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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3대 지수 상승 출발…이번주 GDP·PCE 주목
  •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뉴욕증시가 18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55분 기준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14% 상승한 37358선에서, S&P500지수는 0.30% 오른 4733선에서, 나스닥지수는 0.16% 상승한 14836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주 3대 지수가 모두 7주 연속 상승하며 6년 만에 최장 기간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이번주 뉴욕증시는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쉬어 가는 분위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오는 21일에는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최종치가, 22일에는 미 연준(Fed)이 주시하는 물가지표인 근원 개인소비지출(PCE)이 발표될 예정이다. 시장은 해당 지표 발표를 주목하며 연말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감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오는 20일 장 마감 이후 발표될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MU)의 지난 분기 실적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마이크론은 반도체 업계에서 가장 먼저 분기 실적을 발표해 방향을 제시해주기 때문이다. 시장은 내년부터 반도체 업황이 본격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마이크론의 가이던스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특징적인 종목으로는 미국 대형 철강사 US스틸(X)이 일본 니폰제철에 약 149억달러에 인수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또한 퓨얼셀(FCEL)은 엑손모빌(XOM)과 기술 제휴를 체결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주가가 상승 중이다.반면 VF코퍼레이션(VFC)는 보안 침해에 따른 타격이 상당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전하면서 실망매물이 출회하는 모습이다.
2023.12.19 I 장예진 기자
여행·캠핑에서도 '진' 즐겨요…호주 ‘MGC 진’ 시음회 개최
  • 여행·캠핑에서도 '진' 즐겨요…호주 ‘MGC 진’ 시음회 개최
  • ‘MGC 진’(Gin) 이미지[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최근 MZ세대에서 위스키, 보드카, 진 등의 주류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 진출한 호주의 고급 진 브랜드가 시음회를 개최했다. 지난 14일 멜버른진컴퍼니(The Melbourne Gin Company)는 ‘MGC 진(Gin)’의 테이스팅 이벤트를 서울의 호텔28명동에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국내 롯데면세점에 입점된 ‘MGC 싱글샷’과 ‘MGC 멜버른드라이진’을 비롯해 내년 1월 국내 출시 예정인 ‘MGC 네그로니’ 등이 공개됐다. 부드럽고 향이 좋아 호캉스나 캠핑, 여행 등의 목적에도 잘 어울린다는 평이다. MGC싱글샷은 2022년 ‘글로벌 진 마스터즈’ 대회에서 진 마스터와 더불어 테이스트 마스터로 선정되며 높은 수준을 인정받은 바 있다. 특히 47.4도라는 높은 도수에도 목 넘김에서 알코올이 느껴지지 않고 스파이시하고 시트러스한 향이 특징이다. 7.4도라는 높은 도수에도 불구하고 알코올이 느껴지지 않아 위스키처럼 니트(Neat)로 마셔도 거부감이 없다.MGC 멜버른 드라이진은 42도의 고품격 클래식 진이다. 와인 양조 기술을 접목해 특유의 부드러움을 지닌 것이 특징으로, 11가지 식물을 추출해 증류한 후 블렌딩해 매력적인 꿀향을 전한다. 칵테일이나 하이볼 레시피로 음용해도 좋은 맛을 느낄 수 있다.내년 1월 출시되는 MGC 네그로니는 붉은 빛을 띄며 감미로우면서도 깊이 있는 맛이 일품이다. 얼음을 넣은 컵에 네그로니를 붓고 오렌지 슬라이스를 한 조각 띄우는 방식으로 쉽게 즐길 수 있어 파티, 캠핑에서도 인기를 끌 전망이다. ‘MGC 진’(Gin) 이미지MGC 진은 현재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잠실월드타워점, 제주공항점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주류관에 입점해 있다. 온라인주류관의 경우 내년 1월 말까지 면세가에 30% 추가 할인이 적용돼 합리적인 가격대에 만날 수 있다. 또한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아난티 앳 강남, 힐튼가든인 서울강남 호텔 등의 국내 유명 호텔 및 바에서도 즐길 수 있다.독점 수입사인 파이브네이쳐스 오엔마켓의 박인선 대표는 “우리나라에서 진은 섞어마시는 술, 칵테일의 원료로 쓰이는 술이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위스키에 급의 차이가 있듯 진에도 급의 차이가 있다”며 “MGC 진은 수작업으로 소량씩 생산하는 한정판 프리셔스 진으로 이번 시음회를 계기로 시핑 진(Sipping Gin, 진을 보드키나 위스키처럼 그대로 마시는 것) 문화가 생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 설립된 멜버른진컴퍼니는 호주 빅토리아(Victoria)주의 와인 산지인 야라밸리에서 3대째 포도밭을 운영하고 있는 유명 와인 메이커 앤드루 마크스가 이끄는 브랜드다. 호주의 청정 자연에서 채취한 식물과 깨끗하게 정제된 호주의 빗물을 주원료로 핸드크래프트 제조 방식에 따라 진을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2023.12.18 I 김명상 기자
