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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히건 인스파이어, 외국인 전용 카지노 개장
  • 모히건 인스파이어, 외국인 전용 카지노 개장
  • 인스파이어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가 오는 3일 외국인 전용 프리미엄 게이밍 시설 ‘인스파이어 카지노’를 개장한다고 2일 밝혔다.모히건 인스파이어는 지난달 23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에 대한 최종 허가를 취득했다. 이는 2005년 이후 19년 만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에 대한 신규 허가이자, ‘경제자유구역법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을 통해 외국인 투자자에 대해 이뤄진 최초 허가다. 미국 모히건 부족이 주도하는 해외 벤처 사업인 인스파이어는 2016년 3월에 문체부가 추진한 복합 리조트 공모 계획에 선정된 후 현재까지 외국인직접투자액 포함 총 2조원 이상 사업비를 투입해 1A 단계 개발을 완료했다.인스파이어 카지노는 2개 층에 걸쳐 150개 이상의 게임 테이블과 약 390대의 슬롯 머신, 160석의 최신 전자테이블게임(ETG) 스타디움을 갖췄다. 국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중 최대 규모다. 맞춤형 게이밍 환경과 오리지널 광둥식 파인 다이닝 영사헌을 비롯해 VIP 전용 플로어도 있다. 인스파이어는 1분기 그랜드 오프닝에 이어 2024년 중반까지 나머지 리조트 시설을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인스파이어는 3개 호텔타워, 대형 MICE 시설, 1만5,000석 규모 국내 최초 다목적 실내 공연장,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다목적 원형 홀, 복합 문화 공간, 야외 엔터테인먼트 공원 등을 갖췄다.한편, 인스파이어는 지역 채용을 비롯해 다양한 채용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약 2400명의 직간접 고용을 창출했다. 1A 단계 사업 성장에 따라 3000여 명의 직간접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2024.02.02 I 문다애 기자
젝시믹스, 오프라인 확장 가속화..."글로벌 100개점 목표"
  • 젝시믹스, 오프라인 확장 가속화..."글로벌 100개점 목표"
  •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전개하는 젝시믹스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외 오프라인 매장 확대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젝시믹스는 온라인 외에도 국내외 오프라인 매장 확대를 통해 유통채널 다양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소비자들에게 브랜드와 제품을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브랜드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소통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함이다.특히 오프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요가클래스 등 다양한 체험형 마케팅을 전략적으로 진행해 고객 흥미와 참여를 유도하며 친밀감과 유대감을 높이고 있다.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주력 중인 젝시믹스는 주요 매출국인 일본, 대만, 중국 등에도 해외에 팝업매장과 정식매장 운영으로 인지도와 신뢰도 제고에 집중하고 있다.중국의 경우 지난해 상하이에만 정식매장 1곳, 팝업매장 2곳을 오픈했으며, 올해는 파트너사 YY스포츠와 협업해 최소 50개 매장 출점을 목표로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지 시장에서의 인지도 확대와 애슬레저 트렌드에 힘입어 2023년 3분기 중국 수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18.1% 증가했다.고공성장 중인 대만도 수도 타이베이에 장기 팝업매장 운영과 함께 세계 보디빌딩 대회 등에 협찬사로 참여, 요가클래스 등을 진행하며 현지 고객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가장 먼저 진출한 일본은 장기 운영 중인 시부야 미야시타 파크 팝업매장을 중심으로 러닝 이벤트, SNS마케팅 등을 통해 성장세를 그려가고 있다. 말레이시아도 지난해 11월 쿠알라룸푸르에 1호 매장을 오픈, 향후 순차적으로 매장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국내 역시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고자 전국 주요 상권에 매장을 출점 중이다. 젝시믹스는 지난해 3분기 국내 매장 60호점을 돌파했으며 12월 인천공항면세점과 올해 1월 스타필드 수원점 등을 더해 현재 총 6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오프라인 직영매장 ‘젝시믹스 핏스토어’를 포함해, 백화점과 면세점, 대형 복합쇼핑몰, 아울렛에 입점해 있다. 지난해 오프라인 매출은 전년 대비 23.1% 증가했다.젝시믹스 관계자는 “올해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고객을 위한 전용 상품 개발과 선제적 물량 확보 등에 따라 성장세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브랜드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100개 매장 운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2.01 I 문다애 기자
