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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美 샌프란시스코 취항 30주년…항공권 증정 이벤트
  • 대한항공, 美 샌프란시스코 취항 30주년…항공권 증정 이벤트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대한항공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취항 30주년을 맞이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인천행 대한항공 KE024편 30번째 탑승수속 승객 이하영씨가 샌프란시스코~인천 왕복 이코노미 항공권 1매를 전달받고 대한항공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사진=대한항공)대한항공은 2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지난 30년 간의 발자취를 기념하고 고객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탑승객 대상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인천행 대한항공 KE024편 30번째 탑승수속 승객에게 샌프란시스코~인천 왕복 이코노미 항공권 1매를 증정했다.항공권 당첨의 주인공인 이하영씨는 “오늘 아내가 대한항공 비행기에 처음 탑승하는데 이런 생각지도 못한 행운을 만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잊지 못할 선물을 안겨준 대한항공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대한항공은 이날 KE024편 탑승객 전원에게 취항 3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선물을 전달했다. 미국 뉴욕의 비영리 문화예술 단체 뉴욕한인예술인협회(KANA)가 디자인한 에코백과, 샌프란시스코의 명물이자 세계 3대 명품 초콜릿 중 하나로 꼽히는 기라델리 초콜릿을 선물하며 지난 30년 동안 대한항공을 이용한 승객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이튿날인 30일(현지시간)에는 그랜드 하얏트 샌프란시스코 그랜드볼룸에서 이경현 대한항공 미주지역본부 여객팀장, 정윤석 대한항공 미서부지점장을 비롯한 현지 주요 인사 및 대리점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해 노선 취항 30주년을 기념하는 만찬 행사를 개최한다.이진호 대한항공 미주지역본부장은 “지난 30년 간 한국과 샌프란시스코를 오가는 모든 순간에 대한항공과 함께해주신 고객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대한항공은 대한민국 대표 국적사이자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항공사로서의 소명과 자부심으로 전 세계에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는 데 일조하겠다”고 전했다.한편 대한항공은 1994년 10월 29일, 서울~샌프란시스코행 정기 여객편을 처음 띄웠다. 해당 노선은 취항 첫 해부터 주 7회 이상 매일 운항하며 한국과 미서부 지역 간 물적·인적 교류의 교두보와 같은 역할을 해왔다. 특히 샌프란시스코 인근 실리콘밸리로의 객화 접근성을 높여 우리나라 정보기술(IT), 반도체 등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샌프란시스코 노선은 지난해 총 탑승객 수 17만6000여명으로, 미서부 노선에서 로스앤젤레스(LA)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승객을 실어날랐다. 현재 샌프란시스코 노선에는 대형 기종인 보잉 777을 투입해 승객들에게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4.10.30 I 공지유 기자
금호타이어, 3분기 영업익 1402억원…전년比 45.7%↑
  • 금호타이어, 3분기 영업익 1402억원…전년比 45.7%↑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금호타이어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 1150억원, 영업이익 1402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1%, 영업이익은 45.7% 증가했다.금호타이어 CI.(사진=금호타이어)금호타이어는 지난해 4분기 이후 4개 분기 연속 1조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글로벌 완성차 시장은 하반기 수요 둔화가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타이어 시장은 교체용(RE) 타이어 시장을 중심으로 수요가 확대돼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영업이익률은 12.6%을 기록하며 지난해 3분기(9.8%)보다 2.8%포인트 올랐다. 고수익 제품 판매 비중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 판매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리며 수익성 개선을 확대한 영향이라고 금호타이어는 설명했다.