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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동방신기가 데뷔 20주년을 맞은 소감과 각오를 이같이 밝혔다.
동방신기 유노윤호는 16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 레드카펫에서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는데, 갓난 아이가 성인이 되는 나이이지 않냐”고 반문하며 “성인된 이후에 첫발을 내디디는 한 해다. 앞으로의 동방신기가 더욱 궁금해진다”고 말했다.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는 20주년 콘서트를 꼽았다. 최강창민은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주년 콘서트를 했던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면서 “팬들과 오랜 추억, 많은 교감을 쌓았다. 덕분에 멋진 공연을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끝으로 윤호윤호는 오늘 KGMA 무대에 대해 “이런 자리에 초대받은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며 “쟁쟁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무대에 오르는데, 누가 되지 않도록 좋은 무대 펼치면서 즐기다 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강창민은 “팬분들께서 좋아하는 동방신기 대표곡을 메들리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분명 좋아하실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KGMA는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전문지 일간스포츠가 선보이는 새로운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16~17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17일 열리는 송 데이는 에스파 멤버 윈터와 남지현의 진행 아래, 나우어데이즈, 니쥬, 데이식스, 라이즈, 송가인, 에스파, 에이티즈, NCT위시, 우기, 유니스, 이찬원, JO1, 클라씨, 트레저, 피프티 피프티 등이 무대를 꾸민다.
KGMA는 ENA 채널을 통해서 중계되며 OTT 웨이브 및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키스위를 통해 본 시상식은 물론, 레드카펫 현장도 전 세계 200여개 국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