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손해보험株, 손해율 상승과 실적둔화 우려에 약세

  • 등록 2019-08-12 오후 2:37:04

    수정 2019-08-12 오후 2:37:04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손해보험주들이 자보손해율(보험사가 보유한 계약에 대한 손해율)과 위험손해율의 구조적 상승에다가 하향 조정된 금리 영향으로 실적 추정치가 하향될 것이란 전망에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12일 오후 2시 35분 현재 DB손해보험(005830)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88% 하락한 4만870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화재(000810)도 6%대, 현대해상(001450)은 4%대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화손해보험(000370)메리츠화재(000060), 흥국화재(000540), 코리안리(003690) 등도 하락세다.

이들 주식은 영업환경 악화에 따라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보손해율과 위험손해율은 구조적 상승으로 자체적 노력으로 개선하기는 한계가 있어 제도 보완이 절실하다”며 “하지만 올해 두 차례 자보 요율 인상이 이미 단행됐고, 소비자 편익을 중시하는 감독당국의 입장을 고려하면 기약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급격히 하향 조정된 금리 영향으로 내년 이후 실적 추정치도 하향조정이 예상되며 삼성화재 등 일부 종목에 대한 배당 기대감마저 축소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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