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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엔에이링크, 70억 규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
구두개입보다 ‘강달러’…환율 3거래일째 1400원대[외환마감]
고려대 교수들 “권력 사유화 尹 퇴진해야…특검 즉각 시행”
제넨바이오, 분기 매출액 미달 사실 발생
산업부, 차세대 ‘탠덤 태양전지’ 조기상용화 방안 논의
'내수 부진에" 농심, 3분기 영업익 376억…전년比 32.5% 급감
삼일제약, 3분기 누적 사상최대 실적 달성… 매출액 1619억, 영업이익 89억
HSAD, 신영와코루 팝업 인기…사전예약 조기마감
HL D&I한라, 1510억 규모 '경기 전기공급시설 전력구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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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14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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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엔에이링크, 70억 규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
구두개입보다 ‘강달러’…환율 3거래일째 1400원대[외환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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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잇따라 가계대출 금리 인상
17일 이데일리TV 뉴스.[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시중은행들이 잇따라 대출 금리를 올리고 있습니다.KB국민은행은 18일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변동·혼합형(고정)금리를 0.2%p씩 모두 올리기로 했습니다.우리은행 역시 지난 12일에 이어 오는 24일 가계대출 금리를 추가 인상할 계획입니다.신한은행도 22일부터 은행채 3년·5년물 기준 금리를 0.05%p 올리기로 했습니다. 해당 대출 상품은 대부분 주택담보대출입니다.은행들이 이처럼 대출 금리를 높이는 것은 금융당국이 집값 상승과 맞물린 가계대출 증가세를 우려하며 은행권에 적극적인 관리를 압박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영상편집: 김태완)
2024.07.17
I
심영주 기자
검찰, 'SM엔터 시세조종' 카카오 김범수 구속영장 청구
17일 이데일리TV 뉴스.[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검찰이 ‘SM 시세조종’ 의혹을 받는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습니다.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장대규 부장검사)는 오늘(17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김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지난 9일 김 위원장을 소환해 20시간여에 걸쳐 밤샘 조사를 벌인지 8일 만입니다.검찰은 카카오가 2월 16∼17일과 27∼28일 합계 약 2400억원을 동원해 SM엔터 주식을 장내 매집하면서 총 553회에 걸쳐 고가에 매수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금융당국에 주식 대량 보유 보고를 하지 않은 혐의도 있습니다.(영상편집: 김태완)
2024.07.17
I
심영주 기자
가상자산법 D-2...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 규제
17일 이데일리TV 뉴스.[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오는 19일부터 가상자산 이용자 자산을 보호하고, 시세조종 등 각종 불공정거래행위를 규제하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시행됩니다.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에 따라 앞으로 이용자의 예치금은 은행이 안전하게 보관·관리하고, 가상자산사업자는 이용자에게 예치금 이용료를 지급해야 합니다.가상자산사업자는 자기의 가상자산과 이용자의 가상자산을 분리해 보관해야 하고, 해킹·전산장애 등 사고에 따른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보험에 가입하거나 준비금을 적립해야 합니다.이밖에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규율체계도 도입되며, 가상자산사업자에 대한 금융당국의 감독·검사·제재도 가능해집니다.(영상편집: 김태완)
2024.07.17
I
심영주 기자
"K바이오 미래 이곳에"...바이오 소부장 대표 아미코젠[기업인사이트]
