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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세라티, 럭셔리 SUV '그레칼레' 연식변경 모델 출시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이탈리안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레칼레’의 연식변경 모델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마세라티 럭셔리 SUV 그레칼레.(사진=마세라티)그레칼레는 마세라티 SUV의 정체성을 재정의하는 혁신적인 모델로, 지난 2022년 국내 처음 상륙했다. 마세라티의 레이싱 DNA를 바탕으로 브랜드의 모든 차량은 편안한 장거리 주행을 강조하는 ‘그란투리스모’를 위해 설계됐다. 연식변경을 거친 그레칼레는 운전자의 여정에 편안함을 선사하기 위해 기능적인 측면을 중심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우선 안전, 내비게이션, 엔터테인먼트, 편의 등 다양한 방면에서 운전자를 지원하는 마세라티의 커넥티비티 서비스 ‘커넥트’를 새롭게 추가했다. 여기에 오토 홀드를 적용해 주행 편의를 확보했다. 특히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기반으로 5년의 보증 기간을 기본으로 제공한다.그레칼레는 GT, 모데나 및 트로페오 트림으로 구성됐다. GT와 모데나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2.0리터(ℓ) 직렬 4기통 터보 엔진을 채택해 각각 300마력(ps), 330마력을 발휘한다. 고성능 트림인 트로페오의 경우 100% 마세라티가 제작한 슈퍼 스포츠카 ‘MC20’의 네튜노 엔진 기반의 3.0ℓ V6 트윈 터보 엔진을 탑재해 530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외관은 마세라티 특유의 스포티함과 우아함을 결합한 디자인을 갖췄다. 높은 전고에 대비되게 낮은 위치에 그릴을 배치해 역동적이고 날렵한 이미지를 갖췄으며, 기능적인 SUV 디자인을 채택하면서도 쿠페와 같은 유려한 루프 라인을 통해 우아한 측면 디자인을 연출했다. 외장 컬러는 솔리드 페인트인 비앙코를 비롯해 블루 인텐소, 그리지오 라바, 비앙코 아스트로, 네로 템페스타 등 메탈릭 페인트 4종으로 구성했다. 마세라티 그레칼레 실내.(사진=마세라티)고급스러움은 도어를 열면 증폭된다. 고급 소재와 아름다운 색채, 대시보드에 적용된 더블 사이드 스타일의 스티치 등 장인정신이 느껴지는 운전석은 심플하고 모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레그룸이 993㎜, 앞뒤 탑승자 간의 거리는 870㎜로 D-SUV 세그먼트 중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적재 공간 또한 GT와 모데나가 535ℓ, 트로페오는 570ℓ로 많은 짐을 여유롭게 실을 수 있다.다카유키 기무라 마세라티 한국·일본 총괄은 “그레칼레는 인생의 즐거움을 소중히 여기는 고객에게 마세라티와 이탈리아의 매력을 전하기 위해 태어난 모델”이라며 “이번 연식변경을 통해 더욱 완벽해진 그레칼레와 함께 매일 짜릿하고 특별한 일상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한국타이어, '스마트플렉스 AH51' 신규 규격 출시 기념 프로모션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중형 카고 및 덤프트럭용 프리미엄 타이어 ‘스마트플렉스 AH51(SmartFlex AH51)’의 신규 규격을 출시하고, 이를 기념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사진=한국타이어)한국타이어가 이번 ‘스마트플렉스 AH51’ 상품군에 새롭게 선보이는 규격은 245/70R19.5, 265/70R19.5 등 2개로, 기존 ‘스마트플렉스’ 상품군에 적용된 히든그루브와 3D 사이프의 깊이, 넓이, 형상을 19.5인치에 최적화했다.‘스마트플렉스 AH51’은 한국타이어의 최신 TBR(Truck Bus Radial, 트럭·버스용 타이어) 기술인 ‘스마텍(Smartec)’으로 다양한 운행조건에서 우수한 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타이어 마모 진행에 따라 트레드 형상이 변화하는 ‘히든 그루브’ 등 최신 기술이 적용돼, 마모된 상태에서 젖은 노면 제동거리 성능이 기존 자사 상품 대비 크게 향상됐다.또한, 톱니 모양으로 설계된 블록이 맞물려 블록 움직임을 최소화시켜주는 ‘풀-3D 사이프’ 기술 등 적용으로 기존 자사 상품 대비 내마모 성능이 대폭 향상돼 최상의 마일리지 및 견인 성능을 구현한다.