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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더스, 창립 12주년 행사...4만원대 버번 위스키 선봬
  • 트레이더스, 창립 12주년 행사...4만원대 버번 위스키 선봬
  • 트레이더스가 창립 12주년을 맞아 대규모 행사에 나선다. 이마트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트레이더스가 창립 12주년을 맞이해 대규모 행사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늘어난 위스키 수요를 반영해, 미국 유명 버번 위스키 브랜드와 협업한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를 창립 기념으로 단독 기획해 선보인다.트레이더스는 내달 3일까지 창립 12주년 위스키 ‘에반 윌리엄스 보틀드 인 본드(BIB) 12주년 에디션 50도 1L’를 3만병 한정 판매한다. 바닐라, 오크, 카라멜 향과 후추, 바닐라, 시트러스 맛이 조화를 이루고 마신 후에도 첫 풍미가 따뜻하고 길게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버번 위스키 중에서도 품질이 높은 ‘보틀드 인 본드(Bottled In Bond)’ 상품으로, 성숙해가는 국내 위스키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격은 4만3980원이다. 트레이더스 주류 바이어는 품질은 높지만 가격은 합리적인 위스키를 선보이기 위해, 올 여름 미국 현지 제조사 헤븐힐 디스틸러리에 직접 방문해 위스키의 원액 선정부터 레이블 디자인, 물량 확보 등을 사전에 협의했다. 이러한 제조사, 수입사와의 사전 기획과 대량 발주 등을 통해 트레이더스는 1L에 달하는 대용량 위스키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트레이더스는 이 같은 가격 경쟁력과 매입 경쟁력을 동시에 내세우며 ‘위스키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10월 론칭한 ‘에반 윌리엄스 블랙 1L’는 대용량임에도 3만원대라는 압도적인 가성비 덕에 큰 인기를 끌었고, 1년 동안 9만병 이상 판매돼 트레이더스 위스키 매출 1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여기에 ‘김창수 위스키’, ‘스모키스캇’ 등 위스키 마니아를 겨냥한 이슈상품도 선보여 왔으며, ‘발베니’, ‘맥캘란’ 등 품절이 잦은 인기상품 물량을 확보해 오픈런을 일으키기도 했다.이에 트레이더스 위스키 매출도 매년 크게 늘며 올해는 위스키가 주류 내 매출 1등 자리를 처음으로 차지했다. 트레이더스에 따르면 2020년만 해도 위스키는 주류 내 매출 순위 5위였지만, 2021년 매출이 직전 해 대비 140% 늘고 올해(1/1~10/16)도 전년 동기 대비 67% 신장하며 1위에 오른 것이다.트레이더스 박현호 주류 바이어는 “위스키 열풍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트레이더스 창립 12주년을 기념해 처음으로 창립 위스키를 선보인다”며 “트레이더스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위스키를 선도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추후 고연산 버번 위스키 등 아직 국내에 없는 상품을 적극 도입해 고객 선택권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24 I 문다애 기자
배달의민족, 국내 최대 규모 외식업 창업 박람회 성료
  • 배달의민족, 국내 최대 규모 외식업 창업 박람회 성료
  • 배민외식업광장은 IFS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 현장에서 외식업 사장님에게 유용한 100여가지 장사 노하우를 엽서 형태로 만들어 전시했다. 배달의민족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국내 최대 외식업 박람회에서 식당을 경영하는 현업 사장님과 창업을 꿈꾸는 예비 사장님을 위한 해결사로 나섰다.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IFS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International Franchise Show)에 참해 외식업 솔루션 체험 공간 ‘배달의민족 장사 고민 상담소’을 마련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최하는 IFS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는 국내외 200여 개 브랜드가 참가해 외식산업, 배달, 서비스, 매장 운영, 유통·설비, 도소매 등 프랜차이즈와 창업 전 분야에 걸친 최신 동향을 보여주는 국내 최대 규모 외식업 창업 관련 행사다.배민은 외식업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에게 여러가지 장사 솔루션을 제안하는 고민 상담소를 콘셉트로, 약 162제곱미터(m2) 규모의 대형 부스를 설치했다. 이 공간은 배민외식업광장, 배민상회, 배민서빙로봇 등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고, 현장에서 외식업 전문가 특강도 들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배민 부스에는 행사 기간 동안 총 2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각광받았다.외식업 정보 포털인 배민외식업광장은 ▲식재료를 오래 보관하는 법 ▲첫 세금 신고 시 챙겨야 할 것 ▲장사에 도움되는 필수 사이트 등 모든 외식업 사장님에게 유용한 100여 가지 장사 노하우를 엽서 형태로 만들어 전시하고, 관람객이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외식업 사장님을 위한 식자재몰 배민상회는 고객에게 전하는 재미있는 메시지가 인쇄된 봉투, 용기, 스티커 등의 PB 배달 비품을 다채롭게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배민서빙로봇 ‘딜리’는 현장에서 1:1 맞춤 상담과 서빙로봇 시연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딜리의 호출벨 기능을 통해 매장에서 고객이 직접 서빙로봇을 부르는 모습을 시연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했다.1:1 맞춤 상담에는 행사 기간 중 약 5000여 명이 참여해 인건비 등 고물가 시대의 로봇 활용도에 주목했다. 이와 함께 국내 주요 20여 개 프랜차이즈업체에 서빙로봇을 통한 자동화 서비스를 설명하는 ‘서빙로봇 비즈니스 행사’도 열었다.