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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육각, 구이용 김치·찌개용 채소 출시..."K-후식 즐기세요"
- 정육각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D2C 푸드테크 스타트업 정육각이 한 달간 매주 신상품 출시를 예고한 가운데 ‘프레시 위크’ 2탄으로 요리용 김치 2종과 채소 6종, 김자반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상품은 육류를 메인으로 다양한 음식을 곁들이는 우리나라 식문화에 맞춰 기획했다. 고기와 함께 김치, 채소를 굽고 찌개 및 볶음밥으로 마무리하는 대중적인 외식 상차림 순서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구현한다는 취지다. 지난주 쌈·구이용 채소에 이어 국·찌개·볶음밥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주요 식재료가 준비됐다.김치 2종은 구워먹는 김치와 볶아먹는 깍두기로 국내산 원재료와 꽃게 육수 등 해산물 베이스로 양념해 고기의 풍미를 높여주는 감칠맛을 극대화했다. 굽거나 볶았을 때 부드러운 식감을 낼 수 있도록 최적의 상태로 숙성했다. 깍두기는 볶음밥에 어울리는 10mm 크기로 손질해 아삭하면서도 씹기에 부담이 없고, 김치는 구이뿐 아니라 제육볶음이나 찌개 등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채소류는 정육각의 국·찌개용 초신선 고기와 잘 어울리는 표고버섯, 팽이버섯, 무, 애호박, 당근, 감자 등으로 국·찌개뿐만 아니라 카레, 찜, 조림 등 다양한 요리에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식품신선도 및 조리 편의성을 위해 한 끼 단위 소용량으로 판매한다.주먹밥을 만들어 곁들이거나 밥반찬으로도 즐길 수 있는 김자반은 돌김 원초, 기름, 소금을 정육각만의 배합비율로 볶아 고소한 풍미와 바삭한 식감을 살렸다.김민수 정육각 상품개발 총괄은 “외식으로 누리던 문화를 일상에서 손쉽고 초신선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현하는 것이 신상품 출시 의의이자 목표”라며 “초신선 식재료와 고품질 소단량 상품과의 시너지를 통해 고물가 속 새로운 집밥 트렌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메이필드호텔 서울, 무브먼트랩 협업 콘셉트룸 공개
- 메이필드호텔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메이필드호텔 서울(이하 메이필드호텔)이 리빙 스타일 큐레이션 편집샵 무브먼트랩과 협업한 콘셉트룸을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휴식과 취향의 아카이브’를 슬로건으로 한 콘셉트룸으로, 메이필드호텔의 이국적인 풍경이 함께하는 자연 속 휴식과,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 취향을 담았다.콘셉트룸 패키지는 패밀리룸과 커플룸 두 가지다. 무브먼트랩에서 만날 수 있는 잭슨카멜레온, 오블리크테이블, 무니토, 탬버린하우스, ATCR, 누브레 등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객실에 배치했다. 가족 고객을 겨냥한 ‘컬러풀 드림’은 블루와 옐로우 컬러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탬버린하우스 유아용 가구와 함께 드로잉에이미, 하일리힐즈 아트 오브제를 비치했다. 잭슨카멜레온 소파, 테이블, 스툴이 있어 책 읽기나 그림 그리기가 가능하다. 침실은 미니멀한 컬러웨이를 통해 세련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구성했다.구름 위에서 꾸는 꿈처럼 포근한 휴식을 제안하는 ‘클라우디 드림’에는 잭슨카멜레온 쇼파와 테이블, 조명과 함께 누브레의 사이드보드, 오블리크테이블의 전신거울 등 무브먼트랩 인기 아이템들로 채웠다. 화이트 컬러와 따스한 느낌의 우드톤으로 모던한 느낌을 더했다. 메이필드호텔 서울 관계자는 “무브먼트랩 콘셉트룸은 많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오랜 기간 준비한 공간”이라고 말했다.
