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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177건

BBC 스튜디오, '블루이' 공식 완구 국내 론칭
  • BBC 스튜디오, '블루이' 공식 완구 국내 론칭
  • BBC 스튜디오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영국 BBC 영상 콘텐츠 제작·배포를 총괄하는 BBC 스튜디오가 애니메이션 ‘블루이(Bluey)’의 캐릭터 완구를 국내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BBC 스튜디오는 블루이 완구 출시에 이어 검증된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유아 서적과 완구, 비디오 게임을 선보이는 등 놀이와 교육 완구로 국내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블루이는 BBC 스튜디오와 호주 ABC방송이 공동 제작한 애니메이션으로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방영되고 있는 유아 애니메이션이다. 2020년 국제 에미 키즈 어워즈와 호주 AACTA Awards, 키즈스크린 어워즈 등에서 아동 관련 프로그램상을 받았다. 미국 내 아동이 가장 많이 시청한 TV 시리즈 중 하나다. 국내에는 2020년 첫 방영됐으며 현재 EBS와 디즈니 플러스 등에서 정규 방송되고 있다.국내 선보이는 완구는 주인공 블루이를 포함한 가족 및 친구들 피규어를 비롯해 자동차에 피규어를 직접 태우며 놀 수 있는 ‘블루이 패밀리 크루저’, 캐릭터 봉제인형 ‘내 절친 블루이’ 등이다. 블루이 가족들이 생활하는 힐러 하우스를 모델로 만들어진 ‘블루이 패밀리 홈 플레이세트’도 있다.BBC 스튜디오 관계자는 “한국은 글로벌에서 인정받는 양질의 콘텐츠가 생산되고 소비되는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블루이 뿐만 아니라 BBC의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2023.10.19 I 문다애 기자
한은, 기준금리 3.5%로 6연속 동결
  • 한은, 기준금리 3.5%로 6연속 동결
  • 이데일리TV.[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6연속 동결했습니다. 물가상승률 둔화속도가 당초 예상보다 더디다는 이유에섭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오늘(19일)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기준금리(연 3.50%)를 조정 없이 동결했습니다.금통위는 이에 대해 “물가상승률이 기조적 둔화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지만, 주요국 통화 긴축 기조 장기화, 지정학적 리스크 증대 등으로 물가와 성장 전망 경로의 불확실성이 커졌다”며 “물가상승률 둔화 속도가 예상보다 완만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가계부채의 증가 흐름도 지켜볼 필요가 있는 만큼 현재의 긴축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봤다”고 설명했습니다.또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말 3%대 초반으로 낮아지고 내년에도 둔화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면서도 “높아진 국제유가와 환율,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등으로 물가 상방 리스크가 높아졌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내경제는 성장세가 점차 개선되는 가운데 정책 여건의 불확실성도 높아진 상황”이라며 “물가안정에 중점을 두고 긴축 기조를 상당기간 지속하면서 추가 인상 필요성을 판단해 나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2023.10.19 I 문다애 기자
허위매물 사라지나…현대차, 24일부터 인증중고차 판다
  • 허위매물 사라지나…현대차, 24일부터 인증중고차 판다
  • 이데일리TV.[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현대차가 다음주 ‘인증 중고차’를 앞세워 중고차 시장에 뛰어듭니다.현대차는 오늘(19일) 경남 양산시 하북면에 있는 중고차 전용 상품화센터에서 ‘현대·제네시스 인증 중고차’ 간담회를 열고, 인증 중고차 사업의 공식 출범을 알렸습니다.현대차는 이날 상품화 과정을 거쳐 품질 인증이 완료된 팰리세이드와 제네시스 G80 중고차를 처음 공개하고, 오는 24일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현대차는 인증 중고차 사업 방향으로 투명, 신뢰, 고객가치 등 3가지를 제시했습니다. 중고차 고객도 신차 고객처럼 관리하고, ‘레몬마켓’(정보 비대칭으로 질 낮은 상품이 유통되는 현상)이라고 지적받는 기존 중고차 시장에서 건전한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겁니다.