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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AP, 리브랜딩 실시..."고성능 스킨케어 솔루션 제시"
  • 브랜드 AP, 리브랜딩 실시..."고성능 스킨케어 솔루션 제시"
  • 아모레퍼시픽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브랜드 아모레퍼시픽은 하이엔드 스킨케어 브랜드 ‘AP(에이피, APEX OF SKINCARE)’로 리브랜딩한다고 25일 밝혔다.AP는 초고급 스킨케어 시장의 글로벌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단기간에 피부 개선을 목표로 하는 의료 미용 시술이 병용되는 현상에 주목했다. 이러한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자 AP는 고효능 하이엔드 스킨케어 브랜드로 전면 리브랜딩을 진행했다. 기존 브랜드와 기업이 가진 피부 연구 헤리티지는 계승하면서 차별화된 효능 성분과 기술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AP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이 70년 이상 축적한 피부 연구 자산과 3000여 건이 넘는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혁신적 기술 △독자 개발 원료 △압도적 효능이라는 세가지 요소가 핵심이다.리뉴얼을 기념해 새로운 대표 라인 ‘M.D.라인’을 선보인다. 대표 제품은 ‘듀얼 리페어 리프트 크림’으로, 피부 특수 케어에서만 사용되던 고효능 성분과 기술을 아모레퍼시픽그룹 최초로 접목했다. 신제품은 고성능 안티에이징 크림이다. 브랜드 독자 개발 특허 성분인 PDRN과 EXOYNE(엑소인)을 함유해 피부 회복 및 리프팅 효과를 제공한다. 인체 적용 시험에 따르면 제품 사용시 일반 크림 대비 213%의 탄력 개선 효과와 202% 높은 손상 장벽 회복률을 보였다. 아모레퍼시픽 럭셔리 브랜드 디비전 김종하 상무는 “타고난 피부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 AP의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아모레퍼시픽그룹의 피부 연구 자산 중 최고 수준의 성분과 기술만을 적한 제품을 개발해 선보인다”며 “이를 통해 스킨케어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할 것”이라라고 말했다. 한편, AP는 오는 28일부터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등 국내 주요 백화점에 순차적으로 매장을 리브랜딩 오픈한다.
2024.01.25 I 문다애 기자
여행업계, '취향저격' 나노화 콘텐츠로 '원포인트 여행객' 정조준
  • 여행업계, '취향저격' 나노화 콘텐츠로 '원포인트 여행객' 정조준
  • 코오롱호텔 주다별관과 패키지. 코오롱 호텔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갓생살기’ 등의 트렌드가 급부상하며 나노사회로의 전환이 이뤄지는 추세다. 각양각색의 취향 실현을 통해 만족감을 얻는 ‘나노화된 여행’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다.실제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3년간의 소셜 데이터 및 전문가 인터뷰, 국내 소비자 대상 설문조사 등을 다각적으로 분석한 결과 특정 방문지와 테마를 목적으로 하는 ‘원포인트 여행’을 희망하는 비율이 55.4%에 달했다. 이를 경험한 사람의 비율 또한 35.2%를 차지했다.이에 여행업계는 ‘힙 트레디션(Hip+Traditional)’ 여행은 물론 각종 스포츠 연계 상품을 선보이며 취미 여행객 공략에 나서고 있다.코오롱호텔은 천년고도 경주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상품 2종을 연중 판매한다. 먼저 신라의 황금빛 달밤 패키지 이용객은 펜트하우스 자미원에서 삼국유사 속 경덕왕의 기록을 토대로 한 12첩 반상 수라상과 왕실 전통차, 족욕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주다별반과 패키지는 오란다, 전통과자, 양갱 등 궁중 다과와 떡, 차로 구성된 애프터눈 티 2인 세트를 제공한다.마우나오션리조트는 동대산 설경과 함께 골프를 즐길 수 있는 2월 골프 패키지를 내달 선보인다. 최대 4인 투숙이 가능한 객실 1박과 36홀 라운드, 다이닝 등으로 구성됐다. 라운딩은 1일차와 2일차에 나눠 진행한다. 휘닉스 아일랜드 제주는 섭지코지에서의 감성 ‘캠캉스(캠핑+호캉스)’를 주제로 한 ‘불멍 쉬멍’ 패키지를 운영한다. 아고라에 마련된 모닥불을 감상하며 사케와 어묵탕, 군고구마 등 각종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한화리조트 평창은 겨울 스키어들을 겨냥한 ‘익스트림 윈터 인 평창’ 패키지를 내달 27일까지 판매한다. 객실 1박과 조식, 리조트 인근 시설 이용권을 포함했다. 2인과 4인 상품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최대 55% 할인한다.참좋은여행은 스포츠 애호가들을 위해 오는 3월 6일과 7일에 출발해 ‘2024 사이판 패밀리 마라톤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여행상품 2종을 준비했다. 