머스트잇, 김홍균 CPO 공동대표 선임...스마트 럭셔리 혁신 가속화
  • 머스트잇, 김홍균 CPO 공동대표 선임...스마트 럭셔리 혁신 가속화
  • 머스트잇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명품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 머스트잇은 김홍균 CPO를 공동대표로 신규 선임하고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했다고 1일 밝혔다. 2011년 설립한 머스트잇은 이전까지 창업자인 조용민 단독 대표이사 체제였다. 공동 대표로 신규 선임된 김홍균 CPO는 여기어때를 비롯한 다양한 플랫폼에서 비즈니스와 프로덕트 전략을 이끌어온 플랫폼 전문가다. 여기어때 재직 당시 숙박을 넘어 여행 및 여가 사업으로의 확장을 리드하며 후발주자에서 출발한 여기어때가 업계 1위를 달성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 지난해 6월 머스트잇에 합류한 후 Product 본부를 총괄하며 플랫폼 고도화와 고객 중심 프로덕트 환경을 구축해 왔다. 김홍균 CPO는 “C레벨과의 보다 높은 시너지를 일으키며 회사의 성장에 드라이브를 거는 것은 물론, 프로덕트를 중심으로 자사의 비전인 ‘스마트 럭셔리’를 위한 혁신에 몰입할 수 있는 체제를 정립해 시장에서 차별적 경쟁력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용민 대표는 자본금 2000만 원으로 머스트잇을 설립했다. 연평균 80%의 높은 GMV 성장률로 2020년 자본시장 진출 이후 경영 체계와 탄탄한 내실을 인정받아 현재 명품 플랫폼 중 가장 높은 기업가치(4200억 원)를 받은 바 있다. 이번에 바뀌는 체제를 통해 조 대표는 경영총괄과 함께 보다 중·장기적인 관점에서의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하며 신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머스트잇은 이번 개편으로 서로 다른 전문 분야와 경험을 지닌 두 대표의 효과적인 결합을 통해 기업의 리더십 강화를 실현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관점과 스타일을 제시하며 여러 조직의 협력과 창의성을 촉진함으로써 구성원과 상생하는 지속 성장의 패러다임을 구축한다. 조용민 대표는 “김홍균 CPO와의 공동 대표체제를 통해 명품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써 급변하는 시장에 민첩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1 I 문다애 기자
배민 사장님 모임 배민프렌즈 7기 출범
  • 배민 사장님 모임 배민프렌즈 7기 출범
  • 우아한형제들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배민아카데미에서 만나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사장들의 모임인 ‘배민프렌즈’가 2024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30일 서울 송파구 석촌동 소재의 배민아카데미 서울센터에서 배민프렌즈 7기 발대식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배민프렌즈는 함께 성장하고 나누는 배달의민족 사장님 모임이다. 사장님들이 평소 장사 고민이나 어려움을 나누는 기회가 부족한 점에 주목하고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는 취지로 지난 2020년 10월 첫 활동을 시작했다.이날 열린 발대식에는 배민프렌즈 7기 사장님들을 비롯해 선배 배민프렌즈 사장님, 우아한형제들 사장님비즈니스성장센터 권용규 센터장 등 우아한형제들 관계자와 배민프렌즈 사장님들이 참석했다. 7기로 선정된 전라북도 군산의 정담순대 김희순 사장은 “동네에서는 장사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도 없었는데, 배민에서 아낌없이 알려주고 제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에너지가 됐다”고 말했다. 선배 사장님을 대표해 참석한 배민프렌즈 5기 정준희 사장은 “배민프렌즈가 커뮤니티 이상의 또 다른 직업이라고 생각하며 지속해서 성장하는 사람이 됐다”며 새로운 배민프렌즈를 응원했다.배민프렌즈는 1기부터 6기까지 누적 81명의 외식업 사장이 활동에 참여해 장사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전파하고 있다. 배민사장님페스타, 사장님특강, 멘토링 등 사장님 지원/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외식업 성장에 앞장서고 사회 취약 계층을 대상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이번 7기에는 15명 모집에 130여 명 사장님들이 지원해 9: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 수도권 지역뿐 아니라 다양한 지역의 사장님들도 신청해 전북 군산, 충남 논산 등 지역 사장님들도 선정됐다.7기는 올해 6월까지 매월 두 차례 정기모임을 진행한다. 서로의 가게를 방문해 운영 노하우를 나누거나, 건강한 장사 습관을 만들기 위한 소모임 운영 등 함께 장사 커뮤니티에 참여하게 되며 장사 인사이트를 얻기 위한 특강,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우아한형제들은 배민프렌즈와 같은 외식업 사장님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응원하는 프로그램을 지속 마련해 자영업자와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외식 산업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앞으로 사장님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지역 기반, 외식업종 별로 세분화하고, 소상공인 대상 기관이나 협단체와 협업 교육프로그램, 배달장사나 메뉴레시피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2024.01.31 I 문다애 기자