현대차는 지난해 1월 중고차매매업 사업자로 등록했고, 이후 매집에서부터 상품화, 물류, 판매에 이르기는 사업 전 과정에 걸쳐 자체 인프라를 마련했습니다.지난해 국내 중고차 거래 대수는 신차 등록의 1.4배인 238만대로, 현대차와 제네시스 중고차 비중은 이 중 38%에 달합니다. 현대차는 두달여가 남은 올해 판매 목표를 5000대로 설정하고, 내년부터 점차 확대할 예정으로, 내년 예상 판매대수는 2만대입니다.전동화 전환에 맞춰 중고거래 데이터가 확보되는 대로 전기차도 거래 차종에 포함하고, 차량을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도 마련합니다.현대차는 신뢰성에 최대 방점을 둡니다. 인증 중고차 전용 상품화센터를 경남 양산과 경기도 용인 2곳에 마련했으며 향후 전국으로 확대합니다. 매입된 중고차는 상품화 센터에서 정밀진단과 품질개선, 검사, 인증 등 상품화 과정을 거쳐 고품질의 차량으로 탈바꿈합니다.현대차는 자체 제조 데이터는 물론 외부 기관에서 확보한 정보를 기반으로 중고차 통합정보 포털 ‘하이랩’(Hi-LAB)과 인공지능(AI) 가격산정 엔진을 개발해 제공합니다. 현대차는 최근 3년간 국내 중고차 거래 80%의 실거래 가격을 확보해 데이터베이스화했고, 거래 데이터를 15일마다 업데이틀 할 예정입니다.
2023.10.19 I 문다애 기자
이랜드글로벌, 외연확장 시동..."'밀리밤' 1000억 브랜드로 육성"
  • 이랜드글로벌, 외연확장 시동..."'밀리밤' 1000억 브랜드로 육성"
  • 이랜드리테일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이랜드리테일 패션 브랜드 운영법인 이랜드글로벌이 공격적인 외연확장에 나선다. 유럽풍 아동복 브랜드 ‘밀리밤’을 1000억 브랜드로 키우는 것이 시작이다. 이랜드글로벌은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밀리밤의 차세대 모델 매장을 최초로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규모를 70% 가량 확장, 연령대 별로 라인은 늘리고 상품수는 압축 진열해 고객 중심으로 매장을 재설계 했다.지난 2016년에 론칭한 밀리밤은 2세부터 8세 남여 아이들을 위한 편집샵이다. 의류부터 잡화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전개하고 있으며, 편안한 착용감에 시즌별로 자체 개발한 캐릭터 일러스트를 디자인에 녹여 아이들 ‘등원룩’으로 사랑 받고 있다.특히 MZ세대 엄마들이 선호하는 유럽풍 감성과 브랜드 고유 디자인으로 SNS에서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의 유명 그림책 작가 ‘에릭칼’과 아트 콜라보에 이어 올해에는 레고듀플로와 콜라보를 진행했으며 추가 출점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밀리밤이 본격적인 외부 출점을 시작한 것은 작년부터다. 론칭 이후 이랜드리테일의 NC백화점 등 자체 유통 채널과 온라인 채널에서 브랜드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동탄타임테라스, 고척아이파크몰, 연수스퀘어원 등 신규 복합 쇼핑몰을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외연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동탄 타임테라스점에 선보인 밀리밤 매장은 올해 점당 매출이 50% 가량 성장했고 연수 스퀘어원점은 전점 평균 대비 3배 높아 그 인기가 입증됐다.이랜드글로벌 관계자는 “밀리밤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고객 접전 확대를 위해 타사의 온오프라인 채널에 경쟁력 있는 브랜드들을 본격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랜드글로벌은 지난 10월 이랜드리테일의 패션 브랜드 사업 부문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설립된 패션 회사로, 물적 분할을 계기로 최근 타사 온오프라인 채널에 적극적으로 브랜드를 진출하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이랜드글로벌은 밀리밤, 로엠걸즈 등 아동복 브랜드와 데이텀 등 영캐주얼 브랜드, 멜본 등 숙녀복과 남성복 브랜드 등 총 30여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2023.10.19 I 문다애 기자
이순규 레고랜드 대표, 동절기 운영 계획 발표... "글로컬 전략 추진"
  • 이순규 레고랜드 대표, 동절기 운영 계획 발표... "글로컬 전략 추진"
