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366건
- 늙어가는 한국…돈 될 실버테크에 돈 몰린다[마켓인]
- (사진=이미지투데이)[이데일리 마켓in 송재민 기자] 최근 고령화 시대를 대비하는 ‘실버테크’ 관련 스타트업들이 벤처캐피탈(VC)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실버산업 시장의 규모가 커지면서 고령층의 돌봄, 안전,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해 적용된 다양한 기술을 갖춘 기업에 투자가 이뤄지는 사례가 눈에 띈다.23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올 초 돌봄 서비스 플랫폼 케어네이션을 운영하는 에이치엠씨네트웍스가 삼성벤처투자와 하나벤처스로부터 각각 세 번째 투자를 유치했다. 케어네이션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약 305억원이다. 투자 혹한기에도 초기 투자사의 재투자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사업의 성장성을 높게 예측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케어네이션은 돌봄 서비스 플랫폼 중 처음으로 ‘예비 유니콘’에 오른 기업이기도 하다. 예비 유니콘은 기업가치가 1000원 이상, 1조원 미만인 스타트업을 의미하며 1조원 이상 밸류를 인정받는 유니콘 기업의 전 단계다. 지난 6월 선정된 아기 유니콘 기업 중엔 시니어 헬스케어 전문 플랫폼 ‘좋은 케어’를 운영하는 유니메오도 포함됐다. 또 다른 요양 서비스 스타트업 케어링은 올 초 40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 누적 투자금은 750억원으로, 국내 요양서비스 스타트업 중 최대 규모를 기록하면서 실버테크 시장에 대한 투자업계의 커진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신규 투자자로 SV인베스트먼트, 한국산업은행, IMM인베스트먼트, 유진자산운용이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자였던 LB인베스트먼트와 현대투자파트너스, 퀀텀벤처스코리아, 아크임팩트자산운용 등도 후속 투자에 나섰다. 실버테크는 60세 이상 노년층을 주요 사용층으로 삼는 산업으로, 첨단기술을 결합해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헬스케어, 돌봄 서비스는 물론 문화·여가 등 라이프 스타일 관련 분야까지 아우르는 개념으로 확장된 셈이다. 시니어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 ‘오뉴’를 운영하는 로쉬코리아도 최근 프리 시리즈A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유진자산운용이 신규 투자사로, 기존 투자사인 씨엔티테크, 뉴본벤처스도 후속 투자사로 들어왔다. 지난 2020년 설립된 로쉬코리아는 시니어층의 여가와 취미, 커뮤니티를 위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실버산업 규모는 지난 2020년 72조원에서 오는 2030년 168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평균 수명이 증가하면서 노인 인구 비중도 커지고 있다. 지난해 기준 65살 이상 고령인구는 973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19%에 달했다. 고령화 현상에 따라 자연스럽게 시니어를 위한 산업이 성장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버테크 기업에 투자한 한 투자업계 관계자는 “실버테크 산업은 자연스럽게 앞으로 성장할 수밖에 없는 분야”라며 “특히 대기업이 출자한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이나 금융계열 VC에게 사회 환경 등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기업에 투자한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도 매력도가 높은 섹터”라고 말했다.
- [마켓인]SBVA, 박영진 전 디에스투자파트너스 부대표 영입
