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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인베스트먼트, 중기부 ‘세컨더리 펀드 확대’... VC회수 증가 기대감 ‘강세’
  • [특징주]HB인베스트먼트, 중기부 ‘세컨더리 펀드 확대’... VC회수 증가 기대감 ‘강세’
  •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HB인베스트먼트(440290)의 주가가 강세다.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벤처캐피탈(VC)들이 요청한 세컨더리 펀드 투자활성화와 관련해 올해 확대할 것이라고 밝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2일 13시 30분 HB인베스트먼트는 전 거래일 대비 4.71% 오른 4110원에 거래 중이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31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모태펀드 관련 벤처투자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벤처캐피탈 대표들은 세컨더리 펀드 확대에 대해 의견을 내놓았다. 윤건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DSC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자유토론에서 “세컨더리 시장에 신경을 써주면 투자가 늘어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이 외에도 다수 대표들이 세컨더리 펀드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지원 등을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컨더리 펀드는 펀드 운용사인 벤처캐피털이 신규 벤처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벤처캐피털이나 엔젤(개인투자자)이 보유하고 있는 벤처주식을 매입해 수익을 올리는 펀드 방식이다. 투자자금 회수에 어려움을 겪는 벤처캐피털의 유동성을 확보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이 같은 소식에 HB인베스트먼트가 주목받고 있다. 세컨더리 펀드가 투자기간 장기화로 인해 펀드 해산 압박에 시달리는 벤처캐피털을 지원함으로써 재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돕는 수단으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벤처캐피털은 기업 상장을 기다리지 않고도 세컨더리 펀드를 통해 투자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4.02.02 I 최은경 기자
엔케이맥스, 20%대↑…주주보상·첨생법 개정안
  • [특징주]엔케이맥스, 20%대↑…주주보상·첨생법 개정안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세포치료제 개발업체 엔케이맥스(182400)가 20%대 급등하고 있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 엔케이맥스는 전 거래일보다 450원(20.23%) 오른 26550원에 거래 중이다. 첨생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엔케이맥스는 국내 상업화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국회는 지난 1일 본회의를 열고 보건복지부 소관 법률인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의결했다. 엔케이맥스는 “첨생법 개정안 통과로 국내에서 암, 알츠하이머 등 중증·희귀·난치질환자에게 맞춤형 치료로 SNK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미 GMP(품질 관리기준)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일본과 국내에서 SNK에 대한 가시적 매출이 일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박상우 엔케이맥스 대표는 최근 지분 반대매매 이후 지배구조 안정화와 주주피해 보상에 나서겠다고 지난 1일 밝혔다. 박 대표는 주가 하락으로 담보 부족 사태가 발생한 상황에서 자신의 지분을 매도하는 것 외 다른 방안이 없었던 것이고 자의적 지분 매도가 아니란 입장이다. 박 대표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최대 주주는 부재한 상황이지만 대표이사 임기는 내년까지 남아 있어 경영권 공백은 없는 상황”이라며 “일본과 중동, 동남아 등 준비해오던 사업을 이끌어가면서 이른 시일 내 회사를 정상화해 그동안 주가가 하락하면서 고통받은 주주분들에게 피해를 보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2 I 이은정 기자
DL이앤씨, 신고가 찍고 하락…증권가, 투자의견 '하향조정'
  • [특징주]DL이앤씨, 신고가 찍고 하락…증권가, 투자의견 '하향조정'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DL이앤씨(375500)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내림세를 걷고 있다. 증권가에서 목표가에 도달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중립’으로 태도를 바꿨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1분 현재 DL이앤씨는 전 거래일 대비 5.10% 하락한 4만900원에 거래 중이다. 52주신고가를 기록했지만, 이내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하면서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DL이앤씨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3312억원으로 전년보다 33.3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7조9945억원으로 전년 대비 6.64% 증가했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DL이앤씨가 목표가에 도달했다며 투자의견은 ‘매도’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하고 나섰다.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주가 상승에 따라 목표주가에 도달했다”며 투자의견을 기존의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현대차증권도 DL이앤씨에 대해 실적 개선 전망, 주주환원 확대가 긍정적이라 전망했으나, 최근 주가 상승으로 인한 상승여력이 축소하면서 투자의견을 ‘마켓퍼폼(시장수익률 중립)’으로 하향했다.다만, 이번 실적발표 후 DL이앤씨가 발표한 주주환원정책와 함께 올해 실적이 개선됨에 따라 주가가 상승 흐름을 탈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앞서 DL이앤씨는 향후 3개년 간 주주환원 규모가 연간 연결기준 순이익의 25%로 결정됐다고 전했다. 기존 실시하던 주주환원정책은 지배주주순이익 기준 15% 수준이었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인적분할 후에 한 해도 빠지지 않고 흘러 내린 주택 착공 실적과 영업이익은 올해 완벽하게 반등할 전망”이라며 “주택 원가율 회복 없이도 연결 영업이익이 52.1%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2.02 I 이용성 기자
