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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투어, 새해 맞이 싱가포르 기획전 진행
- 모두투어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모두투어는 2024년 맞아 다양한 카테고리로 엄선된 ‘새로운 싱가포르’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유명한 관광명소가 많고 환상적인 야경과 먹거리 천국으로 불리는 싱가포르는 안전한 치안과 쾌적한 환경, 핫플레이스가 많아 젊은 연령층에게 인기가 높은 여행지다.모두투어 싱가포르 지난달 송출객은 전년 동기 대비 320% 증가했고 올해 1분기 예약률은 전년 동기 대비 280% 증가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기획전에서는 △새미팩, △풀패키지, △모두시그니처, △NEW 맛집 투어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대표 상품 ‘ NEW 모두시그니처 싱가포르 5일’은 합리적인 프리미엄을 지향하는 모두투어의 대표 상품 브랜드인 ‘모두시그니처’ 상품이다. 노팁, 노옵션, 노쇼핑 상품으로 싱가포르 최고의 휴양지 센토사에 위치한 센토사 빌리지 호텔에 숙박한다.싱가포르 대표 관광지인 △머라이언 공원, △가든스바이더베이 클라우드 포레스트, △센토사 케이블카 등과 최근 핫플레이스로 부상한 △버드 파라다이스, △윙스 오브 타임, △클라퀴 리버보트 등을 포함한다.미식의 나라 싱가포르 요리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버드 파라다이스 내 크림슨 레스토랑, 점보 시푸드 레스토랑, 딘타이펑, 스팀보트 수끼야, 미쉐린 빕구르망 송파바쿠테 등을 특전으로 제공한다.
- CJ올리브영, 상생경영에 3000억원 투입...K뷰티 생태계·中企 성장 지원
- CJ올리브영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신생·중소 뷰티 기업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한 전 과정에 대한 지원과 준법경영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하는 상생경영안을 마련했다.올리브영은 11일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K뷰티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3년간 총 3000억원 가량을 투입하는 상생경영안과 준법경영 강화안을 마련, 이달부터 순차 시행한다고 밝혔다.협력사들의 경영상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히는 자금조달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금융기관(IBK기업은행)과 함께 10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했다. 올리브영의 중소 협력사들이 감면금리를 적용 받아 자금을 융통할 수 있도록 이자를 지원해주는 방식이다.올리브영 상생펀드를 통해 적용 받는 감면금리는 연 2.39%포인트로, 대출금리가 최대 절반 수준으로 낮아진다. 기업당 최대 한도인 10억원을 대출받을 경우 연간 2400만원의 이자를 절감할 수 있다. 입점한 기업들 중 1차로 신청한 50개 기업이 이달부터 혜택을 제공받으며 올해 중으로 대상 기업을 연 100개사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지난 2021년 직매입사부터 적용해오던 대금결제 시기 단축(기존 60일→ 30일)을 전체 협력사 대상으로 확대 시행키로 했다.사업 전반의 준법관리 체계도 ESG경영 기조 강화 차원에서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내 자문기구인 준법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외부 위원 영입 및 준법경영 ISO 인증 추진 등에 나선다.K뷰티 산업 생태계 전반에 대한 투자도 3년간 500억원 규모로 확대한다. 새로운 브랜드와 제품이 뷰티시장에 지속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발굴 및 육성하고, 이후에는 해외로 진출해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부터 연구개발(R&D), 영업·마케팅 등 전 프로세스에 걸쳐 세심하게 지원한다는 구상이다.우선 진입 단계에서는 △K뷰티 창업 공모전 △신생 브랜드 투자(초기 운영자금, 올리브영 온라인몰 입점 지원) 등을 통해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자들이 활발한 도전에 나설 수 있도록 한다. 