배민 부스를 방문한 외식업주 A씨는 “장사에 필요한 기본적인 노하우부터 세무, 노무 등 어렵게만 느껴지던 전문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전시된 배달 비품들도 효율적으로 활용한다면 가게를 더 수월하게 운영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아울러 배민 박람회 부스에서는 ▲푸드테크 ▲1인 소자본 창업 ▲배달전문 창업 브랜드 등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도 진행됐다. 전문가 특강은 박람회 현장을 방문하지 못한 전국의 사장님을 위해 배민외식업광장 사이트 등을 통해 생중계됐는데, 3일간 총 1만여 명의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카페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B씨는 “전문가 특강을 통해 장사가 잘 될 때보다 안 될 때를 생각하고 준비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면서 “적은 자본으로 혼자서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와 닿는 구체적인 가이드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고 호평했다.우아한형제들 권용규 외식업솔루션센터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외식 산업 현장에서 양질의 정보와 서비스를 통해 사장님들의 가게 운영과 창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10.24 I 문다애 기자
정육각, 손질 고등어 론칭...수산물 제품군 확대
  • 정육각, 손질 고등어 론칭...수산물 제품군 확대
  • 정육각이 일상 수산물 제품군 확대에 나선다. 정육각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D2C 푸드테크 스타트업 정육각이 항구에 갓 올라온 고등어를 손질 당일 배송하는 ‘초신선 손질 고등어’ 3종을 출시하며 일상 수산물 제품군 확대에 나선다.초신선 손질 고등어는 매일 아침 항구에 들어온 생물을 당일 스마트팩토리로 공수해 비린내가 나지 않도록 정교하게 손질한 점이 특징이다. 고소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중량의 최상급 원물만 수급하며, 수분 손실 없이 촉촉한 식감을 살리는 포장 패키지를 적용했다. 신선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염장을 하지 않아 원물 그대로의 감칠맛을 살렸다.고등어는 구이, 조림 등 조리법이 간단해 메인 반찬으로 선호도가 높지만, 어획 후 신선도가 급격하게 떨어지며 발생하는 특유의 비린내가 큰 단점으로 꼽힌다. 정육각은 이런 점에 착안해 일상에서 고등어를 불편함 없이 자주 접할 수 있도록 오랜 연구 개발 끝에 이번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정육각은 지난해 4월 활전복을 시작으로 바지락, 오징어 등 ‘산지로부터 1일’ 이내 초신선 수산물 카테고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특히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수산물의 품질을 높이는데 주력해 초신선 은갈치에 이어 고등어까지 론칭하며 차원이 다른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악천후로 어선이 출항하지 않아 하루 안에 배송이 불가능하거나, 기준치에 부합하는 원물이 수급되지 않을 경우 고객에게 직접 설명하고 판매를 중단한다.제품 구성 또한 소비자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하게 구비했다. 구이용 반 마리와 한 마리, 조림용 두 마리 총 3종으로 가족 구성과 원하는 조리 용도에 맞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윤현우 정육각 제품 총괄은 “고등어는 우리 식탁에 가장 많이 오르는 수산물 중 하나인 만큼 더욱 신선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치열하게 연구했다“며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앞으로도 일상식으로 자주 접하는 식재료를 초신선 퀄리티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10.24 I 문다애 기자
hy, 기부 플랫폼 활용해 돌봄 사각지대 해소 앞장
  • hy, 기부 플랫폼 활용해 돌봄 사각지대 해소 앞장
  • hy는 지난 1월부터 지역 복지기관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hy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hy가 기부 플랫폼을 활용한 신규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hy는 지난 1월부터 지역 복지기관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각 복지기관 주관으로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분야를 포털사이트 플랫폼에 게시하고 기부를 통해 모인 금액을 홀몸어르신을 포함한 취약계층 처우 개선에 사용하는 방식이다. 서울특별시립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을 시작으로 전국 50개처가 함께하고 있다.지금까지 모인 사업 금액은 총 7500만원이다. 수혜 인원은 1700여 명에 이른다. hy는 모금액의 최대 30%를 추가 지원해 사업을 돕는다. 모금을 조기 달성하거나 진행 일정이 종료될 경우 프레시 매니저가 목적에 맞게 발효유, 우유, 밀키트 등을 대상자에게 전달한다. 방문 시 안부를 확인할 수 있어 고독사와 같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수 있다.hy는 자체 기부 플랫폼인 ‘프레딧 착한습관’도 운영 중이다. 온라인 몰에서 발생한 포인트를 고객이 직접 기부하는 방식이다. 현재까지 총 3937명이 참여해 2900여만 원을 모았다. hy 기부 금액까지 합쳐 총 모금액은 5000만 원이다. 환경보호, 동물복지 개선 등에 사용된다.김준걸 hy 고객중심 팀장은 “중, 장년층 및 1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고독사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지역 복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며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hy는 1994년부터 ‘홀몸노인 돌봄 활동’을 진행 중이다. 올해로 총 28년째를 맞았다. hy사회복지재단을 통해 매년 30억 원을 지원한다. 전체 수혜인원은 3만5000명이다.