마라톤 완주 후에는 자유시간이 주어지고, 모든 일정이 끝나면 시상식부터 참가자들이 모여 파티를 벌일 수 있는 만찬까지 진행한다.하나투어는 걷기 여행자를 위한 ‘트레킹 인 아시아’ 기획전을 마련했다. 행선지는 아시아 대표 트레킹 명소 ▲네팔 히말라야 안나프루나 베이스캠프 ▲말레이시아 키나발루산 ▲대만 합환산, 옥산, 설산 ▲베트남 판시판산 등이다. 안전한 산행을 위해 한국어 구사가 가능한 트레킹 가이드와 한식 조리팀이 동행하며 사전 신청 시 동계용 침낭을 대여해 준다.관광업계 관계자는 “최근 뉴리티지, 스포츠케이션 등 여행과 흥미 충족을 동시에 만끽하려는 니즈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별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 원포인트 여행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5 I 문다애 기자
KT, 신규 아시아 해저케이블 MOU 체결
  • KT, 신규 아시아 해저케이블 MOU 체결
  • 신규 아시아 해저케이블 MOU체결 세레모니. (왼쪽부터)Wholesale&International Service of Telin Director Bogi Witjaksono, President&CEO of PT Telkom Indonesia Ririek Adriansyah, CEO of Telin Budi Satria Dharma Purba, KT Enterprise통신사업본부 글로벌통신사업 권훈 담당, KT Enterprise통신사업본부 글로벌네트워크설계부 김이수 부장, KT Enterprise통신사업본부 글로벌백본사업팀 전주효 팀장)[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KT가 아시아 국가 간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클라우드, 빅데이터 및 인터넷 트래픽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신규 해저케이블 건설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KT는 신규 아시아 해저케이블 건설을 위한 ALPHA(Asia Link for advanced Performance of High-speed Access) 프로젝트 양해각서(MOU)를 인도네시아, 일본 사업자 등 각국 대표 통신기업들과 지난 24일 체결했다. 이번 MOU를 바탕으로 KT 등 각국 대표 통신 사업자들은 한국,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등을 연결하는 해저케이블을 건설할 예정이다.이번 MOU는 해저케이블 설계와 기술력은 물론, 운용 리더십까지, KT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실제로 KT는 국제전용회선 및 국제인터넷 수요 충족을 위해 APCN-2, APG 등 7개의 국제 해저케이블을 해외 국제통신사업자들과 공동 운용 중이며, 그 중 5개 해저케이블에서 컨소시엄 의장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KT는 이러한 해저케이블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차세대 기술 검토 및 적용, 최적 루트 확보 등을 포함한 ALPHA 해저케이블 건설방안을 컨소시엄 사업자들과 올해 안에 확정할 계획이다.KT Enterprise 통신사업본부 명제훈 본부장은 “이번 ALPHA 케이블 건설을 통해 Enterprise 고객의 급증하는 아시아 지역 내 클라우드, 빅데이터 및 AI 트래픽 수용에 적기 대응하겠다”며 “안정적인 국제통신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1.25 I 문다애 기자
KT&G, 설 맞아 협력사에 결제대금 조기 현금 지급
  • KT&G, 설 맞아 협력사에 결제대금 조기 현금 지급
  • KT&G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KT&G가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협력사의 부담을 줄이고 상생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결제대금 조기 현금 지급을 실시한다.KT&G는 원·부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협력사 중 41곳에 결제대금 총 664억원을 정상 지급일보다 평균 한 달 이상 앞당겨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KT&G는 매년 설·추석 명절에 앞서 자금수요가 몰리는 중소협력사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결제대금을 조기 집행해오고 있다. 지난 추석에도 917억원 규모의 결제대금을 선지급해 협력사들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지원한 바 있다.또한 KT&G는 지난해 11월 원재료 가격 상승 시 그 상승분을 납품대금에 반영해 중소협력사의 부담을 줄여주는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기업’에 동참하면서 상생 거래문화 정착 및 공정한 시장경제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이 밖에도 협력사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납품대금을 매월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는 등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제도를 운영 중이다.KT&G 관계자는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자금 수요가 많은 설 명절을 맞아 협력사들의 결제대금 지급을 앞당기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5 I 문다애 기자
