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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인기 업은 더본코리아 상장...."백종원이 양날의 칼"
  • 흑백요리사 인기 업은 더본코리아 상장...."백종원이 양날의 칼"
  • <앵커>더본코리아가 오늘까지 일반청약을 받았습니다. 코스피 상장을 위한 마지막 절차를 밟고 있는 회사는 오너리스크와 소액주주 피해 우려 등 시장에 남은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습니다.심영주 기자입니다.29일 이데일리TV 뉴스.<기자>지난 25일 더본코리아는 3만4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습니다.희망밴드 상단인 2만8000원보다 무려 21% 높은 수준입니다.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백종원 대표의 인기가 수요예측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코스피 입성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백 대표의 인기가 양날의 칼이 될 수 있다는 우려는 여전합니다.백 대표의 영향력이 큰 만큼 사소한 문제도 주가에 치명적인 악재가 될 수 있어서입니다.이에 대해 백 대표는 미디어에 노출된 지 10년이지만 지금까지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고물가 시대에 물가를 억제하고 마지노선을 지키는 외식 기업이 되기 위해 상장을 결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백종원/더본코리아 대표] “(고물가 시대에)음식에 있어서 물가를 억제할 수 있고 마지노선을 잘 지켜주는 기업으로 남아야 되지 않을까. 그 역할을 해주기 위해서는 사실 기업이 공개되어야 하고 투명하게 경영이 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오너리스크는) 자연발생 사고 말고는 없습니다.”문어발식 브랜드 확장으로 상장시 소액주주나 대리점주에게 피해가 있을 수 있다는 비판도 있습니다.백 대표는 공동구매 등 브랜드 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차원에서 이뤄진 다브랜드 전략이라고 설명하는 한편, 모든 브랜드가 가맹사업화 되는 것이 아니라고도 덧붙였습니다.[백종원/더본코리아 대표]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고 하잖아요. 브랜드 하나가 잘 됐을 때 공동 구매가 가능한 것들은 훨씬 경쟁력 있게 구매할 수 있게 점주들이 최소한 직접 구매할 수 있는 비용보다 좀 저렴해야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다 브랜드 전략을 택한 거죠.”프랜차이즈 기업임에도 식품제조와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들을 비교기업으로 선정해 몸값을 부풀렸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주관사와 충분히 협의한 뒤 결정한 것으로, 문제될 것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이데일리TV 심영주입니다.(영상취재: 강상원)
2024.10.29 I 심영주 기자
미래에셋증권, ESG평가 3년 연속 종합등급 A
  • 미래에셋증권, ESG평가 3년 연속 종합등급 A
  •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한국ESG기준원이 실시한 2024년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평가에서 종합등급 A를 받으면서 3년 연속 증권업 최고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한국 ESG기준원은 공개된 정보를 기반으로 모범규준에 입각해 사전평가를 한다. 이후 변별력을 높인 문항들은 기업의 피드백을 받아 평가하고 있다.미래에셋증권은 금융업 최초 RE100(재생에너지 사용 100%) 선언한 바 있다. 이후 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REC)구매와 가상전력 구매 계약(VPPA)을 통해 3분기 계약기준 58.4%의 전환 실적을 기록하며 2025년까지 기업 활동에 필요한 모든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사용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임직원 모두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행동에 동참하고자 다양한 캠페인을 상시 시행하고 있다.미래에셋증권은 개인정보보호 분야에서도 한 단계 도약했다. 글로벌 기준 컴플라이언스 강화를 위해 지난 14일 개인정보보호 국제 표준인 ISO27701인증을 취득한것 등이 그 예다. 향후에도 고객 정보를 더욱 안전하게 관리하며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중심의 디지털 혁신금융 서비스를 가속화할 예정이다.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매년 ESG 평가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래에셋증권은 3년 연속 종합등급 A를 받으며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책임, 투명, 윤리경영을 성실히 이행하고, 기업가치 제고와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5 I 심영주 기자
요리 초보도 셰프처럼...코웨이 '노블 인덕션' 인기
  • 요리 초보도 셰프처럼...코웨이 '노블 인덕션' 인기