2022.10.24 I 문다애 기자
포스코홀딩스, 3분기 영업익 9200억…전년비 71% 급감
  • 포스코홀딩스, 3분기 영업익 9200억…전년비 71% 급감
  •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1조1550억원, 영업이익 9200억원, 순이익 5920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1조1550억원, 영업이익 9200억원, 순이익 592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소폭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71%, 순이익은 77.2% 급감했다.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은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철강시황 부진과 냉천 범람 영향으로 철강 부문에서의 이익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다만 친환경 미래소재 부문에서는 이차전지소재인 양·음극재 사업 호조로 지속 성장세를 이어갔다.포스코홀딩스는 냉천 범람으로 인한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생산 및 판매감소 영향 2221억원, 재고 손실 등 일회성 비용 1860억원, 그외 포항지역 사업회사들의 일부 설비 피해 274억원 등 연결기준 4355억원의 영업손실을 입었다.포항제철소 복구 계획에 대해서는 현재 1열연, 1선재, 1냉연, 2전강, 3전강, 3후판 등 6개 공장 재가동을 완료했고, 11월에는 2후판, 3선재, 4선재, 전기도금, 12월에는 2열연, 2냉연, 2선재, 스테인리스 2냉연을 가동해 연내 전 제품 생산을 재개하고 광양제철소 최대 증산으로 고객 요청에 적시 대응해 국내 철강수급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포스코는 냉천 범람 영향 외에도 철강시황 부진으로 인한 판매가격 하락과 원료비 상승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하락했다. 해외 철강 역시 시황 악화 및 판매량 감소로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하락했다.친환경 인프라 부문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철강 원료 판매 부진, 우크라이나 곡물 판매 중단, △포스코건설의 자재가 상승으로 이익이 감소했다. 다만 △포스코에너지는 전력수요 증가와 가동률 상승, LNG터미널의 수익성 개선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 영업이익이 모두 상승했다. 친환경 미래소재 부문인 △포스코케미칼은 양·음극재 모두 판매가격이 상승하고, 특히 양극재의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25%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대폭 개선됐다.포스코홀딩스는 이차전지소재 중 리튬과 니켈 사업 추진 현황도 공개했다. 포스코홀딩스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대응이 가능한 지역에 리튬 생산기지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7일 투자 승인된 아르헨티나 염수 리튬 2단계 사업을 통해 2025년부터 국내에서 수산화리튬을 생산할 예정이며, 3,4단계 사업의 수산화리튬 생산공장은 북미 지역 설립을 검토 중이다. 지난해 5월 광양에 착공한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의 광석 리튬 공장은 차질없이 진행해 내년 10월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원료인 리튬 정광을 미국과 FTA 협정 체결국인 호주의 필바라社로부터 공급받게 돼 IRA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니켈 사업은 지난 6월 SNNC가 니켈에서 철을 제거하는 탈철 공정을 착공했고, 지난 14일에는 포스코가 이차전지소재 양극재의 원료가 되는 고순도니켈 정제 공장을 착공했다. 또한 지난해 5월 포스코홀딩스가 호주 니켈 광업·제련 전문 회사인 호주 레이븐소프社 지분 30%를 인수했고 정제공정 투자도 연내 결정할 예정이다.
