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시노펙스(025320)가 스마트폰에 주로 쓰이는 전자부품용 ‘돔 스위치’에 대해 국산화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22일 오전 9시 49분 현재 시노펙스 주가는 전일 대비 6.63% 오른 2895원을 기록 중이다.
이 회사는 돔 스위치에 대해 정식 국산화 승인을 받고 공급을 개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시노펙스는 지난 2017년 4월 특허권을 확보한 이래 올해 상반기까지 돔 스위치 양산설비를 구축해왔다. 그 결과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일본산 돔 스위치를 국내업체 최초로 국산으로 개발했고, 최종 승인까지 받은 것이다.
돔 스위치는 가로 및 세로 길이가 2~3㎜ 정도이며, 회로기판 위에 표면 실장돼 가벼운 접촉에 의해 회로의 개폐동작을 수행한다. 스마트폰의 볼륨 및 파워 등의 각종 버튼키 내부에 장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