17일 이데일리TV 마켓나우2부 기업인사이트.<앵커>바이오산업이 크게 성장하면서 바이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자립에 대한 필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아미코젠(092040)은 바이오소부장 국산화에 앞장서고 있는 1세대 바이오 벤처입니다. 심영주 기자가 이 기업에 다녀왔습니다.<기자>지난달 국내 최초로 배지와 레진 생산 공장 문을 연 아미코젠.배지와 레진은 바이오의약품 핵심 소재지만 그간 90% 이상을 해외 수입에 의존해 왔습니다. 앞으로는 아미코젠 주도 하에 해외 의존도를 점차 줄여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아미코젠은 고품질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특히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수직계열화를 완성해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에서 자유롭다는 점도 강점입니다.아미코젠은 이번 생산공장 가동을 시작으로 그룹내 사업을 조정해 나갈 계획입니다.[박철/아미코젠 대표] “앞으로 한 1~2년에 걸쳐서 사업 구조조정을 할 생각입니다. 헬스케어 사업이라든가 화장품 사업 등은 비중을 줄여나갈 거고 앞으로 한 1~2년에 걸쳐서 혹은 길게는 2~3년에 걸쳐서 일부 회사는 빠르게 기업공개(IPO)를 하거나 정리하는 과정을 거쳐서 효소, 배지, 레진과 같은 바이오의약품 소재 사업이라든가 바이오와 관련된 바이오로직스 사업으로 집중해 나갈 것입니다.”이를 통해 매출액 규모를 2030년에는 최소 1조원에서 최대 3조원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입니다. 아미코젠의 지난해 매출액은 약 1599억원으로, 6년안에 최대 20배 가까운 매출 성장을 이뤄내겠단 복안입니다.또 인도와 유럽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해 중국 매출 의존도를 낮출 계획입니다.[박철/아미코젠 대표] “2030년까지는 1조원 이상 매출, 많게는 3조원 매출까지 현재 계획을 하고 있고요. 중국 의존도를 낮추려는 시도는 우리가 오랫동안 해 왔고요. 물론 중국 의존도를 낮추려고 하는 것이 중국 사업 비중을 줄이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인도나 유럽도 무역 분쟁이라든가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때문에 자립화, 국산화를 하는 상황이 오고 있습니다. 한 1~2년 내에 이 시장에서 가시화된 실적이 나타날 거고...”다만 이번주 도래하는 제3회 전환사채(CB)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 행사에 대응해야 하는 점은 부담 요인입니다.올해 1분기말 별도 기준 아미코젠의 현금성자산은 단기금융상품 34억원을 포함해 129억원 수준입니다.하지만 자금유치 등을 통해 충분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박철/아미코젠 대표] “거기에 대해서 우리가 오래전부터 대응을 하고 있었고요. 사업 조정도 있을 거고 아미코젠 관련 자산들도 좀 매각하고, 일부 사업들도 정리하고. 자금 유치도 곧 진행이 마무리될 것 같습니다. 추가 상환 요청도 있을 수 있지만 그 금액들은 이미 대응안을 다 마련해놓은 상태입니다.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고요.”바이오 소부장 국산화에 앞장선 아미코젠. 글로벌 리더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이데일리TV 심영주입니다.(영상취재: 양국진, 영상편집: 김태완)
2024.07.17
I
심영주 기자
"고수익 보장" 잇단 증권사 직원 사기...금감원, 소비자경보 발령
16일 이데일리TV 뉴스.[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증권사 직원이 고수익을 보장하겠다며 고객으로부터 사적으로 자금을 편취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금융감독원이 투자 유의를 당부했습니다.최근 수년간 증권사 직원이 고객 및 지인에게 주식, 파생상품, 직원 전용 금융투자상품 등에 투자해 높은 수익을 내주겠다면서 자금을 편취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이 같은 방식으로 편취한 자금은 많게는 50억원에 달합니다.금감원은 “증권사 직원이 직무상 취득할 수 있는 정보는 제한적이고, 정보를 취득했다고 하더라도 해당 정보를 이용한 사익 추구 행위는 자본시장법에 따라 엄격히 금지된다”며 “사기로 의심되는 제안을 받았거나 거래 중이라면 즉시 거래를 중단하고 해당 증권사와 금감원, 경찰 등에 신고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또 증권사 직원이 개인 계좌로 입금을 요청한다면 거절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영상편집: 김태완)
2024.07.16
I
심영주 기자
상반기 車 수출액 370억달러...사상 최대 실적 경신
16일 이데일리TV 뉴스.[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올해 상반기 자동차 수출액이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습니다.상반기 자동차 수출액은 370억1000만달러(약 51조2000억원)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8% 증가했습니다.자동차 수출은 2021년부터 상반기 기준으로 4년 연속 전년 대비 ‘수출 플러스’를 이어가고 있습니다.수출액 증대에는 하이브리드차 수요 확대와 북미 수출 호조세 등이 영향을 미쳤습니다.지역별로는 북미 수출이 217억2000만달러로 작년보다 25.9% 증가하면서 전체 수출 실적을 이끌었습니다. 다만 미국을 제외한 지역은 모두 작년 상반기보다 수출이 감소했습니다.(영상편집: 김태완)
2024.07.16
I