2022.10.24 I 문다애 기자
교원투어, 오프라인 공략 본격화...시장 점유율 높인다
  • 교원투어, 오프라인 공략 본격화...시장 점유율 높인다
  • 교원투어의 여행전문 브랜드 여행이지가 오프라인 진출에 속도를 내며, 채널 다각화에 나선다. 교원투어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교원투어의 여행전문 브랜드 여행이지가 오프라인 진출에 속도를 내며, 채널 다각화에 나선다. 해외 각지의 방역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여행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을 대비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서다.여행이지는 기존 홈페이지나 홈쇼핑 등 B2C 온라인 채널에 이어 오프라인 채널을 동시에 공략하는 투트랙 전략을 전개한다고 24일 밝혔다. 대면 서비스 소비를 선호하는 중장년층 고객과 단체 고객이 편리하게 방문하여 상담할 수 있도록 대리점 중심의 판매망을 강화한다.여행이지는 지난 5월 브랜드 론칭과 함께 여행B2B사업팀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영업 활동을 시작했다. 연말까지 ‘여행이지 파트너스’ 50개 구축을 목표로 ▲전문 판매점 ▲제휴 및 일반대리점 ▲대형마트 입점 전문 판매점 등을 넓혀 왔다. 지난 6월 1호점 개설을 시작으로 서울경기 및 경상, 충청, 제주 등 현재 32개의 ‘여행이지 파트너스’가 운영 중이다.여행이지는 시장 점유율을 높여 상위 3위 브랜드로 올라서고자 오프라인 판매채널을 더욱 넓힐 계획이다. 지역 네트워크가 강한 대리점 위주의 영업을 강화해 나가며 내년까지 100호점 돌파를 목표로 한다.오는 26일에는 여행이지 대리점 사업설명회를 열고 신규 대리점을 모집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여행이지 브랜드 소개 및 사업성과 비전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여행이지는 대리점과 상생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효율적인 상담과 빠른 상품 예약을 돕기 위해 B2B 전용 시스템을 적용하고, 파트너스 전용 상품 라인업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테리어 및 온오프라인 지역 광고, 홍보물 지원 등 영업활성화를 위한 혜택도 제공한다.여행이지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대리점 등 B2B 영업 시장이 크게 위축된 상황이지만, 이를 역으로 공략하고자 오프라인 채널을 적극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대리점과의 상생을 꾀하며 모바일이나 플랫폼 이용이 원활하지 않은 시니어와 단체 여행객 수요를 빠르게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24 I 문다애 기자
(영상)김홍국 하림 회장 "식품시장 8조원...식품수도 익산서 미래 앞장"
  • (영상)김홍국 하림 회장 "식품시장 8조원...식품수도 익산서 미래 앞장"
  • 국내 최대 요리축제 'NS Cookfest(쿡페스타)가 올해 처음 익산으로 열렸습니다. 이데일리TV.[이데일리 문다애 기자][앵커]국내 최대 요리축제 ‘NS Cookfest(쿡페스타)가 올해 처음 익산으로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은 종합식품기업으로의 청사진을 제시했는데요. 문다애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기자] 어제(20일) 전북 익산에 위치한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열린 국내 최대 요리축제 ’NS쿡페스타‘.요리경연 참가자들이 10분의 시간을 남겨두고 그릇에 완성된 음식을 옮겨 담습니다.[브릿지]’NS쿡페스타‘는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개최된 식문화 축제로,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식품 산업의 메카로 떠오르는 익산에서 열렸습니다.하림이 미래 식품산업의 청사진을 보여줄 곳으로 익산을 택한 것은, 익산은 국내 유일의 ’국가식품클러스트‘를 보유한 도시로, ‘동북아 식품산업 허브’로 발돋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를 비롯해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미식경연을 비롯한 미식투어, 미식로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특히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은 소비자들에게 하림 공장을 공개하며 글로벌 식품 산업의 성장 잠재력을 이끌어내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식품산업은 앞으로 무한 성장하는 산업입니다. 전세계 식품시장이 8조달러 되거든요. 반도체, IT(정보기술), 철강을 다 합해도 5조달러가 안됩니다.” 행사에는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로컬 브랜드 홍보를 비롯해 지역 농산물을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 방송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박람회도 열렸습니다. 하림그룹은 앞으로 NS쿡페스타를 발전시켜 식품 문화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대표적인 지역축제로 자리매김시켜 대한민국 식품산업 활성화에 앞장선다는 목표입니다.이데일리TV 문다애입니다.[영상취재/영상편집 강상원]
2022.10.21 I 문다애 기자
(영상) 불매운동 확산에 부랴부랴...허영인 SPC 회장 대국민 사과
  • (영상) 불매운동 확산에 부랴부랴...허영인 SPC 회장 대국민 사과
