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우리동네 '톡(Talk)파원' 운영[동네방네]

구청 소식·혜택 SNS로 ''우리동네 톡파원'' 485명 위촉
지역실정 관심있는 단체·위원회 위원·지역 커뮤니티 등
카드뉴스 활용 흥미·이해도↑…의견 수렴·정책 반영
  • 등록 2024-06-28 오후 3:26:23

    수정 2024-06-28 오후 3:26:23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 영등포구는 다양하고, 유익한 구정 소식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구민과 소통하며 정책을 수립하는 ‘우리동네 톡(Talk)파원’을 통해 ‘양방향 홍보 체계’를 구축한다고 28일 밝혔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좋은 정책은 홍보로부터 시작된다”라며 “소통을 기반으로 한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홍보는 구정 발전의 큰 원동력이 된다”고 강조했다. 일방적인 홍보가 아닌 구민 의견을 수렴하는 양방향 홍보를 펼치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영등포구청 전경. (사진=영등포구)
영등포구는 오는 7월 1일을 시작으로 총 8회에 거쳐 총 485명의 ‘톡파원’ 위촉식을 열고 양방향 홍보에 본격 나선다. 톡파원은 각 단체·위원회 위원, 지역 커뮤니티의 구성원 등 지역사회에 관심이 많거나 지역 실정에 밝은 구민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카카오톡을 통해 구청의 주요 정책, 행사, 시설, 생활정보, 프로그램을 구민들에게 전달한다. 정보 전달 시에는 짧지만 간결한 글과 그림이 그려진 카드뉴스를 활용해 시선을 사로잡고, 구민의 흥미와 이해를 높인다. 각종 소식을 간결하고, 신속하게 전달해 구정 사업에 대한 구민들의 접근성과 참여율을 높일 방침이다.

톡파원은 소식 전달에만 그치지 않고, 구민들의 다양하고 생생한 의견 등을 구청에 전달한다. 이를 통해 더 나은 정책 수립에 기여하는 ‘소식통이자 정책 제안자’ 역할을 할 예정이다. 동시에 구민들은 톡파원을 통해 정책 형성에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영등포구는 톡파원을 통해 제도나 서비스를 몰라서 각종 지원과 혜택을 놓치는 경우나 일일이 알아봐야 하는 불편이 개선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 △1인 가구 △중장년 △청년 △노인 등 대상자별 수요와 눈높이에 맞춘 소식이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호권 구청장은 “좋은 정책은 구민으로부터 시작된다. 끊임 없는 소통으로 해답을 찾아 구정에 담겠다”며 “구민과 함께 호흡하며, 살아있는 지역 밀착형 정책, 구민이 원하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귀를 열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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