스타벅스, '얼 그레이 바닐라 티 라떼' 판매 재개
  • 스타벅스, '얼 그레이 바닐라 티 라떼' 판매 재개
  • 스타벅스 코리아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첫 돌 맞은 ‘얼 그레이 바닐라 티 라떼’를 내달 1일부터 판매 재개한다고 31일 밝혔다.얼 그레이 바닐라 티 라떼는 얼 그레이 티와 잉글리시 블랙퍼스트 티를 베이스로 만든 음료 위에 부드러운 얼 그레이 폼을 올려 달콤한 맛과 블랙 티 풍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제품이다.해당 음료는 지난해 1월 첫 출시 이후 11월까지 약 9개월간 600만잔 이상 판매됐다. 1년이 채 안 되는 기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전체 차 음료 중 세 번째로 많이 판매된 제품이다.얼 그레이 바닐라 티 라떼는 출시 당시부터 두터운 팬층을 가졌다. 지난 2022년 겨울 프로모션 음료로 소개된 이후 고객의 입소문을 타고 한 달 동안 사용할 부재료를 2주 만에 소진해 품절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단종 상품의 재출시는 꾸준한 고객의 목소리(VOC)가 때문이다. 실제로 고객센터에는 3개월간 200여 건이 접수됐다.스타벅스는 프로모션별 음료 제조 복잡성을 감안해 파트너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일부 제품의 단종을 진행하고 있다. 당시 얼 그레이 바닐라 티 라떼가 대상이었다.스타벅스는 최근 차 음료 수요가 늘어난 만큼 얼 그레이 바닐라 티 라떼를 앞세워 대표 차 음료 육성과 동시에 본격적인 티 카테고리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 지난해 차 음료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대비 15.5% 올랐다.스타벅스 관계자는 “국내 차 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돕기 위해 다채로운 티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1.31 I 문다애 기자
만나플러스, 작년 B2B 수행 건수 65% 증가...배송 품목 확대
  • 만나플러스, 작년 B2B 수행 건수 65% 증가...배송 품목 확대
  • 만나코퍼레이션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만난코퍼레이션 배달대행 플랫폼 만나플러스가 지난해 B2B(기업간거래) 수행 건수가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고 밝혔다. 만나플러스는 작년 GS리테일과 배달대행 계약을 시작으로 B2B 사업을 확장, 배송 서비스 영역을 기존 개별 음식점에서 편의점, 드러그스토어,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 베이커리 등으로 확대했다. 배송 품목 또한 식음료에서 생필품, 화장품, 헬스케어 등 비식품군까지 늘어났으며, 실제로 2023년 전체 B2B 수행 건수 중 헬스앤뷰티 제품이 4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외에 통신사 유심, 편의점 등의 생필품 배송 건수도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소비자들에게 배달 영역이 과거 음식에만 한정됐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산업이 성장하면서 디지털 제품, 패션, 건강식품, 반려용품 등으로 품목은 물론, 즉시·당일·새벽·익일배송 등 형태도 다양해진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만나플러스 관계자는 “B2B 수행은 전국 배송 인프라와 함께 정확하고 빠른 배송 서비스 품질 및 만족도 유지가 전제돼야 한다”며 “올해는 더 많은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통해 신선식품 등 품목과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1.31 I 문다애 기자
롯데웰푸드, 빼빼로 첫 번째 해외 생산라인 인도에 구축
  • 롯데웰푸드, 빼빼로 첫 번째 해외 생산라인 인도에 구축
  • 롯데웰푸드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글로벌 시장 매출 2000억원에 육박하는 롯데 빼빼로 브랜드 첫 번째 해외 생산기지로 인도를 낙점했다고 31일 밝혔다. 인도 현지 법인인 ‘롯데 인디아(LOTTE India)’ 하리아나 공장에 빼빼로 현지 생산을 위한 21억 루피(한화 약 330억원)의 신규 설비 투자를 결정한 것이다.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는 지난 29일 올해 첫 해외 방문지로 인도를 찾았다. 인도 현지를 방문해 이번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 및 향후 투자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인도를 포함한 주요 국가에 대한 신규 투자와 적극적인 시장 확대를 통해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서의 성장에 더욱 속도를 올린다는 전략이다.2025년 중반 본격 인도 현지 생산을 목표로 하리아나 공장 내 유휴공간을 확보해 오리지널 빼빼로, 크런키 빼빼로 등 현지 수요가 높은 제품의 자동화 생산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기존 전량 국내 생산해서 해외로 수출 판매하던 유통 물량을 신규 구축하는 빼빼로 생산라인에서 직접 조달해 인도 내수 확대 및 주변국 수출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이번 투자를 통해 현지 소비자 입맛에 맞는 최적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본격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인도에서의 롯데 초코파이 성공 요인 중 하나로 마시멜로에 사용되는 동물성 젤라틴을 식물성 원료로 대체해 채식주의자용 초코파이 개발한 것을 꼽는다. 