알바몬, 알바관리 서비스 ‘보스몬’ 론칭
  • 알바몬, 알바관리 서비스 ‘보스몬’ 론칭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알바몬은 인력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는 알바관리 서비스 ‘보스몬’을 론칭했다고 18일 밝혔다.(사진=알바몬)알바몬에 따르면 보스몬 서비스는 알바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손쉬운 작성 및 관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알바몬 기업회원이라면 자동으로 연동되는 기업회원 정보 외에 서비스 이용 동의 체크만 선택하면 된다. 이후 ‘매장 등록하기’에서 GPS 위치 인증 또는 QR코드를 통해 직원들의 출퇴근 등록을 설정하면 근무 시간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일정 관리하기’ 달력을 통해 전체 직원의 월별 근무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직원의 이름 선택 시 특정 직원에 대한 개별 근태 내용도 상세히 볼 수 있다. 근무 스케줄 조회와 함께 출퇴근 기록 변경 및 근무자들간 대리 근무자 설정도 할 수 있다.직원이 근무한 일자에 따른 ‘급여 관리하기’도 가능하다. 급여 메뉴에서 실시간 급여와 이번 달 예상 급여를 확인할 수 있고 급여명세서를 발급하는 것 역시 보스몬에서 함께 진행할 수 있다. ‘할 일 등록하기’ 기능을 통해 직원 별 업무 요청도 할 수 있다. 각 직원 별로 업무가 다르거나 중요 업무일 경우 직원에게 앱으로 알려줄 수 있으며 실시간 진행 사항이나 업무완료 여부도 확인 가능하다.매장에서 근무하는 알바생은 보스몬과 연동되는 크루몬에서 다양한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사장님에게 별도 연락을 하지 않아도 앱 내에서 자신의 근무 스케줄 변경이 가능하다. 월별 급여 및 명세서 조회도 가능하다. 또 사장님이 작성한 할 일 목록을 확인해 업무 우선순위를 확인하고 진행할 수 있다. 크루몬을 통해 불필요한 전화 및 메신저 커뮤니케이션을 최소화할 수 있다.알바몬은 보스몬 서비스 론칭을 맞아 오는 26일까지 ‘보스몬 체험단’을 모집한다. 보스몬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전국 소상공인 사장님 30명을 대상으로 내년 1월 8일부터 2월 28일까지 보스몬 서비스를 체험해보는 형식으로 운영한다. 체험단은 온라인 설문조사, 오프라인 좌담회 등을 하면서 서비스 관련 여러 활동 후기를 작성하고 개선사항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보스몬 체험단 당첨자 발표는 이달 29일 알바몬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당첨자 중 우수 체험단으로 선정된 1인에게는 100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당첨자 전원에게는 필수 활동 목표 달성 시 20만원의 활동비를 지급할 예정이다.알바몬 관계자는 “바쁜 시기 알바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전국의 사장님들께 작은 도움이 되고자 해당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알바 관리에 꼭 필요한 필수 요소로만 각 기능을 구성해 효율적이면서도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니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3.12.18 I 함지현 기자
자소서 작성, AI가 돕는다…디피랩, 레터비 서비스 출시
  • 자소서 작성, AI가 돕는다…디피랩, 레터비 서비스 출시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AI 대화 서비스 전문기업 디피랩은 자기소개서 작성을 코칭하고 면접 예상 질문까지 제공하는 ‘LETTER BEE(레터비)’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레터비는 커버레터(Cover letter)와 벌(Bee)의 합성어로 사회초년생과 취업준비생을 위한 자기소개서 트레이닝 솔루션이다. 네이버의 생성형 AI 모델인 ‘하이퍼클로바’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레터비의 특징은 국내 기업에 실제 합격한 자기소개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학습시켰다는 점이다. 디피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데이터 바우처 수요 기업에 선정되면서 국내 취업 환경에 적합한 방대한 자기소개서 데이터를 받아 AI에 적용했다.이처럼 레터비는 네이버의 생성형 AI 모델에 정부사업으로 지원받은 빅데이터를 적용해 AI를 학습시켰다. 자기소개서 필수 항목인 △성장 과정 △직무역량 △지원 동기 △성격의 장·단점 △입사 후 포부 등을 기본으로 제시하고 사용자가 항목별로 자신의 경험과 이력을 입력하면 레터비가 초안을 작성한다. 