후후, 4분기 스팸 통계 발표....전 분기보다 신고 130만건 껑충
  • 후후, 4분기 스팸 통계 발표....전 분기보다 신고 130만건 껑충
  • KT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스팸 차단 애플리케이션 ‘후후’를 제공하는 브이피가 지난해 4분기 스팸 통계를 25일 발표했다. 지난 2, 3분기 계속해서 감소세를 보였던 신고 건수는 4분기에는 130만건 급증, 후후 앱 이용자들이 직접 신고한 스팸 건수는 672만건에 달했다.유형별로 살펴보면, ‘주식/투자’ 177만건(26.3%)‘, ’대출권유‘ 133만건(19.8%), ’불법게임/유흥업소‘ 126만건(18.8%)’, ‘보험가입 권유’ 41만건(6.2%)‘ 등이다. 작년 1분기 ’주식/투자‘ 스팸이 전체의 42%를 차지했던 것과 비교하면, 점점 다양한 내용과 형태의 스팸이 기승을 부리며 비중이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전세계적으로 높은 금리가 여전히 지속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주식시장이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는 시황을 반영해, ’주식/투자‘ 관련 스팸은 작년 1분기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며 4분기에는 26.3%까지 비중이 낮아졌다. 반면, 금융기관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 및 제한 정책에 따라 금융권 대출이 어려워진 상황을 틈타 ’대출권유‘ 스팸은 작년 1분기(15.7%)부터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4분기 비중이 19.8%(133만건)까지 치솟았다.특히 과거에 성행하던 전형적인 유형을 벗어난 새로운 수법들이 기승을 부린다는 것이 요즘 스팸의 특징이다. 브이피에 따르면 빈도가 높지 않아 단순히 ’기타‘ 항목으로 관리했던 스팸이 지난해 1분기 22만건 수준이었는데 비해, 4분기에는 36만건으로 늘어났다. 이전까지 흔치 않았던 유형의 스팸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최근 유행하고 있는 신종 사기성 스팸으로는 온라인 부고장을 이용한 스미싱이 있다. 해당 유형은 피싱·스미싱에 취약한 노년층에서 많은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부고장을 받았을 때 직접 전화하여 사실확인을 하기 어려운 점을 노려 지인을 사칭해 스미싱 URL이 포함된 온라인 부고장을 문자메시지나 SNS를 통해 대량으로 전송하고, 이용자가 URL을 클릭하면 전화 가로채기 등 악성 앱을 설치하여 개인정보나 금융정보를 탈취하는 수법이다.특히 이들은 탈취한 피해자의 연락처를 활용해 지인에게 또다른 문자를 반복하여 발송함으로써, 의심하기 어려운 상황을 악용해 피해자를 무한정 확대시킬 수 있어 심각성이 높다. 만약 해당 유형의 스팸으로 의심되는 문자를 받았거나 URL을 설치한 경우라면, 모바일 백신앱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한 후 검사해 보고 휴대폰 서비스센터 등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브이피 관계자는 “스팸의 수법이 날로 지능화되고 있어 특히 노년층이 피해에 자주 노출되고 있다”며 “자녀들이 부모님 휴대폰에 후후 앱을 미리 설치해 드리는 것만으로도 스팸으로 의심되는 전화나 문자를 사전에 인지할 수 있고, 의심이 되는 URL은 미리 알려주기 때문에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4.01.25 I 문다애 기자
신세계면세점, 중국 3대 항공사 중국남방항공과 맞손
  • 신세계면세점, 중국 3대 항공사 중국남방항공과 맞손
  • 신세계면세점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중국 3대 항공사인 ‘중국남방항공’과 마케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향후 중화권 및 아시아의 개별 관광객을 적극 유입시키기 위한 신세계면세점 마케팅 전략의 일환이다. 중국남방항공은 약 9700만 명의 회원과 900여 대의 항공기를 보유한 대형 항공사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개별 관광객 공략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난 23일 서울 중구 신세계면세점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신세계디에프 유신열 대표이사, 양호진 전무, 손건일 상무와 중국남방항공 왕쉰(Wang Xun) 한국 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업무협약에 따라 오는 2월 말부터 신세계면세점은 중국남방항공 회원 대상으로 다양한 제휴 혜택을 제공한다. 