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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랑풍선, '미국 서남부 일주' 패키지 출시
- 노랑풍선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노랑풍선은 미서부 지역 로스앤젤레스부터 기존 패키지여행 일정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뉴멕시코까지 아우르는 ‘미국 서부&남서부 일주’ 패키지 상품을 단독 출시 했다고 6일 밝혔다.상품은 미국의 53개주 가운데 미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로 선정된 캘리포니아, 네바다, 애리조나, 뉴 멕시코 지역을 총 11일동안 전부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했다.미서부 대도시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대표 휴양도시 샌디에이고, 세계 최대 레저도시 라스베이거스 등 기존 대표 관광지는 물론, 미국인들의 휴양지 투산, 서부 영화 OK 목장 배경인 툼스톤, 미국 남부 문화를 대표하는 알버커키, 뉴멕시코 수도 산타페 등 미남부 핵심 도시를 추가했다.뉴멕시코 주에 위치한 세계 최대 석고사막 화이트샌드 국립공원,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 사구아로 국립공원, 세계에서 가장 큰 동굴 칼스배드 캐번 국립공원 등 4대 국립공원도 방문할 수 있다.국적기 에어프레미아 직항을 이용하며 전 일정 월드체인 1급 호텔 숙박을 지원한다. 인앤아웃, 파이브가이즈, 프라임BBQ, 로스트비프BBQ, 멕시칸 특식, 뷔페 등 현지 11대 특식을 제공한다.
- 담뱃값 8000원 시대 오나…전자담배도 인상 가능성
- 이데일리TV.[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앵커>세수 부족에 시달리는 정부가 담뱃값을 내년에 올릴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기재부는 검토한 바 없다는 입장이나, 담배업계는 이미 가격 인상에 무게를 두고 관련 준비에 나섰습니다. 문다애 기자입니다.<기자>담배업계에서 내년 담뱃값 인상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습니다.현재 4500원인 연초(일반담배) 한 갑은 500원~3500원 올라 최대 8000원이 될 것이란 전망입니다.연초가 오른다면 궐련형 전자담배 가격 인상도 불가피해 보입니다.궐련형 전자담배는 연초보다 유해성이 적다는 전제로 제세부담금 차등 적용을 받고 있는데,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 비중이 커지며 담배 관련 세수가 줄었기 때문입니다.최근 3년간(2020~2022년) 담배 판매량은 1.1% 증가한 반면, 제세부담금은 12조원에서 11조8000억원으로 감소한 상황. 궐련형 전자담배 점유율은 2017년 2.2% 올해 상반기 16.5%까지 커졌습니다. 다만 연초와 전자담배 세금 인상폭이 같다면 유해성이 저감됐다고 알려진 전자담배로 전환이 줄어들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담뱃값 인상에 대해 기재부는 “검토한 바 없다”고 선을 그었으나, 업계는 이미 인상을 기정 사실로 두고 다각적인 경영 전략을 짜고 있는 상황.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2021년 ‘제 5차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을 통해 2030년까지 담배 건강증진부담금 인상 계획을 내놨으나, 여론 악화에 당장은 아니라며 수습한 바 있습니다.담배 인상설에 무게가 실리는 이유는 10년 주기 인상설이 대표적입니다. 우리나라 담배값은 1994년 이후 총 7차례 올랐는데, 2014년 이후 10년 마다 인상을 단행해, 내년 다시 10년을 맞게 됩니다.이에 업계는 총선 이후 앞서 두 차례 인상 시기(2004, 2014년)와 같이 정부가 내년 말 인상안을 발표하고, 한 달간 사재기 금지 기간 후 이듬해 본격 시행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여전히 흡연 문턱이 낮다는 이유도 있습니다. 한국 담뱃값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8000원 보다 절반 가량 낮습니다.