  •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가을철을 맞아 창문을 닫고 생활하는 일이 많아지면서 유해가스 배출이 없고 청소가 간편한 인덕션 전기레인지가 주목받고 있다. 이에 업계는 성능 뿐 아니라 편의성, 디자인을 모두 겸비한 제품들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25일 코웨이는 자사 ‘노블 인덕션 프리덤’이 강력한 화력과 조리 편의성, 3가지의 색상 라인업을 갖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코웨이 노블 인덕션 프리덤은 화구간 경계선을 완전히 없애 조리 편의성을 높인 신개념 전기레인지다. 상판 전체 면적에서 자유롭게 가열이 가능해 용기를 원하는 위치 어디에나 놓을 수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 넓은 팬이나 사각그릴 등 다양한 형태와 크기의 조리도구를 배치해도 된다. 스마트 오토 센싱을 통해 상판에 용기를 올리기만 하면 자동으로 위치를 인식, 가열 중 용기 위치를 옮겨도 이동 구간을 감지해 설정값이 그대로 유지된다.요리에 어려움을 느끼는 소비자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자동 조리 기능을 적용했다. 요리 종류에 따라 3단계 맞춤 팬 조리가 가능해 음식을 일정한 온도에서 타지 않게 조리할 수 있다. 압력밥솥으로 밥을 지을 때 불 조절이 쉽지 않아 바닥이 타거나 물이 끓어 넘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동 밥짓기 기능도 탑재했다. 이를 활용하면 따로 불 조절을 하지 않아도 손쉽게 압력솥으로 밥을 지을 수 있다. 간단히 설정값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밥이 완성되도록 했는데, 쌀의 종류(백미/잡곡)와 인원수(2인분/4인분)를 선택하면 알아서 구간별로 불을 조절해 최적의 온도로 제어해준다.디자인적 요소도 빼놓지 않았다. 주방 인테리어와 취향에 따라 사이즈와 색상 선택이 가능하다. 와이드형(가로 921mm)과 일반형(580mm) 중 원하는 크기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빌트인 방식과 프리스탠딩 방식 중 부엌 환경에 맞춰 설치할 수 있다. 색상은 와이드형의 경우 페블 그레이가 있으며, 일반형은 △페블 그레이 △히말라얀 솔트 핑크 △오트밀 베이지 등으로 구성됐다.렌탈 고객에게는 약정 기간 동안 무상 AS를 제공한다. 렌탈 고객은 약정 기간 내에 1회 상판을 무상 교체받을 수 있다.코웨이 관계자는 “화구 간 경계선을 100% 없앤 노블 인덕션은 가열 공간의 제약 없는 자유로운 요리 경험을 선사해 조리 편의성을 극대화 했다”며 “요리 초보자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혁신 기능은 물론 화사한 주방 공간을 완성할 수 있는 디자인까지 갖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2024.10.25 I 심영주 기자
에이치브이엠 첨단금속 우주로..."반도체 디스플레이로 영토 확장"
  • 에이치브이엠 첨단금속 우주로..."반도체 디스플레이로 영토 확장"[기업인사이트]
  • <앵커>우주·항공 산업은 선진국들의 새로운 기술 패권 전쟁터죠. 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소재·부품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는 게 우선인데요.관련 소재 기술 국산화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 에이치브이엠(295310)에 심영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23일 이데일리TV 마켓나우2부 기업인사이트.<기자>첨단금속은 높은 강도와 내열성, 청정성이 요구되는 금속으로, 우주·항공·방위·반도체 등 다양한 첨단 산업에서 핵심 소재로 사용됩니다.에이치브이엠은 고청정 진공용해 기술부터 합금화 공정기술, 금속 특성 제어기술을 확보, 첨단금속 제조의 모든 공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이같은 기술력을 발판 삼아 우주 항공 분야를 핵심 축으로 삼고 성장을 거듭해 나갈 계획입니다.[문승호/에이치브이엠 대표] “아무래도 선진국에서 제조하는 이런 소재는 높은 가격이 형성 돼 있습니다. 그런데 국내는 (낮은) 전기료, 우수한 연구 인력, 제조 설비 등 활용을 통해 저희들이 가격 경쟁력 면에서는 확실히 좀 우수하다고 보고 있고요. 메인이 되는 산업 분야가 약간 다릅니다. 미국의 글로벌 회사들은 주로 대량으로 생산되는 항공기에 집중을 하지만 에이치브이엠은 맞춤 생산을 하다 보니까 우주 발사체 회사에 공급을 하기에는 기술적으로 좀 더 우수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고성장이 예상되는 또다른 첨단산업.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도 놓칠 수 없는 시장입니다.세계반도체시장통계기구(WSTS)에 따르면 내년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은 작년 우리돈 727조원(5269억 달러) 수준에서 내년에는 약 948조원(6874억 달러) 이상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전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이 작년 27조원(196억 달러)에서 오는 2031년 36조원(266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4% 성장할 것이라 봤습니다.전방산업 성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회사는 서산 제2공장 착공을 시작하는 등 시설투자에 나섰습니다.[문승호/에이치브이엠 대표] “(서산 제2공장) 용해 구조로 봐서는 기존에는 8톤을 생산하던 게 32톤이 되니까 한 4배 정도가 증가하게 됩니다. 