기존에 작성한 초안을 바탕으로 사용자가 확장된 경험과 이력을 추가로 입력하고 수정 과정을 거치면서 레터비와 함께 하나뿐인 자기소개서를 완성한다.만약 첫 자기소개서 작성으로 막연함을 느끼는 사용자라면 레터비가 직접 추천하는 중요 키워드를 기반으로 자기소개서를 완성할 수 있다. 레터비의 다른 기능 중 하나는 면접 예상 질문을 생성해준다. 레터비는 사용자가 작성한 자기소개서를 분석하고 실제 면접에서 받을 수 있는 예상 질문을 시뮬레이션한다. 사용자는 레터비가 도출해낸 예상 질문을 미리 확인하고 학습해 면접에 대비하거나 자기소개서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다. 민성해 디피랩 대표는 “레터비는 단순히 자기소개서를 생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용자의 개인 경험을 담은 개인화된 자기소개서 작성을 돕는 솔루션이다”며 “취업을 앞둔 대학생과 특수 목적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본 솔루션을 소개할 것이다”고 말했다.레터비 서비스(사진=디피랩)
2023.12.18 I 문승관 기자
메디톡스, 이중턱 개선 주사제 ‘뉴브이’ 허가 신청…합성신약 시장 출사표
  • 메디톡스, 이중턱 개선 주사제 ‘뉴브이’ 허가 신청…합성신약 시장 출사표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메디톡스(086900)가 지방분해 주사제 ‘뉴브이’의 허가를 신청하며 합성신약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메디톡스는 지난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중등증 및 중증 턱밑 지방 개선을 적응증으로 하는 지방분해 주사제 ‘뉴브이’(영문명 NEWV, 개발명 MT921)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뉴브이는 메디톡스가 개발한 첫 합성신약이다.뉴브이는 체내 지방을 효율적으로 분해하는 지방분해 주사제로 세계 최초로 콜산(CA)을 주성분으로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 출시된 데옥시콜산(DCA) 성분의 주사제 대비 계면활성이 낮아 통증과 부종, 멍, 색소침착 등 이상반응을 감소시켜 차세대 지방분해 주사제로 경쟁력이 높을 것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메디톡스는 지난 2월 국내 10개 의료기관에서 총 24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시험을 완료했다. 3상에서 위약군 대비 ‘뉴브이’의 턱밑 지방 개선율과 환자 만족도, MRI로 측정한 턱밑 지방의 부피 개선율이 유의미하게 높았다. 안전성면에서도 기존 데옥시콜산 제품과 비슷한 수준의 이상반응 발생률을 나타냈다.메디톡스는 뉴브이가 주력 사업인 보툴리눔 톡신 제제, 필러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연계 프로모션 등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차질 없이 수립해 내년 하반기 국내 출시할 계획이다.주희석 메디톡스 부사장은 “뉴브이는 메디톡스가 합성신약 분야에 본격 진출한다는 상징성을 가진 제품”이라며 “콜산을 주성분으로 개발돼 우수한 경쟁력을 갖춘 뉴브이가 향후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메디톡스는 뉴브이를 시작으로 최근 국가신약개발단의 연구과제로 선정된 중증근무력증치료제 MT122, 희귀질환치료제 MT107, 항암제 ‘MT117’, ‘MT124’, ‘MT133’ 등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2023.12.18 I 나은경 기자
몰테일, 홈페이지 개편… "해외직구 종합 플랫폼 도약 본격화"
  • 몰테일, 홈페이지 개편… "해외직구 종합 플랫폼 도약 본격화"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커넥트웨이브(119860)는 해외법인 몰테일이 공식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배송 및 구매대행 서비스부터 직접 구매까지 가능한 해외직구 종합 전문 플랫폼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커넥트웨이브에 따르면 이번 개편은 급성장하는 해외직구 시장에서 이용자가 상품을 저렴하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쇼핑 환경 제공과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으로 진행했다. 특히 해외직구가 처음인 소비자도 몰테일을 통하면 상품 정보를 손쉽게 확인하고 구입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에 역량을 집중했다.이를 위해 홈페이지를 사용자 중심의 간결하고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변경하고 메인 페이지에는 해외직구 할인 정보 및 인기상품을 등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배치하여 소비자의 관심도를 높였다.세부 항목으로는 △쇼핑 △스토어 △주류 전문관 △비타민 전문관 △직구 소식 총 5가지 카테고리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했다.개편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쇼핑’ 카테고리는 몰테일의 자사몰 테일리스트와 비타트라의 인기상품을 국내 쇼핑몰처럼 구매할 수 있게 한 서비스다. 품질부터 배송 관리까지 몰테일이 담당하고 있어 믿을 수 있는 해외쇼핑이 가능하다.