쁜 동재’를 더 진하게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좋거나 나쁜 동재’는 오는 10월 10일 공개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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