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진, 6년 만에 단독콘서트 연다

내달 24~25일 대학로 더굿씨어터
  • 등록 2023-02-27 오전 11:10:00

    수정 2023-02-27 오전 11:10:00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마법의 성’을 부른 가수 김광진(더 클래식)이 내달 24~25일 대학로 더굿씨어터에서 6년 만에 단독콘서트를 연다.

김광진은 90년대 기성 대중가요와 확실히 차별화되는 고퀄리티 음악으로 순수한 감성이 솟아나는 음악, 마음의 위로가 되는 이지적인 노랫말들로 충성도 높은 팬덤을 형성해왔다. ‘응답하라 8090 릴레이 콘서트 시즌1’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의 부제는 ‘다시 만날때까지’다.

김광진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수많은 이별을 경험해야 하는 것이 인생이지만 우리는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하며 희망을 잃지 말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며 “내 노래는 이별을 말하면서도 항상 기다림을 담고 있다. 근래 우리 모두 유난히 상실과 아픔이 많던 시간을 보냈다. 이번 무대를 통해 위안과 희망을 찾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김광진 ‘더클래식의 오리지널 멤버 박용준을 비롯, 드럼 신석철, 기타 이성렬, 베이스 김정렬 등 오랫동안 호흠을 맞춰왔던 뮤지션들이 함께 참여한다.

김광진은 “사실 수년간 모든 소통을 끊고 지냈다. 그래서 관객과 함께 만드는 무대에 대한 그리움이 더욱 간절했다. 이런 나의 설레임도 같이 전달 하고 싶은 마음”이라면서 “그동안 음악계도 많은 변화가 있었고 사람들의 취향도 변했지만 나는 내가 들려줄 수 있는 소리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 데뷔 한 지 30년이 되어가지만 더 아름다운 소리를 만들기위해 꾸준히 노력해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광진은 또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음악에 관한 소통을 늘리고 있다. 잊지 않고 다시 공연장을 찾아주는 팬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면서 “’더클래식’은 이미 세션맨으로 활발한 활동중인 박용준과 각자 서로 돕는 형태로 활동을 이어갈 것이며, ‘더 클래식’프로젝트로 신곡 음원 녹음할 기회도 분명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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