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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스니커콘 서울' 공식 파트너로 참여
  • 에어프레미아, '스니커콘 서울' 공식 파트너로 참여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에어프레미아가 세계 최대 스니커즈 기반 스트리트 축제인 ‘스니커콘 서울’의 공식 파트너 항공사로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사진=에어프레미아)에어프레미아는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성수 에스팩토리에서 개최되는 ‘스니커콘 서울’ 공식 파트너 항공사로 참여해 스니커콘 메인 행사의 참여자 경품으로 국제선 항공권을 지원한다.또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참석자에게 자사 항공권모양으로 디자인된 ‘티켓 모형 리플릿’을 배포하고, 리플릿 안에 포함된 QR코드를 통해 자체 이벤트를 열어 ‘일본 항공권 바우처’ 및 ‘전용 할인 코드’를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2009년 뉴욕에서 시작한 스니커콘은 매년 LA, 런던, 상하이 등 30곳 이상의 주요 도시에서 진행되는 전세계적인 규모를 자랑하는 행사다.한국에서 처음 개최되는 ‘스니커콘 서울’은 국내외를 대표하는 스니커헤드들이 참여해 희귀 스니커즈를 한 자리에서 감상하고 거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스트리트 패션과 문화를 이끄는 댄서들과 힙합 아티스트들의 특별 공연, 댄스 배틀, 아트 등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다.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젊은 세대의 문화와 기업가 정신을 지지하는 스니커콘 축제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문화활동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4.09.20 I 공지유 기자
포르쉐코리아 신임 대표이사에 마티아스 부세 임명
  • 포르쉐코리아 신임 대표이사에 마티아스 부세 임명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포르쉐 AG가 오는 10월 1일부로 현(現)폭스바겐 상용차 부문 독일 시장 시니어 디렉터 마티아스 부세를 포르쉐코리아 신임 대표이사(CEO)로 공식 임명한다고 20일 밝혔다.마티아스 부세 포르쉐코리아 신임 대표이사.(사진=포르쉐코리아)마티아스 부세 신임 포르쉐코리아 대표이사는 풍부한 국제 경험을 가진 세일즈 및 경영 전문가로 포르쉐 타이완, 포르쉐 함부르크의 CEO 역임 등 자동차 산업에서 25년 이상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2022년 초부터 폭스바겐 상용차 부문 독일 시장 시니어 디렉터로 재직 중이다.포르쉐 AG 영업 및 마케팅 이사회 멤버 데틀레브 본 플라텐은 “세계 최대 상용차 그룹을 포함해 자동차 산업 전반에 걸친 폭 넓은 경험과 아시아 시장의 특수성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겸비한 마티아스 부세가 한국 시장에서 포르쉐 브랜드 입지를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현 포르쉐코리아 대표이사 홀가 게어만은 오는 10월부터 포르쉐 스위스 AG의 신임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긴다. 그는 지난 2019년 부임 이후, 자사 최초의 순수 전기차인 타이칸을 성공적으로 국내 시장에 안착시키며 포르쉐의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부임 기간 동안 두 배 이상의 판매 성장을 기록하고, 신규 서비스센터 및 포르쉐 스튜디오, 포르쉐 나우 팝업 스토어 등 새로운 세일즈 플랫폼 오픈을 통해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등 국내에서 포르쉐의 독보적인 스포츠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 것으로 평가된다.또한 한독상공회의소(KGCCI) 독일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다양하고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
2024.09.20 I 공지유 기자
진에어, 임직원 자녀 초청해 안전 체험 행사
