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진은 90년대 기성 대중가요와 확실히 차별화되는 고퀄리티 음악으로 순수한 감성이 솟아나는 음악, 마음의 위로가 되는 이지적인 노랫말들로 충성도 높은 팬덤을 형성해왔다. ‘응답하라 8090 릴레이 콘서트 시즌1’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의 부제는 ‘다시 만날때까지’다.
김광진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수많은 이별을 경험해야 하는 것이 인생이지만 우리는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하며 희망을 잃지 말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며 “내 노래는 이별을 말하면서도 항상 기다림을 담고 있다. 근래 우리 모두 유난히 상실과 아픔이 많던 시간을 보냈다. 이번 무대를 통해 위안과 희망을 찾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광진은 또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음악에 관한 소통을 늘리고 있다. 잊지 않고 다시 공연장을 찾아주는 팬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면서 “’더클래식’은 이미 세션맨으로 활발한 활동중인 박용준과 각자 서로 돕는 형태로 활동을 이어갈 것이며, ‘더 클래식’프로젝트로 신곡 음원 녹음할 기회도 분명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