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퀴즈 온 더 블럭' 삼성 출신 진기주→'벡터맨' 메두사 박미경 출연

  • 등록 2021-03-10 오후 4:34:58

    수정 2021-03-10 오후 4:34:58

‘유 퀴즈 온 더 블럭’(사진=tvN)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이직의 고수 자기님들과 사람 여행을 떠난다.

10일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김민석)’ 97회에서는 ‘이직의 기술’ 특집이 펼쳐진다. 배우 진기주, 파일럿 출신 스타트업 대표, 선장 출신 로스쿨 교수, 배우 출신 한의사, 회사원 출신 천체 사진가가 유퀴저로 출연해 자신만의 이직 경험과 비결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하늘을 날던 파일럿에서 스타트업 대표가 된 김진호 자기님은 유쾌한 입담으로 눈길을 끈다. 흔들리지 않는 완벽한 착륙 실력으로 승객들을 200% 만족시켰던 기장 시절 에피소드부터 코로나 19 이후 스타트업 대표로 변신한 최근의 근황까지 흥미진진하게 소개하는 것. 항공산업을 연구하는 스타트업 대표로서 새로운 하늘길 개척을 위해 고군분투 중인 자기님의 뜨거운 열정이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는 전언이다.

망망대해를 항해하던 선장에서 국내 해상법 일인자로 우뚝 선 김인현 자기님과의 토크도 이어진다. 엘리트 코스를 밟던 31세 최연소 선장이 불의의 사고를 겪으며 해상법을 공부하고,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임용돼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된 배경을 솔직히 밝힌다. “늦지 않았다고 생각한 것이 맞았다”라며 위기에도 좌절하지 않은 자기님의 파란만장한 삶이 놀라움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 드라마 ‘지구용사 벡터맨’에서 ‘메두사’ 역할을 했던 박미경 자기님은 현재 한의사로 활약 중이다. 여전히 우렁찬 메두사 포스를 자랑, 웃음을 안긴 자기님은 토크 박스의 면모를 뽐내 재미를 더한다. 연예인으로 데뷔하게 된 계기, 연이은 러브콜을 뒤로하고 돌연 연예계를 떠난 이유, 한의대에 입학해 한의사로 자리 잡은 비하인드 스토리를 생생하게 전한다. 또한 13년 경력의 한의사 자기님은 큰 자기와 아기자기의 맥을 짚은 뒤 조세호의 맥을 ‘아기 맥’이라고 설명했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대기업 회사원에서 대한민국 유일의 전업 천체 사진가가 된 권오철 자기님의 이력을 파헤쳐보는 시간도 갖는다. 이직만 무려 4번을 한 ‘프로 이직러’ 자기님은 14년의 회사 생활은 한 마디로 “헬(지옥)”이었다고 고백해 폭소를 유발한다. 지옥과도 같았던 매주 금요일 회의와 야근, 주말 근무를 결국 때려치우고 ‘오로라’를 사진으로 담는 행복한 직업을 갖게 되었다는 자기님의 이직에 대한 소신과 철학이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 배우 진기주 자기님도 ‘유 퀴즈’를 찾는다. 대기업 사원, 방송 기자, 슈퍼모델을 거쳐 배우가 된 자기님은 각각의 직업을 그만두고 새로운 직업을 찾게 된 사연을 진솔하게 털어놓는다. 뿐만 아니라 퇴근 5분 전 저녁 약속을 잡는 상사에게 자주 했던 거짓말을 공개해 공감을 얻는가 하면, 이직의 고수답게 실질적인 이직 조언도 예고해 기대감을 모은다.

연출을 맡은 김민석 PD는 “오늘 방송되는 97회에서는 이직에 성공한 자기님들과 토크 릴레이를 펼친다. 이직을 통해 이전과는 다른 삶을 사는 자기님들의 인생 이야기가 누구나 한 번쯤은 해봤을 이직 고민을 속 시원하게 해결해 줄 것”이라고 전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방송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바이든, 아기를 '왕~'
  • 벤틀리의 귀환
  • 방부제 미모
  • '열애' 인정 후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