금호타이어는 올해 목표 매출액을 4조5600억원으로 설정하고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 판매 비중 42% 달성, 글로벌 신차용(OE) 타이어 매출 기준 전기차(EV) 타이어 비중 16% 이상 확보 등 비즈니스 가이던스를 제시한 바 있다. 3분기 집계 결과, 매출액 기준(누적 매출액 3조 2914억원) 목표치를 72% 달성했고, 고인치 제품 판매는 41.8%를 기록했다. EV 타이어 OE 납품 비중은 14%였다.금호타이어는 프리미엄 제품 공급, 글로벌 유통 확대, 브랜드 인지도 강화 등을 통해 국내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의 입지 강화에 힘쓰고 있다. 또 미래 시장 공략을 위해 전기차용 타이어 개발 및 공급에 집중하며 올해 전기차 전용 브랜드인 ‘이노뷔(EnnoV)’를 런칭하기도 했다.또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타이어 개발에 활용해 컴파운드 및 성능을 예측하는 ‘타이어 디지털 트윈(twin)’ 환경을 구축하기도 했다.금호타이어는 유럽의 신규 OE 타이어 차종 확대 및 견고한 교체용 타이어(RE) 수요 대응을 위해 글로벌 신규 공장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기존 베트남 공장의 가동 안정화에 진입하면서 생산량 증대와 함께 글로벌 타이어 생산 능력 확대 및 효율성 증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4.10.29 I 공지유 기자
한성자동차, 메르세데스-AMG '서울 에디션 2025' 공개…1.1억원
  • 한성자동차, 메르세데스-AMG '서울 에디션 2025' 공개…1.1억원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는 메르세데스-AMG 브랜드 센터 ‘AMG 서울’에서 메르세데스-AMG GLC 43 4MATIC 쿠페 ‘AMG 서울 에디션 2025’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AMG GLC 43 4MATIC 쿠페 ‘AMG 서울 에디션 2025’.(사진=한성자동차)메르세데스-AMG GLC 43 4MATIC 쿠페 ‘AMG 서울 에디션 2025’는 한성자동차가 운영하는 ‘AMG 서울’에서만 판매하는 한정판 모델로 국내에서 단 10대만 판매된다.새롭게 선보이는 메르세데스-AMG GLC43 4MATIC 쿠페 ‘AMG 서울 에디션 2025’은 레이스 스타트 기능이 추가된 ‘AMG 다이나믹 플러스 패키지’를 적용해 AMG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극한의 성능과 스포티한 감성을 더했다.AMG GLC 43 4MATIC 쿠페 ‘AMG 서울 에디션 2025’.(사진=한성자동차)특히, 블랙 색상의 고광택 익스테리어 부품을 적용해 강한 대비 효과를 내는 ‘AMG 나이트 패키지’ 와 스포티한 ‘21인치 AMG Y 스포크 알로이 휠’을 적용해 ‘AMG 서울 에디션 2025’ 모델에서만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을 연출했다.이에 더해 ‘AMG 퍼포먼스 카본 마이크로파이버 스티어링 휠’과 ‘AMG 주유캡’을 적용해 ‘AMG 서울 에디션’만의 세련된 인테리어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메르세데스-AMG GLC43 4MATIC 쿠페 ‘서울 에디션 2025’의 가격은 1억1080만원으로 한성자동차 ‘AMG 서울’ 전시장에서만 직접 만나볼 수 있다.김마르코 한성자동차 대표는 “메르세데스-AMG GLC43 4MATIC 쿠페 ‘서울 에디션 2025’는 메르세데스-AMG의 퍼포먼스와 기술을 집약한 모델로, 국내 고객들에게 AMG만의 강렬한 주행 감각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9 I 공지유 기자
"언제 어디든 찾아가요"…KGM, '홈 딜리버리 서비스' 실시
  • "언제 어디든 찾아가요"…KGM, '홈 딜리버리 서비스' 실시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KG모빌리티가 고객 중심의 고객 맞춤 정비 서비스 ‘홈 딜리버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KG모빌리티 액티언.(사진=KGM)‘홈 딜리버리 서비스’는 차량 수리를 위해 정비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전담 인원이 직접 찾아가 차량을 가져오는 픽업 서비스와 차량 수리 완료 후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차량을 가져다 주는 딜리버리 서비스로 구성된 고객 맞춤형 정비서비스다.KGM의 ‘홈 딜리버리 서비스’는 전국 57개 서비스센터에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 가능하며 서비스 제공 범위는 견인 및 리콜 수리를 제외한 일반수리, 보증수리 등으로 KGM의 모든 고객(대형 상용차 제외)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서비스 이용 비용은 픽업·딜리버리 각 항목당 1만원이며, 기본 거리(서비스센터에서 차량까지) 7㎞초과 시 1㎞당 1000원(편도)이 부과된다. 또한 이용 중 발생하는 유류 및 충전 비용과 통행료 등의 간접 비용은 고객 부담이다.이 밖에도 KGM은 △신차 카 서비스 △KGM 안심서비스(과잉정비보상프로그램) △정비품질보증제도 △24시 긴급출동서비스 △KGM 플러스 서비스는 물론 EV 고객 특화 서비스로 △E-긴급 견인 서비스 △픽업&대차 서비스 등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KGM 관계자는 “고객 감동 및 품질 만족도 향상을 위해 생산, 판매, 서비스 등 모든 고객접점 부문에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며 “이번 홈 딜리버리 서비스 시행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 시키고 보다 많은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0.29 I 공지유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 경찰·소방·해경 자녀 대상 장학 사업 확대
