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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더뷔페', 11월 리뉴얼 오픈
- 워커힐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워커힐은 그랜드 워커힐 서울 2층 뷔페 레스토랑 더뷔페를 비스타 워커힐 서울 1층으로 옮겨 11월 3일 확장 리뉴얼 오픈한다고 16일 밝혔다.새롭게 오픈하는 더뷔페는 한강 전망에 350석 규모로, 크루즈에서 경험하는 파인 다이닝을 콘셉트로 한다. 시그니처 메뉴를 강화하고 오픈 키친 형태의 그릴 섹션을 특화시켰다. 호텔 대표 레스토랑인 금룡·델비노·온달 및 김치연구소인 워커힐 수펙스 김치연구소와 협업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대표 메뉴는 랍스터를 활용한 요리다. 캐비아를 곁들인 랍스터 비스크 수프를 웰컴 디시로 제공하며 그릴 섹션에서는 랍스터 테일을, 양식 코너에서는 랍스터 파스타를 제공한다.오픈 키친 그릴 섹션 메뉴를 확대하고, 세계 각국의 고메 푸드를 선보인다. 프렌치 스타일 로스트 비프, 토마호크 스테이크, 우대갈비, 비비큐 폭립 등을 이탈리아, 스페인, 미국 등 다양한 국가 스타일로 해석해 프로모션에 따라 다양하게 선보인다. 중식 섹션에서는 워커힐 대표 중식당 금룡의 송이 전복 볶음, 망고 크림 새우 등을 선보인다. 한식은 한식당 온달의 노하우를 담은 섭산삼과 한식 드레싱류를 비롯해 호텔 내 김치연구소 수펙스 김치연구소가 개발한 김치를 ‘김치존’을 통해 특화 제공한다.디저트 섹션에서는 워커힐 파티시에가 엄선한 디저트 컬렉션을 더뷔페 타워형 디저트 랜드마크 ‘시그니처 대관람차’를 통해 제공한다. 소믈리에·바리스타가 제공하는 와인 페어링, 카페 경험도 있다.워커힐 호텔앤리조트 현몽주 총괄은 “리뉴얼 하는 더뷔페는 고객들에게 최정상급 미식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철학으로 뷔페 이상의 파인 다이닝”이라고 말했다.
- 디딤이앤에프, 첨단 푸드테크 시스템 도입...크레오코리아와 맞손
- (왼쪽부터)크레오코리아 박성철 이사와 디딤이앤에프 윤경근 이사. 디딤이앤에프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글로벌 외식기업 디딤이앤에프가 푸드테크 스타트업 크레오코리아와 로봇기반 주방자동화, 스마트 주방 등 첨단 푸드테크 시스템 도입 및 실증을 위해 협력한다.디딤이앤에프와 크레오코리아는 12일 인천시 남동구에 위치한 디딤이앤에프 본사에서 디딤이앤에프 윤경근 이사, 크레오코리아 최현우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로봇 기반 주방 자동화 솔루션 및 종합 푸드테크 시스템 도입 실증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최근 원자재, 인건비 상승 및 장기화 된 인력난으로 인해 외식기업의 지속가능성이 크게 위협받고 있으며, 이에 푸드테크 시스템을 통한 주방 자동화 및 효율화가 외식기업의 생존을 위해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것에 인식을 함께 했다.업무 협약으로 디딤이앤에프와 크레오코리아는 주방 내 조리 로봇 및 스마트 주방 관리 솔루션 도입을 통해 외식업 주방 전반에 푸드테크 기술을 도입하고 실증하는데 협업한다.디딤이앤에프는 ’고래감자탕‘, ’연안식당‘, ’신마포갈매기‘ 등 다양한 프랜차이즈 사업은 물론 백제원, 도쿄하나, 한라담 등 대형 직영 레스토랑 운영 뿐만 아니라 자체 브랜드 IP를 활용하여 HMR, RMR 등 다양한 간편식 사업까지 아우르고 있다.디딤이앤에프는 금번 협약 이후 순차적으로 신규 브랜드, 직영 레스토랑, 프랜차이즈 매장에 크레오코리아의 솔루션을 도입, 운용할 예정이며, 향후 해외 매장 및 공장까지도 도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를 위해 메뉴별 레시피 및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최적화, 신규 메뉴 및 브랜드 개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한다.푸드테크 스타트업 크레오코리아는 로봇기반 주방자동화 솔루션 에이트키친과 스마트 주방관리 솔루션 ETAA(에타)를 개발 완료했으며 동사가 운영중인 직영 레스토랑 2곳에 도입해 주방자동화와 효율화에 대한 성과를 이미 검증했다. 에이트키친은 특허 받은 비접촉식 전자기유도 듀얼 인덕션과 특수 코팅 자동회전 웍을 통해 전문 쉐프의 조리과정을 정확하게 구현하며, 최소한의 인력으로 시간당 최대 120그릇 이상의 메뉴를 스스로 요리할 수 있다.