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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미는 이엔셀, 윤 대통령 찍은 딥페이크 공포도 이겨냈다
  • 삼성 미는 이엔셀, 윤 대통령 찍은 딥페이크 공포도 이겨냈다[바이오맥짚기]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27일 국내 증권시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찍은 ‘딥페이크 공포장’ 속에서도 삼성이 미는 이엔셀(456070)의 주목도가 더욱 커졌다. 이엔셀은 지난 23일 상장 이후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두자릿수 상승세를 이어가며, 바이오 대세론에 힘을 실었다. 이엔셀의 27일 주가 추이 (자료=KG제로인 엠피닥터)◇이엔셀 설립 후 CGT CDMO 국내 1위 유지...‘안정적 성장 가능성 베팅’6일 이엔셀의 주가는 19.02% 오른 2만 6600원으로 마감했다. 상장 첫날 한때 공모가대비 3배를 웃도는 4만 5800원까지 상승했으나, 종가는 1만 7200원에 그쳤던 아쉬움을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로 만회하고 있는 셈이다. 이엔셀은 전일 코스닥 상장 2거래일 만에 상한가(2만 2350원)를 기록한 바 있다. 이엔셀이 이처럼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는 배경에는 삼성서울병원이 있다. 장종욱 삼성서울병원 교수는 2018년 삼성서울병원에서 이엔셀을 스핀오프(Spin-Off, 분할)해 설립했다. 이엔셀은 세포·유전자치료제(CGT)를 위탁개발생산(CDMO)을 전문으로 한다. 신생 바이오벤처로는 이례적으로 창립 5년 만인 지난해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창립 이후 국내 CGT CDMO 분야에서 매출 1위를 계속해 유지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국내 바이오벤처와 대형 제약사 등 17곳과 33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안정적인 매출뿐만 아니라 결정적 성장을 이끌 ‘한방’도 있다. 핵심 파이프라인인 줄기세포 치료제 ‘EN001’가 주인공이다. 앞서 이엔셀은 임상 1상에서 EN001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 아직 세계적으로 뒤센근위축증에 대한 치료제는 없다. EN001이 상용화되면 세계 최초 뒤센근위측증 치료제가 탄생하게 된다. 이엔셀은 EN001의 임상 2상 종료 후 조건부 품목허가를 이르면 2026년에 신청할 계획이다.이엔셀 관계자는 “제4공장 건설과 EN001 임상 등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충분한 자금을 마련한 만큼 안정적인 성장을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의 27일 주가 추이 (자료=KG제로인 엠피닥터)◇넥스트바이오메디컬 신고가 경신·압타머사이언스 하락률 1위 불명예넥스트바이오메디컬도 주력제품인 내시경용 지혈재 ‘넥스파우더’ 등의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신고가를 경신했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의 이날 주가는 28.11% 오른 3만 3950원에 마감되며, 52주 고가를 갈아치웠다.넥스파우더는 국내 최초, 글로벌 세 번째로 개발된 내시경 지혈재다. 위장관 출혈 시 내시경으로 분말을 도포해 출혈 부위를 지혈하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출혈 및 재출혈을 예방하는 목적으로 사용하는 파우더 타입이라는 게 큰 특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에서 인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2020년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메드트로닉과 한국, 일본, 중화권을 제외한 글로벌 판권 계약을 체결해 미국, 캐나다, 유럽을 포함한 29개국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최근 대장내시경용으로도 미국 허가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주가 그래프의 우상승 곡선이 더욱 가팔라졌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 관계자는 “넥스파우더의 대장내시경 미국 허가를 위해 9월 말까지 임상 자료 제출 등을 완료할 예정”이라며 “통상 3개월 현지 심사 기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이날 압타머사이언스(291650)는 29.23%의 하락률로 2155원의 주가로 장을 끝내며, 국내 증시에서 하락률 1위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240억원 규모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의 유상증자 결과다. 전날 이 같은 몸집의 절반 이상을 주주배정으로 유상증자하는 내용을 공시한 한 바 있다. 신주는 1230만주가 발행된다. 신주발행가액은 1953원이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11월 13일이다. 구주주의 청약 예정일은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다. 1주당 신주배정 주식은 0.6871411642다.압타머사이언스 관계자는 “새롭게 유입되는 재원은 시설자금으로 34억 5000만원, 운영자금으로 205억원을 사용할 예정이다”라며 “이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8.28 I 유진희 기자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SK하이닉스, 6일만의 상승
  • [특징주]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SK하이닉스, 6일만의 상승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SK하이닉스(000660)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 속에 28일 오후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6거래일만의 오름세다.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5분 SK하이닉스(000660)는 전 거래일보다 3000원(1.71%) 오른 17만 80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20일 이후 6거래일만의 상승세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5거래일 연속 하락한 바 있다.하지만 이날 외국인이 4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고 기관 역시 4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간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300원(0.40%) 오른 7만 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한편 시장에서는 28일(현지시간) 발표되는 엔비디아의 실적에 주목하고 있다.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는 만큼, 반도체와 AI업황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하는지를 가늠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LSEG에 따르면 분석가들은 엔비디아가 4개 분기 연속으로 세 자릿수 매출 증가세를 보이겠지만 매출 성장 속도는 약간 둔화할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12% 증가한 286억8000만달러가 예상되며 3분기 매출액 예상치(가이던스)는 317억달러 수준으로 제시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24.08.28 I 김인경 기자
 케이웨더, '기후위기 전담국' 무산에…국내 최대 민간 기후 사업자 부각 '강세...
