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中 다롄수출입상품교역회서 ‘한국상품특별전’ 개최

9일부터 3일간 개최…韓 소비문화 소개
  • 등록 2023-06-08 오전 11:00:00

    수정 2023-06-08 오전 11:00:00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는 이달 9~11일 3일간 우리 중소기업의 중국 동북 3성 내수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중국 랴오닝성 다롄수출입상품교역회 내에 68개사 100개 부스 규모로 ‘한국상품특별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코트라는 참가기업 모집, 전시기간 바이어 상담 및 판촉활동 지원, 현지 언론매체를 통한 한국관 홍보 등을 총괄하며 전시장 내 홍보관을 통해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도 지원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의 지자체, 한국상품 수입유통상, 투자기업, 한국 중소중견기업 등이 참가한다. 전문바이어 수출상담, 일반소비자 대상 판촉행사가 함께 열린다.

다롄은 동북아 항운·물류·무역·금융 중심도시이며 한국 상품의 중국 내 대표적인 집산지 가운데 한 곳이다. 다롄은 랴오동반도의 전략적 요충지에 위치하는 지리적인 특성으로 인해 한국·일본·러시아 등 동북아 각국과 경제, 문화 교류가 활발하다. 처음 중국 시장 진출을 고려하는 중소기업에서 테스트 마켓으로 활용하는데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코트라는 한국상품특별전를 통해 식음료·미용화장품·일반 생활소비재·패션·레저용품 등 생활문화 전반의 한국 소비재를 중국 시장에 소개한다. 또 전라남도, 대전시, 경기도, 제주도 등 지자체와 디자인진흥원의 중국 사무소, 수협중앙회 중국 법인과 공동으로 참가기업 모집 등 한국관 운영에 대해 협력한다.

인증 때문에 일반무역으로 수출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코트라 다롄무역관에서 협업하고 있는 현지 국경 간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함께 전시장 내 O2O 홍보매장도 운영한다. 100여개의 샘플 제품을 박람회 현장에 전시하고 소비자가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주문하면 보세창고에서 바로 판매가 이뤄진다.

국경 간 전자상거래는 중국 세관이 2014년 발표한 새로운 무역방식으로 수입업체는 해외제품을 우선 면세로 수입한 뒤 실제 제품이 소비자에게 판매될 때 일반관세보다 할인된 종합세를 납부한다. 현재 중국 소비자는 이러한 방식으로 일회 5000위안 이하, 매년 2만6000위안까지 해외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한국투자기업들도 참가해 중국 내수시장 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홍창표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은 “랴오닝성을 포함한 환발해지역은 한국상품에 대한 수용도가 높은 지역”이라며 “이번 행사는 한국상품의 최신 트렌드를 중국 현장에 알리는데 좋은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로고.(사진=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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