  • 진에어, 임직원 자녀 초청해 안전 체험 행사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진에어가 지난 19일 임직원 자녀를 초청해 안전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사진=진에어)이번 행사는 ‘우리는 안전, 고객은 안심, 가정은 안정’이라는 주제 아래 임직원과 가족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이나 사고에 대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초청된 임직원 가족 20여명은 서울 강서구 마곡안전체험관에서 △보행 안전 △교통 안전 △재난 안전 등의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지진이나 태풍 등 각종 자연재해 상황을 직접 체험하고 버스 및 지하철 내 사고 발생 시 비상탈출을 실습해보는 시간도 가졌다.진에어는 이번 행사를 통해 회사가 최우선 가치로 삼는 안전이 사내는 물론 임직원들의 일상에서도 중요한 가치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가족 친화적인 기업 문화 조성을 위해 추후에도 해당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진에어는 “임직원들이 자녀들과 함께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사고 발생 시 실제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몸소 익힐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안전 의식을 함양하고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0 I 공지유 기자
르노코리아, '르노 성수'서 그랑 콜레오스 시승 행사
  • 르노코리아, '르노 성수'서 그랑 콜레오스 시승 행사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르노코리아가 새로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고객 경험을 확대하고자 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에서 고객 대상 특별 시승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사진=르노코리아)이번 행사는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출시를 기념해 고객들이 차량 시승과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르노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는 이달 21일과 22일, 28일과 29일 2주간 주말 양일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네이버 사전 예약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시승은 성수동 일대를 주행하는 코스로 진행되며, 시승시 전문가가 함께 동행한다.시승과 함께 르노 성수에서는 르노의 미니어처 카를 활용한 르노 레이싱 셔플보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레이싱 시뮬레이터 부스에서는 르노의 탁월한 레이싱 기술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고 로장주 포토부스에서 프랑스 감성의 네 컷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르노 앰버서더 존.(사진=르노코리아)르노 앰버서더 존에는 지난 8월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공식 앰버서더로 선정된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선수의 친필 사인 굿즈가 전시돼 있다.이 외에도 경품 이벤트로 르노의 ’디 오리지널’ 굿즈 럭키드로우 이벤트가 진행되며, 새롭게 리뉴얼 된 카페 리차드에서는 간단한 음료와 다과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하은영 르노코리아 브랜드 담당 디렉터는 “이번 고객 시승 행사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우수성을 경험하고 르노 브랜드만의 특별함도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9.20 I 공지유 기자
에어부산, 몽골인 근로자 자녀 부산 초청해 행사
  • 에어부산, 몽골인 근로자 자녀 부산 초청해 행사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에어부산은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한국에서 근로 중인 몽골인 근로자의 자녀들을 부산으로 초청해 가족 만남과 부산 관광을 지원하는 ‘만남의 축복’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사진=에어부산)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몽골인 근로자 자녀들은 21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출발하는 BX412 항공편으로 부산에 도착해 가족 만남과 부산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시간을 보낸 뒤 24일 BX411 항공편을 통해 귀국한다.