스마트 주방관리 솔루션 ETAA(에타)는 영수증 데이터 해석부터 레시피, 메뉴관리, 마케팅 데이터 분석까지 상업주방에서 영업에 필요한 모든 시스템을 통합한 첨단 주방 관리 시스템으로, 조리로봇 ’에이트키친‘과 함께 외식업 주방의 자동화 및 효율화를 함께한다.윤경근 디딤이앤에프 이사는 “협약을 통한 주방 자동화, 효율화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양사가 축적해온 기술과 노하우를 교류하여 고객만족부터 미래 경쟁력 확보는 물론, 앞으로 외식시장에서 신규 비즈니스 영역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성철 크레오코리아 이사는 “푸드테크와 주방자동화는 선택이 아닌 시장의 흐름”이라며 “주방자동화 솔루션과 디딤이앤에프가 이끌어낼 시너지를 통해 외식산업을 혁신할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한화, 우주·지상 통합 '지휘·정찰' 방어망 공개..."첨단기술로 철통 방어"
- 한화그룹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한화그룹이 대한민국 자주국방을 위한 ‘육·해·공·우주’ 통합 방위 역량을 선보인다. 전 세계적인 안보 지형이 요동치는 가운데 국내 대표 방산·항공·우주기업으로서 최첨단 기술력을 공개하고, 글로벌 안보 수요에도 적극 대응하겠다는 것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등 우주·방산 계열사는 17~ 22일까지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3’에 역대 최대 규모인 1140㎡의 통합부스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34개국 550개 방산업체가 참가해 2009년 첫 개최 이후 최대 규모다.우주 기술로 UAM·스마트선박·자율차 통신망 구축...“관측 기술로 데이터 서비스”한화는 통합부스 내 ‘스페이스 허브-존’에 한국 최초의 독자 우주발사체인 누리호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개발한 한국 최초의 달 궤도 탐사선인 다누리호의 추력기를 전시한다. 대기권 밖에서 관측 및 통신이 가능한 한화시스템의 위성 3종과 지상 공격을 감지할 수 있는 레이더 3종도 공개한다. 발사체부터 관측·통신 위성, 탐사에 이르는 우주 사업 전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서 우주 및 지상의 지휘-정찰 솔루션을 제시한다. 우선 대기권 밖에서 고성능영상레이더(SAR) 위성은 주·야간의 악천후에도 고화질 영상 정보를 확보할 수 있다. 적외선(IR) 위성은 적외선 신호를 활용해 적의 공격을 빠르게 감지한다. 또 한화시스템이 투자한 위성통신업체인 원웹이 구축한 630여 대의 저궤도 통신위성을 활용하면 지상 통신망이 파괴돼도 끊김 없는 통신이 가능해 전장 상황을 실시간 제공할 수 있다.지상에서 적의 핵·미사일 공격을 감지하는 방어 솔루션도 전시한다. 요격 고도의 상층부에서 탄도미사일을 방어하는 ‘장거리 지대공미사일(L-SAM) 레이다’, 중고도 이하를 방어하는 ‘중거리 지대공미사일 천궁의 다기능레이다’, 북한의 장사정포에 대응할 ‘한국형 아이언돔’의 ‘다표적 동시교전레이다’도 전시한다. 대기권과 지상 전 영역에 걸친 방공망을 더욱 확대해 대한민국의 자주국방에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한화는 우주 분야 기술력을 우주경제 구축에도 적극 적용하고 있다. 통신 위성기술을 활용해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스마트선박, 자율주행차 등이 안정적으로 통신하는 ‘초연결 사회’를 구축하고, 위성 관측 기술로 확보한 빅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한 데이터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5세대 유무인기용 엔진 개발...인구 감소하는 미래전 대비해 ‘무인화’ 적용한화는 이번 전시회에서 소형무장헬기(LAH) 엔진과 함께 한국형 전투기 KF-21에 적용한 F414엔진을 선보인다. F414엔진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미국 GE의 라이센스 기술로 국내에서 면허 생산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40여년간 9800대 이상의 다양한 항공엔진을 생산한 경험을 갖고 있다. 