이후 성장 단계별로 △R&D비용 투자 △해외 뷰티 컨벤션 참가 지원 △수출 컨시어지 운영 등을 통해 중소 뷰티 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올리브영은 이 같은 지원을 바탕으로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활기를 되찾은 K뷰티 산업의 성장이 더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올리브영 관계자는 “이전에 존재하지 않던 중소 화장품 브랜드 중심의 유통 플랫폼을 25년간 운영하며 안팎으로 쌓인 노하우를 토대로 향후 글로벌 무대에서도 수많은 중소기업 성공 신화를 만들어 나가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실제 2010년대 초중반 연 2조~3조원대에 머물렀던 한국 화장품 수출액은 지난해 약 11조원(84억7000만달러)까지 급증했다. 다양한 중소 브랜드가 자생할 수 있는 생태계가 구축되면서 K뷰티 브랜드의 성장이 가속화된 결과다. 1300만 멤버십 회원의 구매 정보를 기반으로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어온 올리브영은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관문 중 하나다. 올리브영을 통해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알려진 개별 브랜드들이 K팝 스타의 콘텐츠나 소셜미디어를 통해 해외에서도 입소문을 타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2018년 색조 브랜드 ‘롬앤’을 올리브영에 입점시킨 이후 단기간에 큰 성장을 이루며 상장기업으로까지 발돋움한 아이패밀리SC, 올리브영 히트 상품인 클렌징오일을 기반으로 해외 진출은 물론 제품군도 확대하며 지난해 증시에 입성한 ‘마녀공장’ 등이 대표적 사례다. 이들 뿐만 아니라 쿠션·팩트 등 메이크업 제품으로 잘 알려진 ‘클리오’, 에센스 등 홈케어 기초화장품으로 유명한 ‘VT(VT코스메틱)’ 등도 해외 소비자들에게 올리브영 필수 쇼핑템으로 소개되며 글로벌 매출 비중이 30~60%로 확대됐다.올리브영은 K뷰티 산업 생태계 육성과 함께 △위생·건강 소외계층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친환경 활동 등에도 3년간 500억원 가량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소외계층 여성 청소년에게 기초 위생상품을 전달하는 ‘핑크박스’ 캠페인을 상반기 중으로 기존 서울 중심에서 전국 단위로 확대하며, 올리브영 PB 상품 마케팅과 연계한 지역 상생 프로그램도 기획한다. 종이 포장재·완충재 도입 확대, 친환경 캠페인 전개 등 ‘착한 소비’ 문화 확산에도 힘을 보탠다.이선정 올리브영 대표는 “토종 뷰티 플랫폼인 올리브영과 함께 해외 시장에서 선전하는 성공모델을 확산해 화장품이 대한민국 대표 수출품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K뷰티 산업의 글로벌 전성기를 이끄는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 메이필드호텔 서울, 설 선물세트 출시
- 메이필드호텔 서울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메이필드호텔 서울은 2024년 갑진년 설 명절을 맞아 프리미엄 설 선물과 명절 음식 상차림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메이필드호텔에서 운영 중인 한식당 낙원에서는 ‘프리미엄 갈비 선물세트’를 설 명절 기간 한정 상품으로 내놓았다. 매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낙원의 설 명절 프리미엄 갈비 선물세트는 풍부한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 직영 농장 식재료로 개발한 특제 소스의 깊고 진한 맛이 특징이다. 국내산 한우를 직접 엄선 및 손질, 여기에 한약재, 표고버섯, 과일, 조청을 사용한 양념을 숙성시켜 만든 국내산 한우 양념갈비, 미국산 양념 갈비, 미국산 양념갈비와 갈비찜으로 구성한 모둠세트, 미국산 갈비찜을 준비했다. 한정식당 봉래헌에서는 ‘설 상차림 세찬’을 준비했다. ‘세찬’은 설날 차례상과 귀한 손님을 대접하기 위한 음식을 의미한다. 봉래헌 총괄 셰프가 최상급 식재료를 엄선, 당일 새벽에 준비해 고객에게 제공한다. 직접 담고 숙성시킨 고추장, 된장 간장 등을 활용한 정통 한정식의 깊은 맛을 담았다. 송이 갈비찜, 전복과 문어 숙회, 새우산적, 표고전, 국내산 참조기찜, 굴전, 생대구살전, 애호박전, 여기에 해물 잡채와 삼색나물 등 종류는 다양하다. 떡국은 소의 양지를 우려낸 맑은 육수와 서울 3대 떡집의 쌀떡, 고명으로 구성했다. 50세트 한정 수량으로 가격은 65만원이다.
