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전자, 1Q 영업이익 개선 전망에 강세

  • 등록 2020-03-10 오전 9:39:03

    수정 2020-03-10 오전 9:39:03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LG전자(066570)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될 것이란 전망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10일 오전 9시 38분 현재 LG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4.50% 오른 6만400원을 기록 중이다. 1분기 이익 개선으로 투자심리가 살아날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TV가 중국 업체들의 생산 차질이 커 해외 시장에서 경쟁 환경이 우호적으로 변모했고 가전은 공기청정기, 식기세척기, 건조기, 의류관리기, 무선청소기 등 고부가 건강가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비즈니스 솔루션은 미국 태양광 수요 강세에 힘입어 수익성 개선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스마트폰은 ODM 등 원가 구조 효율화를 통해 전년 동기 수준으로 적자폭을 줄일 것”이라며 “1분기 영업이익은 역사적 최고점에 근접할 것으로 보이며, 추정치를 8703억원에서 9455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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