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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 공예주간’이 오는 10월 1~ 10일 문화역서울284 RTO에서 개최된다.
201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은 ‘공예주간’은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공예를 즐길 수 있도록 전국 공예인들과 함께 전시, 체험, 판매, 지역 연계 행사 등을 진행하는 공예문화축제다.
올해 주제는 ‘공예로 떠나는 여행’이다. 김 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이 주변의 가까운 곳에서 공예를 경험하고 일상을 치유해 생기 넘치는 가을날을 보내길 바라는 의미를 담아 주제를 정했다”고 설명했다.
‘2021 공예주간’에는 전국 634개의 공방과 갤러리, 문화예술기관 등이 참여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다. 지난해 426곳이 참여했던 것에 비하면 부쩍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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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전시에서는 전국 주요 지역에서 열리는 전시는 물론, 작품 제작 과정, 교육, 강연 등 다양한 영상을 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인천공항, 테라로사, 로얄&컴퍼니, 서울공예박물관, 재주상회 등 다양한 문화예술 관련 기관, 업체 등과 협업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김 원장은 “올해 공예주간을 계기로 폭넓은 공예 문화의 생산과 소비활동이 만나는 축제로 거듭나고, 공예인들에게는 자긍심을 갖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1 공예주간’ 조직위원회는 이날 ‘올해의 공예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창작부문에서는 김준용 작가가, 매개부문에서는 우드플래닛이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리공예가 김준용 작가는 일상의 예술로서 유리공예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샀다. 공예 전문 잡지인 우드플래닛은 지난 10년간 공예 문화의 저변을 넓히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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