- 공공기관도 대세는 'ESG경영'
- 한식진흥원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전 세계적으로 ‘ESG(환경·사회적책무·지배구조 개선)’ 경영이 대두되면서 민간기업뿐 아니라 국내 공공기관들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ESG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국민경제를 성장시키고, 나아가 국민의 삶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과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한식진흥원은 최근 ‘ESG경영혁신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ESG 경영 활동에 돌입했다. 위원회는 위원장을 맡은 김대균 한식진흥원 사무총장을 비롯해 시민단체, 언론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한식진흥원은 앞으로 위원회를 통해 환경·사회적 책임·투명경영 3개 부문의 경영혁신과 ESG 관련 각종 이슈에 대해 논의하고, ESG경영 실천을 위한 과제를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본격적인 ESG경영 도입에 앞서 임직원들의 ESG경영 필요성과 실천력을 증대하기 위해 임직원 대상 ESG 경영 교육을 추진했다.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ESG경영의 개념과 기관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학습하고, 보다 윤리적인 조직이 되기 위해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한식진흥원은 사회적 책임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적극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전직원이 약 300인분의 김장 김치를 직접 담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에 기부했다. 지난해 4월에는 농번기를 맞아 직원들이 함께 배 재배 농가에서 배꽃 인공수분 작업을 하는 등 농가 일손 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밖에도 교통약자 장애인을 위해 도보네비게이션 빅데이터 구축을 돕는 ‘시시각각 프로젝트(視視各各)’ CSR 활동에도 참여한 바 있다.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1년 기관 최초로 ESG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2022년에 이어 지난해 12월 두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함으로써 ESG 경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보고서에는 2022년의 ESG 경영 주요 성과를 비롯해 기관 경영 전략 및 주요 사업 소개, 3개년의 ESG 경영 정보를 담은 ESG 데이터북 등 다양한 내용을 담았다.친환경 문화 확산을 위해서 ▲지속가능패션 지원사업 ▲환경보호 기능성 게임 개발 지원 ▲ESG 공연 신설 등 활동을 진행했으며, 사회 부문에서는 일자리 어워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부터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 등의 성과를 내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한국농어촌공사는 전체 임직원의 ESG경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힘써왔다. ‘농어촌愛그린가치’라는 ESG비전과 전략체계를 수립하고, ESG우수사례 공모전, 전사적인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혁신 프로젝트 등을 진행해 왔다.특히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어업·농어촌 전문기관이라는 사업 특성을 활용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농어촌 재생에너지 개발, 농어촌형 BF(Barrier Free)인증 활용 생활환경 개선 등 ESG경영 확산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한국ESG위원회가 주최한 ‘한국ESG경영대상’에서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롯데컬처웍스, 2024 샤롯데씨어터 라인업 공개
