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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LDK 코리아' 4월 20일 서울랜드 개최...돈 디아블로·일레니움 등
- 비이피씨탄젠트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글로벌 톱 디제이들의 무대로 큰 호평을 받은 ‘Don’t Let Daddy Know(돈 렛 대디 노우, 이하 DLDK 코리아)‘가 올해도 관객을 찾아간다.주최사 비이피씨탄젠트는 서울랜드와 오는 4월 20일 과천 서울랜드에서 EDM 페스티벌 ’DLDK 코리아‘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돈 렛 대디 노우(Don‘t Let Daddy Know)’는 지난 2012년 EDM 페스티벌 종주국 네덜란드에서 시작한 EDM 페스티벌로, 오스트리아, 독일, 폴란드, 스페인, 일본 등 21개 국가에서 열리는 국제적인 축제다.한국에서는 지난해 비이피씨탄젠트 주최로 처음 공개됐다. 공연 전문 제작사 비이피씨탄젠트는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과 ‘S20 송크란 뮤직 페스티벌’, ‘더 퍼스트 뮤직 페스티벌’ 등 국내 대표적인 페스티벌을 제작하고 있다. 지난해 DLDK 코리아에는 디미트리 베가스 앤 라이크 마이크와 체인스모커스, 모르텐, 서너리 제임스X라이언 마르치아노, 이만백, 미스터 블랙 등 전 세계 EDM씬(Scene)을 이끌어 가고 있는 글로벌 TOP 디제이/프로듀서들이 출연했다.올해 DLDK 코리아에는 EDM계 대표적인 하드워커로 퓨처하우스 장르 선두주자인 네덜란드 출신 돈 디아블로와 퓨처베이스와 멜로딕 덥스텝을 자랑하는 일레니움이 더블 헤드라이너를 맡았다.또한 전 세계 일렉트로니카 씬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조나스 블루와 빅룸을 기반으로 테크노와 하우스를 병합하는 메딕스,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장르의 스웨덴 디제이 듀오 디미트리 반젤리스앤 와이먼, 하우스 장르의 정석을 보여주며 에너지 넘치는 트랙과 독특한 사운드를 선보이는 세스 힐스 등이 출연한다.김은성 비이피씨탄젠트 대표는 “지난해 DLDK코리아에 보여주신 관객 여러분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굵직한 더블 헤드라이너를 비롯해 다채로운 라인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사전 공개한 라인업에 얼리버드 티켓은 조기매진 됐다. 현재 위메프, 인터파크, 네이버, fever에서 레귤러 티켓을 판매중이다.
- 네이버, 크리에이터 제휴 플랫폼 '브랜드 커넥트' 오픈
- 네이버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네이버가 크리에이터와 캠페인사의 성공적인 제휴를 지원하는 비즈니스 플랫폼 ‘브랜드 커넥트’를 전면 개편했다고 26일 밝혔다. 새로운 브랜드 커넥트에서는 크리에이터 제휴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으며 가입 가능한 크리에이터를 네이버 인플루언서에서 유튜버, 인스타그래머 등 외부 크리에이터까지 대폭 확대했다. 향후 네이버는 브랜드 커넥트 내 크리에이터와 캠페인사를 적극 확대하고 크리에이터와 캠페인사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제휴 모델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네이버는 지난 2021년 네이버 인플루언서 성장을 지원하는 네이버 인플루언서 센터 내에 브랜드 커넥트를 출시하고, 인플루언서와 캠페인사 간 협업을 지원해왔다. 현재 약 1만1000명 인플루언서와 2300여 개의 스마트스토어, 브랜드스토어, 광고대행사가 캠페인사로 브랜드 커넥트를 이용하고 있으며, 지난 2년 4개월 동안 누적 제휴 2만건, 누적 제휴 수익 103억원을 달성하며 새로운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써 가능성을 입증했다.현재 2200여 개의 스마트스토어가 브랜드 커넥트를 이용 중이며 브랜드 커넥트 제휴 수익의 42%를 차지할 만큼 활용도가 높다. 브랜드 커넥트는 스마트스토어 판매자가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전문성을 발휘하며 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 SME와 크리에이터가 모두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브랜드 커넥트는 캠페인사가 중간 대행사 없이 패션, 뷰티, 푸드, 여행, 생활 등 주제별 전문성을 갖춘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을 살펴보고, 이들의 인기 콘텐츠와 영향력 지표를 투명하게 파악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인플루언서 조회 및 검색을 통해 캠페인사가 자신의 브랜드에 어울리는 크리에이터에게 제휴를 제안하거나 캠페인에 참여할 크리에이터를 모집할 수도 있다. 