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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해 12월 19일 방송된 ‘결혼지옥’에는 전북 익산시에 사는 한 재혼 가정의 남성이 일곱 살 의붓딸과 놀아주며 아이의 신체 부위를 손으로 찌르는 장면이 담겼다.
새아버지는 방송에서 딸에 대한 애정표현이라고 주장했지만, 방영 이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제작진의 해명과 프로그램 폐지를 요구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도 12월 19일 방송분에 대한 항의 민원이 수천 건 접수된 바 있다.
이에 ‘결혼지옥’ 제작진은 다시보기 VOD에서 해당 장면을 삭제하고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아이를 위해 도울 수 있는 부분은 오은영 박사와 함께 끝까지 책임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