이와 함께, 한국타이어는 신규 규격 출시를 기념해 트럭·버스 전문 매장 ‘TBX(Truck Bus Express)’의 멤버십 회원들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오는 11월 30일까지 전국 179개 TBX멤버십 매장에서 기존 회원 및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1만 원 상당의 할인 쿠폰 2매를 지급한다. 쿠폰은 회원 간 2매까지 주고받을 수 있어, 최대 4매까지 사용 가능하다.특히 행사 상품은 ‘스마트플렉스’, ‘스마트워크’ 등 한국타이어의 카고·덤프트럭용 타이어 18개 상품 13개 규격이며, 해당 상품을 2개 이상 구매 시 1만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같은 기간 신한카드로 행사 상품을 구매하는 멤버십 회원에게 최대 2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프로모션 기간 중 타이어 구매 비용 및 정비 공임 등을 포함해 신한카드로 50만원, 100만원 이상 결제 시 각각 1만원과 2만원의 캐시백을 지급한다.프로모션 관련 세부 내용은 ‘TBX 멤버십 앱’과 한국타이어 고객만족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1000만원 혜택에 무이자까지" KGM, 10월 '전기차 페스타'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KG모빌리티(KGM)가 캐즘 현상으로 침체된 전기차 시장 극복을 위해 10월 한달 동안 전기차 페스타 등 고객 맞춤 판촉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토레스 EVX.(사진=KGM)KGM의 ‘전기차 페스타’ 해당 모델인 토레스 EVX 및 토레스 EVX VAN은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100만원 상당)을 무상 지원하고, 코란도 EV는 30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이와 함께 전기차 구매고객에게 50만원 추가 할인으로 전기차 지역 할인제를 도입한 지자체(서울·부산·강원 등)에서는 50만원의 추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이에 따라 토레스 EVX는 정부 보조금을 비롯 지자체 보조금(부산 기준)까지 더하면 940여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3600만원대로 구입 가능하며, 코란도 EV는 약 1000만원 가량 지원을 받을 수 있어 3000만원 선에서 구입 가능하다.이 외에도 토레스 EVX(밴 포함) 및 코란도 EV는 △선수금 50%의 3.5% 60개월 할부 △선수금 30%의 4.5% 60개월 할부 △선수금 0%의 5.5% 60개월 할부 등 경제적 여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사진=KG모빌리티)전기차 모델 외에도 페스타 해당 모델의 더 뉴 토레스는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100만원 상당)과 유류비 50만원을 지원하고 렉스턴 스포츠&칸은 4WD 시스템(200만원 상당)을, 렉스턴 및 티볼리 에어는 최대 150만원을, 코란도와 티볼리는 각각 100만원과 50만원을 지원한다.더불어 티볼리 및 코란도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50만원의 유류비를 지원하고, 택시(토레스 EVX·토레스 바이퓨얼·코란도 EV) 모델 구입 고객도 50만원을 제공한다. 더불어 일시불로 택시 모델 및 렉스턴 브랜드 모델을 구매하면 50만원의 유류비를 지원한다.차종별 무이자 할부 저리 할부 등 고객 맞춤 구매 혜택을 살펴보면, 액티언 및 더 뉴 토레스, 더 뉴 토레스 밴은 선수금 없는 12개월 무이자 할부 및 선수금(0%~50%)에 따라 3.5%~5.5%의 60~72개월 할부를, 티볼리 및 티볼리 에어, 코란도도 선수금 없는 12개월 무이자 할부부터 선수금(0%~40%)에 따라 3.5%~5.5%의 60~72개월 할부 등 스마트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렉스턴 및 렉스턴 스포츠&칸도 선수금 40%의 24개월 무이자 할부와 선수금(0%~30%)에 따라 4%~5.9%의 60~72개월 할부 등 고객이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액티언.(사진=KGM)액티언 및 티볼리, 더 뉴 토레스, 렉스턴 스포츠&칸을 ‘KGM 중고차 보장 할부’로 구매 시 선수금(0%~10%)에 따라 5.9%의 36~60개월 할부를 선택하면 3년~5년간 운행 차량 가격의 최대 45%~60%를 보장해주며, 엔진오일 무상 교환권(3~5회)도 제공된다.