‘스토어’ 카테고리에는 아마존, 이베이, 라쿠텐 등 해외 주요 쇼핑몰 상품의 구입부터 배송까지 모든 것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다해줌 및 사줘요 서비스를 담았다. 기존 모바일에서만 운영하던 관련 서비스를 웹(PC)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디바이스 환경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최근 론칭한 사줘요는 상품 URL만 입력하면 구매를 대행해 주는 서비스로 개인 구매가 어려웠던 제품도 문제없이 구입할 수 있다.이 외에도 해외직구 인기카테고리인 주류 및 비타민 전문관을 별도로 구축하여 고객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추후 2차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몰테일 관계자는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급성장하고 있는 해외직구 시장에 맞춰 몰테일 플랫폼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한 첫 단계”라며 “이른 시일 내에 2차 개편을 진행해 사용자가 손쉽게 해외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직구 전문 종합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2.18 I 함지현 기자
수에즈운하 물류난 우려 속…흥아해운 8%↑
  • [특징주]수에즈운하 물류난 우려 속…흥아해운 8%↑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해운주가 18일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예멘의 이슬람 반군 ‘후티’가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격을 이유로 홍해 인근을 지나는 상선을 잇따라 공격하면서 글로벌 해상 물류가 큰 차질을 빚을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글로벌 물류대란이 악화되면 해상운임이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 흥아해운(003280)은 전 거래일보다 190원(8.78%) 오른 235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HMM(011200)은 6.70%, 태웅로직스(124560)는 5.63%, 대한해운(005880)은 4.25% 강세다.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전쟁의 여파로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를 지나가는 선박을 공격하면서 지난 한 달간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지 못하고 아프리카 희망봉으로 우회한 선박이 55척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16일(현지 시각) 세계 최대 해운사 머스크는 “수에즈 운하를 지나 예멘 앞바다(바브 알 만다브 해협)를 통과할 예정이던 모든 선박에 이 지역 운항을 일시 중단하라는 지침을 내렸다”고 밝혔다. 독일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하파크-로이트도 최소 18일 동안 이 회사 선박의 홍해 통과를 중단키로 했고, 스위스 MSC와 프랑스 CMA-CGM 등도 비슷한 결정을 내렸다.
2023.12.18 I 김인경 기자
한국앤컴퍼니, 다시 불붙는 경영권 분쟁…27%↑
  • [특징주]한국앤컴퍼니, 다시 불붙는 경영권 분쟁…27%↑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한국앤컴퍼니(000240)가 18일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조양래 한국앤컴퍼니그룹 명예회장의 장녀인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이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과 MBK파트너스의 공개매수 행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8분 한국앤컴퍼니(000240)는 전 거래일보다 4350원(27.44%) 오른 2만2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조 이사장은 “이런 분쟁을 가져온 최초 원인 제공자는 조현범(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라고 생각한다”며 “최근 아버지의 행보도 본인 스스로의 판단력에 의한 것이 아니라고 확신한다”고 주장했다.그는 “건강하지 않은 아버지를 이용해 자신의 사리사욕을 챙기는 것을 바로 잡아야 한다”며 “한국앤컴퍼니의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조 고문과 조희원(여동생)의 입장을 지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 이사장은 한국앤컴퍼니의 지분 0.81%를 보유하고 있다. 조현식 고문의 지분 18.93%, 차녀 조희원 씨의 지분 10.61%를 합치면 30.35%다.현재 조 회장의 한국앤컴퍼니 지분은 42.03%다. 조 회장을 지지하는 아버지 조양래 명예회장이 최근 취득한 지분 2.72%를 더하면 44.75%다.또 MBK파트너스는 한국앤컴퍼니의 공개매수가격을 기존 2만원에서 2만4000원으로 15일 상향했다. MBK파트너스는 공개매수를 통해 최소 20.35%에서 최대 27.32%의 지분을 확보할 계획이다. 조 회장을 제외한 형제의 지분과 합하면 조 회장이 보유한 지분율을 넘게 된다.
