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관광공사와 제주유나이티드가 지난 25일 지역 관광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스포츠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왼쪽)과 구창용 제주유나이티드 대표 (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 |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제주관광공사가 지역 연고 프로축구팀 제주유나이티드와 스포츠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공사는 27일 제주유나이티드와 지속가능한 지역 관광산업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스포츠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제주유나이티드 홈경기 최종전이 열린 지난 25일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과 구창용 제주유나이티드 대표가 참여했다.
두 회사 대표가 서명한 협약서에는 국내외 홍보 마케팅과 콘텐츠 발굴, 지역 관광 수용태세 개선 및 네트워크 구축, 사회적 가치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자연순환 캠페인 공동 추진 등 앞으로 두 회사가 추진할 협력사업이 담겼다. 공사 관계자는 “스포츠 관광 마케팅 활성화를 통해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지역주민과의 협업을 통한 공동 홍보에 나서는 등 지속적인 협력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