캠페인사는 크리에이터와 마케팅 목적에 맞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브랜디드 콘텐츠 모델과 크리에이터와 함께 상품을 판매하고 수익을 배분하는 공동 구매 모델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할인율, 수수료율, 콘텐츠 발행 조건 등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네이버는 새로운 브랜드 커넥트에서 보다 개선된 기능을 제공한다. 크리에이터와 캠페인사가 자신의 모든 제휴 활동을 관리하는 공간인 ‘스페이스’가 도입됐다. 이로써 하나의 캠페인사 내 다수의 팀/브랜드가 스페이스를 만들고, 여러 담당자를 스페이스 매니저로 지정하여 효율적으로 제휴 업무를 관리할 수 있다. 2분기에는 복잡한 제휴 비용 결제 및 수익 정산도 브랜드 커넥트에서 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결제 및 정산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크리에이터 가입 문턱도 낮췄다. 네이버 인플루언서뿐만 아니라 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도 가입할 수 있다. 네이버 블로거의 경우 이웃 수 1000명, 전월 방문 횟수 1만명 이상이어야 하고,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의 경우 구독자 1만 명 이상이면 크리에이터 스페이스를 개설할 수 있다. 네이버는 브랜드 커넥트 내 크리에이터와 캠페인사 규모 확대 및 신규 제휴 모델 개발을 통해 더욱 다양한 제휴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네이버 브랜드 커넥트 김선민 리더는 “지난 2년여 기간 동안 브랜드 커넥트는 SME가 합리적인 비용으로 효과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전문성 있는 크리에이터가 계속해서 양질의 콘텐츠를 발행하는 원동력도 제공해왔다”며 “한층 더 고도화된 브랜드 커넥트에서 크리에이터와 SME가 긴밀하게 협업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제휴 모델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CJ제일제당 햇반,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 달성
- CJ제일제당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CJ제일제당의 햇반이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며 상품밥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강화하고 있다.CJ제일제당은 지난해 햇반 전체 매출이 전년 대비 4.3% 증가한 8503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매출은 전년보다 1.4% 성장했으며, 해외 매출은 전년에 비해 21% 늘었다. 특히, 4분기 전체 매출은 전년비 9%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시장 점유율에 있어서도 햇반의 독주는 이어졌다. 햇반의 지난해 국내 오프라인 시장 점유율은 68%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8%p 늘어난 것으로, 최근 3년 사이 가장 높은 수치다. 대표 제품인 햇반 백미 역시 시장 점유율 66.4%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3.4% 포인트 상승하며 시장 지위를 계속 높여가고 있다.시장에서는 지난해 햇반 성장세 원인을 크게 세 가지로 꼽는다. 건강 트렌드에 맞춰 ‘웰니스 카테고리’가 대표적이다. 햇반 곤약밥과 솥반을 앞세운 웰니스 카테고리는 지난해 전년비 2배 이상 매출 신장율을 보이며 성장세를 이어 가고 있다. 온라인 유통 경로 다각화 노력도 성과로 가시화됐다. 지난해 네이버에서 햇반 거래액은 391억원으로, 전년비 약 3배 늘었다. 쌀의 날(8월 18일)을 맞아 네이버와 진행한 햇반 기획전에서는 행사 첫날 평소보다 9배 가까이 많은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컬리와 함께 만든 ‘향긋한 골든퀸쌀밥’은 출시 3주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됐으며, 마켓컬리 누적 판매량 6만7000세트를 돌파했다. 