  • [특징주] 케이웨더, '기후위기 전담국' 무산에…국내 최대 민간 기후 사업자 부각 '강세...
  • [이데일리TV IR팀]케이웨더(068100)의 주가가 오름세다. 기상청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했던 ‘기후위기 전담국’ 신설이 무산되었다는 소식에 민간 업체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28일 오후 12시 56분 현재 케이웨더는 전일보다 2.01% 오른 4565원에 거래 중이다.조선비즈의 보도에 따르면 기상청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했던 ‘기후위기 전담국’ 신설이 무산된 것으로 지난 27일 확인됐다.기후위기 전담국은 기후위기를 연구, 조사하며, 국가적인 대응책을 마련하는 핵심 역할을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후위기 전담국 신설안은 행정안전부에서 인력 증원이 어렵다는 이유로 최종 불발된 것으로 알려졌다.기후위기 전담국이 무산 되며 민간 사업자가 그 역할을 대신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케이웨더는 국내 최초의 민간 예보 센터이자,기상의 모든 분야를 서비스 하는 국내 최대 민간 기상 사업자다. 기상청 관측, 예보, 생활지수, 영상과 독자적인 예보, 지수 데이터를 활용 가능한 다양한 형태로 제공하는 기상데이터 전문 기업이다.케이웨더는 다양한 분야의 약 4000여 회원사에 특화된 맞춤 기상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제공처로 삼성물산, LG U+, SK, LG 디스플레이, 네이버,카카오 등의 민간 기업들을 비롯해 한국수력원자력, 한국가스공사, 제천시, 양산시, 광명시 등의 공공기관을 확보했다.
2024.08.28 I 김다운 기자
진드기 물린 후 오한 '쯔쯔가무시증'…질병청 감시 시작
  • 진드기 물린 후 오한 '쯔쯔가무시증'…질병청 감시 시작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질병관리청은 쯔쯔가무시증(Scrub Typhus) 감염 위험이 큰 시기(10~11월)가 다가옴에 따라 주요 매개체인 털진드기 발생밀도 감시를 28일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털진드기 유충 전자현미경 사진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을 보유한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린 후 감염된다. 또한 털진드기에 물린 후 10일 이내에 발열, 근육통, 반점상 발진, 림프절종대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물린 자리에 가피(검은 딱지, eschar)가 생기는 특징이 있다. 감염 초기에 적절한 항생제 치료 시 비교적 쉽게 회복되지만, 단순 감기몸살로 착각해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쉽기 때문에 조기 발견 및 치료가 중요하다. 주로 가을철에 야외활동 후 진드기에 물린 자국(가피)이 관찰되거나, 10일 이내 발열·발진 등 증상이 나타나면, 쯔쯔가무시증을 의심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털진드기 유충은 초가을(9월 말~10월 초)에 나타나기 시작해 늦가을(10월 중순)에 가장 많이 증가한다. 여름철에 산란한 알이 초가을에 유충으로 깨어나 적극적으로 숙주를 찾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환자 발생 또한 많아진다. 연중 6000명 내외의 환자가 발생하고, 특히 10~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주차별 털진드기 트랩지수와 쯔쯔가무시증 환자수(2022~2023년)국내에는 총 14속 60종의 털진드기가 있다. 이중 쯔쯔가무시균을 매개하는 털진드기는 △활순털진드기(Leptotrombidium scutellare) △대잎털진드기(L. pallidum) △수염털진드기(L. palpale) △동양털진드기(L. orientale) △반도털진드기(L. zetum) △사륙털진드기(Neotrombicula japonica) △조선방망이털진드기 (Euschoengastia koreaensis) △들꿩털진드기(Helenicula miyagawai) 등 총 8종으로 알려져 있다. 2023년도 감시 결과 국내 남부 및 일부 북부 지역에서는 활순털진드기가, 중부 및 서부 지역에서는 대잎털진드기가 각각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예방하려면 야외작업·활동 시 적정 작업복(긴팔·긴바지, 모자, 목수건, 토시, 장갑, 양말, 장화) 착용, 농경지 및 거주지 주변 풀숲 제거, 풀숲에 옷을 벗어 놓지 않고, 휴식 시 돗자리 사용, 야외작업·활동 후 작업복 세탁하기, 귀가 즉시 목욕·샤워를 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털진드기 