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인트에 따르면 20일 오후 2시 11분 현재 현대해상(001450) 주가는 전일 대비 3.30% 하락한 2만3450원을 기록 중이다. 메리츠화재(000060)와 DB손해보험(005830), 삼성화재(000810) 등도 하락세다.
이들 주가는 실손 보험을 팔면 팔수록 손해라는 통계가 나오면서 부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손해보험사들의 장기위험손해율 상승 폭이 가파른데, 주요 요인으로는 문재인케어의 풍선효과가 꼽힌다”며 “이 효과는 급여 영역 확대에 따른 의료진의 비급여 치료 권유 증가, 소비자의 비용 부담 축소에 따른 의료 쇼핑 증가로 요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