  • 현대차 정몽구 재단, 경찰·소방·해경 자녀 대상 장학 사업 확대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8일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과 ‘2024 정몽구 히어로즈 스칼러십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김병우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정무성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 배덕곤 소방청 기획조정관, 안성식 해양경찰청 기획조정관이 28일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열린 ‘2024 정몽구 히어로즈 스칼러십 협약식’에 참여하고 있다.(사진=현대차 정몽구 재단)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012년부터 공무수행 중 사고를 당한 순직·공상 경찰, 소방, 해양경찰관 자녀가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온드림 나라사랑 장학 사업’을 진행해 왔다. 앞으로는 ‘온드림 나라사랑 장학’을 ‘정몽구 히어로즈 스칼러십’으로 전면 개편해 장학 사업에서 인재 육성 사업으로 지원을 한 단계 확대할 계획이다.재단은 2012년부터 히어로즈 장학생 3755명에게 장학금 약 51억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각 기관의 추천을 거쳐 중고생 28명, 대학생 76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했다.이번 개편을 통해 장학생들에게 장학금뿐만 아니라 영국 어학연수 프로그램인 ‘히어로즈 글로벌 캠퍼스’,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전체 국내외 장학생들과의 교류의 장인 ‘여름캠프’와 ‘CMK 클럽·캠퍼스’ 등 지원을 확대해 히어로즈 장학생들을 미래 인재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재단은 지난 7월 장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과 어학 능력 향상을 위해 ‘히어로즈 글로벌 캠퍼스’를 운영했다. 경찰, 소방, 해양경찰관 자녀 8명이 영국 옥스퍼드에서 4주간 어학연수 집중과정을 진행했다. 이와 동시에 옥스퍼드 대학교 한인 학술회 OKAS, 런던정치경제대학교(LSE) 선배와의 멘토링이 진행됐다. 지난 8월에는 히어로즈 장학생 30여명을 포함한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의 전체 장학생 130여명이 모여 여름캠프를 진행하기도 했다.
2024.10.29 I 공지유 기자
한국앤컴퍼니, 장애인 전동휠체어·스쿠터 전용 배터리 300개 나눔
  • 한국앤컴퍼니, 장애인 전동휠체어·스쿠터 전용 배터리 300개 나눔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지난 28일 대전광역시 서구 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 전라북도 완주군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전동이동보조기기 배터리 나눔’ 행사를 갖고 전동이동보조기기 배터리 총 300개를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전라북도 완주군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된 전동이동보조기기 배터리 나눔 전달식.(사진=한국앤컴퍼니)한국앤컴퍼니의 ‘전동이동보조기기 배터리 나눔’은 이동 약자인 장애인들의 발이 돼주는 전동 휠체어, 전동 스쿠터 등 이동보조기기에 장착되는 전용 배터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2012년부터 13년째, 완주군장애인복지관과는 2014년부터 11년째 배터리 나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전동이동보조기기에 장착되는 배터리의 수명은 평균 1~2년 정도이며, 주행 거리 또는 환경에 따라 1년 미만으로 짧아지기도 한다. 최근 출시되는 전동이동보조기기의 경우 신규 기능 추가에 따라 전력 소모량이 높아 상대적으로 고가의 대용량 배터리가 필요해 장애인들에게는 경제적 부담 요인으로 작용될 수 있다.이에 한국앤컴퍼니는 기존 50암페어시(Ah) 모델에서 업그레이드된 최대 68Ah 용량의 배터리 제품을 후원하고 있다. 향후 배터리 및 전동이동보조기기 유지보수 등도 지속적으로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한편, 한국앤컴퍼니그룹은 ‘행복을 향한 드라이빙’이라는 슬로건 아래 핵심 비즈니스 영역인 ‘모빌리티’를 담은 다양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있다.
