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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엔비디아 CEO 'AI' 기술협력 논의
  • [CES2017]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엔비디아 CEO 'AI' 기술협력 논의
  • 정의선(왼쪽) 현대차 부회장과 황승호(오른쪽) 현대차 차량지능화사업부 부사장이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쇼 ‘CES 2017’의 전시회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신정은 기자[라스베이거스(미국)=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005380) 부회장이 5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에서 공식 개막한 세계 최대 IT·가전쇼 ‘CES2017’에서 제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자율주행차와 AI(인공지능) 협력 방안에 논의했다. 엔비디아는 그래픽 반도체 업체로 자율주행용 시스템 반도체를 테슬라에 공급하고 있는 곳이다. 황 CEO는 이번 CES의 첫 기조연설자로 엔비디아가 그래픽 처리 장치(GPU)를 넘어 AI 시장에 뛰어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엔비디아는 2020년까지 아우디와 첨단 AI 자율주행차를 개발할 계획이다. 정 부회장과 황 CEO는 엔비디아 부스에 전시된 주요 기술을 관람하며 상호 관심사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 부회장과 황 CEO를 포함한 양사 경영진이 만난 자리에서 엔비디아 측은 “그간 AI(인공지능)분야에 많은 투자를 해왔고, 자동차분야에서도 AI가 많은 변화와 혁신을 가져오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에 현대차 경영진은 “엔비디아가 AI와 그래픽 인지 및 처리분야에 높은 기술력을 갖고 있는 만큼 향후 협력을 통해 좋은 관계를 유지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현대차는 CES2017에서 아이오닉 자율주행차의 시연회를 개최하는 등 미래차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정 부회장은 전날 현대차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강조하기도 했다. 정 부회장은 또한 커넥티드카 개발을 위해 지난해부터 협력하고 있는 세계 최대 네트워크 장비업체 시스코의 척 로빈스 CEO와도 만났다. 라스베이거스 한 호텔에서 만남을 갖고 커넥티드카 개발을 위한 보다 구체적인 세부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7.01.06 I 신정은 기자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드론·VR 등 관심…“파나소닉 인상적”
  • [CES2017]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드론·VR 등 관심…“파나소닉 인상적”
  • 정의선(왼쪽) 현대차 부회장과 황승호(오른쪽) 현대차 차량지능화사업부 부사장이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쇼 ‘CES 2017’의 전시회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신정은 기자[라스베이거스(미국)=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쇼 ‘CES2017’에 참석한 정의선 현대자동차(005380) 부회장이 공식 개막일인 5일(현지시간) 아침부터 전시장을 찾아 경쟁사와 자동차 부품업체는 물론 가전, 드론, 영상, 음향 업체 등 40여곳을 방문하며 ‘열공모드’에 들어갔다. 가장 먼저 방문한 업체는 독일 부품업체 보쉬다. 보쉬는 커넥티드 기술의 선두자로 이번 CES에서 사물인터넷(IoT)과 관련된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정 부회장은 커넥티드 모빌리티 뿐 아니라 스마트 홈, 스마트 시티 등 관련 전시물도 꼼꼼하게 살펴봤다. 특히 보쉬의 인더스트리 4.0과 관련된 IoT 기반 커넥티드 산업 설비와 공정 패키지 등에 관심을 보였다.국내 대표 가전업체인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 전시관도 모두 들러 전시제품과 기술을 관심 있게 관람했다. 삼성전자 부스에서는 모바일 소프트웨어&서비스를 비롯해 여러 전시물을 관람했으며 특히 QLED TV 전시물을 시청하면서 같이 동행한 직원과 손가락으로 화면을 곳곳을 가리키며 얘기를 나눴다. LG전자 부스에서는 현지인 직원의 설명을 듣고 엘지 시그니쳐 가전 전시코너에서 프리미엄 냉장고 제품을 직접 열어보기도 했다. 또한 엘지 SMART ThinQ 코너에서 IoT 기반 전시물을 살펴보고 기술 홍보 영상을 시청했다.정 부회장은 이어 일본 가전제품 파나소닉 부스에서도 대부분의 전시물을 빠짐없이 살펴봤다. 전기차용 배터리, 광대역 항공 안테나, 디스플레이, 다국어 번역기술 등 파나소닉 제품과 테슬라와 협업한 전시물도 주의 깊게 관람했다. 정 부회장은 어느 부스가 가장 인상적이냐는 질문에 “파나소닉이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다”고 답했다. 