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매운맛' 신라면 글로벌 인기…미국 월마트 메인 매대까지 진출

파이낸셜타임스, 신라면 인기 조명…"미국·유럽서 인지도↑"
  • 등록 2024-05-29 오전 3:39:12

    수정 2024-05-29 오전 3:39:12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대표 K라면 농심(004370) 신라면이 미국에서 주류 상품으로 떠오르고 영국, 독일 등 유럽 시장 판매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라면 (사진=농심)
28일(현지시간)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즈(FT)는 미국 등에서 한국 문화 인기에 힘입어 라면 판매가 증가하는 데 맞춰서 농심이 외국 시장 진출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한국 영화 드라마 음악이 부상하면서 한국 음식에 관한 흥미도 함께 커졌다면서, 영화 기생충의 ‘짜파구리’를 사례로 들었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집에서 빠르고, 맛있고, 가성비 좋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찾으며 세계적으로 라면 붐이 일었다고 설명했다.

FT에 따르면 농심은 특히 미국 월마트가 신라면 위치를 틈새 아시아 코너에서 주류 식품 쪽으로 옮긴 것을 두고 큰 상징적 의미가 있다고 해석했다. 특히 미국에서 신라면 블랙을 앞세운 고급화 전략을 펼친 것이 효과적이었다는 분석도 덧붙였다.

농심은 지난해 신라면으로 매출은 1조2000억원으로 기록했다. 이 중 60%가 외국에서 발생했다.

농심의 최대 해외 시장은 미국으로, 농심은 2030년까지 미국 매출을 연 15억달러(2조원)로 3배로 키워서 라면 시장 1위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농심은 미국 매출이 올해 크게 뛸 것으로 예상하고 LA 2공장에 생산라인을 추가하고 있으며, 미국 3공장과 수출 전용 국내 공장 건설도 검토 중이다.

유럽에서도 내년에 현지 판매법인을 세울 계획이다. 영국과 독일에서 신라면이 인기를 끌며 1분기 매출이 30% 이상 증가한 데 따른 판단이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미국 라면시장에서 농심의 점유율은 25.4%다. 절반을 차지한 일본 ‘토요스이산’에 이은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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