2023.12.18 I 김인경 기자
러쉬, 인터갈락틱 버블바·샤워젤 출시…英비건 인증 획득
  • 러쉬, 인터갈락틱 버블바·샤워젤 출시…英비건 인증 획득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러쉬코리아는 베스트셀러 ‘인터갈락틱’ 배쓰 밤 제품을 확장한 버블 바와 샤워 젤 2종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모두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 인증을 취득한 비건 제품이다.인터갈락틱 신제품(사진=러쉬코리아)인터갈락틱 버블 바는 자연에서 추출한 페퍼민트와 자몽 오일이 만나 상쾌한 향을 선사한다. 시더우드 오일 성분이 함유돼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준다. 버블 바는 물에 넣어 사용하는 배쓰 밤과 다르게 손으로 으깨어 물에 마찰시켜 사용하는 입욕제로 풍성한 거품과 세정력을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우주를 연상시키는 색감이 고유한 향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배쓰 아트를 연출한다. 인터갈락틱 샤워 젤은 ‘러쉬 키친’ 기프트 구성품으로 판매되다 이번에 단품으로 출시됐다. 페퍼민트와 자몽 오일이 만나 선사하는 싱그러운 향과 더불어 흙 내음을 보유한 베티버 뿌리가 포함되어 피부에 기분 좋은 에너지를 채워주는 제품이다. 또한 미세 플라스틱을 대신해 자연 유래 성분을 활용한 반짝이 입자가 포함되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새로운 인터갈락틱 버블 바와 샤워 젤은 러쉬코리아 전국 매장과 공식 모바일 앱을 통해 만날 수 있다.
2023.12.18 I 김혜미 기자
LG이노텍, 업계 첫 800V 지원 무선 BMS 개발
  • LG이노텍, 업계 첫 800V 지원 무선 BMS 개발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이노텍(011070)이 업계 최초로 800V 성능의 무선 배터리 관리 시스템(무선 BMS) 개발에 성공해 내년 중 양산에 나서며 시장 공략에 나선다.LG이노텍은 배터리 성능을 대폭 개선한 무선 BMS 개발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LG이노텍이 무선 BMS를 개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LG이노텍이 개발한 무선 배터리 관리 시스템(무선 BMS). (사진=LG이노텍)전기차 필수 부품인 BMS는 배터리의 전압·전류·온도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배터리 성능과 수명을 최적화하는 제어 시스템이다. LG이노텍의 무선 BMS는 상용화된 제품 중 전압이 가장 높은 800V로 출시됐다. 전압이 높을수록 충전시간이 단축되기 때문에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은 전기차 전압 시스템을 800V로 전환하는 추세다. 아울러 LG이노텍의 신제품은 모든 전기차종에 쉽게 적용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신제품에 탑재한 RF 통신모듈은 현재 상용화된 모든 타입의 무선 BMS용 통신칩을 호환 적용할 수 있게 설계됐기 때문이다.LG이노텍은 배터리 팩 개발 단계에서 무선 통신 품질의 가상 검증을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시뮬레이션 기술도 업계 최초로 구축했다. LG이노텍의 가상 검증 결과는 무선 BMS의 통신 품질이 실측 대비 95% 이상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나 유효성이 입증됐다. LG이노텍이 사전 기술검증을 마친 제품을 공급하는 만큼 완성차 및 차량부품사로선 기술성 테스트를 별도 의뢰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줄었다.LG이노텍은 내년 초 개최 예정인 ‘CES 2024’에서 무선 BMS를 선보이고 내년 중 본격 양산할 예정이다. 국내외 주요 완성차 업체들을 대상으로 프로모션 활동을 적극 추진하면서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또 이번에 확보한 기술을 응용해 무선 전기차 충전용 컨트롤러(무선 EVCC) 개발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LG이노텍은 앞서 지난 2020년 800V 유선 BMS를 개발했다. 여기에 LG이노텍이 보유하던 무선통신 기술을 접목해 무선 BMS 개발에 성공했다. LG이노텍은 1980년대 RF(무선주파수) 모듈레이터를 시작으로, 블루투스 모듈, 와이파이모듈, LTE 및 5G모듈, 디지털키 등을 개발하며 무선통신 기술역량을 꾸준히 축적해왔다.무선 BMS는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의 핵심부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유선 BMS 대비 차량 무게를 30~90kg 줄일 수 있고 배터리 용량을 추가할 공간도 확보할 수 있다. 이는 전기차 주행거리와도 직결된다.주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내년부터 무선 BMS를 본격적으로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작년 기준 90억원에 불과한 글로벌 무선 BMS 시장 규모는 오는 2028년 1조3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문혁수 LG이노텍 최고경영자(CEO)는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전장부품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글로벌 입지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17 I 김응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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