  • 평택 SPL 공장에서 발생한 참사로 SPC 불매운동이 확산하자 허영인 SPC 그룹 회장이 여론을 진화하기 위해 대국민 사과에 나섰습니다. 이데일리TV.[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평택 SPL 공장에서 발생한 참사로 SPC 불매운동이 확산하자 허영인 SPC 그룹 회장이 여론을 진화하기 위해 대국민 사과에 나섰습니다.허영인 회장은 오늘(21일) 서울 양재사옥에서 “국민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거듭 사과드린다”며 “”국민 여러분의 엄중한 질책과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혔습니다.참사 이후에도 사고 현장에 흰 천을 씌운 채 다음날 바로 작업을 강행하고, 유족에게 답례품으로 빵을 보내는 등 노동자 인권을 존중하지 않는 후속조치로 여론이 악화되자, 지난 17일 공식 사과문 발표 이후 두 번째 사과에 나선겁니다.허영인 회장은 ”재발 방지를 위해 1000억원을 투자해 그룹 전반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철저히 재점검하고, 안전경영을 대폭 강화하겠다“며 산업안전보건 진단을 실시하고 안전경영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한편, 기자회견임에도 SPC그룹은 사전 공지로 “질문을 받지 않는다”고 통보하며 보여주기식 사과라는 비판 여론이 일고 있습니다.이에 대해 SPC그룹은 “현재 고용노동부와 경찰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어 별도의 질의응답 시간을 갖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2022.10.21 I 문다애 기자
(영상)SPC 평택공장 산재 참사 일주일전, 숨겨진 사고 있었다
  • (영상)SPC 평택공장 산재 참사 일주일전, 숨겨진 사고 있었다
  • 지난 15일 평택 SPL공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 일주일 전에도 비슷한 끼임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데일리TV.[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앵커]최근 SPC의 빵 반죽 공장인 평택 SPL공장에서 끼임사고로 노동자가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죠. 그런데 이 사고 일주일 전에도 비슷한 사고가 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SPC 측은 사고를 당한 직원이 정규직이 아닌 협력사 소속이라는 이유로 병원에 이송하지 않았고, 재발방지 조치도 없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문다애 기자의 보도입니다.[기자]지난 7일 오후 3시경 평택 SPL공장에서 노동자가 빵 반죽 기계에 손을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지난 15일 같은 공장에서 20대 여성노동자가 배합기계에 빨려 들어가며 사망한 참사가 발생하기 불과 일주일 전입니다. 벨트에 절반 이상 손이 말려 들어가는 사고 발생 직후 공장 가동은 중단됐고, 약 30분간 기계를 해체해 끼인 손을 빼냈습니다. 그런데 SPC 관리자는 다친 직원은 방치한 채 직원들을 불러모아약 30분간 “누가 기계에 손을 대라고 했느냐”고 언성을 높이며 질책했습니다. 사고 피해자가 병원에 가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음에도 얼음팩만 지급했을 뿐 “아웃소싱 직원이 다친것은 회사에 책임이 없다”며 병원에 이송하지 않았습니다.결국 해당 직원은 퇴근 이후 직접 병원에 찾아갔고, 현재도 물리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SPC는 사고 이후 추가적인 안전교육이나 사고예방조치를 수립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SPC 측은 “부상이 경미한 사고들은 일일히 신고하지 않는다”며 안일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당시 대비책을 철저히 마련했다면, 더 큰 참사를 막을 수 있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고용노동부 평택지청 관계자]“10월 7일날 발생한 이 사고는 저희가 모르고 있었어요. 중대재해나 이런 사건 났을때 원청이 책임을 같이지죠. 3일 이상 휴업 발생했을 경우 제출하셔야해요.” 한편, 지난 2017년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으로 산재 미보고 및 은폐 처벌 규정이 강화됐지만, 여전히 은폐와 적발이 여전한 상태.안전 사각지대가 늘어나고 있는만큼 고용부가 적극 나서 안전한 노동환경을 조성해야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데일리TV 문다애입니다.[영상편집 김태완]
2022.10.18 I 문다애 기자
(영상) 카카오 '먹통'...금감원, 카카오 금융사 비상계획 점검
  • (영상) 카카오 '먹통'...금감원, 카카오 금융사 비상계획 점검
  • 금감원은 오늘(17일) 데이터센터 화재가 발생한 지난 15~16일 카카오 금융계열사들의 시간대별 대응조치와 컨틴전시 플랜(비상대응게획) 메뉴얼에 대한 자료를 요구했습니다. 이데일리TV.[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판교 SK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카카오 먹통 사태에 금융감독원이 카카오 전 금융사들을 대상으로 비상 대응이 적절했는지 전방위 점검에 나섭니다.금감원은 오늘(17일) 데이터센터 화재가 발생한 지난 15~16일 카카오 금융계열사들의 시간대별 대응조치와 컨틴전시 플랜(비상대응게획) 메뉴얼에 대한 자료를 요구했습니다.앞서 지난 15일 화재로 인해 카카오 주요 서비스에서 통신장애가 발생하며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 카카오증권 역시 일부 서비스가 중단됐습니다.금감원은 점검을 통해 위규 사항이 발견되면 현장 점검이나 검사에 돌입할 방침으로, 카카오 금융소비자 피해 보상도 계획하고 있습니다.더불어 나머지 금융사에 대해서도 자체 점검을 지시한 상태로, 금감원은 금융권의 자체 점검결과의 적절성을 살펴본 뒤 보완을 지시할 예정입니다.한편, 이번 사태로 카카오에 대한 신뢰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오늘(17일) 카카오 그룹주는 장중 8~9%대까지 급락했습니다.