- 롯데컬처웍스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국내 최초 뮤지컬 전용 극장 샤롯데씨어터가 2024년 작품 라인업을 10일 공개했다. 지난해 모든 작품들이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흥행에 성공, 2006년 개관 이래 가장 많은 관객이 공연장을 방문한 바 있는 샤롯데씨어터는 새해에도 엄선된 작품들을 통해 다시 한번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먼저 이번 시즌 한국 프로덕션 10주년을 맞은 뮤지컬 <드라큘라>가 뜨거운 인기를 이어간다. 지난 12월 개막한 이래 대부분의 회차가 매진되며 인기를 증명한 드라큘라는 2020년 공연 이후 3년 만에 샤롯데씨어터로 돌아왔다. 김준수, 전동석, 신성록, 임혜영, 정선아, 아이비 등 국내 최정상 배우들이 보여주는 연기와 노래는 죽음을 초월한 세기의 로맨스를 재현하며 매 회차 관객들의 뜨거운 찬사를 받고 있다. 압도적인 무대 장치, 프랭크 와일드혼의 감미로운 음악 등으로도 잘 알려진 드라큘라는 올해 3월 3일까지 샤롯데씨어터 무대에서 선보인다.올해 국내 재연을 앞두고 있는 공연 <헤드윅>이 샤롯데씨어터로 찾아온다. 2005년 초연 이후 단 한 번도 흥행하지 않은 적이 없는 스테디셀러 공연인 이 작품은 남자도 여자도 아닌 로커 헤드윅의 아픈 과거와 삶을 다룬다. 약 2500회의 공연 기록과 함께 14번째 시즌을 맞이한 헤드윅은 올해 더욱 입체적이고 풍성한 공연으로 찾아온다. 특히 배우와 관객이 대화하듯 이어지는 헤드윅만의 특별한 매력은 설립 당시부터 뮤지컬 전용 극장으로 기획된 샤롯데씨어터에서 더욱 그 진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배우의 스타일에 따라 공연의 전체적인 구성이 새로 구성되는 만큼, 곧 공개될 이번 시즌의 캐스팅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브로드웨이 개막 당시 작품상을 포함 토니상 8개 부문을 수상한 <하데스 타운>도 있다. 지난 2022년 한국 초연 시에도 한국 뮤지컬어워즈 대상을 수상하며 국내외 어워즈의 주요 부문을 휩쓴 바 있다. 2년 만에 재연이 결정된 하데스 타운은 ‘오르페우스 신화’를 무대적 상상력으로 완성시킨 것으로, 브로드웨이 최신작임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을 한국으로 확정 지었다. 다양한 장르의 뛰어난 음악과 혁신적인 연출은 이 작품의 백미다.연말 메가 히트 뮤지컬인 <알라딘>도 샤롯데씨어터를 찾아온다.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디즈니의 동명 애니메이션을 소재로 한 뮤지컬 알라딘은 2014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전 세계에서 가장 흥행하고 있는 뮤지컬 공연 중 하나다. 전 세계 4개 대륙에서 1600만 명 이상이 관람한 뮤지컬 알라딘은 브로드웨이 여행객들의 관람 필수작으로 드디어 최초 한국 공연이 성사됐다. ‘A Whole New World’ 등 명곡과 환상적인 명장면을 오리지널 스케일 그대로 선보인다. 올 11월 샤롯데씨어터에서 한국 초연의 대장정을 시작한다.샤롯데씨어터는 올해에도 풍성한 공연 라인업에 걸맞은 다양한 기획을 준비하고 있다. 정문 앞 카페에서는 공연별로 바뀌는 특별 테마 식음료를 즐길 수 있고, 공연장에 들어서자마자 작품의 분위기에 취할 수 있는 특별한 향기가 로비를 가득 채운다. 공연장 4층에 위치한 국내 최초 뮤지컬 스토리텔링 레스토랑 몽 드 샬롯에서는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하는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음식과 식기부터 작은 소품 등 세세한 디테일까지 테마별 특징을 반영한 코스 요리를 스토리텔러 설명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롯데컬처웍스 공연사업팀 윤세인 팀장은 “국내 최초 뮤지컬 전용 극장인만큼 단순한 공연장을 넘어 공연을 사랑하는 관객이 다양한 방식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며 “올해도 관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공연 테마 원데이 클래스 등 다양한 기획을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 풀무원, CES 2024서 무인 즉석조리 플랫폼 '로봇셰프' 선봬
- 풀무원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풀무원이 세계 최대 첨단 산업 전시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 참가해 미국 현지 소비자들에게 무인 즉석조리 플랫폼 ‘출출박스 로봇셰프’로 만든 메뉴를 선보인다.풀무원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현지시간 9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2024 국제전자제품박람회(이하 CES 2024)’에서 무인 로봇 조리 스마트 무인 자판기 ‘출출박스 로봇셰프(이하 로봇셰프)’로 만든 한식 메뉴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미국소비자기술협회가 주관하는 CES 2024는 1967년 첫 개최 이후 올해 57년째를 맞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첨단 산업 전시회로, 이번 행사 기간 총 3500여 기업이 참가하고 약 13만여 명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추산된다. 