‘만남의 축복’ 행사는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가족 만남과 여행을 지원하는 에어부산의 대표적인 글로벌 사회 공헌활동이다. 2015년 연변주 조선족 어린이들을 부산으로 초청해 국내에서 근로하는 부모와 만남의 시간을 제공한 것을 시작으로 2017년부터 몽골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격년으로 시행하다 코로나19로 검역이 강화되면서 2019년을 마지막으로 중단했으며, 2022년 재개 이후 매해 시행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특히 몽골인 근로자 자녀들을 에어부산 사옥으로 초청해 진행한 ‘일일 승무원 체험교실’은 이색적인 추억을 선사하며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에어부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미 있는 공헌 활동을 다양하게 이어가며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0 I 공지유 기자
中 굴기에 흔들리는 글로벌 전기차 지형…한국도 '긴장'
  • 中 굴기에 흔들리는 글로벌 전기차 지형…한국도 '긴장'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중국산 전기차가 자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장악력을 높이면서 기존에 시장을 점유해온 완성차 업체들의 자리도 크게 위협을 받고 있다. 유럽 내 내연기관차 수요 부진에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으로 수익성 하락이라는 직격탄을 맞은 독일의 폭스바겐은 자국 내 공장 폐쇄를 검토할 정도다. 무엇보다 한국도 상용차를 중심으로 중국 전기차 입지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연말부터 중국 업체들의 본격 진출이 예상되면서 국산 완성차 업체와 중국산과의 경쟁이 불가피해졌다.지난 5월 3일 베이징에서 열린 베이징 오토쇼에서 샤오미의 첫 전기차 SU7가 전시돼있다. (사진=AFP)19일 중국승용차신식연석회(CPCA)에 따르면 올해 1~8월 중국 내에서 전기차(EV), 하이브리드차(H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등 신에너지차 누계 판매대수는 601만6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3% 뛰었다. 판매량 증가는 정부 지원과 가격경쟁력 등을 기반으로 성장한 비야디(BYD)가 중국 내 입지를 높이면서 판매량을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지난달 전체 판매량 중 중국 브랜드가 차지하는 점유율은 63.4%로 1년 전보다 11.4%포인트 증가했다. 중국 완성차 업체들의 자국 내 입지가 점차 커지고 있는 것과 달리 해외 완성차 기업들의 입지는 갈수록 쪼그라들고 있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독일의 폭스바겐그룹과 현지업체 상하이자동차(SAIC)가 설립한 합작사는 중국 난징 소재 공장 한 곳의 운영 중단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산 차량과의 경쟁에서 밀린데다 내연기관차 과잉생산으로 수익성이 급격하게 악화한데 따른 것이다. 특히 폭스바겐그룹은 유럽 내에서 전기차 수요 둔화에 내연기관차 판매 부진까지 겪으면서 사상 처음으로 독일 내 공장 폐쇄를 검토하고 있다. 중국산 완성차 업체의 공세는 중국을 넘어 전 세계로 빠르게 뻗어나가고 있으며, 특히 전기차 시장에서도 장악력을 높이는 중이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계 자동차 브랜드가 중국 이외 시장에서 판매한 전기차(EV·PHEV) 판매량은 41만9946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해외 판매량(31만3526대)보다 33.9% 증가한 수치다.이에 각국은 중국산 전기차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등 무역장벽을 세워 대처하고 있다. 미국은 오는 27일부터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를 현행 25%에서 100%로 올린다. 유럽연합(EU) 회원국들도 조만간 중국산 전기차에 대해 고율 관세를 적용할지 여부를 투표할 계획이다. .지난 4월 2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베이징 국제 자동차 전시회 ‘오토 차이나 2024’에 BYD 로고가 전시돼 있다.(사진=로이터)한국 내에서도 중국산 전기차의 영향력은 점점 커질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1~7월 한국의 순수전기차 수입액 중 중국산 전기차 수입액은 8억4800만달러(약 1조1350억원)로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전체 국가 중 중국산 전기차 수입액 규모가 가장 컸다. 