중국남방항공 회원에게 등급에 따라 신세계면세점 멤버십을 부여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신세계면세점에서 쓸 수 있는 쇼핑지원금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신세계면세점은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중국남방항공과 맺은 전략적 업무협약인 만큼 향후 마일리지 적립 및 제휴 혜택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가로 검토하고 있다.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양 사가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운영하며 우호적인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러 글로벌 파트너십 등을 통해적극적으로 글로벌 개별 관광객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4 I 문다애 기자
비즈니스캔버스-위티, 초기 스타트업 넥스트라이즈 'SUFF' 25일 개최
  • 비즈니스캔버스-위티, 초기 스타트업 넥스트라이즈 'SUFF' 25일 개최
  • 비즈니스캔버스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비즈니스캔버스가 오는 25일 서울 강남동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초기 스타트업 창업가를 대상으로 한 ‘STARTUP FOUNDERS FAIR(이하 SUFF)’를 개최한다고 밝혔다.SUFF는 기업의 디지털전환(DX)을 위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비즈니스캔버스와 초기 창업가 커뮤니티 ‘KNOWHOW’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위티가 함께 공동 주최하는 스타트업 페어다.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제한된 정보로 인해 겪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컨퍼런스와 기관부스, B2B기업부스, AC/VC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행사에는 3000여명의 창업가와 스타트업 관계자가 참석하며 총 13개의 엑셀러레이터 및 벤처캐피탈 하우스와, 14개의 지원사업 기관, 8개의 B2B서비스 기업과 만남이 가능하다. 컨퍼런스 세미나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김원경 센터장의 환영사로 시작해 한국엔젤투자협회 고영하 회장의 폐회사로 마무리한다. 블루포인트 이용관 대표, 씨앤티테크 전화성 대표, 소풍벤처스 최경희 파트너, 블루포인트 이인성 수석심사역, 삼성웰스토리 박윤선 프로, CJ제일제당 양승혁 프로 등이 연사로 참여해 VC(벤처캐피탈), CVC(기업주도형벤처캐피탈), OI(오픈이노베이션) 정보를 전달한다. 이밖에 비즈니스캔버스 김우진 대표, 노하우 심지훈 대표, 티오더 권성택 대표, 스펙터 윤경욱 대표, 디에이블 소지영 대표 등 스타트업 창업가들의 실제 경험에 기반한 노하우를 공유한다.
2024.01.24 I 문다애 기자
이디야커피,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유족에 기부금 전달
  • 이디야커피,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유족에 기부금 전달
  • 신동희 이디야커피 경영지원본부장과(왼쪽), 강길자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회장. 이디야커피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이디야커피가 지난 18일 국가를 위해 헌신한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유가족들을 위해 기부금과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해 11월 이디야커피와 국가보훈부가 체결한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유족 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이디야멤버스 앱에서 약 한 달간 진행된 고객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통해 총 2136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대한민국 전몰군경미망인회로 전달한 기부금은 에티오피아로 전달되어 현지에서 거주 중인 6.25 참전용사 유족들의 기술교육 및 교육사업 지원에 사용한다.전국에 있는 6.25 참전용사 미망인들을 위한 후원도 전개했다. 이디야커피는 감사의 뜻을 담은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약 700만원 상당의 커피 선물 세트를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측에 전달했다.