- 박영진 SBVA 이사. (사진=SBVA)[이데일리 마켓in 송재민 기자]SBVA(옛 소프트뱅크벤처스)는 박영진 전 디에스투자파트너스 부대표를 한국투자본부 이사로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박영진 이사는 메릴린치증권, 스팍스자산운용, 디에스자산운용에서 투자 경험을 쌓으며 10여 년 넘게 투자업에 종사해온 전문가다. 이후 디에스투자증권의 자회사인 신기술사업금융회사(VC) 디에스투자파트너스 설립을 주도해 부대표이자 최고투자책임자(CIO)를 역임했다.특히 디에스자산운용 대체투자본부의 팀장으로서 수아랩, 노타, S2W, 팀스파르타, 의식주컴퍼니, 샌드박스네트워크, 부스터스 등 약 25개 딥테크 및 ICT 기반의 유망 기업에 투자하며 성공적인 투자와 회수를 이끌었다.박영진 이사는 앞으로 SBVA에서 ‘2023 알파 코리아 펀드’와 ‘2023 세컨더리 투자조합’을 통해 국내 초기 스타트업부터 상장을 앞둔 기업까지 다각도로 살피고 국내 투자에 집중할 예정이다.박영진 SBVA 이사는 “기술에 기반해 임팩트가 큰 문제를 해결하는 창업자를 돕고 의미있는 성공 사례를 만들어왔던 SBVA의 레거시를 잘 이어나가고 싶다”며 “앞으로 SBVA가 창업자의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투자 및 밸류업 파트너사가 되는 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SBVA는 과거 SBVA에서 국내 초기 투자를 이끌었던 강동석 전 부사장(시니어 파트너)과 이은우 전 부사장(시니어 파트너)을 최근 고문으로 선임했다. 강동석 고문과 이은우 고문은 각각 2000년과 2007년 SBVA에 합류해 초기 기술 스타트업 투자를 맡은 경험이 있다. 두 고문은 그간의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SBVA 포트폴리오사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마켓인]스톤브릿지벤처스·K2인베·SBVA, 에이드로에 54억 규모 시리즈A 투자
- [이데일리 마켓in 송재민 기자]스톤브릿벤처스가 에어로다이나믹 테크기업 ADRO(에이드로)에 54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K2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SBVA, 한국투자증권, 본엔젤스파트너스, 브릿지인베스트먼트, 스트롱인베스먼트 등이 참여했다.에이드로는 이번 시리즈 A 라운드 자금 외에도, 한국신용보증기금(KODIT)의 퍼스트 펭귄 프로그램을 통해 15억 원의 추가 자금도 확보하기도 했다. 에이드로는 에어로다이나믹 바디킷과 솔루션을 개발하는 회사로 에이드로의 공기역학 바디킷은 전기차의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여 에너지 효율성과 성능을 향상시킨다. 회사는 특히 테슬라와 같은 전기차에 적용될 경우, 에이드로의 에어로 킷은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여 최대 5-7%의 전비를 향상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에이드로는 이번 시리즈A 투자를 통해 전기차 바디킷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며, 자동차 기업과 에어로다이나믹 기술이 필요한 기업들이 에이드로의 에어로다이나믹 솔루션을 기반으로 더 쉽게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에어로다이나믹 최적화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플랫폼인 Aero Optimization System (AOS)를 개발할 예정이다. 에이드로는 항공우주공학과 레이스카 에어로다이나믹 기술진이 더해진 회사로, 카이스트 항공우주학을 전공한 윤승현(CEO), F1 윌리엄스 팀과 World Time Attack등에서 레이스카 에어로다이나믹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스콧 비튼(CTO), 메르세데스 벤츠의 마이바흐 비전 6 컨셉트카를 디자인한 이용원 디자이너(CDO) 등 주요 팀 멤버들이 이끌고 있다.윤승현 에이드로 대표는 “투자자들의 지지와 신뢰는 전기차로의 패러다임 시프트가 일어나고 있는 자동차 시장에서 공기역학 기술로 혁신하겠다는 우리의 목표에 자신감을 더해 주었으며, 제품 개발, 시장 확대 및 공기역학 엔지니어링 분야에서의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 이라고 밝혔다.이번 투자에 함께한 K2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는 “에이드로가 자동차 산업에서 에어로다이나믹 기술 채택을 혁신하고 촉진하는 모습을 보게 되어 기쁘며 이들의 에어로다이나믹 엔지니어링 원리와 자동차 디자인 전문성의 독특한 조합은 특히 전기차 채택이 급격히 증가하는 이 시기에 미래의 모빌리티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더불어 스톤브릿지벤처스에서 에이드로 투자를 진행한 이종현 상무는 “심미성 높은 디자인과 에어로다이나믹 기술이 결합된 독창성 있는 제품을 만드는 회사라 판단하고 투자하였다며, 전체 매출의 약 80%가 해외 매출이므로 향후 해외에서도 충분히 좋은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물가 잡혔지만…가계빚이 금리인하 관건