저PBR 금융주 '강세'…감익에도 주주환원 기대↑
  • [특징주]저PBR 금융주 '강세'…감익에도 주주환원 기대↑
  • (사진=하나금융)[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금융주 전반이 강세다. 하나금융지주(086790)는 전일(1월31일) 예상치를 밑돈 실적에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당국이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해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기업을 정조준한 가운데, 주주환원 확대에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되고 있다. 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 하나금융지주(086790)는 2500원(5.23%) 상승한 5만300원에 거래 중이다. KB금융(105560)은 전 거래일보다 2300원(4.06%) 상승한 5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지주(055550)는 2.57%, 메리츠금융지주(138040)는 3.36%, 우리금융지주(316140)는 2.38%, BNK금융지주(138930)는 4.52%, JB금융지주(175330)는 3.50%, DGB금융지주(139130)는 6.33% 상승하고 있다.하나금융지주는 지난해 4분기 4737억원의 지배주주 순이익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를 7% 하회했다. 그럼에도 증권가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주주환원율 상향에 대한 기대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하나금융지주는 지난해 4분기 주당배당금(DPS)을 1600원으로 결정, 자사주 3000억원을 오는 2월부터 매입 후 소각할 것이라고 공시했다. 한화투자증권은 하나금융지주의 DPS를 전년보다 100원 상승한 3500원으로 가정하면 연간 주주환원율은 34.8%로 상승한다고 분석하며, PBR을 0.44배로 상향 조정했다.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증시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만연하다”며 “이 가운데 자사주 매입액을 전년의 2배로 늘린 점과 더불어 스트레스 완충 자본 규제가 신설돼도 기존 주주환원 가이드를 유지한다는 경영진의 의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역시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실적 감소에도 목표주가를 8% 상향 조정한다는 의견을 냈다.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는 지난해 감익에도 주당배당금 상향과 자사주 소각규모 확대를 통해 주주환원조치를 강화했다”며 “관리를 바탕으로 적극적 주주환원이 병행되고 있어 주가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해 목표주가를 8% 올린다”고 했다. 최근 금융당국은 올해 상장사의 기업가치를 높이는 ‘기업 밸류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시가총액이 보유 자산보다 적은 PBR 1배 미만 기업이 스스로 주가 부양책을 내놓도록 유도한다는 취지다.
2024.02.01 I 이은정 기자
이닉스, 210% 오르며 코스닥 데뷔…따따블 아직
  • [특징주]이닉스, 210% 오르며 코스닥 데뷔…따따블 아직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2차전지 부품 기업 이닉스(452400)(대표이사 강동호)가 공모가 대비 210% 오른 가격에 코스닥 시장에 데뷔했다.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분 현재 이닉스는 공모가(1만4000원) 대비 210.71%(2만9500원)에 거래중이다. 개장과 함께 4만8900원까지 오르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인 5만6000원에는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다.이닉스는 1984년에 설립된 2차전지 안전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대표상품인 배터리셀 패드는 뛰어난 압축반발력으로 스웰링(충방전 중 일어나는 화학반응)을 컨트롤하고 외부 충격을 감소시켜 배터리 화재의 원천요인을 방지한다. 내화격벽은 배터리 인접 모듈 간 열과 화염 전이를 억제해 전기차 화재시 탑승자가 탈출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해준다.이닉스의 매출액은 연결기준 2020년 794억원, 2021년에는 992억원을 기록한 후 2022년 1143억원 수준으로 늘었다. 영업익은 2020년 48억원, 2021년 98억원, 2022년 93억원이다.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1.4% 증가한 934억원이며 영업익은 10.3% 늘어난 79억원이다. 이닉스의 지난해 9월말 기준 수주잔고는 2028년까지 3444억원 수준이다. 한유건 KB증권 연구원은 “안정적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북미 시장 대응을 위한 선제적 케파 증설로 향후 해외 매출이 본격화 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다만 전기차 업황 둔화에 따른 신규 수주 감소 가능성은 리스크 요인”이라 말했다.
2024.02.01 I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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