이밖에도 고객 맞춤별 혜택도 마련했다. KGM 차량 구매 대수에 따라 최대 20만원을 지원하는 로열티 프로그램을 운영과 함께 인증 중고차(5년·10만㎞ 이내) 판매 후 신차 구매 시 1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티볼리 및 코란도 보유 고객이 더 뉴 토레스를 구입하면 20만원을, 전기차 보유 고객이 토레스 EVX 및 토레스 EVX 밴을 구입하면 2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며, 렉스턴 보유 고객이 렉스턴 Summit을 구입하면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101만원)을 무상 장착해 준다.KGM 홈페이지를 통해 시승 신청하고 시승한 고객이 더 뉴 토레스 및 토레스 EVX를 구입하면 10만원의 할인 혜택을 추가 제공하며, 10년 이상의 노후차 보유 고객이 코란도 EV 및 토레스 EVX, 토레스 EVX 밴을 구입하면 2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KGM 관계자는 “전기차 화재에 대한 고객 불안감 해소를 위해 토레스 EVX 및 코란도 EV가 배터리에 의한 화재 발생 시 최대 5억원을 보상해 주는 ‘전기차 배터리 안심 보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에 더해 캐즘 극복을 위해 고객 혜택을 강화한 전기차 페스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 GS글로벌, BYD 1톤 트럭 혜택 연장…"실구매가 1274만원부터"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GS글로벌이 BYD 1톤(t) 전기트럭 T4K 구매자를 대상으로 9월 파격 프로모션을 연장하고, 10월에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GS글로벌)GS글로벌은 현재 국비 및 지방비, 소상공인 보조금 등 전년 대비 고객이 추가적으로 부담하게 되는 보조금 부족금액을 전액 지원하는 자체 보조금 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카고트럭 보조금 40만원 및 소상공인 보조금 12만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2023년형 모델 구매 시 900만원을 지원하는 파격 혜택도 제공한다.이번 프로모션에 따라 서울 지역에서의 T4K 실 구매가는 1921만원이며, 최대 지원금이 제공되는 경남 거창 지역에서는 T4K를 1274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10월 T4K 구매 시 차량 내 인터넷 및 와이파이 서비스를 3년간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배터리 보증 정책도 기존 8년 또는 12만㎞에서 8년 또는 15만㎞로 연장된다. 모든 혜택은 10월 출고 고객을 기준으로 하며,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T4K 전시장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이에 더해, 10월 T4K 출고 고객 대상으로는 급속, 초급속 충전 사업자인 ‘채비’의 충전 구독 상품을 6개월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 플랫폼 ‘모두의충전’을 통해 구매 상담을 신청하고 출고한 선착순 10명 고객에게는 10만원 충전 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GS글로벌 모빌리티 사업부 담당자는 “고객의 구매 부담을 줄이고, 친환경 트럭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프로모션 기간 및 혜택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지속적으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 달빛에 '반짝'…롤스로이스, 단 한 대뿐인 '스펙터 루나플레어' 공개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롤스로이스모터카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오직 한 명의 고객을 위해 맞춤 제작한 비스포크 모델 ‘스펙터 루나플레어’를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롤스로이스 비스포크 모델 스펙터 루나플레어.(사진=롤스로이스모터카)롤스로이스 스펙터를 기반으로 제작된 스펙터 루나플레어는 달 주위에서 발생하는 빛의 광학 현상인 ‘달무리(lunar halo)’에서 전체적인 디자인과 모델명에 대한 영감을 받았다. 달무리는 달빛이 고지대 권운의 얼음 결정을 통과하면서 발생하는 현상으로, 얼음 결정들이 미세한 프리즘 역할을 하면서 빛을 굴절시켜 마치 빛이 다이아몬드를 통과할 때처럼 매혹적인 색채 고리를 만들어낸다.이번 비스포크 차량의 가장 큰 특징은 무지개처럼 다채로운 색감을 연출하는 홀로그램 페인트다. 