이디야커피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힘써주신 참전 용사들을 잊지 않고 보답하기 위해 그들의 유족 자립을 돕는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널리 전달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디야커피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영웅들을 위한 후원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이번 기부 외에도 지난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6.25 참전유공자 및 보훈 가족에 감사 물품을 전달했으며, 지난 9월에는 국군의 날을 맞아 국군 장병들을 위한 PET 커피를 후원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2024.01.23 I 문다애 기자
삼성SDS "올해 사이버 보안 최대 화두는 'AI 기반 보안 위협'"
  • 삼성SDS "올해 사이버 보안 최대 화두는 'AI 기반 보안 위협'"
  • 삼성SDS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삼성SDS는 지난해 국내외에서 발생한 사이버 보안 이슈를 분석해 올해 주목해야 할 5대 사이버 보안 위협을 선정했다. 2024년 5대 사이버 보안 위협은 ▲AI를 악용한 보안 위협 ▲하이브리드 환경에서의 클라우드 보안 위협 ▲개인 정보, 민감 정보 등 주요 데이터 유출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랜섬웨어 ▲공격 대상 확장에 따른 네트워크 보안 위협 등이다. 이번 조사에는 IT·제조·금융·운송·회계 등 국내 대기업과 공공 부문 보안 전문가 700여 명의 설문 결과를 반영했으며 삼성SDS의 글로벌 보안 운영 경험과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한 대응 방안도 제시했다.생성형 AI로 촉발된 기술이 산업 전반에 빠르게 확산되면서 새로운 보안 위협도 등장하고 있다. 해커는 ‘웜 GPT’, ‘사기 GPT’ 등 생성형 AI를 악용해 손쉽게, 대량으로 악성코드를 제작해 사이버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기업에서는 이러한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AI를 적용한 악성코드 분석, 위협 자동식별 등 방어 기술을 확보해야 한다.기업 맞춤형 하이브리드 환경의 경우 보안 구성과 관리 영역이 복잡해 보안 취약점 발생 가능성이 높다. 기업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 전반을 보호하는 클라우드 통합 보안 플랫폼(CNAPP)을 도입해 클라우드 위협을 사전에 탐지하고, 하이브리드 환경 전체의 가시성을 확보해야 한다. 특히 주요 컴플라이언스 규정을 점검하면서 잘못된 환경 설정을 신속하게 식별해 보안 취약점에 대응해야 한다.데이터 유출 경로와 공격 방법이 다양해지고, 유출된 데이터가 다크 웹에서 거래되면서 2차 피해까지 유발하고 있다. 기업에서는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임직원 컴플라이언스 규정을 수립하고 데이터 손실 방지·저작권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데이터 유출을 사전에 예방하고 규제 대응에 힘써야 한다.랜섬웨어(RaaS)를 상품화해 사이버 범죄에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초기 침투 브로커(IAB)를 활용한 공격이 증가하고 있다. 기업은 데이터와 자산 보호를 위해 보안 취약점을 제거하고 엔드 포인트 보안을 강화하는 등 랜섬웨어 공격 발생 시 비즈니스 중단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보안 탄력성을 확보해야 한다.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클라우드, 모바일 등으로 업무 환경이 확장되면서 해커의 공격 대상도 증가하고 있다. 네트워크 보안 위협 대응을 위해서는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보안을 적용해 반드시 사용자 인증을 거친 후 시스템과 데이터에 접근 가능한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 또한 공격 대상을 선제적으로 축소하기 위해 사이버 공격을 자동으로 탐지·분석·차단하는 기술인 TI(Threat Intelligence) 활용도 높아지고 있다. 또한 생성형 AI의 활용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기업에서는 민감 정보 유출을 우려해 활용 확대를 주저하고 있다. 삼성SDS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프라이빗 환경에서 다양한 생성형 AI 활용이 가능한 FabriX를 선보였으며, 민감 정보를 탐지·차단하는 AI 필터링 기능도 제공한다. 삼성SDS 변상경 보안기술실장(상무)은 “생성형 AI, 클라우드 등 복잡한 업무 환경에 따른 보안 위협은 반드시 전사적 위기관리 관점에서 대응해야 한다”며 “보안 강화를 위한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솔루션과 서비스 도입은 기업 경영의 필수 요소”라고 강조했다.한편, 삼성SDS는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IDC의 Worldwide 및 APAC 클라우드 보안 메이저 플레이어로 2021년부터 연속 선정되는 등 보안 선두 기업으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2024.01.23 I 문다애 기자
