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4월의 마지막 날인 30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거나 흐리겠다.
| 지난 24일 서울 광화문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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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새벽부터 광주·전남·대구·경북·경남 등 일부 지역에 새벽 시간 비가 내렸다. 이날 오후부터 다음 날 오전까지 강원·경상·전라·제주 등지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겠다.
29~30일 예상 강수량은 △전남 해안 20~60㎜ △광주·전남 내륙 10~40㎜ △대구·경북 내륙·경남 내륙 5~30㎜ △전북 5~30㎜ △경북 북부·울릉도·독도 5~10㎜ △충청권 5㎜ 내외 △경기남부·강원남부 5㎜ 미만이다.
수도권의 경우 구름만 많을 것으로 보인다. ‘구름 많음’은 하늘에 구름이 60~80%일 경우를 의미하는 것으로 ‘흐림(90~100%)’보다 구름이 적을 때를 의미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9~15도, 낮 최고기온은 17~26도로 보인다. 안쪽 먼바다 파고는 동해·서해 1.0∼2.5m, 남해 1.0∼3.5m로 예측된다.
파고는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