과거에는 IT와 가전 중심의 행사였으나, 최근 자동차와 유통 기술뿐만 아니라 푸드테크까지 폭넓은 산업의 첨단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로 전 세계의 관심을 받으며 참가 기업군도 다양해지고 있다. 올해의 주제는 ‘All Together, All on’으로, 인공지능(AI)기술 발전이 다양한 산업에 가져올 변화를 화두로 한다.풀무원의 이번 행사 참가는 미국 스마트 자판기 스타트업 ‘요카이 익스프레스(Yo-Kai Express)’와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 풀무원은 베네시안 엑스포 컨벤션 센터 2층 푸드테크 존에 마련된 요카이 익스프레스 홍보관에 ‘로봇셰프 기기를 전시하고 현장을 찾은 소비자 및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한식 메뉴 3종(육개장국수, 떡국, 식물성불고기덮밥)을 선보인다.풀무원 무인 플랫폼 사업을 총괄하는 남정민 FI(Food Innovation) 상무는 “한국에서는 풀무원 생면을 활용한 프리미엄 면요리와 토핑을 차별화한 국밥 메뉴로 사업을 본격화해 글로벌 스타트업 기술에 풀무원의 무인 플랫폼을 접목한 푸드테크 성공사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로봇셰프는 국내 최초 스마트 무인 즉석조리 자판기로, 냉동 상태의 요리 제품을 주문 즉시 조리해 약 90초 만에 완성하는 스마트 기기다. 풀무원은 미국법인을 통해 지난 2022년 8월 미국 스마트 자판기 스타트업 요카이 익스프레스와 투자 협약을 체결한 후 한국 내 요카이 익스프레스 자동조리 기기 관련 사업의 독점권을 확보하고 인프라 구축 및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지속해 왔다. 작년 말부터는 로봇셰프 기기의 KC인증을 완료하고 고속도로 휴게소와 초대형 야외 카페 공간에서 운영을 시작했으며, 대기업 구내식당, 대학 학생식당 등 스마트 무인 식당 수요가 높은 다양한 사업장들을 대상으로 입점을 빠르게 확대하고 무인 판매 플랫폼 사업 다각화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 레고랜드 코리아, '레고랜드 브릭 전시회' 개최
-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이하 레고랜드)는 레고 브릭을 활용한 특별한 아트 작품을 선보이는 ‘레고랜드 브릭 전시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레고랜드 브릭 전시회 대한민국 1호 레고 공인 작가인 김성완, 덴마크 레고하우스에 출품한 조영훈 작가 등 레고를 사랑하고 좋아하는 마니아에게 인기 있는 유명 레고 브릭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포함, 총 61개의 작품들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다. 장난감을 넘어 예술로 새롭게 탄생하는 레고의 모습을 선보인다.전시회는 레고랜드 브릭토피아에 위치한 크리에이티브 워크샵에서 운영한다. 방문 고객은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을 마친 뒤 작품에 대한 영감과 느낀 점을 직접 레고 브릭으로 만들어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크리에이티브 워크샵에서는 레고를 이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이번 전시회에 선보이는 대표적인 작품은 조영훈 작가가 용의 해인 2024년을 맞아 선보인 ‘묵시록의 붉은 용’이다. 성서 요한묵시록에 나오는 ‘용의 모습을 한 사탄’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총 2만개 이상 레고 브릭을 사용했으며 높이 1.1m에 달한다. 기독교에서 뜻하는 교만, 질투, 분노, 탐욕 등 7개의 대죄와 10개의 소죄를 표현하기 위해 각각 7개의 용 머리와 10개의 뿔을 통해 표현했다. 인간과 함께하는 고양이의 삶을 주제로 대한민국 1호 레고 공인 브릭 아티스트 김성완 작가의 인간과 고양이 시리즈, 현실 속 사물을 똑같이 구현한 레고 은상의 서울역 확장, 유럽 유명 클럽 및 K리그 축구장 모습을 구현한 푸른별 작가의 작품, 와니31 작가의 코리아나 등을 마련했다.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대표는 “앞으로도 참신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구상,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파리바게뜨, '2024 베리 굿 딸기 페어' 진행