모히건 인스파이어 리조트, 5성급 호텔 선정
  • 모히건 인스파이어 리조트, 5성급 호텔 선정
  • 인스파이어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가 최근 5성급 호텔 등급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한국관광협회 중앙회가 관리하는 호텔 등급 평가는 시설품질, 위생, 서비스 수준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부여하며 5성은 최고 등급이다. 인천 영종도·용유도에 위치한 인스파이어는 현재 소프트 오프닝을 통해 3개 타워로 구성한 호텔 및 MICE 시설, 직영 레스토랑, 국내 최초의 다목적 아레나, 최첨단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 등 시설을 운영 중이다. 이 중 호텔은 포레스트, 선, 오션 타워 등 다른 테마의 3개 타워로 구성했다. 각 타워는 영종도의 자연미를 건축적으로 구현한 것으로, 평온하고 호화로운 휴식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디럭스룸부터 빌라 스위트룸까지 다양한 사이즈와 스타일의 1275개 객실을 비롯해 타워별 라운지, 스파, 피트니스 센터, 실내 풀 등의 부대시설을 완비하고 있다.모히건 CEO 레이 피널트는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및 호텔 업계의 리더로서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세계 각국 미식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다이닝도 선보인다. 유라시아권에 최초로 소개되는 ‘마이클 조던 스테이크 하우스’와 ‘MJ23 스포츠 바 앤 그릴’, 컨템포러리 일식 레스토랑 ‘미나기’, 중국 캐주얼 다이닝 ‘홍반’, 유럽식 ‘브라세리 1783’, 팜 투 테이블 콘셉트 ‘가든 팜 카페’, 오픈키친 콘셉트 뷔페 레스토랑 ‘셰프스 키친’, 디지털 쇼와 공연을 감상하며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오로라 바’, 리조트 메인 로비에 자리한 ‘호라이즌 라운지’ 등이다.모히건 인스파이어 사장 첸 시는 “1분기에 카지노를 포함한 그랜드 오프닝을 목표하고 있다”며 “모든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하는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새로운 기준이 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인스파이어는 올해 중반까지 1A 단계 전체 시설을 단계적으로 개장한다. 1분기에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더불어 쇼핑·다이닝·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복합문화공간 인스파이어 몰을 그랜드 오픈한다. 2분기에는 야외 체험형 엔터테인먼트 공원, 초대형 인터내셔널 푸드코트, 국내 최대 규모 실감 콘텐츠 전시관, 실내 어린이 놀이시설 등을 선보인다. 인스파이어 관계자는 “세대와 국적을 아울러 전세계의 방문객에게 다양한 문화 경험과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목적지로서 위상을 굳건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3 I 문다애 기자
LG유플러스, 재난구호현장에 배터리 충전차 보낸다
  • LG유플러스, 재난구호현장에 배터리 충전차 보낸다
  • LG유플러스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LG유플러스는 재난구호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휴대폰 배터리 충전 전용 차량(이하 배터리 충전차)’을 제작했다고 23일 밝혔다.현대 스타리아 승합차를 개조해 만든 배터리 충전차는 지진, 홍수 등 재난이 발생한 지역에서 대민지원활동을 하기 위해 제작했다. 차량과 충전설비 구매, 특장차 개조비용 등을 합쳐 약 6000만원을 투자했다.배터리 충전차는 최대 68대의 휴대폰 보조배터리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으며, 지하철에 사용되는 모바일 라우터도 장착해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한다. 휴대용 TV 두 대를 실어 재난방송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무선으로 연결 가능한 프린터를 비치해 현장에서 긴급 문서 출력 서비스를 지원한다. 220V 콘센트도 제공해 휴대폰 배터리 외 다른 전기용품도 이용할 수 있다.그간 LG유플러스는 밀양 산불, 포항 태풍, 홍성 산불 피해 현장에 휴대폰 배터리 충전소와 와이파이존 등을 비치해 피해 복구를 지원해왔다. 이번 배터리 충전차를 출고함에 따라 구호현장의 주민은 물론 소방관, 군인 등 피해복구 인력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LG유플러스는 배터리 충전차를 전국 재난구호현장에 파견해 대민지원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오는 29~30일 서울 강서구 마곡사옥에 전시해 임직원과 고객에게 소개한다.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재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마음 속 상처가 빠르게 아물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배터리 충전차를 마련했다”며 “대국민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2024.01.23 I 문다애 기자