정 부회장은 도요타, 포드, 혼다, 닛산 등 경쟁업체 부스를 둘러보고 동행한 직원들과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특히 도요타 부스에서는 새로 선보인 자율주행 콘셉트카 ‘아이’를 유심히 살펴봤다. 또한 ZF, 콘티넨탈, 마그마, 덴소 등 차 부품업체들도 방문했고, 자율주행차량용 라이다 센서를 개발하는 한 업체의 부스에서는 현지 관계자에게 여러 질문을 하면서 서로 이야기를 나눴다. 몬스터, ROLI 등 음향기기 관련 부스를 찾아 디제잉 공연이나 음향 시연 등을 관람하기도 했다.정 부회장은 특히 드론, 가상현실(VR) 등 최신 기기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무인항공기업체 DJI 부스에서 신형 드론 기기를 시연하고 있는 모습을 십여분동안 바라보기도 했다. 영상기기업체 고프로 부스에서는 VR 기기를 직접 써보는 등 적극적으로 체험에 나섰다. 정 부회장은 현대차 부스도 방문해 관람객들의 반응을 살피기도 했다. 정의선 부회장이 5일(현지시간) CES207의 고프로 전시장에서 가상현실(VR) 기기를 체험하고 있다. 정 부회장은 이날 현장을 둘러보며 다양한 업체들의 기술개발 동향을 점검했다. 현대차 제공
2017.01.06 I 신정은 기자
현대·기아차, 지난해 美 142만대 판매 ‘역대최다’
  • 현대·기아차, 지난해 美 142만대 판매 ‘역대최다’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해 미국에서 142만대의 완성차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간 판매로는 역대 최다이다.4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 집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142만2603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 전년 138만7528대보다 2.5% 늘며 다시 한번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현대차(005380)는 1.7% 늘어난 77만5005대로 기아차(000270)는 3.5% 늘어난 64만7598대였다.현지 자동차 시장 호조 덕분이다. 지난해 미국 전체 완성차 판매 역시 1753만9052대로 전년보다 0.3% 늘어난 역대 최다였다. 부진하리라 예상됐던 12월 판매도 전년보다 3.0% 늘어난 168만8368대였다.현대·기아차는 점유율 7위를 유지했다. GM(304만), 포드(260만), 도요타(245만), FCA(피아트크라이슬러·226만), 혼다(164만), 닛산(156만) 순이다. 톱4인 GM과 포드, 도요타, FCA 판매는 소폭 줄었으나 혼다·닛산은 각각 3.2%, 5.4% 증가했다. 8위 폭스바겐그룹은 2.6% 줄어든 59만대였다. 폭스바겐은 부진했으나 산하 고급 브랜드 아우디와 포르쉐 판매는 늘었다.전기차 테슬라는 5.4% 늘어난 2만6725대를 판매했다.현대·기아차는 연간으론 미 전체 판매증가세를 웃돌았으나 12월엔 부진했다. 0.9% 줄어든 11만6658대였다. 기아차는 5만4353대로 0.2% 늘었으나 현대차가 6만2350대로 1.9% 줄며 부진했다.중간 판매상에게 제공하는 인센티브를 줄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국 오토모티브 리스 가이드(ALG)에 따르면 지난달 브랜드 평균 인센티브는 대당 3673달러(약 438만원)였으나 현대차는 이에 못 미치는 2606달러로 11월보다 0.5% 줄였다. 기아차는 3416달러로 1.4% 늘렸다.미국 뉴욕모터쇼에 전시된 기아 쏘울. AFP▶ 관련기사 ◀☞현대·기아차, 작년 美 판매 역대 최대…142만대☞[국토부 업무계획]②일반인 이용 자율주행 셔틀버스 광화문·판교 달린다☞[CES2017]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미래 모빌리티 3대 방향성 제시
2017.01.05 I 김형욱 기자
  • '전지 사업 뛰어든' 테슬라, 美네바다서 배터리셀 생산 시작
  •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전기차 제조업체인 테슬라가 리튬이온 배터리 셀 대량 생산을 시작했다고 로이터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슬라는 일본 전자업체 파나소닉과 손잡고 네바다주에 있는 기가팩토리 공장에서 생산하며, 여기서 생산되는 ‘2170 셀즈’ 원통형 리튬이온 전지는 테슬라의 에너지 저장장치(ESS)와 신차 ‘모델3’ 세단 등에 적용될 계획이다. 테슬라는 기가팩토리에서 ESS를 포함한 거의 모든 종류의 전지를 생산할 예정이다. 기가팩토리에서 생산할 2차전지는 파워월(Powerwall)과 파워팩(Powerpack)이라는 저장 장치라고 테슬라는 소개했다. 전지 생산은 테슬라의 첫 대량 생산 자동차인 모델 3을 위한 것으로, 이르면 오는 2분기부터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말 테슬라는 일본 전자업체 파나소닉과 손잡고 태양전지와 모듈을 공동 생산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파나소닉은 뉴욕주 버펄로의 테슬라 공장에 생산 설비 자금으로 2억5600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테슬라는 이곳에서 생산되는 모듈을 구매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버펄로 공장은 내년 여름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해 오는 2019년까지 1기가와트의 출력용량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이와는 별도로 네바다주 기가팩토리 공장은 50억달러 규모 투자로 만들고 있다.