버스, 트럭 등 중국산 상용차가 국내 시장에서 4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데 더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국산 테슬라가 국내에 상륙하면서 승용차 부문에서도 중국산 수입이 급증한 영향이다. 여기에 올해 하반기 중국 최대 자동차 회사인 BYD가 한국 시장에 진출해 전기승용차를 내놓을 예정으로, 중국산 전기차 공세 영향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는 “중국산 브랜드 부상에 따른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의 수익성 하락, 무역 장벽 강화 등 불확실성이 많은 상황”이라며 “한국 역시 중국산 공세가 예상되는 만큼 해결 과제에 대한 고민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0 I 공지유 기자
IAEA, '北 핵 프로그램 중단 결의안' 합의 채택
  • IAEA, '北 핵 프로그램 중단 결의안' 합의 채택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국제원자력기구(IAEA) 회원국들이 19일(현지시간) 정기총회에서 북한의 핵 프로그램 중단 등을 촉구했다.19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북한의 신형 미사일 발사 관련 방송 뉴스를 지켜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IAEA는 이날 오스트리아 빈 국제센터에서 열린 제68차 정기총회에서 북핵 결의안을 표결 없이 합의(컨센서스)로 채택했다.회원국들은 결의안을 통해 북한 영변 핵시설에서 경수로 시운전을 포함한 가동 동향이 감지된 데 대해 우려를 표하고 지난 6차례의 핵실험을 규탄했다.또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결의를 지킬 것을 촉구했다.이날 우리 정부와 미국, 일본은 공동발언을 통해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 중단을 요구했다. 3국은 북한이 최근 우라늄 농축시설을 공개하면서 핵무기의 ‘기하급수적 증가’ 등 무책임한 핵 위협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군사 정찰위성을 포함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했다.아울러 유엔 안보리 결의를 어긴 러시아·북한 간 탄도미사일 이전과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북한산 미사일 사용 등을 비판했다.3국은 북한과 전제 조건 없는 대화에 열렸다고 밝힌 뒤 북한이 모든 도발을 멈추고 민생 개선에 자원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9.19 I 공지유 기자
"AI, 위험 커"…유엔, 글로벌 전문가 패널 설립 등 권고
  • "AI, 위험 커"…유엔, 글로벌 전문가 패널 설립 등 권고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국제연합(UN·유엔) 인공지능(AI) 자문기구가 AI 기술에 따른 잠재적 피해를 막기 위해 국제 AI 거버넌스 구축 등 7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AI.(사진=게티이미지뱅크)유엔 사무총장 인공지능고위급자문기구(HLAB-AI·이하 자문기구)는 19일(현지시간) 발표한 ‘인류를 위한 AI 관리’ 보고서에서 AI 기술의 중요성과 위험성이 지나치게 크다며 “이러한 기술의 개발·배치 및 사용은 시장의 변덕에만 맡겨둘 수 없다”고 진단했다.자문기구는 그러면서 “각국 정부와 지역 기구도 중요하지만 AI 기술 특성상 글로벌한 접근방식이 필요하다”며 “지속적 과학적 평가와 정책 대화”를 통해 AI에 따른 잠재적 피해를 막아야 한다고 촉구했다.특히 딥페이크, 음성복제, 자동화된 허위조작정보 캠페인 등이 위협이 될 수 있다며 AI를 개발하기 위해 7가지 권고사항을 제안했다.자문기구는 먼저 전문가그룹으로 이뤄진 국제 과학패널을 만들 것을 촉구했다. 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를 모델로 AI 분야 과학 전문가 그룹을 만들어 연례 보고서를 발표하도록 한다는 것이다.자문기구는 이 패널의 보고서를 토대로 각국 정부와 연구자, 업계 관계자 등 이해당사자들이 2년마다 한 차례씩 모여 AI 거버넌스에 대한 정책 대화를 하자고 제안했다.또 국가별 AI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역량 개발 네트워크 구축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AI 글로벌 펀드 조성, 권고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유엔 사무국 내 조직 구성 등도 권고했다. 