  • 레고랜드 새로운 겨울철 시즌 테마를 발표하는 레고랜드 이순규 대표. 레고랜드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이하 레고랜드)가 올해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동절기 기간에 새로운 겨울철 시즌 테마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레고랜드는 글로벌 테마파크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글로컬(Glocalization)’ 전략을 지속 추진해왔다. 다른 국가 레고랜드가 겨울철 휴장하는 것과 달리 겨울방학과 봄 방학, 설날 연휴 등이 있는 한국 특성을 고려해 동절기 중 주말 및 공휴일 운영에 나선다.레고랜드는 11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월요일과 주말에 운영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3월 24일까지는 주말 및 공휴일에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이번 시즌에는 새로운 겨울철 테마와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린다. 11월과 12월 ‘메리 브릭스마스’ 콘셉트 ‘LEGO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과 내년 1, 2월 레고랜드 시그니처 캐릭터 올리를 활용한 테마가 대표적이다.레고랜드의 내년 파크 휴무일은 2023년 대비 8% 줄며 운영 일수가 더 늘어난다. 연간이용권자 친구 초대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대표는 “국내 가족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과 니즈에 최대한 부합하기 위한 글로컬 전략을 추진 중”이라며 “올해 동절기에는 주 3~4일 오픈하고 시즌별 프로그램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0.19 I 문다애 기자
티퍼런스, '티퍼런스 강남' 정식 오픈
  • 티퍼런스, '티퍼런스 강남' 정식 오픈
  • 티퍼런스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라이프 티라피 브랜드 티퍼런스가 ‘티퍼런스 강남’을 정식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익선동에 위치한 티퍼런스 서울 오픈 이후 2년만에 두 번째 플래그십스토어다.익선동 티퍼런스 서울은 ‘하트시그널’ 시즌4 겨레와 지영의 데이트 장소로 알려져 있다. 티퍼런스 서울은 갤러리를 겸비한 복합문화공간이며 티퍼런스 강남은 도심 속 휴식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퍼플티라피(Purple Tea+Therapy) 공간이다. 바쁜 일상 속 멈춤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단순히 차를 마시는 것을 넘어 퍼플티 고유의 향, 색, 맛 등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마련했다.‘정중동(靜中動):고요함 속의 움직임’을 키워드로 마련한 공간에는 차를 마시며 물멍을 즐길 수 있는 티테이블을 중앙에 배치해 스스로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퍼플티 칵테일과 티 코스를 즐길 수 있는 티바, 7가지 블렌딩된 퍼플티 향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스킨&센트케어 팝업존에서는 티퍼런스 특색을 담은 퍼플티 베이스 스킨케어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야외 공간에는 김동해 작가의 퍼플티 작품인 ‘The Moment of Pause’를 전시한다.한편, 티퍼런스는 국내 최초의 퍼플티 티라피 브랜드로, 차에서 남다름을 추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23.10.19 I 문다애 기자
최태원 노블레스 오블리주 통했다... SK그룹, ESG경영 관심도 1위
  • 최태원 노블레스 오블리주 통했다... SK그룹, ESG경영 관심도 1위
  • [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SK그룹이 올해 3분기 국내 10대 그룹 가운데 가장 높은 ‘ESG 경영’ 관심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SK그룹의 ESG경영 관련 포스팅 수는 유일하게 1만건대를 기록했으며 LG그룹과 HD현대그룹이 뒤를 이었다.최태원 SK그룹 회장 (제공=SK그룹)19일 데이터앤리서치는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3분기 국내 10대 그룹의 ‘ESG 경영’ 키워드 포스팅 수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조사 대상은 지난 4월 공정위가 발표한 자산규모 1~10위의 기업집단을 대상으로 집계했다. 포스팅 수 기준 SK그룹 , LG그룹, HD현대그룹, 롯데그룹, 삼성그룹, 포스코그룹, 농협, 한화그룹, GS그룹, 현대차그룹 순이었다.SK그룹은 지난 3분기 총 1만1071건의 ESG 정보량을 기록하며 10대 그룹 가운데 ESG 경영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9월 SK그룹은 울산포럼을 열고 인구 감소 및 청년 유출 등의 문제에 대해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8월 SK쉴더스는 어린이 생활안전 교육인 ‘안전스쿨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 참여자만 누적 2만명이다. 같은 달 SK C&C는 장애인 일자리 지원을 위해 청년 장애인 ICT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인 ‘씨앗’ 7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7기 교육생 31명 중 10명은 에쓰오일, SK쉴더스 등에 취업이 확정됐다.LG그룹이 8570건을 기록, 관심도 2위에 올랐다. 