심영주 기자
STX중공업, HD한국조선 품으로...HD현대마린엔진으로 새출발
16일 이데일리TV 뉴스.[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STX중공업(071970)이 HD한국조선해양(009540)으로 인수되면서 HD현대마린엔진으로 이름을 바꿉니다.STX중공업은 오는 30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정관 변경 및 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할 예정입니다.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HD한국조선해양이 STX중공업의 주식 35.05%를 취득하는 기업결합에 대해 조건부 승인 결정을 내렸습니다.이로써 HD한국조선해양은 엔진 부품 시장의 약 80%, 선박용 엔진 시장의 약 70%를 보유하며 각 시장의 1위 사업자 자리를 굳히게 됐습니다.(영상편집: 김태완)
2024.07.16
I
심영주 기자
산일전기 "배당 꾸준히 늘릴 것...사업 본질에 충실"
15일 이데일리TV 뉴스.[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박동석 산일전기 대표가 “작년에 12% 정도 배당을 진행했는데 상장 후에도 배당은 꾸준히 늘려갈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박 대표는 오늘(1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투자자들이 회사의 주인이 된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상장 후 주주가치 제고 계획에 대해 말했습니다.더불어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사업 본질에 집중하면서 기술투자도 적극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미국 공장 증설 등을 위한 준비도 늘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영상취재: 양국진, 영상편집: 김태완)
2024.07.16
I
심영주 기자
가상자산법 D-4...금감원·남부지검 공조 강화
15일 이데일리TV 뉴스.[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오는 19일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가상자산법)이 시행되는 가운데 검찰과 금융감독원이 가상자산시장의 건전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앞으로 금감원은 조사 과정에서 신속한 강제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금융위와 협의해 사건을 패스트트랙으로 검찰에 이첩할 방침입니다.서울남부지검은 금융당국으로부터 넘겨받은 불공정거래 사건에 대해 엄정한 수사와 법 집행을 통해 이용자를 보호하고, 가상자산시장의 거래질서를 확립한다는 계획입니다.가상자산 시장 감시는 강화됩니다. 미공개정보 이용, 시세조종, 부정거래 등 불공정거래는 금지되며 적발 시 최고 무기징역에 처하거나 과징금을 부과받을 수 있습니다.(영상취재: 양국진, 영상편집: 김태완)
2024.07.16
I
심영주 기자
'바이오 소부장' 엑셀세라퓨틱스, 상장 첫날 공모가 하회
15일 이데일리TV 뉴스.[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엑셀세라퓨틱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약세 마감했습니다.엑셀세라퓨틱스는 15일 공모가 1만원보다 16.7% 내린 833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2015년 설립된 엑셀세라퓨틱스는 세포치료제로 대표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핵심 소재인 세포배양배지 개발 및 제조를 주력으로 하는 바이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입니다.이번에 확보하는 공모자금은 글로벌 사업 확장에 활용할 예정입니다.(영상편집: 김태완)
2024.07.16
I
심영주 기자
OECD, 한국 물가 상승률 전망 소폭 인하...금리인하 권고
12일 이데일리TV 뉴스.[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한국 물가상승률을 두 달 전 전망치 보다 0.1%포인트(P) 낮은 2.5%로 예상하면서 하반기 통화정책 완화를 권고했습니다.OECD는 한국 경제가 코로나 이후 일시적 성장 약화에서 벗어나 성장이 재개됐고, 누적된 고물가·고금리 영향에도 불구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내수가 강화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올해 우리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2.6%로 유지했습니다.내년 경제 성장률은 기존과 같은 2.2%로 봤고, 물가 상승률은 2%로 예상했습니다.(영상편집: 김태완)
2024.07.12
I
심영주 기자
두산, 주요 계열사 3대 축으로 재편...에너지·머신·첨단소재