앞으로는 5세대급 유무인기용 엔진을 100% 개발하겠다는 목표로 이미 국내에서 가스터빈 엔진 분야의 생태계를 조성하면서 소재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인구감소로 병력이 줄어드는 미래전을 대비한 무인화 기술도 선보인다. AI 기반 유무인 복합 운용 기술이 반영될 ‘한국형 차세대 보병전투차량’ 등 미래형 전투차량 개념을 공개한다. 사람보다 먼저 작전지역에 투입되는 무인수색차량에는 원격사격통제체계, 지뢰탐지장치, 유도탄, 레이저 등 다양한 장비를 적용할 수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해 올해 12월 미 해병대 테스트를 앞둔 차세대 군용무인차량 아리온스멧(Arion-SMET)도 전시한다.한화오션도 ‘고스트 커멘더’로 불리는 무인전력지휘통제함 시스템을 공개한다. 사람이 탑승하지 않고 항공, 해상, 수중의 무인전력을 지휘 통제하는 무인화 전투 시스템으로 해군이 지향하는 스마트 네이비의 대안으로 제시한다.‘방산 글로벌’ 위한 전략 제품 공개...“대한민국 미래 먹을거리로 키울 것”한화는 이번 전시회에서 방산을 대한민국 미래 산업의 한 축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전략형 수출 제품도 공개한다.지난해 폴란드와 대규모 계약을 체결한 다연장로켓인 천무에 적용되는 80~290km까지 다양한 사거리의 유도탄과 함께 연습용탄 라인업까지 전시한다. 전 세계 9개국이 사용하는 베스트셀러인 K9 자주포는 포탑 완전 자동화, 유무인 복합 운용 능력으로 이어지는 미래 모델을 보여준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규격을 충족하는 수출형 장약은 물론, 향후 유도기능을 탑재할 155mm 포탄도 최초 공개한다.올해 7월에 호주 육군의 차세대 장갑차 우선협상대상이 된 전투형보병장갑차(IFV)인 레드백도 국내에서 실물 전시된다. 한화오션은 캐나다, 폴란드, 필리핀 등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최신예 디젤-전기추진 중형잠수함인 장보고-III 배치-II를 선봬 해외 고객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한화그룹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대표 방산항공우주 기업으로서의 기술 역량을 제시해 대한민국의 자주국방에 기여하고, 미래의 성장동력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국내외에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 건기식협회, 연구발표회 성료..."건기식 섭취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
-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지난 12일 회원사 및 관계자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기능식품 섭취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 효과 연구발표회’를 성료했다고 밝혔다.연구발표회는 건강기능식품 섭취를 통해 절감할 수 있는 사회경제적 비용을 예측한 연구 결과 발표를 시작으로 정부·산업·학계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순서로 진행했다.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 허석현 국장은 ‘미국, 유럽 등 식이보충제 비용편익 연구 사례’를 주제로 해외에서 진행된 식이보충제의 보건의료비 절감 효과에 관한 연구 현황과 의의 등을 소개했다. 허 국장은 “전 세계적으로 식이보충제가 질병 예방 및 건강 증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과학적 방법론으로 입증하는 연구가 확산되는 추세”라며 “이러한 연구들은 국민 보건 의료체계 및 자원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하는데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려대 식품생명공학과 홍지연 교수는 ‘건강기능식품 섭취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 연구’를 주제로 본 연구의 필요성과 연구 결과를 설명하고, 향후 연구를 위한 제언을 했다. 