2022.10.17 I 문다애 기자
(영상)"유방 건강 지켜요"…아모레퍼시픽, '2022 핑크 페스티벌' 개최
  • (영상)"유방 건강 지켜요"…아모레퍼시픽, '2022 핑크 페스티벌' 개최
  • 아모레퍼시픽이 주관하고 한국유방건강재단이 주최한 '2022 핑크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이데일리TV.[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앵커]유방 건강에 대한 인식을 향상하는 페스티벌이 3년 만에 열렸습니다. 아모레퍼시픽(090430)이 주관하고 한국유방건강재단이 주최한 ‘2022 핑크 페스티벌’인데요. 지난 주말 서울 용산공원에서 1000여명이 함께 달리며 그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앵커 리포트입니다.[기자] 어제(16일) 서울 용산공원 장교숙소 5단지. 출발 신호가 울리자 핑크색 티셔츠를 입은 참가객들이 힘차게 달리기 시작합니다.올해로 22회를 맞은 핑크페스티벌은 한국유방건강재단이 주최하고 아모레퍼시픽이 주관하는 피트니스 페스티벌로, 유방암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가검진과 조기검진을 실천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열렸습니다.SNS 인증 성지인 용산공원 부분 개방 부지에서 열린 올해 대회에는 참가자의 77% 이상이 2030일 정도로 젊은 참가자들이 대거 참여해 축제를 즐겼습니다.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열린 핑크리본 오프라인 행사인 만큼, 기존 러닝 축제를 넘어 필라테스와 크로스핏, 필록싱, 라틴핏 등 총 7가지 피트니스 프로그램이 마련된 피트니스 축제로 진행됐습니다.더불어 유방암 자가검진법 강좌와 유방 건강 상식을 알리는 퀴즈 부스가 설치돼 유방건강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습니다.이번 행사로 모인 참가비 전액은 한국유방건강재단으로 기부돼 저소득층 유방암 환자의 수술치료비와 예방검진비 지원사업에 사용합니다.한편, 올해 10월까지 42만2000여 명이 핑크 페스티벌에 참여했으며, 누적 기부금액은 약 42억원에 달합니다.이데일리TV 문다애입니다.[영상취재 이상정/영상편집 김태완]
2022.10.17 I 문다애 기자
아시아나항공, 축구 국가대표팀 선전 기원 래핑항공기 선봬
  • 아시아나항공, 축구 국가대표팀 선전 기원 래핑항공기 선봬
  • 아시아나항공이 '축구국가대표팀'의 이미지를 담은 래핑 항공기를 선보였다. 아시아나항공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축구국가대표팀’의 이미지를 담은 래핑 항공기를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아시아나항공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A350 항공기와 A321 항공기 동체에 손흥민, 황희찬, 황의조, 김민재, 김승규 등 축구 국가대표팀 주축 멤버들의 이미지를 래핑했다. A350 항공기 동체에는 가로 17미터 ∙ 세로 8미터 규모, A321 항공기 동체에는 가로 12미터, 세로 5미터 규모다.래핑 항공기들은 오는 12월까지 약 3개월 간 국내선을 포함한 미주 ∙ 유럽 ∙ 동남아 등 다양한 노선에 투입된다.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999년을 첫 시작으로 현재까지 대한축구협회 및 축구국가대표팀의 공식 후원사를 맡아 대표팀의 해외 원정 경기 등을 비롯해 장외에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지난 2006년에는 아시아나항공의 B747 동체에 한국 국가대표축구팀 선수들의 이미지를 래핑한 특별기를 운항하기도 했다.아시아나항공 담당자는 “대한축구협회와 축구국가대표팀의 오랜 후원사로서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래핑 항공기를 선보이게 됐다”며 “한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과 높아진 대한민국 축구의 위상을 다시한번 전세계에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17 I 문다애 기자
신라면세점, 라프레리 '비대면 뷰티클래스' 성료
  • 신라면세점, 라프레리 '비대면 뷰티클래스' 성료
  • 지난 14일 열린 신라면세점의 비대면 뷰티클래스가 성황리에 마쳤다. 호텔신라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신라면세점은 지난 14일 면세점 VIP 고객 약 200명을 초청해 스위스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인 라프레리와 네 번째로 진행된 비대면 뷰티클래스가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신라면세점의 비대면 뷰티클래스는 면세업계 최초로 지난 21년 7월부터 총 6차례에 걸친 진행을 통해 업계 주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신라면세점은 국내외 세계 최대 화장품·향수 면세점을 운영하는 강점을 살려 라프레리를 비롯한 구찌뷰티, 버버리뷰티 등 유명 화장품 브랜드와의 다양한 행사들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협력관계를 공고히 했다.신라면세점은 그동안 대면 뷰티클래스를 진행해 왔으나 코로나 확산 이후 온라인(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세 차례의 라프레리 비대면 뷰티클래스를 통해 평균 세 자릿수의 매출 신장을 기록하여 그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박선영 전 아나운서가 진행한 뷰티클래스는 라프레리 에듀케이션 매니저의 강좌 및 여성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라프레리의 신제품 ‘스킨 캐비아 하모니 렉스트레’를 소개하고 자택으로 배송된 제품을 에듀케이션 매니저의 시연에 맞춰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이번 뷰티클래스는 참석자들에게 참석 기념 NFT(대체 불가능 토큰) 제공을 통해 온·오프라인 연계 혜택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뷰티클래스에서 제공된 토큰은 온라인 행사와 오프라인 매장을 혜택으로 연결하는 소비자 경험 혁신의 일환이다. 신라면세점 서울점 및 인천공항T2점 라프레리 매장에서 직원에게 NFT 토큰을 제시하면 참석자 전용 혜택을 받을 수 있다.신라면세점 관계자는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새로운 쇼핑 경험 제공을 목표로 향후 메타버스 플랫폼에서의 비대면 뷰티클래스 및 온·오프라인 혼합 뷰티클래스 등 다양한 시도로 고객 서비스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2.10.17 I 문다애 기자