2017.01.05 I 김경민 기자
손지창 "내가 돈을 요구했다는 테슬라 주장..추가 피해 입었다"(인터뷰)
  • 손지창 "내가 돈을 요구했다는 테슬라 주장..추가 피해 입었다"(인터뷰)
  • 배우 손지창.(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배우 겸 가수 손지창이 테슬라와의 법적 다툼 과정에서 추가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손지창은 4일 이데일리 스타in과 국제통화에서 “한국에서 나온 테슬라의 기사를 보면 마치 내가 돈을 요구한 것으로 주장하고 있다”면서 “법정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해 전략을 쓴 게 아닌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손지창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테슬라 측에 보낸 메일을 다시 살펴보고 살펴봐도 내가 돈을 요구한 내용은 없다. 적절한 피해보상과 사후 처리를 요구한 게 내가 유명인이라는 점을 이용한 것이냐, 아니면 일반적 소비자의 주장이냐는 누가 봐도 분명하다”고 덧붙였다.손지창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법률대리인을 통해 테슬라와 주고 받은 메일을 공개하기도 했다. 손지창은 메일의 내용에서 자신이 직업을 밝힌 이유 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손지창은 “이제 그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제가 돈을 요구 했으면 얼마를 요구했고 어떤 식의 협박을 가했는지 명확한 증거를 제시하시기 바랍니다”고 주장했다.손지창은 “지난 3개월 여 동안은 저에게 지옥같은 시간이었다. 아들의 무릎에 난 흉터를 볼 때면 피가 거꾸로 솟을 것 같았지만 참고 또 참았다”고 말했다. 손지창은 이어 “돈을 요구했다는 테슬라의 주장에 동조하는 페이스북 댓글이 나오는 등 추가로 피해를 입었다”고 덧붙였다.손지창은 또 “이젠 용서할 수가 없을 것 같다. 개인이 대기업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지만 진실을 밝히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걱정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분들, 잊지 않겠다”고 적었다.앞서 손지창은 지난달 30일 테슬라를 상대로 테슬라X 급발진 사고와 관련된 피해보상 소송을 시작했다. 이번 소송은 지난해 9월 미국에 있는 자신의 집 주차장에서 테슬라 급발진으로 의심되는 사고에 대한 피해 보상을 요구하는 내용이다. 테슬라 측은 이에 대해 손지창이 주차장 진입 당시 액셀레이터를 밟아 일어난 사고이지 급발진으로 일어난 게 아니라고 반박하고 있다.▶ 관련기사 ◀☞ 에이프릴 채경 "또 데뷔, '프로데뷔러' 별명 붙어"☞ ‘내성적인 보스’, 오는 17일 말레이行…해외 로케 진행☞ 日 애니 '너의 이름은.' 또 타임슬립 …국내서도 통할까☞ ‘신서유기3’ 나영석 PD “한한령? 일요 편성? 오로지 웃음만”☞ 빅뱅, 美 포브스 '전 세계 30세 이하 유명 뮤지션' 선정
2017.01.04 I 고규대 기자
 50주년 맞은 CES..4차 산업 본격화 원년 선언
  • [CES2017] 50주년 맞은 CES..4차 산업 본격화 원년 선언
  •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쇼인 ‘CES 2017’이 5일(현지시간) 개막한다. 이번 CES에서는 4차 산업 혁명의 본격화를 알리는 AI·IoT·5G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혁신 제품들이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 설치한 ‘LG SIGNATURE 올레드 TV W’ 대형 옥외광고. [LG전자 제공][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매년 1월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쇼 ‘CES 2017’가 올해로 개최 50주년을 맞아 ‘연결’과 ‘융합’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 혁명 본격화의 원년을 선언한다. 이번 CES 2017에서는 지난해 3월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결로 화제가 된 AI(인공지능)의 핵심 기술인 ‘딥 러닝’과 ‘사물인터넷’(IoT), 이들을 보다 빠르게 연결할 무선통신 기준 ‘5G’, 연결·융합의 총합체인 ‘자율주행차’까지 실용화 단계에 이른 차세대 첨단 기술들이 모두 선보일 예정이다.