2024.10.29 I 공지유 기자
한국타이어, 폐타이어로 만든 인증 '카본블랙' 첫 양산 적용 성공
  • 한국타이어, 폐타이어로 만든 인증 '카본블랙' 첫 양산 적용 성공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폐타이어 순환경제 모델 구축 컨소시엄’을 통해 자사 타이어에 폐타이어 열분해 오일 기반 ISCC PLUS 인증 카본블랙 3종의 첫 양산 적용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의 하이테크 중앙연구소 한국테크노돔.(사진=한국타이어)이번 상품화는 ‘폐타이어 순환경제 컨소시엄’이 지난해 11월 출범한 이후 지속적인 협력과 연구개발을 거쳐 양산 과정에 적용할 수 있는 수준의 지속가능원료를 개발해 낸 첫 번째 성과다. 해당 컨소시엄은 한국타이어가 국내에서 폐타이어로 새 타이어를 만드는 순환경제 모델 구축을 위해 설계한 프로젝트다. 한국타이어를 포함한 국내 13개 기업 및 기관이 모여 탄소중립 목표 실현과 지속가능한 원료 사용을 촉구하는 글로벌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힘을 합치고 있다.한국타이어는 컨소시엄 파트너인 HD현대오일뱅크, HD현대오씨아이와의 긴밀한 협력 연구를 통해 이번 성과를 만들어 냈다. HD현대오일뱅크와 HD현대오씨아이는 폐타이어의 열분해 과정을 통해 얻어진 오일을 정제해 얻은 원료를 매스밸런스 방식으로 적용해 3종의 인증 카본블랙을 개발했으며, 지속가능한 원료와 제품의 순환성을 위한 자발적 국제인증 제도인 ‘ISCC PLUS’의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타이어는 이 원료들을 자사 타이어 양산 과정에 적용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이번 협력은 기존 석유화학 기반 원료들을 자원 재활용 기반 원료로 대체함으로써 타이어 산업의 순환경제 체제로의 전환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석유 자원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 천연자원 고갈을 방지하고 탄소배출량을 저감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한국타이어는 기대했다.한국타이어는 올해부터 해당 인증 카본블랙의 양산 상품 적용을 시작해, 향후 지속가능성을 위한 글로벌 요구사항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100% 열분해 오일이 적용된 카본블랙 개발을 위해 컨소시엄 파트너들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2050년까지 지속가능원료의 100% 적용을 목표로 컨소시엄을 통한 순환 원료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한편 지난 2021년 타이어 업계 최초로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이 ISCC PLUS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지난해 9월에는 헝가리공장도 해당 인증을 추가 획득했다.