그다음 실제로 제품 생산라인이 풀가동된다면 한 2000억~3000억원 정도 수준까지 첨단금속 제품들을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특히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제조에 필수적인 FMM 소재 완제품 국산화를 앞두고 있어 경쟁력이 보다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문승호/에이치브이엠 대표] “일단은 기술적으로나 제품 샘플들은 이미 거의 완성 단계가 됐고요. 11월부터 (새로운 첨단 양산) 장비가 들어와서 내년 1월 정도면 (서산 제2공장) 완공이 됩니다. 그곳에서 나오는 소재를 가지고 아마 내년 중반쯤에는 대량 생산이 돼서 시장에 나올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신규시장 진출을 통한 매출 다변화도 계획하고 있습니다.[문승호/에이치브이엠 대표] “양산이 활발하게 되는 내년 중반이나 초반 이후에는 미국 시장에서 좀 다른 분야로 우주뿐만 아니라 항공 쪽 그 다음에 굉장히 중요한 산업 쪽에 판매를 하기 위해서 미국 업체들과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고요. 일부 업체는 이스라엘이나 인도 시장이 굉장히 커지기 때문에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국내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는 에이치브이엠.올해 6월 코스닥 상장 당시 목표한 매출액 574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것이란 전망입니다.이데일리TV 심영주입니다.(영상취재: 강상원, 영상편집: 김태완)
2024.10.23 I 심영주 기자
"시니어 성공 노후 비결 한 곳에"...하나금융, 하나 더 넥스트 출범
  • "시니어 성공 노후 비결 한 곳에"...하나금융, 하나 더 넥스트 출범
  •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1일 그룹의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 더 넥스트(HANA THE NEXT)’를 출범하고 시니어 세대의 성공적인 노후를 위한 특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하나금융그룹의 신규 브랜드 하다 더 넥스트는 ‘시니어들이 살아온 특별한 시간에 대한 존중과 앞으로 살아갈 활력 넘치는 삶에 대한 응원’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넥스트(NEXT)라는 표현에는 ‘New’, ‘Energetic’, ‘eXtraordinary’, ‘Timeless’ 가치가 내포돼 있다.하나금융그룹은 이번 브랜드 출범에 맞춰 시니어 세대를 위한 전문 서비스 채널인 ‘하나 더 넥스트 라운지’ 1호점을 개점했다.라운지에서는 △은퇴 필요자금 분석 및 미래 자산 포트폴리오 설계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한 스마트한 자산 이전 준비 △건강관리 및 비금융 시니어 특화 콘텐츠 등 시니어 전문가가 제안하는 성공적인 노후 준비 솔루션을 제공 받을 수 있다.서울시 중구 을지로 소재 하나은행 을지로금융센터에 마련됐으며, 전문 상담 인력 매니저가 상주해 있다. 매니저는 하나은행 내 공모를 통해 선발됐으며, 투자상품 및 연금 특화 포트폴리오 설계에 대한 연수를 수료한 시니어 전문가들로 구성됐다.하나금융그룹은 이와 함께 시니어 세대의 라이프사이클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시그니처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하나은행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투자상품인 TDF를 활용한 ‘TDF 신탁’을 출시할 예정이다. 분할인출 기능을 더한 이 신탁은 은퇴 후 소득절벽이 발생하는 시기에 연금처럼 현금흐름을 보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미래 현금흐름 확보를 위한 하나자산운용의 월 지급식 ETF 상품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에 기여하도록 설계된 하나손해보험의 치매 간병보험 등이 하나 더 넥스트 주요 상품으로 출시된다.시니어 세대를 위한 보다 심도 있는 자산관리는 하나금융그룹의 ‘하나 패밀리오피스 원 솔루션’ 조직이 담당하게 된다. 하나은행의 WM컨설팅센터 및 리빙트러스트센터 전문가들과 하나증권의 리서치, IB 등 전문 인력 60여 명으로 구성된 조직은 자산운용, 해외투자, 절세 및 가업승계 등 밀착형 상담이 필요한 분야를 중심으로 가족 단위 관리까지 지원하게 된다. 하나금융그룹은 하나 더 넥스트 브랜드 성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전사적 지원과 관계사 간 시너지 극대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지난 9월 이승열 하나은행장을 의장으로 그룹사 사장단과 주요 임원들로 구성된 하나 더 넥스트 협의체를 구성한 것도 이런 차원에서다.협의체 산하에는 하나은행 등 관계사 임직원으로 조직된 시니어전문TFT를 별도로 꾸려 관계사 간 협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100년행복연구센터’를 신설해 부동산, 연금, 세무, 요양 등에 관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아울러 시니어 건강관리 통합 솔루션 제공을 위해 주간보호센터, 프리미엄 요양시설 및 실버주택 사업도 진행한다. 향후 하나금융그룹은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생명보험 등 그룹 내 관계사 간 협업을 바탕으로 은퇴설계, 상속·증여, 건강관리 등 금융과 비금융 분야 전반에서 새로운 시니어 세대의 웰 리빙(Well-living)을 넘어 웰 에이징(Well-aging)과 웰 다잉(Well-dying)까지 아우르는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금융으로 준비하는 미래 설계는 물론 건강관리 등 비금융 분야에 이르기까지 라이프케어 전반에서 새로운 경험을 누려보시길 바란다”며 “시니어 세대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동반자로서 하나금융그룹이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2024.10.23 I 심영주 기자