전문가들은 물가 인상률을 고려하면 담배값은 매년 낮아지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이성규/한국담배규제연구교육센터장(대한금연학회 총무이사)>“지난 10년 동안 담뱃세가 한 번도 오르지 않았다는 것은 다르게 얘기하면 물가 상승분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금액 때문에 담뱃세는 해마다 깎이고 있었던 거죠.” 부족한 세수 확보도 필요합니다. 올 들어 9월까지 걷힌 국세는 지난해보다 50조9000억원 줄면서, 올해 세수 결손(60조원)은 사상 최대치입니다.일반담배(연초) 한 값에 매겨지는 세금 비중은 75%로, 담뱃값이 오르면 상당한 규모의 세수가 확보됩니다. 최근 물가 줄인상으로 담뱃값 인상에 대한 저항이 상대적으로 적을 것이란 시각도 있습니다.흡연단체는 서민에게 세수 부담을 전가시키는 것이라며 인상을 강하게 반대했습니다. <이연익/아이러브스모킹 대표>“반대입장을 분명히 하고, 거기에 맞춰서 항의라든지 행동으로 보여줄 생각도 있고요. (정부가) 인상을 추진하면 저희 입장에선 최소한의 인상 폭을...”학계에선 금연 정책엔 소홀한 현행 담뱃세를 지적하며 이를 개선해 국민적인 공감대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이성규/한국담배규제연구교육센터장(대한금연학회 총무이사)>“현재 담뱃세가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가 잘 설명이 돼야해요. 담뱃세 걷어놓고 흡연자에게 도움 주는 것은 하지도 않고...전문가로서 계속 담뱃세 인상이 금연 정책의 수단이라고 설명하는데 정부가 하는 모습은 전혀 그런 모습은 아니죠.” 실제로 금연 관련 예산은 날로 줄고 있는 상황. 복지부에 따르면 국가금연지원서비스 예산은 담뱃값이 인상된 2015년 1475억원에서 지난해 1165억원까지 줄었고, 내년 역시 12.2% 감축됩니다.학계는 실질적인 금연 유도를 가능토록 10년 주기 암묵적 인상이 아닌, 담뱃값 인상 법제화를 촉구했습니다.<이성규/한국담배규제연구교육센터장(대한금연학회 총무이사)>“담뱃세를 인상하겠다라고 하는 건 금연하도록 유도하는 정책이거든요. 결국은 법제화를 통해서 안정적으로 담배세가 인상 되고 이걸 통해서 흡연자 입장에서도 (가격이) 계속 올라가니까 내가 담배를 끊을 수밖에 없겠구나라고 하는 생각을 만들어주는 게...”이데일리TV 문다애입니다.[영상취재 이상정/영상편집 김태완]
- 하이트진로, 참이슬 출고가 6.95% 인상
- 하이트진로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하이트진로가 소주류 제품의 출고가격을 인상한다.하이트진로는 주정 및 공병 가격 인상 등의 이유로 내달 9일 소주 대표 브랜드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 출고가를 6.95% 인상한다고 밝혔다. 360ml 병과 1.8L 미만 페트류가 인상 대상이다. 농어촌 중심의 소비가 많은 담금주를 포함한 1.8L 이상의 페트류 제품과 일품진로 등은 이번 인상에서 제외한다.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연초부터 소주의 주원료인 주정 가격이 10.6% 인상되고 신병 가격은 21.6%나 인상되는 등 원부자재 가격, 물류비, 제조경비 등 전방위적으로 큰 폭의 원가 상승 요인이 발생했으나,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에 발맞추고 소비자들의 부담을 최소화 하는 선에서 인상률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한편, 가격인상에 의한 소비자, 자영업자, 거래처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생 방안을 마련한다.우선 주류 취급 거래처에 가격인상 시점까지 충분한 물량을 공급해 인상 전 가격으로 재고를 확보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대형할인매장, SSM, 농협하나로마트, 개인대형 슈퍼마켓 매장에서 가격할인 행사를 실시해 연말까지 가격인상에 대한 소비자 체감을 최소화한다.주류 도매장에 대한 채권 회수 유예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주류 도매장이 식당에 지원한 대여금 등에 대한 회수 유예도 이뤄질 전망이다.하이트진로는 가격 인상 시점부터 연말까지 판매한 참이슬과 진로 1병당 30원을 적립해 요식업소 자녀 대상 장학사업, 요식업소 대상 건강증진상품권 지원, 거래처 필요물품 지원 등 환원 사업에 전액 투입할 계획이다.