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5일(현지시각) 개막해 8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CES에는 150개 이상의 국가에서 온 3800여개 업체 관계자와 취재진 7000여명, 일반 관람객 약 16만 5000명 등이 행사장을 찾는다. CES는 지난해 이후 기존 가전쇼에서 자율주행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면서 올해도 현대차(005380)와 닛산, BMW 등 완성차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이번 CES에선 지난해 9월 독일 베를린 ‘IFA 2016’에 이어 자율주행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첫 기조연설자로 나서는 ‘엔비디아’(NVIDIA)의 공동설립자 젠슨 황 CEO(최고경영자)는 올해를 이끌 최신 트렌드로 자율주행 기술과 딥러닝, AI 등을 소개한다. 엔비디아는 ‘GPU’(그래픽 처리장치)를 두뇌로 삼은 자율주행 반도체 기술을 보유해 미국 1위 전기차 기업인 테슬라에 반도체를 공급하고 있다. 글로벌 반도체 1위 기업 ‘인텔’도 BMW와 협업한 자율주행기술을 소개한다. 현대차도 라스베이거스 전시장 주변 4㎞ 구간에서 아이오닉 자율주행차 시승 행사를 실시했다.중국 IT기업 ‘화웨이’와 미국 반도체기업 ‘퀄컴’ 등은 새로운 무선통신 기준인 5G를 기반으로 연결성을 강조한 AI와 VR 등의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리처드 유 소비자사업부문 CEO가 기조연설자로 나서는 화웨이는 5G 시대를 겨냥한 최신 모바일 제품 개발 계획 등을 밝히며 시장 확대에 나설 전망이다. 특히 중국은 화웨이와 함께 스마트폰·가전기업 ‘샤오미’가 처음으로 CES에 참여하고 ‘하이센스’와 ‘TCL’ 등도 LCD(액정표시장치) TV와 모바일 기기 신제품을 발표할 예정이다.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 등 우리 가전업계도 3세대 퀀텀닷(양자점) 기술을 적용한 ‘QLED TV’와 ‘나노셀’(Nano Cell) 기술을 탑재한 ‘슈퍼 울트라HD TV’ 등 세계 최고 화질과 기술력으로 무장한 TV 신제품을 공개한다. 또 삼성은 음성인식 기술을 강화한 IoT 기반 ‘패밀리허브 2.0’ 냉장고 등 연결성을 높인 가전 제품 등이 관심을 끌고 있다. LG는 AI 기반의 다양한 로봇 제품을 전격 공개하며 관련 분야 본격 진출을 선언한다. 디스플레이 분야에선 55·65·77인치 대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신제품을 선보인다.하지만 우리 기업이 내놓은 신제품들은 기존 제품의 기능 향상에 초점을 맞춰 혁신의 측면에선 미흡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올해 CES에서는 한국인 기조연설자도 자취를 감췄다. 지난 2015~2016년 윤부근 삼성전자 CE부문 사장과 홍원표 삼성SDS 사장 등 한국 기업인이 2년 연속 기조연설자로 나서 IoT 등 연결성을 강조해 세계 가전 트렌드를 선도했던 것과 비교하면 아쉬운 부분이다.이번 CES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과 구본준 ㈜LG(003550) 부회장과 한상범 LG디스플레이(034220) 부회장,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 황창규 KT(030200) 회장 등이 참석한다.▶ 관련기사 ◀☞현대차 “설 연휴 신형 그랜저 타고 고향 다녀오세요”☞세계 최초 SFTS 바이러스 치료 지침 개발! 500% 급등 예상 국내 제약주는?☞현대차 싼타페, 국내 SUV 최초 내수 100만대 돌파
2017.01.04 I 양희동 기자
인텔·엔비디아 등 반도체 업체 `자율주행` 주도
  • [CES2017]인텔·엔비디아 등 반도체 업체 `자율주행` 주도
  • 엔비디아는 이번 ‘CES 2017’에서 젠슨 황 CEO가 첫 기조연설자로 나서며 자율주행 분야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엔비디아 외에도 인텔과 퀄컴, 르네사스 등 반도체 업체들이 자율주행 분야 혁신 기술을 주도하고 있다. [엔비디아 제공][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이번 ‘CES 2017’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첨단 기술은 ‘자율주행’ 부문이다. 주목할 점은 자율주행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회사들이 완성차업체가 아닌 반도체 기업이라는 사실이다. D램과 낸드플래시 등 세계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는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등 우리 기업들은 이번 CES에서 자율주행 관련 신기술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4일 CES에서 젠슨 황 CEO(최고경영자)가 첫 기조연설자로 나서는 엔비디아는 ‘GPU’(그래픽 처리장치) 기반의 자율주행용 시스템 반도체를 테슬라에 공급하고 있는 업체다. 