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이마트, 무리한 온라인 확장 '2Q어닝쇼크'에 약세

  • 등록 2019-08-12 오전 9:17:27

    수정 2019-08-12 오전 9:17:27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이마트(139480)가 무리한 온라인 확장에 따른 ‘어닝쇼크’ 여파로 장 초반 약세다.

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마트 주가는 오전 9시 1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21%(3500원) 내린 1만5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마트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한 4조5810억원,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29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인 160억원을 크게 밑도는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김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마트가 식품 온라인 시장을 선도하고 있지만 오프라인 매출 비중이 80%에 달한다”며 “지난해 4분기 이후 오프라인 할인점은 전년 대비 4% 이상 역(逆)신장을 지속하고 있어 고정비 부담이 크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11월 김포 제2물류센터가 완공되면서 이마트몰 생산능력(Capa) 부족 불확실성이 완화된다면 주가와 실적 회복은 이르면 오는 4분기로 예상한다”며 “할인점에 대한 실적 불확실성, 이마트몰의 성장률 저하가 해결되기 전까지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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