감시 사업’은 쯔쯔가무시증 감염 예방을 목적으로 국방부(국군의학연구소), 시·도 보건환경연구원(3개소),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와 협업해 털진드기 발생 정보를 8월 넷째 주부터 매주 제공한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추수기 및 가을 단풍철에 털진드기와의 접촉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며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에는 털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 소매 옷, 긴 바지 착용 등의 예방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2024.08.28 I 이지현 기자
공매도 타깃된 슈퍼마이크로…“분식회계 관행 여전” (영상)
  • 공매도 타깃된 슈퍼마이크로…“분식회계 관행 여전”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AI(인공지능) 대장주 엔비디아(NVDA)의 실적발표를 하루 앞둔 가운데 관망세가 짙었다. 실적에 따라 향후 증시 향방이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이날 발표된 8월 CB 소비자신뢰지수와 6월 20대 도시 주택가격지수는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미국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는 더 완화됐다. 캐피탈 이코노믹스의 조나스 골터먼 시장 분석가는 미국 경제의 연착륙 가능성과 AI 랠리 재개 가능성 등을 반영해 연말 S&P500 목표치로 6000, 내년 목표치 7000을 각각 제시했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 547.64, -2.6%) AI 서버 전문업체 슈퍼마이크로 컴퓨터 주가가 3% 가까이 하락했다. 공매도 전문 투자 기업으로부터 분식 회계 의혹이 제기된 여파다. 이날 힌덴버그 리서치는 슈퍼마이크로에 대한 공매도 포지션을 공개하면서 슈퍼마이크로가 관행적으로 분식 회계(이익 과대 계상 및 비용 과소 계상)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2020년 분식회계로 증권거래위원회로부터 벌금을 부과받은 전력이 있는 가운데 당시 스캔들에 연류돼 해고했던 임원들을 대부분 다시 고용했고 이전의 회계 관행을 지금도 답습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슈퍼마이크로가 경쟁사보다 열등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공개되지 않은 당사자 거래와 제재 및 수출통제 실패 등 가버넌스 규정 준수와 관련해 다양한 문제가 있다며 공매도 배경을 설명했다. 슈퍼마이크로 측은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서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바그룹(CAVA, 118.10, -6.1%) 캐쥬얼 지중해식 레스토랑 체인을 운영하고 있는 카바그룹 주가가 6% 넘게 하락했다. 경영진의 대규모 자사주 매도 소식이 전해진 여파다. 카바가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CEO인 브렌트 슐먼은 보유 주식 중 21만주를 약 2687만달러에 매도했고, 공동창립자(9만8500주)와 최고 재무책임자(CFO), 이사회 멤버들도 최근 자사주를 매도했다. 카바는 신규 매장 오픈 등 매출 성장 효과로 올 들어 170%, 이달 들어서만 40% 오르는 등 고공 행진 중이었다. 하지만 내부 주요 인사들의 잇단 주식 매도로 고점 시그널이 나온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허쉬(HSY, 191.13, -2.7%) 미국의 최대 초콜릿 생산 기업 허쉬 주가가 3% 하락했다. 원재료 가격 급등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우려가 제기된 탓이다. 이날 씨티그룹의 토마스 팔머와 대릴 버틀러 애널리스트는 허쉬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중립’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195달러에서 182달러로 낮췄다. 코코아 가격 급등에 따른 수익성(마진) 약화 가능성 때문이다. 토마스 팔어는 “허쉬가 2025년에 중간 한자릿수대(4~6%가량) 가격 인상을 계획하고 있지만, 코코아 가격 상승분을 상쇄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또한 소매 유통이 추세적으로 감소하는 상황에서 경쟁사 및 다른 간식 카테고리의 가격 인상이 없다면 가격 책정(인상)이 더 어려울 수 있다”고 평가했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4.08.28 I 유재희 기자