같은 달 LG그룹은 각 계열사별 상이했던 ESG 관리 기준을 통일하고 그룹 차원의 ESG 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다. LG전자는 지난 8월 장애인 자문단을 통해 가전제품 사용 중 경험하는 페인 포인트를 찾아 이를 기존 제품에 탈부착해 모든 고객의 가전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장치를 개발했다.같은 기간 HD현대그룹은 6240건 정보량을 나타내며 3위를 차지했다. HD현대 건설기계 3사는 추석을 맞아 협력사에 자재 대금을 조기 지급, 유저들의 시선을 잡았다.롯데그룹이 3분기 6188건 정보량으로 4위를 기록했으며 삼성그룹이 4295건 정보량을 기록, 5위에 랭크됐다. 삼성그룹도 협력사 물품 대금 조기 지급 및 임직원 국내 여행 권장 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다. 이밖에 포스코그룹은 같은 기간 3322건을, 농협이 1635건의 ESG 포스팅 수를 기록했다. 한화그룹 1459건, GS그룹 1320건, 현대차그룹 893건 순이었다.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재계의 ESG경영 관심도가 식지않고 있는 가운데 SK그룹은 최근 수년간 ‘ESG경영’은 물론 ‘사회 공헌’과 ‘지역사회 상생’등 기업 사회환원 활동과 관련한 여러 항목에서 대부분 관심도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최태원 회장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이 독보적이라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2023.10.18 I 문다애 기자
오비맥주, 소상공인 지원 교육·컨설팅 '오비 외식업클래스' 운영
  • 오비맥주, 소상공인 지원 교육·컨설팅 '오비 외식업클래스' 운영
  • 오비맥주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오비맥주가 소상공인과의 상생에 팔을 걷어붙였다.오비맥주는 소상공인 업주를 지원하기 위한 외식업 전문 교육·컨설팅 프로그램 ‘오비 외식업클래스’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오비 외식업클래스는 소상공인 업주 지원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외식업 전문가 노하우를 담은 온라인 영상 교육과 1:1 맞춤 컨설팅이 대표적이다.오비맥주는 기업가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식당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외식업을 운영하는 업주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F&B 전문 교육컨설팅 기업 ‘인사이트플랫폼’과 함께했다.온라인 교육은 외식업 소상공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3개월간 운영한다. 맛집 브랜딩 전략부터 노무·세무·회계 등 식당 운영에 필요한 전문 지식과 외식업 트렌드, 푸드테크까지 총망라한 교육과정으로 외식업 경영의 핵심 노하우를 전한다.외식업 전문가가 업주의 매장을 직접 방문해 고민을 듣고 솔루션을 제공하는 맞춤형 1:1 컨설팅도 실시한다. 온라인 교육 우수 수료자 중 사연 신청을 통해 선정된 15명에게 메뉴 개발, 매장 리뉴얼, 프랜차이즈화, SNS 마케팅, 주방 동선 개선 등 각 니즈에 맞는 전문가들이 방문해 코칭 서비스를 제공한다.지난 17일에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인사이트플랫폼 강연장에서 특별 실습교육을 열었다. 키이스 스튜디오 박준형 대표가 업장의 환경과 상황에 맞는 음식 메뉴 사진 촬영법과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편집방법을 전수했다.오비맥주 관계자는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외식업 업주들이 매출을 늘리고 손님들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순환이 이뤄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외식업클래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양과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0.18 I 문다애 기자
"투자사가 IR하는 날" 콜즈다이나믹스, '리버스 스피치 매칭데이' 개최
  • "투자사가 IR하는 날" 콜즈다이나믹스, '리버스 스피치 매칭데이' 개최