현지의 식문화와 기후에 따른 취식 환경 등을 반영한 롯데 빼빼로 현지화 제품을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롯데웰푸드는 2004년 인도 제과업체인 패리스(Parrys)사를 인수해 국내 식품 업계에서는 최초로 인도에 진출했다. 이번 투자도 세계 1위 인구 대국으로 약 17조원 규모의 제과 시장을 보유한 인도 현지에 롯데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진행했다.인도에서 초콜릿은 소비자들의 핵심적인 쇼핑 품목 가운데 하나일 정도로 선호도가 높다. 4만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현지 조사에서 롯데 빼빼로는 90%의 인도 소비자들로부터 맛과 콘셉트 등 전반적인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또한 초코 스틱과자로 제형적 차별성을 가져 혁신적인 제품이라는 반응도 있었다. 롯데웰푸드는 롯데 초코파이에 이어 시장성이 높은 롯데 빼빼로를 현지에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롯데 초코파이 브랜드의 기존 영업망을 활용해 대형마트, 이커머스 채널로 대표되는 프리미엄 시장을 우선 공략하고, 추후 소규모 전통 채널로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롯데 인디아는 2022년 929억원, 2023년 107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올해는 전년 대비 20% 이상 매출 신장을 목표로 잡고 있다. 지난해 롯데 인디아 첸나이 공장에 약 300억원을 투입한 초코파이 제 3라인을 본격 가동하며, 인도 초코파이 시장에서 약 70%에 달하는 시장점유율로 선두 자리를 더욱 확고히 해나가고 있다.인도 빙과 자회사인 하브모어(Havmor Ice Cream)는 인도 서부 지역 아이스크림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기업으로, 생산시설 투자를 기반으로 지역 커버리지를 넓혀가고 있다. 약 700억원을 투자한 새로운 빙과 생산시설도 올해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다. 롯데웰푸드가 하브모어를 인수한 후 첫 신규 공장으로, 자동화 설비 등 한국의 선진 식품제조 기술이 적용됐다.롯데웰푸드 이창엽 대표이사는 “향후 거대한 인구를 바탕으로 성장 잠재력을 품은 인도 시장에 대한 투자 비중을 적극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초코파이에 이어 빼빼로를 앞세워 인도 시장 내 롯데 브랜드력 제고와 매출 확대를 목표로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31 I 문다애 기자
한샘, 32년 만에 BI 리뉴얼...전통성에 현대적 모습 더해
  • 한샘, 32년 만에 BI 리뉴얼...전통성에 현대적 모습 더해
  • 한샘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되고 보다 현대적인 모습으로 변화된 BI(Brand Identity)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1992년 이후 32년만에 진행하는 BI 개편이다.이번 개편은 디자인 스튜디오 CFC와 협업해 한샘이 지난 54년간 쌓아온 전문성과 전통성은 이어가되 현 시대에 맞는 유연한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한샘의 오랜 역사와 철학을 계승한다는 취지로 기존 BI의 핵심 요소는 전반적으로 유지하고, 최근 고객과 시장 환경을 반영해 수정했다.한샘은 지난 1992년부터 최근까지, 한샘의 영문 사명인 HANSSEM을 9개 크리에이티브 블록과 빨강∙노랑∙파랑 삼원색으로 표현한 BI를 사용했다. 가로와 세로∙대각선으로 길게 뻗어있는 크리에이티브 블록은 한샘의 역동적인 확장성을 상징하고, 모든 색의 시작을 의미하는 삼원색은 다양성을 표현했다.한샘 BI 개편에 따라 한샘리하우스와 한샘홈퍼니싱, 한샘서비스 등 서브브랜드 및 계열사 BI도 변경한다. 한샘과 계열사 BI를 함께 사용하는 형식으로 통합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BI는 지난 24일 문을 연 한샘 스타필드 수원점의 매장 간판과 실내 인테리어를 시작으로 한샘몰 어플리케이션, 고객용 쇼핑백∙계약서, 제품 포장, 영업사원 명함 등 온∙오프라인 채널 전 방위에 순차적으로 적용한다.한편, 1970년 창립과 함께 탄생한 첫 BI는 한샘이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태양과 같은 이미지를 표현했다. 이후 세 번의 변화를 거치고, 1992년에 ‘주거환경분야에서 최고의 기업’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아 대대적인 개편을 진행했다. 이번에는 1992년부터 최근까지 사용된 BI를 현대적으로 재 해석하면서 여섯 번째 BI를 선보인다.김유진 한샘 대표는 “BI 리뉴얼을 통해 최신 트렌드의 주거환경 가치와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등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전달하는 브랜드로서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31 I 문다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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