로보티즈, 맞춤형 협동로봇 연계  무인화 배송 시스템 최초 공개
  • 로보티즈, 맞춤형 협동로봇 연계 무인화 배송 시스템 최초 공개
  •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가 2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로봇산업 전시회 '2024 로보월드'에 참가해 맞춤형 협동로봇 '오픈매니퓰레이터-Y'를 최초 공개하고 이를 활용한 완전 무인화 배송 시스템을 선보인다.(사진=로보티즈 제공)[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로보티즈(108490)는 ‘2024 로보월드’에 참가해 맞춤형 협동로봇 ‘오픈매니퓰레이터-Y(OM-Y)’를 최초 공개하고 이를 활용한 완전 무인화 배송 시스템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이는 완전 무인화 배송 시스템은 로보티즈의 자율주행로봇 ‘개미(GAEMI)’와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맞춤형 협동로봇 ‘오픈매니퓰레이터-Y(OM-Y)’를 연계해 구성한 시스템이다. 주거 및 도로 환경 등으로 인한 서비스의 한계를 넘어 실내와 실외 환경을 효과적으로 연계할 수 있다.시스템 구현은 그동안 로보티즈가 쌓아온 수많은 배달 및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했다. 현재 로보티즈는 사옥이 위치한 마곡나루 일대에서 개미를 활용해 음식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호텔, 리조트, 병원, 골프장, 캠핑장 등 다양한 환경에서 운용 데이터를 쌓고 있다. 자체 개발한 AI 및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배송 서비스의 주문 성공률은 99%에 이른다.이번 시스템을 통해 단순히 배송 효율성만 높이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 시티 구축에 필요한 기술적 기반을 마련하고 물류 자동화 혁신을 제시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새롭게 선보이는 맞춤형 협동로봇 OM-Y는 실내외 환경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로봇 팔을 이용해 배송 물품을 파지하고 이를 정확한 위치로 전달하는 것은 물론, 자율주행로봇 적재함에 물품을 실어주는 작업도 수행한다.좁은 공간에서도 유연하게 동작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약 5kg 정도의 무게까지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다. 특히 로보티즈의 로봇 액츄에이터 다이나믹셀-Y가 적용돼 내구성과 성능을 극대화했다. 오픈소스 기반으로 사용자 필요에 따라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 각 산업의 요구에 맞춘 설계가 가능하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OM-Y는 올해 12월 공식 출시될 예정이며 추후 다양한 자동화된 산업환경에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OM-Y를 통해 실내외 물류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물류 자동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무인화 솔루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23 I 심영주 기자
유일로보틱스, 자율이동로봇 시스템 첫 시현
  • 유일로보틱스, 자율이동로봇 시스템 첫 시현
  • 첨단 로봇자동화 전문기업 유일로보틱스가 오는 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 로보월드'에 참가해 다양한 로봇 신제품과 혁신 기술을 대거 선보였다.(사진=유일로보틱스 제공)[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유일로보틱스(388720)는 ‘2024 로보월드’에 참가해 다양한 로봇 신제품과 혁신 기술을 대거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 로보월드는 국내 최대 로봇산업 전시회다. 유일로보틱스는 지난해보다 60% 확장된 대규모 부스로 참가했다.이 자리에서 유일로보틱스는 자율이동로봇(AMR) 기반 데모 시스템을 최초로 공개하고 가반하중 25/50kg의 다관절로봇(YMX 시리즈)과 협동로봇(YBL 시리즈) 4종을 시연했다. 바리스타 로봇과 튀김 로봇 등 푸드테크 솔루션도 소개해 방문객들에게 로봇이 직접 만든 커피와 음식을 제공했으며,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납품돼 크게 주목받은 다관절로봇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용 로봇도 전시했다.유일로보틱스 관계자는 “SK온은 유일로보틱스의 2대 주주로서 로봇 자동화 기술을 통해 2차전지 생산 공정을 혁신할 계획”이라며 “이번 2024 로보월드 참가를 통해 유일로보틱스가 보유한 로봇 기술력과 성과를 확인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3 I 심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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