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지역산업성장 프로젝트 성과 `톡톡`…매출 18%↑

지난해 참여기업 506곳 평균 수출액 13.2% 증가
올해 프로젝트 2096개 업체로 확대…ESG경영 지원도
  • 등록 2022-07-01 오전 10:22:05

    수정 2022-07-01 오전 10:22:05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지난해 추진한 지역산업성장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업들의 매출액이 평균 18%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역혁신 유관기관과 협업해 추진한 지역산업성장 프로젝트 성과조사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응답에 참여한 506개 참여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전년대비 17.8%, 평균 수출액은 13.2% 증가했다. 고용인원도 전년대비 6.9% 늘었다.

중진공은 지난해부터 지역 균형발전 및 지역 주도 혁신성장을 위해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지자체, 지역 유관기관과 협업해 지역산업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지역별 지원기관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중점육성 산업별 참여기업 풀(Pool)을 구축하고, 정책자금, 수출, 연구개발(R&D) 등 정책사업을 연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한 전담조직으로 본사 내 지역산업성장처와 전국 17개 지역본·지부에 지역산업혁신팀을 신설했다. 지난해 전국 17개 프로젝트, 28개 산업분야, 1449개 참여기업 풀을 구축해 986개 업체, 2840건의 지역 혁신기관 맞춤형 연계 지원을 추진했다.

지난해 참여기업 대상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90.7%가 `정책 연계지원이 매출, 고용 등 경영 전반 개선에 미친 영향이 크다`고 응답했다. 또한 응답기업의 97.8%는 `사업에 재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중진공은 이번 성과조사 결과를 반영해 올해 프로젝트 수를 전국 39개, 참여기업 풀은 2096개사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사업전환,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 지난해 참여기업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았던 분야의 지원 체계를 강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 중소기업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유관기관 협력 기반의 지역산업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잠재력이 뛰어난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돕고, 수도권 중심 불균형 성장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중진공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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