- 풀무원,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 개최...미래 혁신 기술 공유
- 풀무원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풀무원은 지난 25일 서울 수서 풀무원 본사에서 ‘풀무원 오픈이노베이션 성과발표회’를 개최해 미래 혁신을 위한 기술을 나누고 격려하는 장을 만들었다고 26일 밝혔다.풀무원 첫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에는 풀무원 이효율 총괄 CEO와 이우봉 전략경영원장, 이상윤 풀무원기술원장을 비롯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협업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와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풀무원은 데모데이 행사장 내 부스를 설치해 스타트업의 주요 기술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미니 전시회를 식전 행사로 마련했다. 이어진 본 행사에서는 최종 선발된 5개 스타트업의 대표들이 그동안 풀무원과 협업한 혁신 관련 성과를 발표했다.풀무원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 참여 스타트업은 전력저감 스마트팜 기술을 보유한 ‘지에프에스시스템’, AI 협업 플랫폼 개발 업체 ‘코어닷투데이’, AI 초분광 품질관리 전문 ‘엘로이랩’, 버섯을 활용한 대체 원료육 개발 업체 ‘위미트’, AI 기반 개인맞춤형 헬스케어 플랫폼 전문 업체 ‘마이베네핏’ 등 5개사다.식품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풀무원은 이번에 처음으로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하며 스타트업과 협업의 포문을 열었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풀무원X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 밋업’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상반기 중 스타트업을 모집, 심층 밋업을 통해 약 3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최종 5개의 스타트업과 협업했다.이들은 풀무원의 혁신 분야인 ‘지속가능식품’, ‘Ag-Tech’, ‘DX(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헬스케어‘ 등에서 기술 교류해 결과물을 도출했다.풀무원은 데모데이의 심사결과를 취합해 최우수, 우수팀을 추후 발표한다. 최우수팀에게는 1000만원, 우수팀에게는 500만원의 혁신 격려 포상금을 지급한다. 시장 가시 성과 홍보, 기업 멘토링 등의 혜택을 비롯해 전략적투자(SI투자)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풀무원 관계자는 “처음으로 자체 주관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혁신을 위한 협업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적극 추진해 식품업계를 선도해 나갈 미래 기술 혁신의 밑거름을 뿌리고, 스타트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정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맥도날드, 다음달 2일부터 가격 인상...최대 400원↑
- 맥도날드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맥도날드가 내달 2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가격 조정 대상은 버거 4종, 맥모닝 메뉴 1종, 사이드 및 디저트 7종, 음료 1종 등 13개 메뉴로, 조정폭은 최대 400원이며 전체 평균 인상률은 약 3.7%다.조정 대상에 포함된 버거 메뉴 중 ‘불고기 버거’, ‘빅맥’,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는 각 300원, ‘에그 불고기 버거’는 400원 인상한다. 음료 및 커피 품목의 경우 ‘아이스 드립 커피’이 200원 오른다. 이외 메뉴들은 기존 가격이다.맥도날드 관계자는 “계속되는 원부자재 가격 및 물류비 상승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가격 조정을 하게 되었으나, 고객 부담을 줄이고자 인상 품목 및 폭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기존 어린이용 세트 메뉴 ‘해피밀’은 구성 품목인 불고기 버거 가격 인상에도 가격을 유지한다. 인기 스낵 메뉴를 즐길 수 있는 ‘해피 스낵’과 주요 버거 세트 메뉴를 할인하는 점심 할인 플랫폼 ‘맥런치’ 역시 변동 없이 운영한다.맥도날드 관계자는 ‘앞으로 고품질 메뉴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맥런치, 해피 스낵과 같은 할인 플랫폼과 고객 리워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방면의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