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병민, 내달 12일 단독 리사이틀…'로드 오브 클래식'

데뷔 3주년 기념…24일 티켓 오픈
  • 등록 2023-02-24 오전 9:14:51

    수정 2023-02-24 오전 9:14:51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베이스 바리톤 길병민이 오는 3월 12일 서울 서대문구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단독 리사이틀 ‘로드 오브 클래식’(The Road of Classics)을 개최한다.

베이스 바리톤 길병민 단독 리사이틀 ‘로드 오브 클래식’ 포스터. (사진=The Road Music)
길병민은 ‘팬텀싱어3’ ‘미스터트롯2’ 등을 통해 실력과 대중성을 입증한 국가대표 성악가다. 이번 공연은 ‘팬텀싱어3’ 출연 이후 데뷔 3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앞서 길병민은 지난해 워너뮤직을 통해 발표한 첫 정통 클래식 앨범 ‘더 로드 오브 클래식’을 발매하고 예약 판매 하루 만에 플래티넘을 달성한 바 있다. 또한 최근엔 ‘미스터트롯2’에 출연해 트롯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대중의 이목을 끌었다.

이번 공연에선 앨범 ‘꽃 때’와 ‘더 로드 오브 클래식’ 수록곡을 포함해 대중적인 사랑을 받은 ‘마중’ ‘첫사랑’ ‘헌정’ ‘사랑한다 말해주오, 마리우’는 물론, 국제 콩쿠르 무대에서 가창한 대표곡과 오페라 아리아 등을 모두 들려줄 예정이다. 밀라노 주세페 베르디 국립음악원 출신의 피아니스트이자 오페라코치인 정태양이 연주한다.

길병민은 서울대 음악대학 성악과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국내 권위 있는 콩쿠르에서 우승한 실력자다. 2016년 프랑스 툴루즈 국제 성악콩쿠르 우승 이후 이탈리아와 러시아, 조지아, 오스트리아, 미국 등 다양한 국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길병민의 단독 리사이틀 ‘로드 오브 클래식’의 티켓 가격은 전석 10만원이며 24일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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