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포티스, 사채→주식 전환 물량 매도세에 ‘下’

  • 등록 2020-03-10 오후 1:38:46

    수정 2020-03-10 오후 1:38:46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디지털 셋톱박스 전문 기업인 포티스(141020) 주가가 하한가를 기록했다.

포티스는 이찬진 전 한글과컴퓨터 대표가 대표직을 맡았었던 코스닥 시장 상장회사다. 이 회사가 과거 발행한 전환사채가 대거 주식으로 바뀌며 시장에 매도 물량이 쏟아져 나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7분 현재 포티스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29.75% 내린 170원을 기록했다. 주가가 가격 하락 제한 폭(30%)까지 내려가며 하한가를 기록한 것이다.

이날 포티스가 앞서 발행한 14·15·17·20회차 사모 전환사채 보유자의 주식 전환 청구권 행사로 총 7232만6947주가 추가로 신규 상장됐다. 추가 상장 주식을 포함한 전체 발행 주식 수(1억7408만5514주)의 41.5% 규모다. 주식 전환가격은 1주당 500~716원이었다. 기존 전환사채 보유자가 회사채를 주식으로 바꾼 후 대규모 매도에 나서면서 주가가 급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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