2024.10.29 I 공지유 기자
에어부산, 2024 항공여행마켓 참가…"특가 항공권 선착순 판매"
  • 에어부산, 2024 항공여행마켓 참가…"특가 항공권 선착순 판매"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에어부산이 지역 관광·여행업계 활성화를 위해 부산시와 한국공항공사가 공동 주최하는 ‘항공여행마켓’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사진=에어부산)에어부산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이틀간 부산시청에서 열리는 ‘항공여행마켓’에 참여해 국내 및 국제 홍콩 노선 특가 항공권 판매와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선보인다.이번 행사에서 에어부산은 국내선 특가 항공권을 유류세와 공항세 포함 편도 기준 △주중권(월~목) 3만9900원 △프리미엄권(주말·성수기) 7만9900원에 각각 판매한다. 항공권은 올해 동계 시즌(내년 3월 29일까지) 동안 사용 가능하며, 수량은 1일 각 100매씩 선착순 판매된다.다음 달 13일부로 예정된 홍콩 노선 복항을 기념해 부산-홍콩 왕복 특가 항공권도 판매한다. 부산-홍콩 항공권은 유류세, 공항세 포함 왕복 총액 24만9000원에 판매되며, 유효기간은 약 7개월로 일부 성수기 기간에는 사용이 제한된다. 수량은 1일 50매씩 선착순 판매된다.행사 기간 이벤트도 진행한다. 에어부산은 이번 행사 기간에 왕복 특가 항공권을 구매한 손님 대상으로 자체 제작한 즉석복권을 현장 지급하고 △부산-발리 왕복항공권 △에어부산 모형 비행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에어부산 관계자는 “부산 지역을 대표하는 항공사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에서 지역과 상생·협력을 이어가며, 지역 경제 및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29 I 공지유 기자
현대글로비스, 해외 주요 법인 환경경영시스템 통합 인증 획득
  • 현대글로비스, 해외 주요 법인 환경경영시스템 통합 인증 획득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해외 주요 법인 10개소의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통합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문병섭 현대글로비스 안전환경경영실장(왼쪽)과 이일형 로이드인증원 대표가 지난 25일 서울시 중구 로이드인증원에서 열린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통합 인증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글로비스)현대글로비스는 국내외 사업장의 환경관리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외부기관의 공식인증을 통한 시스템 정착을 추진해왔고, 지난 25일 국제공인 인증기관인 로이드인증원(LRQA)으로부터 ISO 14001 인증을 받았다.ISO14001 인증은 환경사고를 사전 예방해 쾌적한 사업장과 지역사회를 구축하고 환경 위험성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국제표준 경영시스템이다. 기업 경영의 전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환경성과를 개선하는 일련의 활동을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했다. 현대글로비스의 경우 이미 해당 시스템을 적용한 국내 본사에 맞춰 주요 해외 법인(10개소) 모두 동일한 인증을 획득했다.현대글로비스는 이번 통합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미주권역 4개 법인, 유럽권역 3개 법인, 아태권역 3개 법인을 대상으로 환경관리 현황을 조사했으며 ‘환경법규 및 준수평가 관리규정’ 등을 개정했다 또한 법인별로 수질, 대기, 폐기물, 화학물질 등에 대한 업무지침을 수립했다.현대글로비스는 이번 인증 획득과 함께 지난해 10월 공표한 ‘2045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 당시 현대글로비스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로드맵 중 하나로 오는 2040년까지 국내외 전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PPA(재생에너지 장기공급 계약을 통한 조달제도) 및 REC(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를 통한 전력 확보에 나선다. 미주·아시아에 위치한 해외법인은 2030년까지, 유럽 및 국내 본사의 경우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주요 해외법인이 환경 경영에 대한 국제 표준 인증을 받은 만큼 국내외의 현대글로비스 전 구성원이 친환경에 대한 공감대를 강화해 적극적으로 탄소중립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9 I 공지유 기자
현대차, 'POC 2024' 최대 후원사 참여…사이버 보안 분야 채용 홍보