  • 콜즈다이나믹스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엑셀러레이터 콜즈다이나믹스는 오는 19일 서울 서대문구 어반크리에이터스유닛 신촌에서 ‘리버스 스피치 매칭 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리버스 스피치 매칭데이는 창업자가 잘 모르는 투자자의 투자철학과 펀드의 성격을 투자사들이 발표하고 이를 들은 창업자가 투자자를 선택해 1:1로 프라이빗 IR(기업활동·Investor Relations)을 진행하는 행사다. 투자자와 스타트업 간 시각의 간극을 해소하고 폭넓은 정보 공유와 더불어 실질적인 투자와 투자 연계 방안이 마련될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리버스 스피치 매칭데이는 K-CAMP 부산5기·부스타락셀· 청년창업사관학교 등에서 사전 선발된 총 20개 기업이 참가한다. 참여 투자사로는 에스브이인베스트먼트·콜즈다이나믹스·비하이인베스트먼트·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포스코기술투자·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유니온파트너스 등 총 9명의 AC 및 VC가 있다.참여 투자사 심사역이 보유 펀드와 투자철학을 발표하고 이어 참여기업이 투자자들에게 IR을 진행한다. 참여기업은 최대 3회, 회당 30분씩 투자자와 상담을 진행하며, 투자자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투자유치 전략을 수정·보완할 수 있다.콜즈다이나믹스 강종수 대표는 “다양한 분야 벤처 캐피탈 심사역 분들을 초빙한 리버스 스피치 매칭데이가 스타트업과 투자사 관계자들과의 자유로운 네트워킹을 통해 협업과 문제 해결의 경험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콜즈다이나믹스는 서울에 지사를 둔 스타트업의 복합주거업무공간 ‘UCU’와 자영업시장 디지털전환기업 및 식품기업의 투자검증 테스트베드인 ‘로컬식당’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23.10.18 I 문다애 기자
모두투어, '내 생애 단 한 번 남미 여행' 상품 방송
  • 모두투어, '내 생애 단 한 번 남미 여행' 상품 방송
  • 페루 마추픽추. 모두투어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모두투어는 홈앤쇼핑과 함께 남미 대표 나라를 방문할 수 있는 ‘남미 핵심 7개국 18일’ 상품을 방송한다고 18일 밝혔다.오는 19일 21시 45분 홈앤쇼핑 채널을 통해 60분간 방송하는 이번 상품은 대한항공과 라탐 항공사를 이용하고 남미 전문 인솔자가 인천공항에서부터 동행한다. 출발일은 내년 4월까지다. 12월부터 4월까지는 남미 여행의 최적기로 꼽히는 기간이다.상품은 페루, 볼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 브라질, 남미를 대표하는 핵심 7개국의 주요 인기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했다.마추픽추와 잉카 문명 유적지로 유명한 페루를 시작으로 전 일정 준 특급 호텔 이상에 숙박한다.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 사막 관광 후 소금으로 만들어진 우유니 소금 호텔에 숙박하는 이색 경험도 할 수 있다.세계 7대 불가사의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거대 예수상, 세계 3대 폭포인 이과수 폭포 및 마꾸꼬 사파리, 페리토 모레노 빙하 관광을 포함한다.각 나라별로 즐기는 11대 특식과, 마꾸꼬 사파리 관광, 우유니 사막 은하수 투어, 칼라파테 유람선 관광 등을 특전으로 제공한다. 방송 중 예약자에게는 칠레 와인을 증정한다. 상품가는 1690만원부터다.조재광 모두투어 상품 본부장은 “최근 희소성을 지닌 지역과 프리미엄 여행 상품을 선호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10.18 I 문다애 기자
클래스101, 9월 월간 흑자 달성...4분기 흑자전환 기대
  • 클래스101, 9월 월간 흑자 달성...4분기 흑자전환 기대
  • 클래스101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글로벌 온라인 클래스 구독 플랫폼 클래스101이 지난 9월 월간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하고 4분기 흑자전환을 목표로 한다고 18일 밝혔다.클래스101은 지난해 12월 한국, 미국, 일본 서비스를 통합한 글로벌 온라인 클래스 구독 플랫폼을 선보인 뒤 6개월 만에 유료 구독자 15만 달성했다. 구독 전환 1주년을 맞은 지난 9월에는 손익분기점을 달성하는 등 좋은 성과를 만들며 구독 모델의 성장성을 입증해 나가고 있다. 클래스101은 이번 흑자 달성 주요 요인으로 서비스 만족도를 나타내는 지표인 높은 재결제율과 자기계발 및 성장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에 따라 구독 서비스가 B2C와 B2B 각 분야에서 꾸준히 성장중인 점을 꼽았다. 클래스101은 크리에이터와 클래스메이트(수강생)의 경험 극대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조직 개편을 진행하고, 효율적인 시스템 구축과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함으로써 구독 서비스 성장에 더욱 힘을 실었다.클래스101은 성장 가속도를 붙이기 위해 5300여 개의 폭넓은 클래스와 더불어 퀄리티 높은 킬러 콘텐츠 개발 및 크리에이터의 지식과 스킬을 효과적으로 전할 수 있는 신규 포맷의 클래스 등 콘텐츠 스펙트럼을 넓혀간다. 