삼양사, 'HI JAPAN 2022' 참가...스페셜티 소재 홍보 역점
  • 삼양사, 'HI JAPAN 2022' 참가...스페셜티 소재 홍보 역점
  • 삼양사가 스페셜티(고기능성) 소재를 중심으로 일본 기능성 식품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삼양사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삼양사가 스페셜티(고기능성) 소재를 중심으로 일본 기능성 식품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삼양그룹 식품화학 계열사인 삼양사는 최근 일본 동경에서 열린 건강기능성 원료 및 제품 전시회 ‘HI(Health Ingredients) JAPAN 2022’에 참가해 스페셜티 소재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삼양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일반 식품에 기능성을 표시할 수 있는 소재인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중점적으로 알렸다. 수용성 식이섬유인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은 섭취 시 △배변활동 원활 △식후 혈당 상승 억제 △혈중 중성지질 개선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로 음료, 제과, 제빵 등 다양한 제품에 활용할 수 있다. 현재 삼양사는 화이버리스트(Fiberest)라는 브랜드로 분말 및 액상형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생산하고 있다.당류 저감에 특화된 알룰로스도 소개했다. 삼양의 대표적인 스페셜티 소재인 알룰로스는 무화과, 포도 등에 함유된 단맛 성분으로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내지만 칼로리는 제로 수준이어서 최적의 차세대 감미료로 불린다. 삼양사는 최근 울산에 스페셜티 전용 공장을 짓고 유통에 용이한 결정형 알룰로스를 생산하고 있다.이외에도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사용되는 프락토올리고당의 일종인 케스토스를 선보였다. 삼양사는 케스토스를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인정받기 위한 인체 적용 시험을 진행중이다.전시회가 열린 일본은 제과, 제빵, 음료, 보충식 등 다양한 식품 개발에 기능성 소재 사용이 활성화됐다. 일반 식품 기능성 표시 제도 역시 우리나라보다 6년이나 앞선 2015년에 도입했다. 특히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은 여러 기능성 원료 중에서도 일본 기능성 표시 식품 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소재 중 하나다.삼양사는 이 같은 핵심 스페셜티 소재들의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원료 샘플과 함께 음료, 당류가공품, 단백질바, 시럽 등 실제 소재가 적용된 제품을 카테고리별로 나눠 전시했다. 아울러 방문객들의 이해를 돕고 주목도를 높이기 위해 시식 샘플과 함께 브로슈어, 리플릿 등도 제공했다.촤낙현 삼양사 식품그룹 대표이사는 “잠재 고객사를 대상으로 삼양의 스페셜티 소재를 알리기 위해 전시회에 참가했으며, 행사 기간 사흘간 600여 명 이상이 방문해 삼당할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며 “앞으로도 일본 기능성 소재 관련 전시회에 지속 참가할 예정이며, 일본 외 글로벌 해외 식품원료 전시회에도 참가해 삼양의 스페셜티 소재 인지도를 높이고 이를 이용한 신제품 개발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양사는 이번 ‘HI JAPAN 2022’에 참가한 데 이어 오는 1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라스베이거스 식품원료 박람회(Supply Side West, SSW) 2022’에도 참가해 삼양의 스페셜티 소재를 해외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끝>
2022.10.17 I 문다애 기자
하이트진로, 미국 코스트코 입점..."현지화 공략 드라이브"
  • 하이트진로, 미국 코스트코 입점..."현지화 공략 드라이브"
  • 하이트진로가 미국 대형 유통채널 소주 판매 확대에 나섰다. 하이트진로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하이트진로(000080)가 미국 대형 유통채널 소주 판매 확대에 나섰다.하이트진로는 최근 미국 코스트코(Costco) 17개 매장에 과일리큐르 4종을 입점하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17일 밝혔다. 경제 규모 세계 1위인 미국 시장에 특히 한인 교포 밀집도가 적은 중부 지역 가정채널에 하이트진로 소주 제품을 입점한 것은 현지화에 한발 더 다가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하이트진로의 올해 상반기 미국 소주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7.4% 증가로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하이트진로는 코로나19 동안 가정시장을 강화, 주요 유통 채널을 공략해왔다. 지난 5월 코스트코 뉴욕 매장 첫 입점을 시작으로 10월 뉴욕, 미네소타, 위스콘신, 일리노이, 켄터키 등 17개 매장에 과일리큐르 4종을 입점했다. 코스트코는 미국에만 581개 매장을 운영 중인 세계 3위 규모의 대형 리테일러이다. 올해 안에 코스트코 캘리포니아 샌디에고 5개 매장에도 입점 승인될 것으로 예상된다.코스트코 입점에 앞선 지난 2019년에는 미국 8위 유통업체인 타겟(Target) 입점에 성공, 지난해부터 매장 확대를 본격 추진해 타겟 캘리포니아 LA 지역 15개 매장에서 현재 과일리큐르가 판매 중이다.