  • 현대차, 'POC 2024' 최대 후원사 참여…사이버 보안 분야 채용 홍보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자동차는 다음달 7일부터 8일까지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 해킹·보안 컨퍼런스 ‘POC(Power of Community) 2024’에 최대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현대차 로고.(사진=현대차)현대차는 컨퍼런스 기간 중 채용 홍보 부스를 운영해 사이버 보안 조직 직원들이 참가자들과 직접 소통함으로써 현대차 사이버 보안 분야 채용을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현대차는 최대 후원사로 참여함에 따라 행사장 중앙에 채용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포토월을 설치한다. 현대차는 이번 POC 2024 참여 회사 중 유일한 자동차 회사이자 글로벌 자동차 회사 최초의 POC 최대 후원사다.전세계적으로 사이버 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현대차는 POC 2024 참여를 통해 사이버 보안에 대한 의지와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 인재를 채용한다는 방침이다.POC는 POC Security(피오씨시큐리티)가 우리나라 사이버 보안 역량을 높이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주최하는 국제 해킹·보안 컨퍼런스로 국내외 사이버 보안 연구원과 기업이 해킹 보안 기술 및 연구 내용을 공유하는 자리다. 지난해 열린 POC 2023에서는 전세계 17개국에서 약 350명이 참가해 16개의 주제를 다뤘다.올해는 더 많은 글로벌 국가의 인재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브라우저, 운영체제, 가상화, 모바일,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의 17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사이버 보안 강화를 위해 직원 역량 향상 및 우수 인재 채용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POC 2024에 최대 후원사로 참여함에 따라 국내외 우수 인재들에게 현대차 사이버 보안의 비전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현대차 사이버 보안 조직은 자동차, 앱, 웹, 공장, 서버, 클라우드 등 다양한 제품군에 대한 보안 업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적극적인 사이버 보안 선행 기술연구와 해커 친화적인 문화를 통해 사이버 보안 업계 인재들을 적극 영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POC 2024에는 미국 종합 인터넷 플랫폼 ‘아마존 닷컴(Amazon)’, 미국 보안업체 ‘코렐리움(Corellium)’, 독일 보안업체 ‘바이너리 개코(Binary Gecko)’, 미국 보안업체 트랜첸트(Trenchant), 미국 종합 IT기업 메타(Meta), 싱가포르 보안 커뮤니티 신콘(Sincon) 등이 후원사로 참여한다.
2024.10.29 I 공지유 기자
한온시스템, 캐나다에 북미 첫 전동 컴프레서 공장…내년 가동
  • 한온시스템, 캐나다에 북미 첫 전동 컴프레서 공장…내년 가동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글로벌 자동차 열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한온시스템이 28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우드브리지에서 북미 최초의 전동 컴프레서 공장 신설 계획을 발표했다. 우드브리지 공장은 2만6400㎡(약 8000평) 규모로 내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28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우드브리지에서 한온시스템 공장 오픈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다.(사진=한온시스템)전동 컴프레서는 하이브리드 및 배터리 전기차 열관리 시스템의 핵심 부품으로, 에어컨 작동과 배터리 효율, 차량 성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우드브리지 공장은 고객사의 수요에 따라 최대 연간 90만대의 전동 컴프레서를 생산할 수 있다. 추후 현지 시장 변화에 따라 확장이 가능한 여유 부지도 확보했다.이번 투자로 한온시스템은 한국 평택, 중국 대련, 장춘, 포르투갈 파멜라에 이어 캐나다 우드브리지에 다섯 번째 전동 컴프레서 생산기지를 확보하게 됐다.한온시스템은 1989년 벨빌 공장 설립으로 처음 캐나다에 진출했다. 벨빌 공장은 회사의 첫 해외법인으로, 북미 시장 대상으로 냉매, 냉각수 등을 운반하는 유체이동 시스템 및 HVAC모듈 등을 생산해왔다. 벨빌에서 200㎞ 거리에 위치한 우드브리지 공장은 미국 미시간주 노바이 연구소뿐 아니라 주요 완성차 제조사 근접해 있다는 이점이 있다.빅 피델리 온타리오 경제개발부장관이 28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우드브리지에서 열린 한온시스템 공장 오픈 기념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사진=한온시스템)이날 기공식에는 빅 피델리 온타리오 경제 개발부 장관, 스티브 델 두카스 우드브리지 시장 등 현지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한온시스템의 프레드릭 플로리 미주지역 총괄 수석부사장, 브라이언 트루도 글로벌 영업 총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빅 피델리 장관은 “한온시스템의 우드브리지 투자는 우리 지역에 수백의 일자리를 창출 할 것이며, 북미 자동차 제조 분야의 선두주자로서 우드브리지의 명성을 더 강화해줄 것”이라고 말했다.한온시스템 대표집행임원 너달 쿠추카야, 나가수브라모니 라마찬드란 대표는 “이번 공장 설립으로 북미 고객사들의 수요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한온시스템의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부품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온시스템은 이번 투자를 통해 전동화 부문 비중을 확대하는 목표를 달성하고,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생산 능력 확대를 통해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전동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2024.10.29 I 공지유 기자
