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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는 29일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를 열고 김호중에 대해 한시적 방송 출연 정지 결정을 내렸다.
음주 뺑소니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KBS는 향후 법적 판결이 나오면 심사위에서 제재 수위를 재논의할 예정이다.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24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각각 사고 뒤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지시한 혐의와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한 혐의를 받는 이광득 생각엔터테인먼트 대표와 본부장 A씨도 같은 이유로 구속됐다.
이 가운데 최근 KBS 시청자 센터 청원 게시판에는 김호중을 KBS에서 영구 퇴출해달라는 내용의 청원이 잇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