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SK하이닉스(000660)가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미국에서 불어온 반도체 ‘훈풍’ 때문인 것으로 풀이 된다.
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0.64% 오른 18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장중 19만6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롭게 갈아 치웠다.
SK하이닉스가 장중 신고가를 경신한 이유는 미국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들이 줄줄이 급등한 영향때문인 것으로 풀이 된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4.11% 오른 906.1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 브로드컴도 4%대 올랐고, AMD도 2.01% 상승했다. 이에 따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2%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