- 파리바게뜨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파리바게뜨가 겨울 딸기를 원료로 ‘2024 베리 굿 딸기 페어’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파리바게뜨는 매년 겨울에 딸기 페어를 진행해왔다. 올해는 딸기(Berry)와 매우 좋다(Very Good)는 중의적 의미를 가진 ‘베리 굿(Berry Good)’을 주제로, 맛은 물론 화려함이 돋보이는 제품들을 선보인다.대표적으로 핑크 마블 데니쉬 빵 사이사이에 딸기요거트 크림을 샌드한 ‘핑크스트로베리 데니쉬’, 찰떡으로 감싼 딸기와 마스카포네 치즈가 어우러진 ‘생딸기 찰떡앙빵’, 커피콩 모양 빵에 마스카포네 치즈와 초콜릿을 더하고 딸기를 얹은 ‘마스카포네 딸기 초코크림빵’, 쿠앤크와 생딸기가 어우러진 ‘생딸기 쿠앤크 샌드’, 계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빵 속 마스카포네 치즈와 딸기잼을 넣은 ‘딸기 사르르왕구름빵’, 파이 사이에 크림과 딸기잼을 샌드한 ‘바삭 딸기크림파이’ 등이다.프랑스식 타르트에 생딸기와 치즈 크림을 더한 ‘생딸기 프렌치타르트’, 케이크 시트에 바닐라빈이 콕콕 박힌 커스터드크림, 생크림, 딸기 콤포트와 생딸기로 맛과 식감을 살린 ‘생딸기 프리지에’ 케이크도 있다.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딸기 페어는 제철을 맞아 신선한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베이커리로 매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철 원료를 활용한 베이커리를 다양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스타벅스, 청년 취업 활성화 커뮤니티 스토어 8호점 오픈
- [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스타벅스 ‘종로R점’을 커뮤니티 스토어 8호점으로 전환 운영하며, 9일 JA 코리아와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커뮤니티 스토어는 스타벅스 코리아가 매장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이익공유형 매장으로, 점포에서 판매되는 상품 한 개당 300원을 파트너 기관(NGO)에 기부해 지역사회 발전과 긍정적인 변화에 기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스타벅스는 커뮤니티 스토어 8호점을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한 매장으로 운영한다. 운영 목적에 따라 교육의 중심지이자 학원가, 서점 등이 인접해 청년들의 활동이 많은 지역 중 하나인 종로 지역의 ‘종로R점’을 커뮤니티 스토어 8호점으로 최종 선정했다.커뮤니티 스토어 8호점 오픈을 기념해 이날 종로R점에는 스타벅스 손정현 대표이사, JA 코리아 이은형 대표 등이 참석해 청년 취업 활성화 활동을 위한 업무 협약식 및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스타벅스는 커뮤니티 스토어 8호점에서 판매되는 상품 한 개당 300원씩을 적립해 연간 1억 원의 청년 취업 활성화 기금을 조성해 JA 코리아에 전달할 예정이다.기존 JA 코리아와 운영하던 취업 교육 및 스타벅스 바리스타 채용 연계 프로그램 대상을 청소년에서 전문대학생과 지역별 취업 취약계층까지 확대하고, 오프라인 잡페어를 개최해 이력서 사진 촬영, 직무검사, 바리스타 직무상담, 모의 면접 지원 등 다양한 강연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스타벅스는 이번 8호점의 협력 기관인 JA 코리아와 2015년부터 청소년 진로교육 및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 특성화고 학생 2만여 명이 참여한 진로교육 및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벅스 바리스타로 꿈을 시작한 청소년은 470명에 이른다.지난해 2월 진행한 ‘커뮤니티 스토어 공모전’에서 고객과 파트너들이 참여한 투표를 통해 JA 코리아가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번 커뮤니티 스토어 8호점의 협력 기관으로 함께한다.스타벅스 코리아 손정현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 협약은 특성화고 학생을 비롯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청년까지 아우를 수 있는 채용 연계 프로그램으로 확대한다는 점에 있어서 더욱 의미 있다”고 말했다.한편, 스타벅스는 2014년 커뮤니티 스토어 1호점 대학로점(청년인재 양성 지원)을 시작으로 2호점 성수역점(청년인재 양성 지원), 3호점 서울대치과병원점(장애인 고용 증진 및 장애인식개선 활동 전개), 4호점 적선점(자립준비청년 지원), 5호점 경동1960점(경동시장 지역 상생), 6호점 독립문역점(국가유공자 후손 지원), 7호점 제주세화DT점(친환경 활동) 등을 차례로 선보였다. 현재까지 각 파트너 기관에 전달한 누적 기금은 36억9000만원에 달한다.
