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스트로크 그립 인수한 브이씨, 2023년 신제품 공개

  • 등록 2023-02-02 오전 9:16:03

    수정 2023-02-02 오전 9:16:03

(사진=브이씨)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골프거리측정기 ‘보이스캐디’로 글로벌 골프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는 ㈜브이씨(대표이사 김준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스타 선수들이 사용하는 ‘슈퍼 스트로크’ 신제품을 1일 공개했다.

슈퍼 스트로크는 퍼터 그립 전문 기업으로 지난해 브이씨가 인수했다. 국내에선 최경주가 사용한 그립으로 골퍼들에 알렸고, 현재 PGA 투어를 비롯해 전 세계 투어에서 퍼트 그립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브이씨는 슈퍼 스트로크 인수 후 첫 공식 행사를 통해 신제품 ‘제너지(Zenergy)’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날 공개된 ‘Zenergy’는 부드러운 질감처리에 특허받은 ‘NO-Taper’ 기술로 그립의 안정감과 일관된 퍼팅을 가능하게 설계된 게 특징이다.

특히 이번에 사용된 스파인 플러스(Spyne+)기술은 골퍼의 그립법에 맞는 설계로 그립 뒤쪽 양각 처리된 굴곡을 개선하여 정타율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이번 행사에는 골프 업계 관계자를 비롯해 인플루언서, 대리점주 등이 참여해 슈퍼 스트로크 그립을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준오 ㈜브이씨 대표는 “슈퍼 스트로크 인수 후 첫 런칭 행사를 개최하며 슈퍼 스트로크만의 다양한 제품들을 소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글로벌 퍼터그립 1위 브랜드 슈퍼스트로크와 함께 다양한 시너지를 도모함으로써 글로벌 무대에 우뚝 설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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