12일 이데일리TV 뉴스.[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두산그룹이 사업구조를 클린에너지와 스마트 머신, 반도체·첨단소재 3대 부문으로 재편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지배구조를 개편합니다.이에 따라 클린에너지 부문은 신재생 에너지를 포함한 친환경 에너지 사업 전반에 걸쳐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습니다. 주축은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퓨얼셀입니다.스마트 머신 부분에서는 두산밥캣이 인적분할과 두산로보틱스와의 합병 및 포괄적 주식교환을 거쳐 두산로보틱스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됐습니다.반도체·첨단소재 부문은 두산테스나가 중심이 됩니다.이번 개편은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시행됩니다.(영상편집: 김태완)
2024.07.12
I
심영주 기자
[단독]"수익 보장" 과장광고에 멍드는 혁신금융..소비자 피해 주의보
(사진=A사 인스타그램 및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로 지정된 업체들이 무리한 마케팅과 과장광고로 투자자 모집에 나서고 있어 소비자 피해가 우려된다. 혁신금융서비스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감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11일 이데일리TV 취재를 종합하면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제정된 부동산 조각투자플랫폼 A사는 자사 인스타그램에서 ‘연 5% 고정배당금’, ‘연 6% 고정+14% 추가배당’ 등과 같은 문구를 반복적으로 사용, 구체적인 상품 광고를 했다.A사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 지정 부가조건.(사진=금융위원회)문제는 이 같은 광고 방식은 금융혁신지원 특별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점이다. 금융당국은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 지정시 내건 부가조건에서 ‘투자광고 및 영업방식’은 투자협회 심의를 거쳐 크라우드펀딩과 동일한 수준의 투자광고만 허용하고, 오프라인 투자 설명회 및 전화·이메일 등을 통한 투자권유는 금지했다. 아울러 업체가 개설한 인터넷 홈페이지 광고는 허용하지만 다른 매체를 이용할 땐 홈페이지 주소와 접속수단, 광고주체, 청약기간만 제공이 가능하도록 했다. 구체적인 공모 청약 상품이나 수익률 제시 등은 할 수 없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규정 위반은 당연히 행정처분 대상이며, 최대 혁신 사업자 지정 철회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여기에 확정된 배당 수익을 광고한 것은 혁신금융서비스사업자가 아니어도 문제가 될 수 있다. 부동산 조각투자는 개별 부동산에 투자하는 만큼 해당 부동산에 공실이 발생할 경우 배당을 받을 수 없거나 부동산 가격이 하락할 경우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서다.A사 공모청약 상품 증권신고서.(사진=A사 홈페이지)실제 A사가 ‘연 5% 고정배당금’이라고 광고한 상품들의 증권신고서에는 ‘회사가 제시한 예상배당 수익률을 지급할 수 있다는 보장은 없으니 유의해야 한다’고 기재돼 있다.A사 관계자는 “해당 상품들은 임대차 계약을 맺어 사실상 고정된 배당금 지급이 가능하다”며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광고 관련 법령을 준수하고자 노력하고 있고 지금까지 어떠한 시정 요구나 제재를 받은 적은 없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공모 청약시 상품에 대해 자세하게 안내하지 않는게 오히려 투자자 보호를 소홀히 하는 거라 생각한다”며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금융위원회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금융투자 상품은 혁신금융서비스에서 별도로 특례를 부여하지 않는 이상 확정된 수익률 광고가 금지된다”며 “예적금과 다르게 손실이 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과거 수익률을 참고해 지표로 제시할 수는 있지만 이때도 장래 수익률을 보장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명시해야 한다”며 “확정금리를 소개하는 것에 대해서는 혁신금융서비스에서도 별도로 특례가 부여되지 않아 시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또다른 부동산 조각투자플랫폼 B사도 동일한 광고 문구를 사용했다. B사는 호텔 공모 청약을 진행하면서 ‘배당수익률 연5%(공모가 기준)의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고 SNS에 기재했다.B사 관계자는 “관련 규제를 위반하지 않으려 최대한 조심하고 있다. 공모 성과 달성에 어려움이 있어 마케팅 측면에서 고민되는 부분은 늘 있다”고 말했다.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로 지정된 블록체인 기술 기업 C사도 규제샌드박스 부가 조건을 무시한 금융상품을 과장 홍보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이데일리TV가 취재를 시작하자 해당 회사들은 관련 광고 문구를 수정했다.비슷한 문제가 반복되고 있지만 정작 당국의 손길은 미치지 못하고 있다. 관련 부서와 법령 등이 혼재돼 있는 데다 인력이 부족해 책임소재가 불분명한 탓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혁신금융서비스 관련 법령이 여럿인데 위반사항에 따라 소관 부서가 달라진다”고 말했다. 또다른 금감원 관계자는 “워낙 누적된 건들이 많다 보니 제때 대응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라고 했다.전문가들은 시정 권고 등이 지연되면 소비자 피해가 커질 수 있는 만큼, 신고제 등을 활용해 관리감독 공백을 최소화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홍기훈 홍익대 경영학과 교수는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업체들 대비 관리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진단하며 “신고제를 활용해 규제 위반 시 일벌백계 하는 등 방법으로 사전 규제 비용을 줄이는 것이 방법”이라고 말했다.