롤스로이스 장인들은 달무리 현상을 외장 페인트로 구현해내기 위해 1년 이상의 시험 기간을 거쳤다. 광범위한 시험 끝에 불화 마그네슘과 미세 알루미늄 입자가 함유된 특수 제작 진줏빛 코팅을 포함한 총 7겹의 래커를 칠해 밝은 햇빛 아래에서는 무지개처럼 빛나는 듯한 효과를, 어두운 곳에서는 깊고 풍부한 금속의 느낌을 연출해냈다.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모델 스펙터 루나플레어.(사진=롤스로이스모터카)시트 및 도어, 그리고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에는 네이비 블루, 화이트, 피오니 핑크 색상 등이 적용돼 달무리 현상이 나타나는 동안 목격할 수 있는 다양한 색을 연상시킨다. 이 테마는 바깥쪽에 네이비 색상, 안쪽에는 아틱 화이트 컬러를 조합해 완성한 투톤 컬러의 스티어링 휠로도 이어진다.한편, 스펙터 루나플레어는 지난해 공개된 롤스로이스의 비스포크 걸작, ‘팬텀 신토피아’에서 부분적으로 영감을 받았다. 팬텀 신토피아의 외관은 어두운 검정에 색이 변하는 특성을 가진 거울형 안료의 마감재를 추가해 개발한 리퀴드 느와르 페인트로 마감됐는데, 빛에 따라 다양한 색깔을 띠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에 매료된 의뢰 고객은 달무리 현상의 매혹적인 느낌을 구현하는데 이러한 표현을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롤스로이스 비스포크 모델 스펙터 루나플레어.(사진=롤스로이스모터카)마티나 스타크 롤스로이스모터카 비스포크 디자인 총괄은 “롤스로이스의 의뢰 고객들은 종종 다른 커미션에서 볼 수 있는 재료, 마감 및 테마에서 영감을 얻기도 한다”며 “이처럼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교류는 비스포크의 힘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롤스로이스의 혁신과 창의성의 선순환을 촉진해 고객에게 독보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원동력이 된다”고 말했다.
- 진에어, 12월부터 인천~타이중 신규 취항…'타이완의 중심'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진에어가 대만 타이중에 신규 취항한다고 2일 밝혔다.진에어 B737-800.(사진=진에어)진에어는 12월 19일부터 총 189석의 B737 항공기를 투입해 주 7회 일정으로 운항을 시작한다. 운항 스케줄은 현지 시각 기준으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매일 오전 7시 55분에 출발해 목적지에 오전 9시 45분에 도착하고, 타이중 공항에서는 오전 10시 45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후 2시 25분에 도착한다.‘타이완의 중심’이라는 뜻을 가진 타이중은 대만의 문화와 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도시다. 대표적인 명소로는 아름다운 석양과 갯벌로 유명한 ‘고미습지’와 호수를 둘러싼 경치와 자전거 도로로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일월담’, 알록달록한 벽화를 즐길 수 있는 ‘무지개 마을’, 대만의 3대 야시장 중 하나인 ‘펑지아 야시장’, 뉴트로 감성으로 젊은층이 많이 찾는 ‘심계신촌’ 등이 있다.이밖에 버블티를 처음 개발했다고 알려진 식당부터 흑당 밀크티, 대만식 샌드위치 등으로 유명한 카페들의 본점도 타이중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12월부터 3월까지는 우리나라의 가을날씨와 비슷해 여행하기도 좋다.이번 신규 취항으로 진에어는 인천, 부산, 대구~타이베이를 포함해 한국과 대만을 잇는 총 4개의 노선을 운영하게 된다. 타이베이와 타이중은 기차로 약 1시간 거리에 있어, 기존 노선과 연계하면 두 도시를 보다 편리하게 여행하는 것도 가능하다.진에어는 “대만 교통의 요충지인 타이중은 여행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으며, 특히 겨울에는 대만 내에서도 온화한 날씨를 보여 여행하기에 적합하다”며 “이번 신규 취항을 통해 여행객들이 대만의 새로운 여행지를 방문할 수 있게 되고 편의성 또한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56년전 코티나 시작, 포니로 수출 활로…현대차 '1억대 생산' 금자탑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자동차가 1967년 창립 57년 만에 누적 차량 생산 1억대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창립 이듬해 미국 포드 ‘코티나’ 모델을 들여와 조립 생산을 시작한 현대차는 불과 수년 만에 독자 모델 ‘포니’까지 양산에 성공하며 자동차 대중화 시대를 열었다. 