이외에도 클래스메이트와 크리에이터를 연결해 주는 서비스, 경험에 대한 만족도와 몰입감을 높일 수 있도록 ‘플레이리스트’, ‘챌린지’ 등과 같은 신규 기능을 개발해 경험의 폭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도 만들고 있다.클래스101 공대선 대표는 “월간 흑자로 구독 서비스의 성장성을 입증한 만큼 앞으로 더욱 이례적인 성과를 만들어 혁신을 이끄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며 “크리에이터와 클래스메이트가 끈끈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구독 서비스 안에서 다양한 활동들을 더욱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10.18 I 문다애 기자
bhc그룹 슈퍼두퍼, 사이드메뉴 라인업 강화
  • bhc그룹 슈퍼두퍼, 사이드메뉴 라인업 강화
  • bhc그룹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이 운영하는 버거 ‘슈퍼두퍼’가 사이드메뉴 라인업을 강화한다.슈퍼두퍼는 가을 시즌을 맞아 슈퍼팝 마일드 치킨과 슈퍼팝 핫 치킨 등 두 가지 맛의 치킨 사이드메뉴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슈퍼팝 마일드 치킨은 닭가슴살로 만든 통살 치킨으로 치폴레 소스가 함께 제공된다. 슈퍼팝 핫 치킨은 매콤한 시즈닝을 가미한 닭가슴살 통살 치킨이다. 슈퍼두퍼 인기 메뉴 핫 치킨 플렉스 버거의 소스를 응용해서 메뉴에 적용했다.이에 따라 슈퍼두퍼는 프렌치 프라이즈, 갈릭 프라이즈, 슈퍼 프라이즈, 스위트 포테이토 프라이즈와 함께 총 6종의 사이드메뉴 라인업을 확보하게 됐다.슈퍼두퍼 관계자는 “다양하고 폭넓은 맛을 경험하고 싶어하는 최근의 소비트렌드에 따라 사이드메뉴 역시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메뉴 개발을 통해 선택의 폭을 넓히고 프라이빗한 서비스로 고객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슈퍼두퍼가 지난 8월부터 도입한 애드온(add-on) 서비스 역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애드온은 취향에 따라 토핑을 추가해 나만의 버거를 만들 수 있는 서비스다.
2023.10.18 I 문다애 기자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
  •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
  • 아주그룹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아주그룹은 문규영 회장이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8일 밝혔다.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지난 2월 환경부에서 시작한 환경보호 프로젝트다. 공공기관과 기업, 단체, 국민 등 챌린지 참여자가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컵 사용을 늘려갈 것을 약속하는 내용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올리면서 후속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어가고 있다.문규영 아주그룹 회장은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동참했다. 후속 참여자로 승명호 동화그룹 회장, 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회장, 김동원 고려대학교 총장을 지목했다. 아주그룹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포함한 환경 보호에 힘쓰고 있다. 건자재 계열사인 아주산업은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전력사용량 절감을 위한 전사업소 사무실 및 공장 내부 LED 설치, 사업소 영업차량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 대기오염물질을 측정하는 굴뚝 자동측정기기 설치 등을 진행하고 있다.호텔 계열사인 라이즈오토그래프컬렉션은 플라스틱 및 일회용품 사용량을 줄이는 ‘제로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욕실 어메니티를 다회용 디스펜서로 비치하고, 다회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플립플롭과 런드리 백을 판매하고 있다. 식음업장의 경우 종이 메뉴판을 모바일 기기로 교체했으며 포장 용기는 생분해 가능한 친환경 제품으로 제공하고 있다.아주 계열사에서도 사무실 내 일회용품 사용 및 대기전력 줄이기 등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있다.문규영 회장은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노력이 더 나은 내일의 환경을 위한 밑거름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성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지속적인 환경보호 캠페인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2023.10.18 I 문다애 기자