현대차·기아, 3분기도 '질주'…올해 누적 매출 200조원 돌파
  • 현대차·기아, 3분기도 '질주'…올해 누적 매출 200조원 돌파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과 경기 침체 등 영향으로 글로벌 완성차 산업 수요가 부진한 상황에서도 현대차(005380)·기아(000270)가 양호한 실적을 거두면서 3분기 70조원에 육박하는 합산 매출을 달성했다. 1조원에 달하는 충당금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소폭 줄어 6조원대를 기록했다.현대차·기아 양재사옥. (사진=현대차그룹)기아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6조5199억원, 영업이익 2조8813억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 0.6% 늘어난 수치로 역대 3분기 중 최대 실적이다. 현대차는 올해 3분기 매출액 42조9283억원, 영업이익 3조580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6.5% 감소했다.이로써 현대차·기아의 올해 3분기 합산 매출액은 69조4482억원, 합산 영업이익은 6조4622억원이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4.4% 늘고 영업이익은 3.5% 줄었다. 합산 영업이익률은 9.3%다.다만 올해 3분기에는 현대차·기아 합산 1조원에 달하는 충당 비용이 영업이익에서 처리됐다. 현대차의 경우 북미 지역에서 판매한 그랜드 싼타페(한국명 맥스크루즈) 람다2 엔진과 관련한 선제적 보증 연장 조치로 발생한 충당금 약 3200억원이 반영됐다. 기아는 쏘렌토·K7 등과 관련해 보증 기간을 연장하면서 일회성 품질비용 6310억원이 발생했다.이같은 비용을 고려하면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는 평가다. 올해 1~3분기 누적 현대차·기아의 합산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208조9080억원, 21조3681억원이다. 1~3분기 누적 매출이 200조원을 넘은 건 올해가 처음이다.현대차·기아 모두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하이브리드차(HEV) 등 고부가가치 차종을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하면서 수익성을 개선했다. 현대차의 3분기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 대수는 HEV 라인업 강화와 북미 지역 투싼 HEV 판매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19.5% 증가한 20만1849대를 기록했다. 기아도 같은 기간 3.6% 증가한 15만5000대의 친환경차를 판매했다. 전체 판매 중 친환경차 판매 비중은 전년 대비 1.5%포인트 상승한 21.0%를 달성했다.기아 EV3. (사진=기아)양 사는 앞으로 원가 절감 등 노력을 통한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승조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은 “지난 수년간의 체질 개선과 강화된 펀더멘탈을 바탕으로 믹스 개선과 지속적인 원가 절감 등 수익성 중심의 경영 기조를 강화할 것”이라며 “현대차의 강점인 유연한 시장 대응을 통해 지속적으로 수익성을 확보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또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HEV차량으로 판매 볼륨을 확대해 전기차 캐즘에 대응하고 수익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기아는 국내에서 카니발·쏘렌토 등 HEV 라인업을 갖춘 인기 레저용차량(RV) 모델의 판매를 늘릴 방침이다. 미국 시장에서 카니발 HEV 모델도 추가 판매하며 현지 판매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보고 있다.또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의 본격 가동에 따라 전기차 리더십도 강화한다. 현대차는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이오닉 9’ 등 차세대 모델을 잇달아 투입한다. 기아는 유럽 시장에서 대중형 소형 전기 SUV 모델인 EV3 판매를 본격화하며 수요 위축을 극복할 계획이다.한편 기아는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이 목표치를 초과하면서 올해 경영실적 전망치를 매출액 105조~110조원, 영업이익 12조8000억~13조2000억원, 영업이익률 12% 이상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현대차·기아의 합산 전망치 역시 매출 271조9000억~280조1000억원, 영업이익 26조3000억~28조6000억원으로 상향됐다.
2024.10.25 I 공지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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