이번 보고서는 오는 21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주관으로 열리는 ‘미래정상회의 행동의 날’ 행사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2024.09.19 I 공지유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고용둔화 막으려 ‘빅컷’…예방주사 놓은 파월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다음은 2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고용둔화 막으려 ‘빅컷’…예방주사 놓은 파월-“많은 분 도움…온 힘 다해 고려아연 지킬 것”-‘원 삼성’ 다진 한종희 ‘강한 성장’ 드라이브-트랙터 수출 21% ‘뚝’…농슬라 꿈 물거품되나-[사설]미 연준 기준금리 빅컷 단행, 한은도 긴축 끝낼 때 됐다-[사설]건보재정 축내는 불법 병원·약국…단속 특효약 없나△종합-“지역경제 살리고 인구 늘릴 열쇠” 11개 시·도 ‘분산특구 유치’ 참전-“민생범죄 최전선 형사부 강화…직접수사, 부패·경제범죄 한정”△美금리 0.5%p 인하-실업률 심각해지기 전 선제적 ‘빅컷’…과도한 기대에 더딘 금리인하 시사-10월이냐 11월이냐…부동산·가계부채가 변수-BOJ 금리인상 카드 만지작…엔캐리트레이드 청산 우려 재확산-주식보다 채권, 달러보다 코인·金…글로벌 ‘머니 무브’-예·적금은 길게, 대출은 변동금리로 짧게-“기대감 선반영…주택시장 과열 없을 것”△‘농슬라’ 피크아웃-“中에도 밀린 K트랙터…구매자 대출금리 낮추고 실증 R&D 지원해야”-美 서비스 강화하고 유럽으로 영토 확장-미래 먹을거리 ‘자율주행 트랙터’도 주목△종합-가전·스마트폰 부진에 위기 맞은 삼성…‘AI 컴퍼니 전환’ 승부수 띄웠다-서울 아파트값 한달새 1.27% 상승…6년 만에 최대폭-“삼성전자 취업보다 의대 진학” 반도체 계약학과 자퇴생 급증△미리 보는 W페스타-당연함에 물음표를 던져라…‘반골’이 세상을 바꿀 것이다-“마음까지 헤아린 판결 내야죠”…인문학적 감수성 무장한 판사-내 님 찾아주는 스님…“사회문제 해결하는 것이 불교 소명”-“실패는 자양분…남 시선보다 내 마음에 귀기울이세요”△정치-여론에 부담 느꼈나…與 ‘김건희 특검법’ 필리버스터 돌연 포기-이번엔 ‘4.5t 초대형 탄두’ 미사일 쏜 北…“美와 협상 의도”-이언주 이어 ‘찐명’ 김민석도 “금투세 3년 유예” 주장-두달 만에 만찬 갖는 尹·韓 여·야·의·정 협의체 물꼬 튼다△경제-“일할 맘 없어 그냥 쉰다”…3년 넘게 ‘백수’ 청년 8.2만명-‘임금 낮다’…정부 지원 해외취업자 절반 국내 복귀-한 포기에 8000원 넘은 배춧값…벌써부터 김장 걱정△금융-‘16조’ 부산시금고 쟁탈전…지역민심 잡기 총력-저축銀 탄약고 100조 아래로 예적금 금리인상 경쟁 돌입-코픽스 3개월째 ‘뚝뚝’…은행권 주담대 금리 딜레마-금융권 투자한 해외부동산 57조…손실 규모는 2.5조△Global-중국서 또 괴한 공격에 日초등생 사망…日기업 “대중국 투자 줄일 것”-“이스라엘, 페이퍼컴퍼니 만들어 ‘삐삐 폭탄’ 직접 생산”-격전지서 격차 더 벌린 해리스…펜실베이니아 오차범위 밖 우위-美 빅컷에 亞증시 껑충 日 닛케이지수 2%대↑-美 따라…홍콩도 4년 만에 금리 0.5%p 인하△산업-고려아연 ‘영풍과 동업 종결’ 공식화…지분 매입자금 확보 관건-“TSMC 내년 초부터 2나노 가동” 파운드리 미세공정 경쟁 불붙였다-송창현 현대차그룹 사장, SW 인재 확보 직접 챙긴다-LG전자, 리코와 MOU…B2B 경쟁력 강화-주식매수청구권 한도 하회 SK이노·E&S 합병 청신호-대한전선 북미로 영역 확장 美서 ‘HVDC사업’ 첫 수주△산업-신호 잘 지키고 차선 변경 척척…든든했던 40분 밤길 주행-아이폰16 韓 사전판매량 1차 출시국 효과로 선방-“韓 벤처 첫 ‘오미크론 백신’ 개발 눈앞…동남아 공략”-뉴욕타임스도 주목한 유바이오로직스 “콜레라 퇴치 앞장”△산업-배달앱 만난 프랜차이즈…“요금제 개편하라”-“사계절 즐기는 팔도비빔면2…테스트만 200회 거쳤죠”-납입금 20% 지원, 年 5% 이자까지…中企 근로자 우대저축 출시-올여름 필수템 급부상 코웨이 얼음정수기 불티△증권-4년 반 만의 금리인하기…바이오·배터리 기지개 켜나-후진하던 현대차·기아 “야, 타”-“美 AI 금융사기 피해 3년내 400억弗 전망”△증권-“이른 겨울” 한마디에…반도체 투심 싸늘-정부, 기업 의견 담아 ‘기후공시’ 기준 만든다-고려아연 경영권 ‘쩐의 전쟁’ 격화…“변동성 주의”-‘피벗’ 스타트…신흥국 투자 상품·신종자본증권에 힘주는 증권가△부동산-티메프 후폭풍…비어가는 역삼·논현 오피스-재개발·재건축 필수시설 된 ‘노인시설’-“공공임대라도 너무 좁은 집은 싫어”-서울 아파트 분양가 숨고르기△여행-느릿느릿, 둘레둘레 걷다가…힐링을 만나다-“수수료·광고비 부담 줄인 착한 숙박 예약 서비스로 상생 앞장”-레고랜드 가을 이벤트 ‘오늘의 몬스터 스타’-300달러 현지투어·특식 포함 모두투어, 베트남 여행상품△스포츠-역대급 다승왕·상금왕 경쟁…“시즌 첫 4승은 내가 먼저”-KLPGA 우승자 세계랭킹 18.69점…LPGA 이어 ‘세계 2강’-美 꺾은 북한…U-20 여자 월드컵 日과 우승 다툼-1000만 관중 시대 연 프로야구…수입 1500억 신기록△오피니언-[목멱칼럼]효도연금과 내리사랑연금-[기자수첩]공무원 타임오프 제도화에 무관심한 부처들-[공관에서 온 편지]한중 협력의 관문 산둥성△피플-“전통악기로 헤비메탈…국악으로 세상 미소짓게 하고파”-“막장 드라마 보며 감정 연구…발레로 위로와 공감 전할 것”-국제로터리 차차기 세계회장에 윤상구 선출-하나銀 외국인 특화점포 ‘평택외국인센터점’ 개점-법무부 차관에 김석우…법무행정 전문가-이재원 푸본현대생명 대표 연임 확정-박근태, 루마니아 바나툴 필하모닉 첫 수석 부지휘자-신용보증기금 신임감사에 민좌홍 전 한은 부총재보△사회“지문 등록? 몰라서 못 했어요”…실종 아동 방지시스템 사각지대 여전-전세사기 피해자 10명 중 7명 “하자처리 안돼 살기 힘들어요”-“구영배 큐텐 회장을 고소합니다”…檢 소환 빨라질 듯-학교전담경찰관 늘렸어도 ‘1인당 11개교’…갈길 멀었다-“권역 의료센터 진찰료 가산 연장 검토”
