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서도 '대남 오물 풍선'…軍, 현장서 수거 후 분석

종로구 초등학교·외교통상부 등에서 발견
합참 "전국에서 260여개 발견돼 확인 중"
  • 등록 2024-05-29 오후 6:42:26

    수정 2024-05-29 오후 6:42:26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서울 도심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북한에서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오물 풍선’이 발견돼 경찰과 군이 조사하고 있다.

북한이 살포한 대남전단 추정 미상물체 잔해들이 전국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는 29일 서울 종로구 안국역 인근에서 대남전단 풍선으로 추정되는 잔해가 바닥에 흩어져 있다.(사진-뉴스1)
29일 경찰과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0분쯤 서울 종로구 재동초등학교 인근에서 북한이 살포한 것으로 추정되는 ‘오물 풍선이 발견됐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오물 풍선은 오후 1시 13분쯤 종로구 외교통상부 옥상에서도 발견됐다. 이 풍선에는 담배꽁초와 글자를 확인할 수 없는 종이조각, 오물 등이 담겨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군에게 해당 사항을 인계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지난 28일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강원·경기·경상·충청 등 16개 시·도에서 260여개의 대남 오물 풍선이 발견됐다. 군은 현재 이 풍선들을 수거해 분석하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모델처럼' 기념사진 촬영
  • 3억짜리 SUV
  • 치명적 매력
  • 안유진, 청바지 뒤태 완벽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