2024.07.12
I
심영주 기자
거래소, 코스닥 10개사와 간담회...밸류업 참여 독려
11일 이데일리TV 뉴스.[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한국거래소가 오늘(11일) 코스닥글로벌 세그먼트 기업들과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참여 독려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습니다.간담회에는 골프존(215000), 더블유씨피(393890), 서울반도체(046890) 등 10개 코스닥 상장사가 참석했습니다.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은 “기업가치 제고는 주주환원 뿐만 아니라 성장을 위한 투자 등 기업 상황에 맞는 계획을 수립이행하고 주주와 적극 소통하는 것”이라고 당부했습니다.참석자들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필요성에 공감하고, 다양한 공시사례가 축적되면 내부 의사결정이나 계획 마련에 참고가 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습니다.(영상편집: 김태완)
2024.07.11
I
심영주 기자
한은 금통위, 기준금리 3.5% 동결..."긴축 기조 유지"
11일 이데일리TV 뉴스.[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한국은행은 오늘(11일)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3.5%로 동결했습니다. 한은은 이로써 지난해 2월 금리 동결 이후 12회 연속 동결 결정을 내렸습니다.한은은 “물가상승률 둔화 추세와 성장, 금융안정 등 정책 변수들 간의 상충관계를 면밀히 점검하면서 기준금리 인하 시기 등을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한은은 추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대 초반으로 완만히 낮아질 것이며, 연간 상승률은 지난 5월 전망치 2.6%를 소폭 하회할 가능성이 있다고도 전망했습니다.(영상취재: 이상정, 영상편집: 김태완)
2024.07.11
I
심영주 기자
7월 초순 수출 34% 증가...반도체 86% 급증
11일 이데일리TV 뉴스.[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이번 달 초순 수출이 반도체를 중심으로 호조를 이어갔습니다.오늘(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77억45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3.8% 증가했습니다.조업일수(8.5일)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0.2% 늘었습니다.품목별로 보면 주력 품목인 반도체의 수출이 85.7% 증가했고, 승용차와 석유제품 등도 늘었습니다.다만 수입도 26.7% 늘어 무역수지는 19억55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영상편집: 김태완)
202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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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주 기자
'대형 게임주' 시프트업, 코스피 성공 입성
11일 이데일리TV 뉴스.[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시프트업이 오늘(11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했습니다.시프트업은 앞서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밴드(4만7000~6만원) 상단인 6만원에 확정했습니다. 국내 기관 중 1개월 이상 의무 보유를 확약한 기관은 26%에 달했습니다.이어진 일반 청약에서도 흥행에 성공해 증거금으로 약 18조5500억원을 모았습니다. 이는 지난 5월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HD현대마린솔루션(443060)(25조원)에 이은 두 번째로 큰 규모입니다.시프트업은 공모자금을 IP 확대와 게임 개발 인프라 강화 등에 사용해 경쟁력을 높일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양국진, 영상편집: 김태완)
202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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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주 기자
'밸류업' 시행에 상반기 자사주 소각 190% 증가
