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엔케이물산, 최대주주 경영권 양도 계약 해지 급락

  • 등록 2019-08-12 오전 9:28:24

    수정 2019-08-12 오전 9:28:24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엔케이물산(009810)이 최대주주 경영권 양도 계약 해지 여파에 하락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9분 현재 엔케이물산은 전거래일 대비 20.27%(228원) 내린 897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장 마감 후 엔케이물산은 최대주주 하나모두 외 특수관계인 4인(이하 양도인)이 보유주식 및 경영권, 경영권에 종속되는 권리와 의무를 양수인인 ㈜원데이즈프라이빗에쿼티에 양도하기로 한 계약을 해지한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 해지 사유에 대해 “양수인의 잔금 에스크로 불이행으로 계약금 30억원을 위약금으로 모두 뺏고 이 계약을 해지한다는 사실을 서면으로 통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계약 체결일은 지난 6월 11일이었으며 9일 오후 3시까지 잔금 313억3519만원을 지정법무법인에 에스크로 하게 돼 있었으나 기한까지 이행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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