CJ프레시웨이, 첫 '푸드 솔루션 페어' 성황리 개막
  • CJ프레시웨이, 첫 '푸드 솔루션 페어' 성황리 개막
  • CJ프레시웨이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19일까지 국내 최대 B2B 식음 산업 박람회 ‘푸드 솔루션 페어 2023’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푸드 솔루션 페어는 국내 최대 식자재 유통기업 CJ프레시웨이의 첫 박람회로 식자재 유통, 푸드 서비스, 제조 등 사업 부문별 핵심 역량과 폭 넓은 B2B 비즈니스 영역을 한 눈에 담은 행사다.행사장은 협력사 전시를 포함해 총 156개 부스로 구성했다. CJ프레시웨이의 사업 부문별 역량을 담은 기업소개관을 시작으로 소비자의 생애주기별 상품과 고객사의 사업여정별 솔루션을 제시하는 맛있는 솔루션관, 셰프의 요리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밀 솔루션 쿠킹존, 프리미엄 식자재와 독점 유통 브랜드를 소개하는 퀴진존 등이다.12개의 푸드테크 협력사와 함께 구성한 스마트 레스토랑은 많은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무인 서비스 기술을 바탕으로 인력난 해소를 돕고 조리 및 서비스 효율을 높이는 미래형 외식 사업장을 재현한 공간이다. CJ프레시웨이는 외식 및 급식 고객사에 협력사들이 개발한 디바이스와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기술 솔루션 서비스를 전개한다.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는 “푸드 솔루션 페어는 CJ프레시웨이의 사업 경쟁력을 비롯해 우리와 함께하는 파트너사들의 역량을 함께 확인할 수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수많은 고객사, 협력사와 함께 B2B 식음 산업을 선도하는 최고의 푸드 비즈니스 파트너로 진화하는 과정을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푸드 솔루션 페어는 CJ프레시웨이의 식자재 유통 고객사, 제조 협력사, 푸드테크 협력사 등 70여 개의 기업이 참가했다. 온라인 사전등록 신청자 수에 기반해 이틀간 약 5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추산된다.
2023.10.18 I 문다애 기자
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웃는 기업들...종합상사·핀테크 호재
  • 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웃는 기업들...종합상사·핀테크 호재
  • 센트비즈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글로벌 경제 위기가 이어지면서 국내 경기에도 여파가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가운데 종합상사와 핀테크 등 일부 업계가 위기를 기회로 탈바꿈시키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현대경제연구원은 지난달 ‘글로벌 경제 리스크 요인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리스크들은 올해는 물론 2024년에도 금융과 실물 등 전반에 걸쳐 국내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중장기적으로 세계경제는 성장세가 둔화되며, 2023년 중 국제 원자재 가격이 높은 변동성을 나타내는 가운데 최근 원유를 비롯한 대부분 품목에서 가격 상승세가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다.보고서에 따르면 주요 원자재 가격을 반영한 CRB지수는 코로나19 위기 이전(2018~2019년 평균, 186.5포인트)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 지속되고 있다. 올해 8월 말 기준 281.9포인트로, 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가파르던 2022년 6월 고점(329.6포인트)의 85.5% 수준까지 상승했다. 원유의 경우 주요 산유국 모임인 오펙플러스의 감산 기조 심화와 국가별 독자적 감산까지 병행되며 유가 방어를 위한 공급 조정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어려운 상황에도 일부 업계는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으며 호실적을 거두고 있다. 중개무역을 하는 종합상사가 대표적이다. 원자재 가격 상승이 중개 무역 마진 증가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2분기 현대코퍼레이션 영업이익은 2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6% 증가했다.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올해 1분기(257억원)보다도 5.2% 늘어난 것으로, 사상 최대치다. 