신세계 유통3사에는 ‘환경을 생각한 햇반’ 신제품을 선론칭했으며, 배달의민족의 B마트 등 퀵커머스를 통해 소비자들이 햇반을 평균 30분 안팎으로 빠르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CJ제일제당 자사몰 CJ더마켓 햇반 매출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햇반 매출은 약 238억원으로, 전년 대비 79% 늘었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CJ더마켓을 포함한 온라인 경로의 햇반 매출은 지난해 4분기에만 전년비 17% 증가했다.햇반의 글로벌 성장도 괄목할 만하다. 특히, 미국 코스트코 등 메인 스트림 경로에서 백미밥 매출이 전년보다 25%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글로벌 기업 즉석밥 제품들보다 우수한 맛 품질로 해외 소비자들에게 높은 점수를 얻으며 재구매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는 평가다.CJ제일제당은 올해 웰니스 카테고리 대형화 등을 통한 ‘햇반의 집밥화’로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간다. 집밥 선호도는 높으나 기술력 한계로 상품화가 어려웠던 서리태흑미밥, 혼합잡곡밥 등 신제품을 출시하고,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증받은 ‘식후혈당밥’ 등의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햇반이 갖고 있는 경쟁력으로 우호적이지 않은 시장 환경을 충분히 극복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맛품질로 끊임없이 진화하며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화해 2.0' 리브랜딩...뷰티 브랜드 액셀러레이션 플랫폼 도약
- 버드뷰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뷰티 플랫폼 화해를 운영하는 버드뷰가 ‘화해’ 리브랜딩을 단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새로운 슬로건은 ‘뷰티 소비자들의 똑똑한 선택을 통해 브랜드들의 성장을 만든다’로, 신규 BI도 공개했다. 지난 2013년 서비스 론칭 이후 11년만에 단행한 리브랜딩이다. 새로운 BI는 기존 한글 텍스트에서 ‘북극성(Polaris)’ 심볼과 영문 텍스트로 변경한 것이 특징이다. B2C⋅B2B 사업 영역 확장성과 글로벌 시장에서 활용성을 높인 것이다. 북극성 심볼은 발견, 성장, 투명성, 다양성을 의미하며 소비자에게는 고도화된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고 브랜드와는 동반 성장을 이뤄 길잡이 역할을 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화해는 2013년 론칭 이후 실사용자 리뷰, 제품 성분, 랭킹, 뷰티 콘텐츠 등 소비자 중심 데이터를 투명하게 공급하며 정보비대칭 문제를 해결해 왔다. 현재까지 화장품 정보 33만건, 리뷰 데이터 820만건, 누적 다운로드 수 1200만건, 월간활성이용자(MAU) 100만명을 기록하며 대표적인 뷰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누적 데이터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개인화 추천 기능이 핵심이다.리브랜딩과 함께 화해는 다양한 뷰티 브랜드를 양성하는 브랜드 액셀러레이션 플랫폼으로 거듭난다. 화해와 협업해 올리브영 입점과 해외진출, 매출 1000억원 달성 등과 같은 성과를 이룬 라운드랩, 토리든, 에스네이처, 비플레인 등이 대표적인 성공 사례다.이를 위해 브랜드 콘텐츠 확보, 노출 및 인지도 증대, 구매 전환 등을 일으키는 다양한 비즈니스 도구를 제공해 단기 성장을 촉진하는 브랜드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Brand Acceleration Program⋅BAP)을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확대한다. 2025년에는 글로벌 몰을 오픈해 브랜드들의 해외 진출까지 지원한다.이웅 버드뷰 대표는 “지난 10년간 소비자 중심의 시장을 만들며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이용자 경험을 강화해 나에게 꼭 맞는 제품을 똑똑하게 선택하고, 이러한 소비자들의 선택을 브랜드와 연결시켜 뷰티 업계 생태계 신장에도 기여하는 유일무이한 뷰티 브랜드 액셀러레이션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