이후 정몽구 명예회장의 ‘품질 경영’과 ‘퍼스트 무버(First Mover·선도자)’를 강조한 정의선 회장의 전략이 이어지며 글로벌 3위 완성차 업체로 우뚝 섰다. 현대차는 앞으로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를 비롯한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로서 2억대 판매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현대자동차는 30일 울산 출고센터에서 글로벌 누적 차량 생산 1억대 달성 기념 행사를 개최하고, 1억 1번째 생산 차량 ‘아이오닉 5’를 고객에게 인도했다고 밝혔다.(사진=현대차)◇코티나·포니로 시작…기술개발·해외 시장 집중현대차는 30일 울산공장 출고센터에서 글로벌 누적 차량 생산 1억대 달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1억 1번째 생산 차량 모델은 전기차 ‘아이오닉5’로, 생애 첫차로 ‘아이오닉 5’를 선택한 20대 고객에게 인도됐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창립부터 지금까지 현대차를 선택하고 지지해준 수많은 글로벌 이용자가 있었기에 1억 대 누적 생산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과감한 도전과 집요한 연구를 통해 빠르게 성장해 온 만큼 앞으로도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1억 대의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했다. 현대차 포니.(사진=현대차)현대차는 고(故) 정주영 선대회장이 1960년대 국토 재건 및 국내 도로 확충을 계기로 미국 포드와 제휴 협상을 거쳐 1967년 12월 설립했다. 당시 정 선대회장은 “한 나라의 국토를 인체에 비유한다면 도로는 혈관과 같고 자동차는 그 혈관 속을 흐르는 피와 같다”고 설립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창립 이듬해 포드의 ‘코티나’ 2세대 모델을 들여와 조립 생산을 시작 현대차는 이내 독자 모델 개발에 나섰고, 1975년 국내 최초 독자 모델 ‘포니’를 양산했다. 포니는 1976년 대한민국 승용차 최초로 에콰도르 등 해외에 수출된 차종으로, 이후 1986년에는 ‘포니 엑셀(PONY EXCEL)’을 통해 자동차 본고장인 미국에 수출하는 쾌거도 이뤄냈다.이후 현대차는 공격적인 해외시장 진출과 기술 개발을 통해 생산량이 급증했다. 1997년 해외 공장 중 가장 오랜 역사를 보유한 튀르키예 공장 준공 이후 인도 공장(1998년), 미국 앨라배마 공장(2005년), 체코 공장(2009년), 브라질 공장 (2012년), 인도네시아 공장(2022년) 등 세계 각지에 생산 공장을 설립하며 전 세계 연간 약 500만대 수준의 생산 능력을 갖췄다. 특히 수많은 시행착오를 딛고 1991년 국내 첫 독자 엔진인 ‘알파엔진’ 개발에 성공했으며, 1994년에는 플랫폼부터 엔진, 변속기까지 자동차 생산의 모든 요소를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첫 자동차 ‘엑센트(ACCENT)’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또 포니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인 독자 승용 모델 ‘스텔라(1983년)’를 비롯해 쏘나타(1985년), 그랜저(1986년), 엘란트라(1990년·현 아반떼)까지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한 모델들을 잇따라 선보였다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현대차의 글로벌 누적 차량 생산량은 1986년 100만대를 넘어선 뒤 10년만인 1996년 1000만대를 달성했다. 이후 기록 달성 주기는 점차 짧아져 2013년 5000만대, 2019년 8000만대, 2022년 9000만대 그리고 올해 9월 1억대를 넘어섰다. 현대차 2025 아반떼. (사진=현대차)◇팔로워→선도자로…미래 모빌리티 ‘게임 체인저’ 노린다현대차는 글로벌 주요 완성차 기업보다 늦은 출발선에서 생산 1억대 달성까지 빠른 속도로 달려왔다. 앞으로 추가 1억대 달성까지는 선도자로서 미래 시장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현대차는 미국 조지아 ‘HMGMA(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울산 EV 전용공장’, 인도 ‘푸네 공장’ 등 글로벌 사업장에 생산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며 100만 대 생산 능력을 추가로 구축하고 있다현대차 차종별 판매 순위.