2024.09.19 I 공지유 기자
아동청소년 '딥페이크' 성착취 처벌 강화…여가위 소위 통과
  • 아동청소년 '딥페이크' 성착취 처벌 강화…여가위 소위 통과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한 성 착취물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피해자를 지원하는 법안이 국회 상임위 소위를 통과했다.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이인선 위원장과 여야 간사인 서범수, 김한규 의원이 지난달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불법합성물인 딥페이크 유포 범죄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국회 여성가족위원회는 19일 법안심사소위에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청소년성보호법)과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성폭력방지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청소년성보호법 개정안은 성 착취물을 이용한 아동·청소년 협박·강요의 처벌 규정을 신설해 기존 성폭력처벌법보다 무겁게 처벌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한 성 착취물도 적용 대상이다.현행 성폭력처벌법에서는 성 착취물을 이용한 협박은 1년 이상, 강요는 3년 이상 유기징역이 선고되는데, 개정안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이같은 범죄를 저지를 경우 각각 징역 3년 이상, 5년 이상으로 처벌하도록 했다.개정안은 확산 속도가 빠른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긴급한 수사가 필요할 경우 경찰이 사전승인 없이 ‘긴급 신분비공개수사’를 도입하는 내용도 담았다. 경찰이 신분을 공개하지 않고 온오프라인에서 범죄현장 또는 범인으로 추정되는 이들에게 접근해 증거 및 자료 등을 수집할 수 있는 수사다.성폭력방지법 개정안은 불법촬영물 삭제와 피해자에 대한 일상회복 지원을 국가의 책무로 명시하고, 국가와 지자체가 불법 촬영물뿐 아니라 피해자 신상정보의 삭제도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개정안은 또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운영 근거 규정을 신설하고, 센터가 불법촬영물 및 피해자 신상정보 삭제지원, 피해예방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했다.다만 이날 소위에서 ‘양육비 국가 선지급제’ 도입을 골자로 한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양육비이행법) 개정안은 신청요건 소득기준에 대한 여야 이견으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여야는 오는 23일 다시 소위를 열어 양육비이행법 합의를 시도하고, 같은 날 전체회의에서 소위를 통과한 법안들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2024.09.19 I 공지유 기자
노르웨이서 전기차 등록대수가 휘발유차 추월…'세계 최초'
  • 노르웨이서 전기차 등록대수가 휘발유차 추월…'세계 최초'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노르웨이에서 전체 등록된 전기차 대수가 세계 처음으로 휘발유차를 앞질렀다. (사진=AFP)19일(현지시간) 노르웨이 도로교통정보원(OFV)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등록 자동차 280만대 가운데 하이브리드모델을 제외한 순수전기차는 75만4303대로, 경유차(99만9715대)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전기차 점유율은 26.3%였다.휘발유차는 75만3905대(26.2%)로 3위였다. 중고차를 포함해 전체 등록 자동차 중 전기차가 휘발유차를 앞선 건 세계 첫 사례다. 지난 2004년 휘발유차가 160만대 이상, 전기차는 1000대였는데 20년 사이 전기차 시장이 급속하게 성장한 것으로 풀이된다. 경유차의 경우 여전히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판매량이 감소하는 추세다.지난달 기준 노르웨이에서 신규 등록된 전기차는 전체 신차의 94.3%로, 내년 1월에는 신차 시장에서 전기차 점유율이 100%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유럽연합(EU)의 경우 노르웨이와 다르게 전기차 전환 속도가 둔화하고 있다. 유럽자동차제조협회(ACEA)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유럽 내 전기차 판매량이 감소하기 시작했고, 올해 들어 판매된 신차 가운데 전기차 비중은 12.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09.19 I 공지유 기자