10일 이데일리TV 뉴스.[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올해 초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 이후 상반기 상장기업들의 자사주 매입·소각이 증가했습니다.오늘(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상반기 상장사들의 자사주 매입은 2조 3000억원 수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조 8000억원 대비 약 25.1%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자사주 소각은 전년 2조 4000억원보다 무려 190.5% 늘어 7조원 규모를 기록했습니다.상반기 기업들의 현금 배당은 34조 2000억원 규모로 지난해 같은 기간(32조 9000억원) 보다 3.7% 소폭 늘었습니다.(영상편집: 김태완)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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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주 기자
아이빔테크놀로지 "내년 흑자 예상...오버행 우려 극복할 것"
10일 이데일리TV 뉴스.[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김필한 아이빔테크놀로지 대표가 “내년에 매출은 100억원 이상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오늘(10일) 이데일리TV와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김 대표는 “내년에 생체 현미경 장비가 미국과 중국, 유럽의 주요 연구기관에 본격적으로 확대 공급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아이빔테크놀로지는 지난해 매출액 45억, 영업손실 29억원을 기록해 기술특례방식을 통한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상장 3개월 후 오버행(대규모 물량 출회) 우려에 대해서 김 대표는 “공모가는 시장 친화적으로 설정됐다”며 “3개월 이후에도 사업을 지속 개발할 것이며, 이런 내용들을 시장에 잘 전달해서 오버행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한편 아이빔테크놀로지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전략과 포부를 밝혔습니다.(영상취재: 이상정, 영상편집: 김태완)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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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주 기자
핀팔 테크놀로지, '캐나다 밴쿠버 써머캠프' 개최
(사진=핀팔테크놀로지 홈페이지 갈무리)[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핀테크 업체 핀팔코리아가 캐나다 자회사인 핀팔테크놀로지(Finpal Technologies Ltd)와 손잡고 ‘캐나다 밴쿠버 써머캠프’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신청자 중 학생과 보호자 각 한명을 선정해 한국과 캐나다 왕복 항공권을 비롯, △18박 19일의 캠프 프로그램 참여권 △숙박 △숙식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핀팔코리아와 핀팔테크놀로지가 주최 및 후원한다.핀팔코리아와 핀팔테크놀로지는 지난 2019년부터 밴쿠버에서 한글학교와 함께 실시간 온라인 튜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튜터링 프로그램은 핀팔그룹의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시작한 비영리사업이다. 한인 유학생과 교포 학생들에게 튜터링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한국에서도 손쉽게 해외 현지 튜터로부터 영어를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고자 시작됐다. 현재 튜터링 대상자 대부분은 미국과 캐나다 등에 거주하고 있는 학생들이다. 한국학생들도 온라인을 통해 미주 학생들과 동일한 수준의 수업을 받을 수 있다.이번 무료 써머캠프는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 런칭 5주년을 기념해 진행되는 것으로, 핀팔테크놀로지에서 운영하는 튜터링 프로그램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학생에 제한은 없으며 현재 튜터링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한국 거주 학생이면 모두 신청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오는 15일까지다.남동완 핀팔테크 대표는 “영어 생활권에 거주하는 학생이 아니더라도 유학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할 수 있도록 온라인을 통해 꾸준히 영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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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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