(사진=현대차)올해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2030년까지 전기차 200만대를 판매해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36%를 채우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내년 1월에는 기존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TMED 대비 성능과 연비가 개선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TMED-Ⅱ를 양산차량에 적용할 계획이다. 전동화 속도 둔화에 대응하기 위해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EREV)도 선보인다. EREV는 전기차와 같이 전력으로 구동하지만 엔진이 전기를 생산해 배터리 충전을 지원해 완충시 최대 900㎞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동시에 수소 시장에서의 입지도 굳혀나가고 있다. 현대차는 2018년 전용 승용 모델 넥쏘를 선보인 뒤 내년 상품성이 개선된 2세대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다. 글로벌 완성차 기업인 미국 제네럴모터스(GM), 일본 토요타와 수소 분야에서 힘을 합쳐 시장을 개척해나간다는 계획이다.
- 현대차 정몽구 재단, 아세안 국가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8일 서울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아세안 국가 장학생을 대상으로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8일 서울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아세안 국가 장학생을 대상으로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사진=현대차 정몽구 재단)이번에 선발한 장학생은 2024년 가을학기에 새롭게 선발된 장학생 14명이다. 베트남 6명, 인도네시아 3명, 필리핀 2명, 미얀마·캄보디아·태국 각 1명으로 구성돼 있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카이스트(KAIST), KDI국제정책대학원에서 생명공학, 경영학, 개발정책학 등을 전공하며, 입학부터 졸업까지 등록금 및 학습장학금을 지원받고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선발된 장학생은 졸업까지 등록금 전액인 연 1200만원의 학습장학금, 정착장학금, 졸업장학금을 받는다. 뿐만 아니라 국제 저명 학술지 논문 게재시 300만원의 장학금을 추가로 제공하고, 국제 학술대회 참가 시 최대 2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현재까지 240명의 아세안 국적 장학생들이 121억원의 장학 혜택을 받았다.‘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은 설립자인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인재육성 철학을 반영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대표 사업이다. 옳은 일을 행하며,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최고를 향한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라는 설립자의 인재 육성 철학을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에 담아 2011년부터 장학사업을 운영해왔다. 2020년부터는 아세안 국가 유학생까지 그 범위를 넓혔다. 아세안 국가 장학생들은 한국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을 수 있는 학업 지원 뿐만 아니라 정몽구 펠로우십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올해 3월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한양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저출산, 학령인구 감소 등 국가적 차원의 인구문제에 적극 대응하고자 외국인 학부 장학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인도네시아 국적의 학생들을 시작으로 올해부터 운영 중이며, 선발된 20명의 장학생들은 1년간 방문학생으로서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한양대에서 2개 학기를 수강하며 등록금 전액, 학습지원비 등을 제공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