'직접 찾아갈게요'…SK일렉링크, 전기차 방문충전 시범운영
  • '직접 찾아갈게요'…SK일렉링크, 전기차 방문충전 시범운영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SK일렉링크가 다음달 서울 지역에서 전기차 방문충전 시범운영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SK일렉링크 방문충전 서비스 시연 모습.(사진=SK일렉링크)이번 시범운영 서비스는 산업통상자원부 국책 사업으로 SK일렉링크가 주도한 ‘이동식 유무선 전기차 자동충전시스템 요소부품 및 운용기술 개발’ 과제의 결과물로써, 현대차의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 ‘ST1’에 이동형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 에너캠프의 급속충전기를 탑재해 고객에게 ‘찾아가는 충전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이다. 이 서비스는 가정용 완속 충전기 속도의 약 10배인 60킬로와트시(kwh) 속도로 충전을 지원한다.SK일렉링크는 이날부터 24일까지 10월 한달 간 서울시에서 방문충전을 체험할 고객 400여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SK일렉링크의 럭키패스 구독 회원에게 우선 기회가 주어진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고객이 사전에 지정한 위치로 방문해 안전한 공간에서 전기차 충전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세차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내·외부 스팀세차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전국 4000개 이상의 전기차 급속충전 인프라를 보유 중인 SK일렉링크는 고속도로 휴게소를 비롯한 주요 거점에서 충전기를 운영하며 전기차 고객의 원활한 충전을 지원해왔다. SK일렉링크 관계자는 “방문충전 서비스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 있거나 예상치 못한 방전이 발생했을 때 전기차 고객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충전 기술 개발과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전기차 운전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9.19 I 공지유 기자
넥센타이어, 기아 전기 SUV EV3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 넥센타이어, 기아 전기 SUV EV3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넥센타이어가 기아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대중화 모델인 EV3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 중이라고 밝혔다.엔페라 슈프림 S.(사진=넥센타이어)기아 EV3에 장착되는 ‘엔페라 슈프림 S’는 흡음재와 인공지능(AI)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제품으로 전기차뿐만 아니라 고성능, 프리미엄 차량을 위한 플래그십 사계절 타이어다.엔페라 슈프림 S는 타이어 소음을 대폭 줄일 수 있는 넥센타이어의 NRS 기술이 적용된 흡음재를 부착해 주행 시 발생하는 공명음(소음)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켰다. 아울러 AI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저소음 트레드 패턴 형상 설계 및 실내 유입소음 저감 효과를 향상시켰다.사이프(타이어 표면의 미세한 홈) 및 그루브(타이어 표면의 굵은 세로 홈) 최적 설계를 통해 타이어가 50% 마모돼도 초기 패턴 형상을 유지하며 최대한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하중 분산 기술이 적용돼 고성능·고하중 차량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여기에 타이어의 성능을 끌어올릴 수 있는 4D 컴파운드를 적용해 그립력 극대화 및 주행성능을 향상시켰고 표면이 매끄러운 사이드월 디자인을 통해 공기 저항을 낮춰 연비 효율도 높였다.