- 프리드라이프 "올해 상조업계 트렌드 'C.R.O.W.N'...산업 기반 다지는 모멘텀"
- 프리드라이프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상조 서비스 기업 프리드라이프가 올해 상조업계 트렌드 키워드를 ‘C.R.O.W.N.’으로 제안하며 올해 상조업계는 산업 기반을 다질 수 있는 모멘텀을 맞을 것이라고 15일 밝혔다.국내 상조시장은 지난해 800만명 가입자와 선수금 규모 8조원을 돌파했으며, 최근 5년 간 해마다 10%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본업인 상조 산업은 물론이고 웨딩·여행을 거쳐 가전, 인테리어, 교육, 펫 산업 등 영역 확장에 나서고 전 생애 주기를 책임지는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로 시장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정부가 지난해 말 발표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 발전방안’에 1차 대상으로 상조가 선정되면서, 산업 지원 정책이 올해부터 가시화될 경우 상조 시장은 한 단계 더 도약할 전망이다.프리드라이프가 제안한 올해 상조업계의 트렌드 키워드 크라운(C.R.O.W.N.)은 고객 데이터 활용(Customer data), 책임성 강화(Responsibility), 직영 장례식장 확대(Owned funeral homes), 좋은 죽음에 대한 인식 제고(Well dying),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 개척(New business area) 등 총 5가지다.올해 상조업계 첫 번째 트렌드 키워드는 고객 데이터 관리다. 국내 상조 가입자가 800만 명을 넘어서면서 누적된 고객의 데이터를 관리하고 이를 활용해 고객관계 관리(CRM)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고객이 필요로 하는 혜택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프리드라이프는 업계 최초로 고객 데이터 플랫폼(CDP) 도입을 통해 고객 경험 개선과 디지털 전환 가속에 나선 바 있다. CDP 솔루션이 제공하는 데이터 정제∙통합, 고객 프로파일 분석, 고객 세분화 등의 기능을 통해 고객 빅데이터를 축적하고 데이터 리터러시(Data Literacy)를 확보해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있다.프리드라이프가 제안한 두 번째 트렌드 키워드는 책임성 강화다. 상조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예고되면서 앞으로 시장에서는 업체 간 경쟁이 단순 선수금 규모 증대에 매몰되지 않도록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책임성 강화 노력이 더욱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프리드라이프는 상조 업계 리딩 기업으로서 장기 상품을 판매하는 상조업의 특성상 안정적인 자금 운용의 안전성에 대한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며 국내 최고 수준의 고객 선수금 보호 시스템을 구축했다. 업계 최다인 제1금융권 6개사와의 지급보증을 확보했으며 고객 자산운용의 안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자산운용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상조기업의 재무건전성을 평가하는 주요 지표인 지급여력(RBC)비율이 공정거래위원회 2022년 말 발표 기준 114%로, 이는 업계 평균인 97%를 상회한다.직영 장례식장 확대도 업계 트렌드로 꼽았다. 현재 선수금 규모 1조원을 넘긴 대형 상조업체들의 상당수가 직영 장례식장 신규 출점 및 고급화·브랜드화를 통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수익 창출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장례식장은 고객이 오프라인에서 서비스 경험을 할 수 있는 유일한 공간으로서 직영 장례식장 운영은 상조회사의 회원 혜택과 장례서비스 품질을 제고하는 역할을 한다.프리드라이프는 업계 최초로 선보인 장례식장 전문 브랜드 쉴낙원을 통해 현대적인 디자인과 최신식 고급 장례시설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장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4년 1월 현재 전국 12곳에 쉴낙원을 운영하고 전국 체인망 기반의 탄탄한 선진 장례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좋은 죽음에 대한 인식 제고도 있다. 지난해 사망자 수는 약 37만 명으로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한 통계청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한국의 사망자 수는 2070년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어 사회적으로도 죽음에 대한 건강한 인식의 확산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토탈 라이프 케어 서비스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상조업체들은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삶의 일부이자 연장인 죽음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여러 캠페인을 선보이고 있다. 프리드라이프는 웰다잉(Well-Dying) 문화 캠페인 ‘피니시라인(Finish Line)’을 통해 좋은 죽음에 대해 성찰하고 죽음을 통해 삶을 바라볼 수 있도록 각계 전문가의 참여로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했다. 프리드라이프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해당 캠페인의 영상은 누적 조회수 100만 회를 넘기는 등 시청자들의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새로운 비즈니스 영역 개척도 대표적이다. 