포스코인터내셔널도 지난 2분기에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분기 매출 8조8654억원, 영업이익 3572억원, 순이익 2205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이 11% 늘었다.핀테크 기업의 호재도 잇따른다. 원자재 값이 상승한만큼 비용 효율화를 이끌어내는 서비스들이 각광받고 있어서다. 글로벌 외환 토탈 솔루션 기업 센트비는 자사 법인 해외 송금 및 결제 서비스 ‘센트비즈’의 올해 상반기 신규 가입 고객사 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10배 증가했다고 발표했다.센트비즈는 은행 대비 최대 70%가량 낮은 수수료와 최대 1일 이내의 빠른 결제, 간편하고 안전한 거래 방식으로 모든 사업자의 외환 거래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고객 전담 CS팀을 갖추고 있어 고객사가 해외 무역 대금 결제 시 겪는 어려움이 있을 경우 즉각적인 피드백을 제공하는 등 해외 무역 대금 결제가 필요한 기업에게 도움이 된다.최근 센트비즈를 통한 결제 규모가 가장 큰 국가는 태국이었다. 원자재 수입량 증가 및 원자재 값 상승 등이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실제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가 올해 초 공개한 ‘2022년 태국 교역 동향 및 한-태 교역 분석’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한국과 태국의 교역액은 역대 최대인 165억 달러로 전년 대비 6% 증가했으며, 수입을 통한 금액은 12% 넘게 상승했다. 15대 수입품목 중 윤활유, 당류, 천연고무 등의 원자재 수입 증가율이 두드러졌다.최성욱 센트비 대표는 “여러 나라와의 무역 증대로 거래 볼륨과 신규 고객사 수 모두 크게 늘고 있다”며 “원자재 유통 확대는 물론 원자재 값 상승에 따른 제품 원가, 물류비 등이 전반적으로 오르면서 결제 규모가 증대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2023.10.17 I 문다애 기자
구구스, 2023년 중고명품 트렌드 발표..."하이엔드 브랜드, 중고명품으로 날았다"
  • 구구스, 2023년 중고명품 트렌드 발표..."하이엔드 브랜드, 중고명품으로 날았다"
  • 구구스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국내 최대 중고명품 전문기업 구구스가 올해 소싱(매입·위탁)한 상품과 판매 완료한 상품을 바탕으로 중고거래 동향을 분석한 ‘2023년 중고명품 트렌드’를 발표했다.구구스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거래액이 가장 높았던 브랜드를 집계한 결과, 1위 샤넬, 2위 에르메스, 3위 롤렉스, 4위 루이비통, 5위 까르띠에 순서로 나타났다. 특히 샤넬, 에르메스, 루이비통은 일명 ‘에루샤’라고 불리는 명품 3대장으로서 작년에 구구스가 집계한 인기 브랜드 순위와 비교했을 때 큰 변동이 없을 만큼 올해도 튼튼하게 입지를 굳힌 것을 확인했다.가장 인기있는 중고명품 거래 카테고리를 살펴보면 가방이 49%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서 ▲시계(21%) ▲주얼리(13%) ▲의류(9%) ▲신발(4%) 순이었다.올해 가장 고가로 판매된 상품은 오데마피게 로얄오크 골드 시계로, 리테일가 약 8400만원 대비 1.3배 높은 1억900만 원에 거래됐다. 새상품보다 무려 2500만원이 넘는 웃돈이 붙었지만 워낙 수요가 높은 인기제품인 만큼 프리미엄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상품 소싱 후 판매까지 소요일은 평균 35일 이내였다. 특히 일주일 내 판매 비중이 약 44%를 차지해 눈에 띄게 빠른 판매율을 보였다. 대표적으로 5900만원 상당의 오데마피게 로얄오크 오프셔 크로노 시계는 등록하자마자 당일 바로 판매돼 올 상반기 최단시간에 판매된 고가 상품으로 기록됐다.한편, 구구스는 2002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약 1600만 건 이상의 명품DB를 누적하고 있다. 또한 매달 1만건 이상의 감정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희소성 있는 상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추세다. 가치 소비에 관심이 많은 젊은 층 사이에서는 검증된 전문성과 다양한 상품 카테고리를 갖춘 구구스를 통해 명품을 구매 및 판매하려는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구구스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는 명품 브랜드의 연이은 가격 인상과 경기 침체가 맞물림에 따라 중고명품 거래가 더욱 활기를 띠면서 금전적인 부담을 줄이려고 하는 소비자들의 심리가 반영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3.10.17 I 문다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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