"열대과일 매력 담았다"…빽다방, 구아바&포멜로 음료 4종 선봬
  • "열대과일 매력 담았다"…빽다방, 구아바&포멜로 음료 4종 선봬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더본코리아의 커피전문점 브랜드 빽다방이 이국적인 풍미의 열대과일 구아바&포멜로를 활용한 신메뉴 4종(구아바 크림주스, 포멜로 크림주스, 레몬 구아바 크러시, 자몽 포멜로 크러시)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빽다방, 열대과일의 달콤한 매력 담은 구아바&포멜로 음료 4종 출시 (사진=빽다방)이번 신메뉴는 동남아 휴양지 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도록 열대과일을 적극 활용한 음료다. 구아바, 포멜로 등 열대과일의 이국적인 풍미와 달콤한 맛을 그대로 살리면서, 부드러운 생크림과 잘게 간 얼음을 더해 색다른 맛을 구현해 낸 것이 큰 특징이다.먼저 ‘구아바 크림주스’와 ‘포멜로 크림주스’는 각각의 과일이 가진 향긋하고 달콤한 맛에 고소한 동물성 생크림의 부드러움을 더했다. ‘레몬 구아바 크러시’와 ‘자몽 포멜로 크러시’는 과일 베이스 조합에 간얼음을 섞어 중독성 있는 상큼함이 매력적이다.빽다방은 이번 신메뉴와 함께 아망추(아이스티+망고추가), 아샷망추(아이스티+샷추가+망고추가)도 정식 메뉴로 선보인다. 소비자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정식 메뉴로 전환된 메뉴다. 얼음 대신 냉동 망고를 넣어 더 진한 달콤함을 즐길 수 있다.빽다방 관계자는 “이번 신메뉴는 열대과일의 맛과 향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음료로, 무더위가 계속되는 지친 일상에 특별함을 더해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색다른 신메뉴를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4.08.28 I 한전진 기자
'항일 의병장' 면암 최익현 관복, 국가민속문화유산 지정
  • '항일 의병장' 면암 최익현 관복, 국가민속문화유산 지정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일본 침략에 맞서 항일의병운동을 이끈 의병장 면암 최익현(1833~1907)의 의복 등이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면암 최익현 관복 일괄’ 중 의복 단령. (사진=국가유산청)국가유산청은 면암 최익현의 의복인 단령(團領)과 머리에 썼던 사모(紗帽), 허리띠인 삽금대(鈒金帶), 목화(木靴), 호패(號牌) 등 총 5건의 유물을 국가민속문화유산 ‘면암 최익현 관복 일괄’로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에 지정된 5건의 관복 일괄은 19세기 후반기 복식 연구뿐 아니라 공예 기술과 재료 연구를 위한 실증적 자료로서 가치가 높다.단령은 최익현이 당하관(堂下官)이던 시기(1855~1870)에 착용한 것이다. 조선 후기 전형적인 당하관용 단령(團領)의 형태와 제작 양식을 지니고 있다.사모는 양쪽 뿔에 얇고 성근 평직 원단이 겹으로 씌워져 어른거리는 무늬가 생기는 것이 특징인 당상관(堂上官)용 관모다. 최익현이 당상관의 관직을 받은 1870년 이후의 것이다. 대나무와 한지로 모자 틀을 만들고 양쪽 뿔의 테두리에 가늘게 쪼갠 대나무를 사용한 점 등 조선시대 사모 제작 기술과 기본 재료를 확인할 수 있는 유물이다.삽금대는 개항기 조선에 소개된 셀룰로오스 나이트레이트(cellulose nitrate)로 추정되는 신소재로 제작한 모조(模造, 본떠서 만든) 대모(玳瑁) 재질의 띠돈을 부착해 제작한 것으로 19세기 말 공예 기술의 변화 양상을 대변하는 유물이다.목화는 신의 밑창이 앞코까지 올라오는 형태에서 평평한 형태로 변화하는 과도기에 해당하는 1870~1880년대의 유물로서 이 시기 목화 제작 기술을 파악할 수 있다.호패는 제작 연대(을묘 乙卯, 1855년)와 최익현의 이름(崔益鉉)이 새겨져 있어 착용자와 제작 시기를 분명하게 밝혀주고 있다.국가유산청은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한 ‘면암 최익현 관복 일괄’에 대해 소유자 및 해당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조해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에 힘쓸 계획이다.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면암 최익현 관복 일괄’ 중 사모. (사진=국가유산청)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면암 최익현 관복 일괄’ 중 삽금대. (사진=국가유산청)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면암 최익현 관복 일괄’ 중 목화. (사진=국가유산청)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면암 최익현 관복 일괄’ 중 호패. (사진=국가유산청)