한국실감메타버스콘텐츠협회, 국회에 '가상융합산업 진흥법안' 의견서 제출
  • 한국실감메타버스콘텐츠협회, 국회에 '가상융합산업 진흥법안' 의견서 제출
  • KOVACA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한국실감메타버스콘텐츠협회(이하 KOVACA)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가상융합산업 진흥법안(이하 가상융합산업법)’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가상융합산업법은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에서 발의된 메타버스 관련 3건 법안을 병합해 위원회 대안으로 제출됐다.XR산업은 2021년 189억6000만달러에서 2026년 1007억7000만달러로 연평균 39.7%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으로 산업 진흥을 위한 법적 근거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협회는 현재 국내 XR산업에 80%가 콘텐츠 기업인 점을 고려해 이들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아울러 현재 논의 중인 가상융합산업법은 법률이 적용되는 산업 분야가 모호하고 다양한 분야와 장르에 중복돼 규제될 우려를 제기했다.가상융합산업법은 개인정보보호법과 저작권법 제외한 특별법적 지위를 부여하고 있으면서 임시기준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했다. 임시기준은 규제 공백 상태에 있거나 규제 적용 여부가 불확실할 때 임시적인 법적 지위를 부여하는 개념이다.현재 시행 중인 ‘규제 샌드박스’ 제도보다 강력한 수단으로써 해석되며 이는 특정 이익집단을 위한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점을 경고했다.예를 들어 NFT 등을 활용한 환금성 성격을 갖는 서비스를 임시기준으로 허용될 경우, 제2의 바다이야기와 같은 사회적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매우 높다.협회는 콘텐츠-플랫폼-디바이스-네트워크(CPND)로 연계되는 디지털 산업과 국내 XR산업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콘텐츠 분야 특성을 고려해 현재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계류 중인 ‘메타버스 콘텐츠 진흥법안’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1.23 I 문다애 기자
술자리 잦은 연초...간편한 속풀이 돕는 '해장템' 주목
  • 술자리 잦은 연초...간편한 속풀이 돕는 '해장템' 주목
  • 오뚜기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각종 모임이 이어지는 연초가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다. 바로 ‘숙취’다. 숙취를 다스리는 방법 중 가장 보편적인 것은 음식을 통한 해장이다. 지난해 7월 롯데멤버스가 성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주로 먹는 해장 음식은 국물류로 나타났다. 1위는 ‘콩나물국, 북엇국 등 해장국류(23.7%)’, 2위는 ‘라면, 짬뽕 등 빨간 국물류(22.6%)’, 3위는 ‘쌀국수, 칼국수 등 맑은 국물류(9.3%)’가 차지했으며, ‘파스타, 피자 등 기름진 음식류(9.2%)’, ‘아이스크림 등 디저트류(7.7%)’가 뒤를 이었다. 이처럼 저마다의 취향에 맞는 음식으로 쓰린 속을 달래는 소비자들의 시선이 간편한 해장템으로 쏠리고 있다. 국물류는 대표적인 해장 음식으로 꼽히지만, 숙취를 이겨내고 해장국을 끓이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조리와 휴대가 간편한 컵밥이 직장인들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이유다. 오뚜기 ‘황태콩나물해장국밥’은 숙취 해소에 효과가 있는 황태, 콩나물 등을 활용한 컵밥으로, 개운하고 칼칼한 황태국물과 아삭한 콩나물이 조화를 이룬다. 컵밥 형태의 짬뽕밥도 눈길을 끈다. 오뚜기 ‘진짬뽕밥’은 인기 제품인 진짬뽕에 말아먹는 짬뽕밥을 컵밥으로 구현한 제품으로, 칼칼하고 진한 국물에 특유의 불향이 어우러진다. 오뚜기 컵밥도 있다. 오뚜기는 컵밥에 포함된 밥의 양이 적어 아쉽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2020년 업계 최초로 컵밥 전 제품의 밥 양을 20% 늘렸다. 