넥센타이어는 2012년 최초로 해외 완성차 제조사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시작한 이후 지속적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2016년부터는 포르쉐를 시작으로 유럽 및 미국 등 주요 자동차 제조사에 본격적으로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 이후 짧은 시간 내에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유수의 글로벌 제조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특히, 넥센타이어는 총 11종으로 국내 타이어사 중 가장 많은 국산 전기차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전기차에 최적화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며 “전동화 전환으로 대표되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도 안전한 이동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19 I 공지유 기자
내수도 수출도 하이브리드車가 견인…'나홀로 성장' 지속
  • 내수도 수출도 하이브리드車가 견인…'나홀로 성장' 지속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올해 들어 국내 완성차 판매는 지난해보다 쪼그라든 반면 하이브리드차의 경우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의 경우 지난달까지 누적 판매는 1년 전보다 줄었지만 신차 출시 등 영향으로 최근 들어 회복세를 보였다.현대차 2025 아반떼. (사진=현대차)18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국내에서 신차 등록된 차량 대수는 총 108만2060대로 전년 동기 대비 8.7% 감소했다. 지난달만 보면 국내 신차 판매 대수는 11만7446대로 1년 전보다 5.6% 줄었다.연료별로 보면 8월까지 누적 전기차 판매 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 감소한 9만6127대를 기록한 반면 하이브리드차는 24만1375대를 기록하며 같은 기간 21.7% 증가했다. 지난달에도 하이브리드차 신규 등록 대수는 2만3270대로 1년 전(2만1951대)보다 6.0% 늘었다.하이브리드차 수요가 이어지면서 인기 차종의 경우 계약 후 출고까지 걸리는 시간도 1년가량 소요된다. 현대차·기아 9월 납기표에 따르면 쏘렌토 하이브리드와 카니발 하이브리드 대기 기간은 각각 9개월, 12개월 이상이다. 국내 판매뿐 아니라 국내에서 생산해 수출한 하이브리드차도 역대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현대차·기아·한국GM·KG모빌리티 등 국산 완성차 업체가 올해 1~8월 수출한 하이브리드차는 27만9165대로, 역대 1~8월 기준 최대 실적이다. 올해 8월까지 누적 하이브리드차 수출액은 10억7000만달러로 지난해 4월(10억6000만달러) 이후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르노코리아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사진=르노코리아)하이브리드차 신규 등록 대수는 2022년 21만1304대에서 지난해 30만9164대로 처음으로 30만대를 돌파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올해 역시 연간 30만대 이상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하이브리드차 인기가 지속되면서 당분간 신차 판매 증가가 이어질 것”이라며 “완성차 업체들도 하이브리드 신차를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완성차 업계 역시 하이브리드차 신차 출시에 집중하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이달 초부터 그랑 콜레오스 E-테크 하이브리드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 현대차는 이르면 연말 신형 팰리세이드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해 출시할 계획이다.한편 전기차의 경우 누적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었지만 최근 들어 중저가형 중심 신차 출시 등 영향으로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전기차 신차 등록 대수는 1만5514대로 전월(1만5056대)보다는 3.0% 증가했으며, 1년 전(1만348대)보다는 49.9% 증가했다.
2024.09.19 I 공지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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