소주 세계화와 현지화 확대를 위해 하이트진로는 주요 쇼핑 채널인 대형마트의 입점 매장 수를 늘리고 과일리큐르를 통한 레귤러 소주 입점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코스트코 입점 매장 지역을 중심으로 과일리큐르 유튜브 광고를 강화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캘리포니아 텍사스 주의 코스트코 입점 매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황정호 총괄 전무는 “경제 규모 세계 1위이자 다민족, 다인종 국가인 미국에서의 성공은 소주 현지화의 최종 관문 같은 것으로, 세계화에도 한발짝 다가간 것”이라며 “가정채널을 계속해서 강화해 나갈 것은 물론, 유흥 채널에서 다양한 브랜드 홍보 활동도 적극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10.17 I 문다애 기자
LS전선, 525kV HVDC 케이블 상용화...글로벌 PJT 참여
  • LS전선, 525kV HVDC 케이블 상용화...글로벌 PJT 참여
  • LS전선이 525kV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의 공인인증을 완료, 상용화 준비를 마쳤다. LS전선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LS전선이 525kV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의 공인인증을 완료, 상용화 준비를 마쳤다고 17일 밝혔다.LS전선은 지난 1년간 HVDC 해저 및 지중 케이블의 장기신뢰성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 안정성 및 기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525kV(52만5000V)급은 HVDC 케이블 중 최고 전압 제품으로, 기술 장벽이 높아 전 세계적으로 LS전선을 포함한 소수 업체만 최근 상용화에 성공했다.이번 시험은 네덜란드 국영전력회사 테네트사가 요구하는 기술 사양과 국제 표준에 맞춰 진행됐다. 이로써 LS전선은 유럽과 북미 등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규모 HVDC 프로젝트 입찰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HVDC는 대용량의 전류를 멀리 보낼 수 있어 장거리 송전망을 중심으로 도입이 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전력망은 90% 이상이 교류(AC)로 돼 있으나 국가간, 대륙간 송전망 연결 수요가 늘면서 HVDC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해상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에도 대부분 HVDC케이블이 사용된다. 현재 유럽에서 해상풍력단지용 HVDC 케이블 입찰이 수조원 규모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전선업체간 기술 개발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LS전선 관계자는 “미국의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골자로 한 인플레이션감축법을 포함, 전 세계적인 관련 정책의 확대로 HVDC 케이블 시장이 10년 내 연간 수십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17 I 문다애 기자
한국콜마, 제형·착색 강화 기술로···'립' 매출 쑥↑
  • 한국콜마, 제형·착색 강화 기술로···'립' 매출 쑥↑
  • 한국콜마의 올해 립틴트 품목 매출이 전년 대비 164% 증가했다. 한국콜마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한국콜마(161890)의 립 화장품 매출이 탄력을 받고 있다.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최신 기술력이 담긴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다.한국콜마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립틴트 품목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64%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고객사 라카코스메틱과 지난 2월 선보인 립틴트 제품이 출시 월 매출 기준 대비 154% 급증하며 립틴트 품목 전체의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이 제품에는 ‘워터 글램 밸러스 포뮬러’ 기술이 적용됐다. 발림성이 가벼운 저점도 제형안에 고광택 오일을 고함량시키는 한국콜마의 독자 제형 안정화 기술이다. 한국콜마는 이를 통해 기존 고광택 틴트제품의 끈끈하고 점도가 높은 단점을 개선하고, 가볍게 발리면서도 광택을 살리는 제품을 개발했다.립스틱 품목 매출도 전년대비 150% 상승했다. 올해 초 선보인 착색력과 지속력을 높인 립스틱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처음 입술에 바른 색상과 잔여 색상이 달라 계속 덧발라야 하는 불편함을 해결한 제품이다. 이 제품에는 립스틱 사용 시 입술에 발린 색상이 시간이 지나도 동일하게 착색되는 기술이 적용됐다.고보습 오일 성분과 물에 잘 섞이는 천연 보습제로 입술 위에 이중 보습막을 형성시키는 원리다. 입술에서 색이 날아가지 않도록 하는 일종의 코팅 기술로 각각의 보습 성분이 입술 온도에서도 녹아내릴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현재 특허 출원을 완료했으며 해외 특허 출원도 진행할 계획이다.한국콜마 관계자는 “최근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화되는 추세에 있어 향후 립 화장품에 대한 시장 니즈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요구에 부합하는 화장품 기술을 선도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2.10.14 I 문다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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