내용물이 손에 묻지 않도록 기존 제품보다 긴 슬라이드 스푼을 동봉해 취식 편의성도 높였다. 과음한 다음날 쉽고 빠르게 조리 가능한 라면을 찾는 이들도 많다. 오뚜기는 얼큰하고 자극적인 국물 대신 시원하고 담백한 국물을 내세운 라면을 선보이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18년 오뚜기가 선보인 쇠고기미역국라면은 미역국을 라면에 접목시킨 제품으로, 출시 두 달 만에 1000만개가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이듬해 내놓은 오뚜기 ‘북엇국라면’도 있다. 북어에서 우러나오는 고소한 풍미를 담은 국물 맛이 특징이다. 파스타, 피자 등 기름진 음식이나 달콤한 디저트도 해장 메뉴로 인기다. 최근 풀무원식품은 이탈리아 파스타 브랜드 ‘바릴라’와 공동 개발한 서브 브랜드 ‘아티장(Artisan)’의 파스타 및 소스를 선보였다. 파스타면은 스파게티, 링귀니, 푸실리, 통밀스파게티 등 4종으로 최상급 듀럼밀을 사용했으며, 알 덴테(Al dente) 식감을 구현했다. 함께 선보인 파스타 소스는 이탈리아 정통 레시피를 활용한 냉장 소스다.지난해 동원F&B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전문 회사인 제스트코와 손잡고 가공유 ‘덴마크 초코초코 우유’의 아이스크림 버전 ‘덴마크 초코초코콘’을 선보였다. 2015년 출시한 덴마크 초코초코 우유 맛을 그대로 살린 제품으로, 초코칩을 더해 바삭한 식감과 달콤한 초콜릿 풍미를 극대화했다.식품업계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각종 모임, 회식 등 술자리가 늘면서 간편한 해장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4.01.23 I 문다애 기자
컬리, 첫 월간 EBITDA 흑자 기록..."계획된 구조적 개선 결과"
  • 컬리, 첫 월간 EBITDA 흑자 기록..."계획된 구조적 개선 결과"
  • 컬리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지난해 12월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이 흑자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2015년 1월 회사 설립 이후 9년 만에 달성한 첫 월간 흑자다.컬리의 월 EBITDA 흑자는 일시적 효과가 아닌 철저히 계획된 구조적 개선의 결과라는 설명이다. 작년 12월 EBITDA 흑자는 전년 12월 대비 약 100억원 증가한 것으로, 이는 매출과 비용 등 손익 관련 지표들의 고른 개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직접물류비 개선이 가장 컸다. 지난해 상반기 신규 오픈한 창원과 평택 물류센터의 생산성 증대와 기존 송파 물류센터의 철수를 통해 물류 운영 안정화 및 최적화를 이루면서 주문처리비용을 크게 절감했다. 동시에 배송단가 경쟁력을 확보했고, 배송 집적도 향상으로 효율을 극대화해 라스트마일 배송비를 낮출 수 있었다. 재사용포장재인 ‘컬리 퍼플박스’의 이용량 증가로 주문당 종이 포장재 사용량이 줄었고, 드라이아이스 생산을 내재화해 관련 비용도 함께 축소됐다.마케팅비도 크게 절감했다. 적은 비용이지만 효과가 큰 채널을 잘 선택해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집중 진행하며 효율을 높였다. 유료 멤버십 ‘컬리멤버스’ 도입으로 고객 록인(lock-in) 효과가 나타났고, 이는 재구매율 증가로 이어져 마케팅비를 줄일 수 있었다. 인건비, IT시스템 유지비, 기타 운영비 등의 고정비도 2022년 12월 대비 소폭 줄였다.매출총이익도 대폭 개선했다. 우선 매출원가 절감 노력으로 EBITDA 증가를 이뤄냈다. 뷰티컬리, 수수료 기반의 3P, 컬리카드, 풀필먼트서비스 등 신사업을 통한 추가 매출 증가도 수익성 개선에 힘을 보탰다.이번 월 EBITDA 흑자는 이제 컬리가 영업활동을 통해 돈을 벌기 시작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실제 지난해 말 컬리가 보유한 현금성 자산은 약 1400억원으로 3분기 말 1280억원보다 120억원가량 증가했다. 자체 벌어들인 현금으로 신규 사업에 대한 투자와 운영이 가능한 구조가 됐다는 것이다.컬리의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손실은 2022년 동기 대비 35.5% 감소했다. 2,3분기 창원과 평택 두 곳에 신규 물류센터 오픈과 기존 물류센터의 운영 종료로 인해 안정화 시점까지의 일시적인 추가 비용지출이 있었음에도 영업손실을 대폭 줄이는데 성공했다. 물류센터 투입 비용을 감안하더라도 지난해 컬리의 재무구조는 하반기로 갈수록 점차 개선되는 형태를 보이고 있다.한편 컬리는 작년 12월 총거래액이 2022년 동월 대비 5% 성장하면서, 매출성장과 수익성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성과를 거뒀다. 김종훈 컬리 최고재무책임자는 “컬리의 월 EBITDA 흑자는 전방위적인 구조적 개선과 효율화 노력을 통해 이룬 값진 성과”라며 “12월 흑자 달성을 동력으로, 올해 더 큰 개선을 이루는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1.23 I 문다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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