대형 업체를 중심으로 상조 서비스와 시너지 및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활발히 개척하며 토탈 라이프 케어 서비스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있다. 기존에 장례를 중심으로 웨딩, 여행 서비스를 추가 제공하는 추세에서 나아가 교육, 반려동물, 디지털 추모 서비스, 홈케어, F&B 등의 분야로 경계를 확장하는 모습이다.프리드라이프 역시 프리미엄 반려동물 멤버십 서비스, AI 추모서비스 ‘리메모리’, 쉴낙원 프리미엄 너트믹스 등을 출시하며 생애주기별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탄탄한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신사업 진출을 통한 서비스 선택의 폭 확대는 특히 실리주의적 소비 성향의 MZ세대 가입자 증가를 이끌고 있다. 프리드라이프의 경우 최근 3년간 MZ세대 신규 가입자가 매년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신규 가입자 중 22%의 비중을 기록했으며, MZ세대 가입 비중은 전체 가입자의 13%에 이른다. 2024년에는 MZ 세대 가입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프리드라이프 관계자는 “올해 상조산업은 본격적인 산업화 기반이 더욱 탄탄해질 것”이라며 “특화된 서비스와 품질로 경쟁하며 산업 전반의 서비스 품질 제고에 힘을 모으는 업계 공동의 노력이 더욱 절실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 "인천 안 가도 해외 간다"...하나투어, 지방 출발 700% 증가
- 하나투어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하나투어는 지난해 부산, 대구, 양양 등 주요 지방 공항 출발 여행 상품 수가 전년 대비 700% 증가세를 보였다고 15일 밝혔다.지난해 하나투어의 지방 공항 출발 상품 수는 2022년보다 무안 1344%, 대구 1176%, 부산 493%, 제주 405%, 양양 204% 증가했다. 지방에 거주하는 이용객 수요와 편의를 고려한 지방 공항 노선을 확대하며 지방 공항 출발 여행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이다.부산, 대구, 무안에서 출발한 상품 중 인기 지역은 공통적으로 오사카, 나트랑, 다낭 등이 꼽혔다, 부산의 경우, 지리적 접근성과 엔저 효과로 인한 일본 수요 증가와 베트남 노선의 공급이 집중된 영향 때문이었다.올해 1월부터 하나투어가 양양발 나트랑 전세기 상품을 운영함에 따라 예약률이 전년 동월 대비 약 5배 증가했다.하나투어는 지방 출발 상품 강화를 위해 지방 거점 공항인 부산과 대구의 공급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장가계, 연길 같은 중국 인기 지역과 몽골 노선의 증편에 따른 상품 공급도 증대할 계획이다.하나투어 관계자는 “지방 공항 이용객 증가와 국제노선 확대를 대비해 분산 수요를 확보하고, 지방 시장 우위를 선점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지방 공항발 전세기 상품을 확대하고, 지역 특성에 따른 패키지 상품을 구성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 MZ세대 '멀티 페르소나'에 인생사진관 전시 화제
- 인생사진관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요즘 ‘힙’하다는 MZ세대들이 찾는 곳이 있다. 바로 인생사진관이다. 벨리시마 디자인과 마크앤 스페이스가 공동기획해 제작한 인생사진관4 전시회가 요즘 MZ세대 사이에서 화제다.MZ세대는 자기자신을 표현하기 위해 개인 SNS에 사진을 올려 자신을 알리거나, 개인 포트폴리오에 활용해 스스로를 하나의 브랜드로 가꾼다. 자신만의 매력과 장점, 개성을 누구보다 잘 아는 건 바로 ‘나 자신’이기 때문이다. 회사에선 막내사원, 학교에선 학생일 뿐이지만 이 공간에서 벗어나면 다른 것을 함으로써 다양한 정체성을 가진다는 ‘멀티 페르소나’ 개념도 MZ세대를 대표하는 키워드 중 하나다. 요즘 유행하는 셀프사진관이 인기인 이유도 멀티 페르소나와 관련 있다. MZ세대는 자신의 개성과 취향을 중시하다 보니 입는 옷, 사용하는 물품 하나에도 자신의 가치관을 드러내기를 원한다. 이를 사진에 담아 SNS에 올리며 지인들과 소통하고 공감을 형성한다. 현실의 내가 아닌 또 다른 나 부캐를 만들 수 있는 장소인 셈이다. MZ세대는 디지털, 온라인 공간에서의 소통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며, SNS를 통해 취향을 교류하기도 한다.인생사진관은 이런 MZ세대를 주인공으로 만든 셀프사진 스튜디오 전시회다. 이번 인생사진관4의 ‘슈퍼 메가 스튜디오’는 버튼을 누르면 버블이 날리는 ‘인터렉티브 부스’, 독특한 구조에 화려한 조명이 돋보이는 ‘컬러라이팅 부스’, 인생사진관4의 시그니쳐인 회전하며 사진찍는 털복숭이 강아지 ‘퓨리’, 가구와 벽이 온통 털로된 ‘Winter Story“ 부스 등 총 23개 컨셉으로 꾸며져 각기 다른 느낌의 사진을 촬영하고 인화 및 앨범 제작까지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다.전시회 내부에는 순간적인 표현을 담는 사진에 도움을 주는 ’스트로버 조명‘을 설치했다. 일반 휴대폰 카메라와 다르게, 렌즈를 통해 들어오는 피사체의 모습과 뷰파인더를 통해 촬영자에게 보이는 피사체의 모습이 동일하게 보이는 전문 스튜디오 조명을 활용했다.인생사진관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사진촬영 프로그램도 있다. 이름, 생년월일을 입력하고 발급받은 QR코드로 부스에 설치되어 있는 머신에 QR코드를 인식 후 촬영할 수 있다. 촬영한 사진은 현장 QR사진출력기에서 인화할 수 있으며 모바일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MZ세대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소문난 인생사진관4는 현재 용산 아이파크몰 리빙파크에서 개최 중이며, 인생사진관 팝업스튜디오는 연남 프레임 139에서 열리고 있다.