홍 교수는 “그간 국내에서 건강기능식품의 국민 건강 증진과 건강비용 절감 기여에 관한 과학적 연구가 부족해, 관련 국가보건정책 수립에 적절한 대응이 어려웠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향후 건강기능식품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과학적 근거와 정책적 지원 방안 마련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동국대 식품산업관리과 지인배 교수는 ‘건강기능식품 섭취에 따른 건강증진 효과 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소비자 조사를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 섭취가 개인의 건강 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계측한 방법과 결과를 안내했다. 지 교수는 “의학적인 임상실험 방법 이외에 다양한 방법으로 건강기능식품 섭취가 개인의 건강 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계측해 볼 필요가 있다”며 “향후에도 개인의 건강 수준에 관한 보다 객관적인 자료 수집을 통해 연구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종합토론은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 회장 강일준 교수가 좌장을 맡고,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 단국대 약학대 오좌섭 교수, 녹색소비자연대 박인례 이사장, DSM 정은지 대표, 고려대 식품생명공학과 홍지연 교수, 동국대 식품산업관리과 지인배 교수가 함께 향후 연구 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정명수 회장은 “이번 연구발표회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섭취가 만성 및 노인성 질환으로 인한 국가의 사회경제적 비용을 절감해 주는 효과에 관해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국가 보건 정책 수립 측면에서도 해당 연구 결과가 유용하게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포스트잇 회사요? 과학기업입니다"...3M이 환경에 진심인 이유
- 찾아가는 경영수다 방송 캡쳐.[이데일리TV 이지은 문다애 기자] “3M의 최대 관심사는 ‘기후’입니다. 한국을 포함한 인류 공동 문제에 주목하고 있습니다.”이정한(사진) 한국3M 대표는 이데일리TV ‘찾아가는 이근면한 경영수다’에 출연해 이렇게 말했다. 이 대표는 1991년 한국3M에 입사한 뒤 마케팅, 세일즈, 인사 등 다양한 업무를 거쳤다. 지난 7월부터는 한국3M 대표 이사 사장 및 3M 아시아 연마제 사업부 총괄 겸직대표를 맡고 있다.이 대표는 “한 조직에 오랫동안 있으면서 좋았던 점은 다양한 산업을 두루두루 섭렵하고 배워나갈 수 있었던 것”이라며 “3M은 의료, 소비재, 전자, 산업안전 등 시장을 상대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해 직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환경이 조성돼 있다”고 말했다.3M은 일반에는 생활용품 기업으로 알려졌지만, 글로벌 과학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10만개가 넘는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6만개 이상의 제품을 생산 중이다.이정한 대표는 “3M의 신제품 및 핵심 전략은 인류 공통의 난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인류가 당면한 문제를 심도 있게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과학적으로 접근 중”이라며 “최근엔 글로벌 기후 문제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예를 들어 ‘그린 수소’는 높은 생산비용이 문제점으로 꼽힌다”며 “3M 신제품 중에 나노 구조로 된 이리듐 촉매 파우더가 있다. 물을 전기 분해해 수소를 얻는데, 이때 3M에서 개발한 촉매 파우더를 통해 높은 효율성으로 수소를 생산한다”고 전했다. 3M은 글로벌 문제인 에너지, 지구환경, 지구 기후 등에 대한 교육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인 방법 제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 일환으로 과학 분야 발전을 위한 글로벌 과학 인식 조사인 ‘과학 현황 지수’를 매년 발표하며 전 세계인들이 생각하는 과학 분야에 대한 중요성과 신뢰도를 파악하고 있다.2020년부터 ‘사이언스 캠프’도 무료로 운영 중이다. 