- G마켓, 판매자용 매출 분석 서비스 'ESMPLUS 통계' 오픈
- [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G마켓은 판매데이터 분석 지표 ‘ESMPLUS(이에스엠플러스) 통계’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ESMPLUS 통계는 판매, 유입, 서비스 점수, 키워드, 리뷰 등 판매 활동에 대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판매에 도움을 주는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존 개별 주문 단위로 단편적인 판매데이터를 제공했던 것과는 달리, 다양한 방식으로 현재의 판매 상황을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G마켓과 옥션의 판매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이달 22일부터 시작하는 명절 대목 설 프로모션을 앞두고 미리 판매 현황을 분석해 전략을 세울 수 있다.현재 베타 버전을 오픈한 상태로, ‘오늘의 판매 현황’, ‘판매 실적’, ‘유입 분석 데이터’ 등 3가지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판매고객은 통계 서비스를 통해 오늘 많이 팔리고 있는 상품, 고객 유입이 많은 상품을 확인해 집중 관리할 수 있고, 판매가 원활한 주요 시간대 등을 참고해 효율적인 판매 활동을 계획할 수 있다. 기간별, 상품별로 판매 흐름을 파악하고, 고객의 구매 동선을 체크해 판매 전략을 설정할 수 있다.키워드 분석, 리뷰 현황 등의 서비스는 올 상반기 내 순차적으로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통계 서비스는 G마켓의 판매관리사이트에서 이용 가능하다.G마켓 PX본부 김태수 본부장은 “다양한 형태의 고도화된 분석 데이터를 제공해 판매고객의 안정적인 판매활동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특히 명절대목인 설 빅세일을 앞두고 효과적인 판매 전략을 세우는데 즉각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F&F 김창수 회장, 사재 50억원 출연 '한국기업경영융합연구원' 설립 지원
- F&F그룹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F&F그룹 김창수 회장이 한국 기업의 글로벌 성공 사례 연구를 위해 50억원을 출연했다. 연세대학교는 ‘한국기업경영융합연구원’을 8일 설립하고, 한국적 기업 경영(K-Management) 연구의 세계적 씽크탱크를 만들겠다고 9일 밝혔다. 김 회장의 사재출연을 기반으로 설립된 이 연구원은 한국 기업의 글로벌 성공 사례를 체계적으로 연구해 글로벌로 진출하고자 하는 모든 한국 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비즈니스를 지원하겠다는 목표다. 연구원은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위상이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기업의 경영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저조한 현실이라고 판단했다. 자동차나 반도체 뿐 아니라 K콘텐츠, K푸드, K코스메틱과 K패션까지 모든 산업에서 전세계에 K열풍이 불고 있으나, 한국적 기업 경영인 K-Management에 대해서는 여전히 존재감이 미미한 상황이다. 연구원은 한국 경영의 성공 사례에 대한 깊이 있고 체계적인 연구가 부족하다고 보고, 한국 기업의 다양한 글로벌 성공 경영 사례를 연구해 더욱 많은 글로벌 후발 주자들이 나올 수 있도록 마중물이 되겠다는 목표다. 사재 출연으로 연구원 설립의 초석을 놓은 F&F 김창수 회장은 “기업 경영에 대한 연구는 전세계적으로 대부분 미국이 주도하고 있으며, 한국의 기업은 전 산업분야에서 다양한 성공을 만들어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경영은 그동안 크게 조명 받지 못했다”며 “세계로 뻗어 나가는 한국 기업의 독창적인 K매니지먼트에 대한 연구를 통해 K매니지먼트의 위상을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김회장이 이끄는 F&F는 매출의 절반 이상이 해외에서 나올 정도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성공한 기업이다. 미국 프로야구인 MLB를 패션 브랜드로 재탄생시켜 중국 본토 및 중화권,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의 아시아 국가에서 지난해 약 1조7000억원 해외 소비자 판매액을 기록하며 K패션의 세계화를 이끌고 있다. 특히 디지털 패션 시스템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글로벌 패션시장에서 브랜드 팬덤을 구축하고 해외 시장으로 확산시켜가고 있다는 점에서 디지털 시대에 맞는 K경영의 대표적 성공 사례로 손꼽힌다.초대 연구원장에 위촉된 연세대 김동훈 교수는 “한국 기업들은 글로벌 시장에 대한 깊이 있는 인사이트와 한국적인 정서를 결합해 전에 없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왔다”며 “우리 기업의 성공 요인과 특성을 깊이 있게 찾아 표준화하고 사례화해 학계 뿐 아니라 글로벌 경영의 현장에서 이를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원장을 거쳐 행정 대외 부총장을 겸임하고 있는 김원장은 경영학, 경제학, 통계학, 공학, 사회학, 사학 등 다양한 전공분야의 교수들과 함께 ▲한국 기업의 경영모델에 대한 조사연구 및 학술교류 ▲한국 기업의 경영에 대한 도서 및 사례 출간 ▲한국 기업의 경영에 대한 교육 및 자문 등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