- 풀무원 올가, 환경부 녹색특화매장 11곳 신규 선정...제로웨이스트 문화 선도
- 풀무원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환경부 지정 제1호 ‘녹색특화매장’을 운영하며 제로웨이스트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올가홀푸드가 서울 전 지역으로 녹색특화매장을 확대하며 지속가능한 친환경 소비 문화를 전파한다.풀무원 계열의 LOHAS Fresh Market, 올가홀푸드(이하 올가)는 방배점, 압구정점, 강남점 등 11개 매장이 환경부 지정 ‘녹색특화매장’에 신규 선정되면서 서울 내 전 매장을 제로웨이스트(Zero-Waste) 매장으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녹색특화매장이란 환경부가 운영하는 ‘녹색매장’을 보다 확장·발전시킨 개념으로 친환경 녹색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플라스틱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한 제로웨이스트 콘셉트 매장을 뜻한다. 올가는 지난 2020년 방이점이 국내 최초로 환경부 지정 녹색특화매장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에 11개 매장이 추가 선정됨에 따라 서울 내 전 매장을 녹색특화매장으로 운영한다.올가는 1981년 국내 최초 유기농 전문점으로 시작해 친환경 업계를 리딩하고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는 친환경 전문 유통사다. 2020년 국내 최초 환경부로부터 제1호 녹색특화매장 지정을 받았으며, 전 직영점이 환경부 녹색매장으로 지정되는 등 환경친화적 점포 운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 서울 내 전 매장이 생산, 유통, 소비 단계에서 불필요한 1회용품 및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을 최소화한 ‘제로마켓’으로 선정되며 국내 제로웨이스트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올가의 녹색특화매장에서는 소비자가 직접 저탄소·친환경 소비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기농∙무농약∙GAP 인증을 받은 저탄소 인증 농산물과 다양한 시즌 과일, 채소, 구근류 제품들이 무포장 벌크 형태로 판매된다. 과일과 채소를 필요한 만큼만 종이봉투에 담을 수 있어 플라스틱과 음식 폐기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생산한 저탄소 인증 농산물 유통으로 이룬 탄소 감축은 1925톤에 이르며 이는 30년생 소나무를 29만 그루를 심은 효과와 동일하다.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도 선보인다. 식물유래 계면활성제와 천연보존제로 만들어 생분해되는 주방세제와 자몽종자추출물, 녹차추출물, 천연유연성분을 첨가해 만든 섬유유연제 등이다.지구 환경을 위해 과대 포장을 줄이고 친환경적인 포장재를 사용한 제품도 선보이며 제로웨이스트 소비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올가 유기농 수건세트는 유기농 섬유 인증(GOTS)을 받은 수건으로, 박스까지 FSC 인증을 받은 상자를 사용했다. 유기농 ‘마이스터 특수재배 감귤’은 비닐 포장 없이 종이 박스에 담아 판매한다. 과일의 잎 모양으로 구멍이 뚫려 있어 비닐 없이도 감귤의 상태를 확인하기 용이하다.올가홀푸드 영업혁신팀 김용우 팀장은 “국내 가치소비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올가가 환경부 지정 제로 웨이스트 콘셉트 매장인 녹색특화매장을 서울시 내 전체로 확대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소비자들이 일상 속에서 친환경 소비 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전국으로 제로웨이스트 매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오리온, 충청북도 노인복지시설 제품 후원
- (왼쪽부터) 박승구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장, 이민성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허인철 오리온그룹 부회장,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이명식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장, 송기섭 진천군수. 오리온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오리온은 충청북도 노인복지시설에 ‘닥터유 제주용암수’, ‘초코파이情’, ‘꼬북칩’ 등 5천 5백만 원 상당의 제품을 후원했다고 12일 밝혔다.오리온과 충청북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1일 충청북도청에서 허인철 오리온그룹 부회장,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송기섭 진천군수, 이민성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식을 갖고, 관내 노인복지시설 631개소에 제품을 전달했다.오리온은 지난 2021년 충청북도와 진천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2022년부터 3년 동안 매년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향후 충청북도가 식품 사업 확장을 위한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투자에 적극 나서는 한편,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오리온 관계자는 “충청북도 지역 내 노인복지시설을 찾아오는 분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새해를 맞이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그룹 경영방침인 윤리경영에 기반해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한 정(情)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