- [이데일리 마켓in 송재민 기자]다음은 1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물가 잡혔지만…가계빚이 금리인하 관건-‘한국형 SMR’ 수출 청신호…캐나다서 먼저 러브콜-“3분기 3000피 찍는다”-“첫 AI폴더블폰, 10% 매출 성장 자신”-[사설]정책 엇박자에 고삐 풀린 주담대, 가계부채 어찌 잡나-[사설]전공의·의대생 모두 구제…이제 의료 개혁에 힘 합쳐야△종합-“갤럭시 링 스타일리시” 호평…“구독료 없다” 선언에 객석서 ‘휘파람’-경제성장 엔진 식어가는 中…부동산·증시 추가 부양책 주목△기준금리 연 3.5% 동결-이창용 “차선 바꿀 준비하고 있다”…통화정책 피벗 예고-매파적 금통위에…환율 내리고 국고채 금리 올라-“물가 2% 기다리지 않을 수도”…파월, 금리인하 의지 재확인△‘상승세 탄 코스피’ 8대 증권사 진단-“AI 랠리 하반기에도 계속…코스피 3분기가 고점”-“트럼프 당선 땐 韓 증시에 악재 전기차·배터리 투자전략 손봐야”-“서머랠리 와도 화학·철강 어렵다”△尹, 3년 연속 나토 정상회의 참석-尹, 릴레이 양자회담서 ‘원전 세일즈’…체코 ‘30조 잭팟’ 기대감-IP4 정상 “북·러 불법 군사협력 강력 규탄”-기시다 만난 尹 “북대서양·동북아 안보 분리될 수 없어”△종합-비상사태에도 ‘자연 작동’ 가능…안전성 높여 전 세계서 주목-상급종합병원, 일반병상 15% 줄여 ‘중환자 중심’ 탈바꿈-5월까지 나라살림 74조 적자…작년보다 22조 늘어-‘살빼는 주사’위고비 곧 상륙 국내 비만치료 제약사 ‘긴장’△정치-‘尹 거부권 법안’ 밀어붙이는 민주당…정국경색에 의사일정은 깜깜-‘문자 파동’ 윤·한 갈등설로 확산하자…나·원, 파상공세-“北 우방국 설득해 북한 인권 개선 촉구 한목소리 내야”-“정부 소상공인 지원 부족” 野, 금융지원 입법 나선다△경제-“햇사과 나왔다…생산량 평년보다 많아 가격 안정될 것”-작년 입국 외국인 48만명 3명 중 1명 ‘취업이 목적’-7월 수출도 순항…반도체가 이끌었다-OECD “韓 하반기부터 내수 회복세…통화정책 완화 필요”△금융-‘자본확충에 HMM 주가 반등’ 산은, BIS비율 상승 기대감 쑥-금감원 제동에…저축銀 ‘PF 정상화 펀드’ 손뗀다-임기 만료 앞둔 5대 은행장…“내부통제”에 연임 달려-폭우 후 폭염…보험사, 손해율 노심초사△글로벌-美, 중국산 철강 정조준…멕시코 우회 수출에도 ‘관세 폭탄’-“中과 전쟁나도 사회 혼란 없도록”…전시 대비 나선 대만-“데이터·내부통제 결함 해결 못해” 美당국, 씨티그룹에 벌금 1900억원-AI 반도체가 효자…“대만 부자 4년 뒤 47% 급증할 것”-코스트코, 7년 만에 연회비 올린다△산업-베일 벗은 제네시스 ‘마그마’…영국 최대 車 축제서 첫 주행 시연-연매출 1조 훌쩍…LG 가전구독 폭풍성장-배기량 낮은 하이브리드도 가능하게…‘고급형 택시’ 기준 손본다-삼성, 美 플래그십 파이오너링 펀드에 출자-SK이노·SK E&S, 내주 합병 이사회…비율 산정 관건-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AI인재 찾기 위해 미국행△산업-“제약·바이오 M&A 대신 금융사 인수 추진 중”-코오롱티슈진 ‘인보사’ 임상 3상 투약 완료-‘당근’ 아니네…중고거래 앱 급성장 1위 ‘크림’-지질硏 “울진·단양서 ‘하얀 석유’ 리튬 확인”△소비자생활-신사업 프로젝트 잇단 제동…‘구지은 지우기’ 나선 아워홈-도미노피자 ‘K-Rib’ 손흥민 포즈 담았다-에반 버번 위스키 넣은 진짜 하이볼…“풍미가 다르네”-“국가유산 함께 지켜요”…스타벅스 10억원 기부△이우석의 食史-안데스서 온 ‘붉은 악마’ 요리에 디테일을 입혔네△증권-고점론 나와도…‘믿습니다, 엔비디아’-외국인은 배터리 충전중-“회계비리 근절” VS “먼지털이 조사”△증권-“금리 꺾인다”…반도체·이차전지부터 날았다-증권株 목표가 오르는데 미래에셋만 제자리…왜-상장 첫날 18% 상승 그친 시프트업-초엔저에…KB운용 ‘환차익 ETF’ 순자산 3000억 돌파△부동산-“추가 공사비 30% 발생”…중소건설사 죽을 맛-SH ‘건물만 분양’ 백년주택 사전예약 마곡·고덕강일, 3분기부터 순차 추진-서울 아파트 들썩…“추세적 상승 전환 아냐”-KTX 뚫리는 인천 교통 중심지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관광비즈-재방문시 할인, 바가지요금 처벌…한국인이 다시 찾는 다낭 만들 것-하나로 묶어 간편한 실리콘 공병…환경까지 챙겨요-디지털전환·AI 역량 강화, 11월까지 무료 교육△스포츠-마지막에 찾아온 기적…메달 따올게요-안병훈도 파리행 “메달 아니면 의미 없다”-예열 마친 윤이나 “가장 많이 성장한 시즌…나에게 만점 줄 것”-“피노키홍”…분노 가득한 K리그△오피니언-[양승득 칼럼] 부끄러움과 바꾼 회고록-[공관에서 온 편지] ‘영웅의 도시’ 우한서 꽃피는 한중 우호-[기자수첩] 국가 경쟁력 발목잡는 노조 리스크△피플-뉴진스와 찐 한국여행 ‘한옥에서 물냉면 드세요’-오세훈 “국제사회 협력해 北인권 개선 앞장”-인구의 날 기념식서 대통령 표창 수상-“범죄 예측 프로그램 만들어 사고 예방하고 안전 지킨다”-함영주 “AI시대도 인성이 경쟁력”-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 임직원에 금융사고 예방 강조△사회-CBAM 시행 코앞인데 정보 없는 中企…“실무대응 컨설팅해 드립니다”-“배우자가 흉기위협 당해요” 한밤중 신고한 웹소설 작가?-아이 둘 이상인 가구,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공짜’-“1.5억 횡령” VS “피해 입증”…‘피프티피프티’ 손배 첫 재판-65세 이상 인구 1000만명 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