2024.08.28 I 장병호 기자
갤럭시아머니트리, 딥페이크 확산에 블록체인 기술 대안 부각
  • [특징주]갤럭시아머니트리, 딥페이크 확산에 블록체인 기술 대안 부각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딥페이크를 방지할 수 있는 각종 기술이 부상하는 가운데 블록체인 기술을 보유한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가 강세를 보인다. 딥페이크 제작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회사들이 블록체인을 활용, 콘텐츠 제작을 기록할 경우 누가 언제 딥페이크 가짜 영상을 만들었는지 추적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장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2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오전 9시 2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88%(140원) 오른 7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2020년 미국 스탠퍼드대 인간중심인공지능센터(HAI)에서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딥페이크를 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소프트웨어 도구를 만드는 회사들은 그를 활용해 만들어진 콘텐츠 기록을 블록체인에 남길 수 있도록 할 경우 딥페이크 제작과 유통의 추적이 용이할 것이라 밝혔다.아울러 미국 최대 통신사인 버라이즌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뉴스 생성부터 유통과정을 추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공개한 바 있다. 버라이즌은 ‘Full Transparency’라는 이름의 블록체인 기반 오픈 뉴스 플랫폼을 개발해 뉴스를 게시했다. 이는 퍼블릭 블록체인에 회사의 자체 보도 자료를 불변적으로 저장하고, 최초 뉴스 보도 이후 변경 기록을 추적하기 위한 것이다.
2024.08.28 I 박정수 기자
대봉엘에스, 신개념 피부 접착 기술 개발·상용화에 ↑
  • [특징주]대봉엘에스, 신개념 피부 접착 기술 개발·상용화에 ↑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대봉엘에스(078140)가 강세를 보인다. 세계 최초 신개념 피부 접착 기술 개발·상용화 소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2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대봉엘에스는 오전 9시 20분 현재 10.88%(1310원) 오른 1만335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원료의약품 및 화장품소재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는 국소 상처 관리를 위한 올인원(All-in-one) 접착성 하이드로겔을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상처 치료 분야에서 중요한 발전을 의미하며, 미세 상처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새로운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인체의 장기는 대부분 점막으로 덮여 있으며 접착과 봉합이 어려워 쉽게 출혈을 유발하기 때문에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강력한 접착력 및 생체 적합성을 갖는 생체조직 접합 소재 기술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이러한 생체조직접착제는 인체 내외 조직의 상처 봉합, 지혈 등 다양한 임상 분야에 사용되는 의료기기로 전 세계 인구 고령화와 함께 시술 편이성, 시간 효율성, 심미성 등의 장점이 있어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대봉엘에스가 개발한 세계 최초 신개념 피부 접착 기술을 이용하면, 다른 제품들이 보유하지 못한 상처 봉합 및 유해물질 차단이나 보습 등의 부수적인 효과도 발현 가능하다. 기존 제품들은 수분이 있으면 접착력이 떨어지는데 이 제품은 반대로 수분 친화적으로 빠른 상처 봉합을 이루어 내므로 속효성의 효과를 가진다.
2024.08.28 I 박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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