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번트 적시타에 끝내기 득점까지...종횡무진 활약

  • 등록 2024-06-25 오후 2:37:48

    수정 2024-06-25 오후 2:37:48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격수 김하성. 사진=AP PHOTO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기습 번트 안타와 타점에 끝내기 승리를 이끄는 득점까지 올리는 활약얼 펼쳤다.

김하성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의 안타는 첫 타석에서 나왔다. 0-0인 2회말 1사 1, 3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초구에 기습 번트를 성공시켰다. 배트에 맞은 타구는 3루쪽 선상으로 절묘하게 굴러갔다. 그 사이 김하성은 전력질주해 1루에서 살았다. 3루 주자도 여유있게 홈을 밟으면서 김하성에게 타점까지 기록됐다..

1루에 나간 김하성은 곧바로 터진 카일 히가시오카의 우중간 2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에도 성공했다. 이후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선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내야땅볼에 그쳤다.

김하성의 활약은 연장전에서 다시 빛났다. 김하성은 5-6으로 뒤진 연장 10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샌디에이고는 이후 2, 3루 끝내기 찬스를 잡았다.

워싱턴은 까다로운 교타자 루이스 아라에스를 고의사구로 거르고 주릭슨 프로파르와 숭부를 택했다. 하지만 프로파르는 워싱턴 구원투수 헌터 하비를 상대로 2타점 우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3루 주자에 이어 2루 주자 김하성까지 홈을 밟으면서 샌디에이고는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이날 활약으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1로 약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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