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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특징주]디어앤코, FTC 독점 소송 제기…주가 하락
  •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농업 장비 대기업 디어앤코(DE)의 주가는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독점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FTC는 디어앤코가 유지보수 서비스에 대한 독점권을 행사하며 농부들에게 높은 비용과 수리 지연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FTC는 디어앤코가 자사의 트랙터와 콤바인 수리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도구 ‘서비스 어드바이저’를 고가의 인증 딜러들에게만 제공하며 독립 수리업체와 농부들이 직접 수리하는 것을 어렵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또한 디어앤코의 인증 딜러들이 저렴한 일반 부품 대신 디어 브랜드 부품만 사용하도록 하여 수리 비용을 증가시켰다는 혐의도 포함됐다.FTC 의장 리나 칸은 “불법 수리 제한은 농부들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며 “농부들이 스스로 수리하거나 선택한 수리업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비용 절감, 지연 방지, 공정 경쟁을 촉진하려는 것이 이번 조치의 목적”이라고 밝혔다.이번 소송에는 일리노이주와 미네소타주도 참여했으며 FTC는 디어앤코가 수리에 필요한 자원을 독립 수리업체에도 제공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이날 오후 정규장에서 디어앤코 주가는 전일대비 0.79% 하락한 428.8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025.01.16 I 김카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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