청소년에게 과학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게 목표다. 매년 50명~100명을 선발해 캠프형 과학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이 대표는 “사이언스 캠프를 거쳐간 과학 인재들은 현재 다양한 곳에서 엔지니어나 과학자로 활동하고 있다”며 “저희에게 큰 기쁨이고 긍지다. 이 외에도 장학사업과 멘토링 사업도 병행 중”이라고 말했다.그는 “한국3M 성장 전략은 글로벌 3M과 궤를 같이 한다. 지구와 환경을 위한 이니셔티브(initiative)를 쥐기 위해 1조3000억원을 투자한다”며 “제조나 생산, 기타 여러 가지 환경들을 개선해 더 적은 에너지로 더 많은 제품을 잘 생산할 수 있게끔 효율성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대표는 3M의 자유로운 근무환경에 대해 자부심을 드러냈다.그는 “스스로 근무 방식을 디자인하는 새로운 근무 형태를 도입했다. 꼭 사무실에서 일해야 생산성이 좋고 업무 효율이 높은 것만은 아니라는 강한 믿음에서 시작됐다”며 “분석과 피드백을 받은 결과 새로운 근무 형태에 대한 긍정적인 결론이 나왔다”고 전했다.마지막으로 그는 “한국3M은 한국에서 45년간 고용 창출 및 산업 생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함께 고민해 왔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글로벌 무대 중심으로 끌고 갈 수 있는 좋은 회사로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오비맥주, '2023 다양성·형평성·포용성 달' 개최
- 오비맥주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오비맥주가 다양한 구성원 모두가 존중받는 기업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0월 한 달간 ‘2023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의 달’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오비맥주는 각기 다른 배경과 특성을 지닌 구성원들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다양성과 포용성(D&I)의 달 캠페인을 실시해 왔다.올해는 누구나 공정하고 동등한 기회를 부여받아야 한다는 형평성을 더해 2023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이하 DEI)의 달을 기획했다. 다양한 구성원들이 함께하는 일터에서 모두가 공정한 기회를 가지고 서로를 인정하는 포용 문화를 조성해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 간다는 취지다.오비맥주 2023 DEI의 달은 오는 31일까지 명사 특강, DEI 고민상담소, 하모니 캔버스 등 다양성과 포용성, 형평성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명사 특강에서는 윤대현 서울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를 초청해 ‘마음 충전 기술과 사회적 회복탄력성’을 주제로 건강한 조직문화 형성과 행복한 직장생활을 위한 멘탈 관리 솔루션을 제시한다. 윤여순 전 LG아트센터 대표는 LG그룹 최초의 여성 CEO로서 ‘일 잘하는 여성이 절대 포기하지 말아야 할 것들’ 강연을 통해 커리어 관련 경험과 조언을 나눈다.임직원 참여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직원들이 고민 사연을 신청하면 DEI 외부 전문가가 조언을 제공하는 ‘DEI 고민상담소’와 임직원이 가족과 함께 다양성과 형평성, 포용성을 주제로 그림으로 표현하며 DEI 의미를 되새기는 그림 그리기 대회 ‘하모니 캔버스’ 등이다.오비맥주 관계자는 “다양하고 공정하며 포용적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제도적인 개선은 물론 사내 인식 제고를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ESG 선도기업으로서 올바른 기업문화 확산에 힘써 오비맥주 비전인 ‘더 크게 환호할 미래’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오비맥주는 2020년 ‘다양성과 포용성(D&I) 위원회’를 발족하고 매년 ‘세계 여성의 날’과 ‘다양성과 포용성의 달’을 기념하며 선진 기업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