과거 PC용 그래픽 카드를 공급하던 엔비디아는 GPU 기술을 확장시켜 차량에 10여 개의 카메라를 부착, 주변 환경을 파악하는 방식으로 자율주행을 구현하고 있다.엔비디아는 이번 CES를 통해 앞으로 GPU를 두뇌로 삼아 딥 러닝과 AI(인공지능), VR(가상현실), 게이밍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야심찬 계획도 밝힐 예정이다.세계 1위 반도체 기업인 ‘인텔’은 이번 CES에서 자율주행 분야 파트너인 ‘BMW’의 미디어 컨퍼런스에 브라이언 크르자니크 인텔 CEO가 직접 참여하며 공격적인 시장 확대를 대내외에 알린다. BMW의 ‘홀로액티브’ 은 물리적 접촉없이 차량을 제어할 수 있는 기능으로 이번 CES에서 가장 주목받는 첨단 기술이기도 하다.인텔은 자사 부스에서 ‘인텔® 큐리™ 모듈’(Intel® Curie™ Module)과 ‘인텔® 쿼크™ SoC’(Intel® Quark™ SoC) 등을 적용한 VR 체험관을 운영한다. 관람객은 이 곳에서 게임에 직접 참여해 프로 운동 선수와 자신의 신체 능력 등을 비교해 볼 수 있다.일본의 반도체 제조사 ‘르네사스’(Renesas)는 자체 생산한 반도체를 탑재한 완전 자율주행차 시제품을 공개한다. 르네사스는 CES 행사장에서 장애물과 신호 등이 있는 300m 코스를 마련해 시범 운행을 진행한다. 협업을 원하는 고객사 관계자에게는 직접 자율주행차를 탈 기회도 제공하는 등 향후 자율주행용 반도체 공급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퀄컴도 독자적 기술력을 확보한 ‘5G’와 더불어 지난해 자동차 칩 세계 1위 업체인 NXP를 54조원에 인수하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자율주행 분야 파트너를 적극 물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기사 ◀☞노트7 배터리 15% 제한 조치…국내회수율 94%☞반도체, 너만 믿는다…'불황형' 경상흑자 오명 벗나(종합)☞참여연대 "이재용 부회장, 뇌물로 얻은 이익 몰수해야"
2017.01.04 I 양희동 기자
  •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1월2일 (오후)
  •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현재 포털 주요이슈◇ 이정현 새누리 전 대표 탈당 이정현, 탈당의 변 “저를 디딤돌 삼아 당이 화합해야” -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가 2일 탈당 직전 정우택 원내대표에게 “나를 디딤돌 삼아 당이 화합하고 화평하도록 지도력을 발휘해달라”며 탈당 소회를 밝혀.◇ 2017 경제계 신년사신년사로 본 올해 통신시장…‘격한 변화’ 예상 - 2017년 정유년 통신 시장은 개인 간 통신을 넘어 사물인터넷(IoT)이나 IPTV를 기반으로 하는 홈 솔루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반 커넥티드카 등 신시장 개척이 화두가 될 전망.◇ AI, 피해 현황‘7일 작전’ 선포한 黃 대행 측 “AI 신고건수 대폭 감소” 자평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선포한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한 ‘7일 작전’ 기한이 임박. 황교안 권한대행 측은 2일 정부의 노력이 어느 정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자평.◇ ‘4차 산업혁명’이 온다건설업계 CEO, 새해 경영화두 ‘내실’.. 4차 산업혁명 주목 - 2일 신년사를 발표한 건설업계 최고경영자(CEO)들에 따르면 올해 대내외 불확실한 경영여건 속에서 외형 성장을 자제하면서 재무안정성 등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두겠다는 분위기가 역력.◆ 현재 포털 주요키워드/검색어◇ 정유라정유라 잡은 특검…이대·승마비리 수사 급물살(종합) - 2일 경찰에 따르면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덴마크 현지에서 체포돼.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입학·학사비리 및 승마비리 등을 파헤치는 박영수 특검팀의 수사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여.◇ 박지만박지만 회장 비서실 직원 사인은 ‘심근경색’…警 “타살혐의 없어” - 2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이날 오전 박근혜 대통령의 남동생 박지만 EG 회장의 비서실 직원 주씨의 사인을 ‘심근경색’이라고 결론 내려.◇손지창테슬라, 손지창 차량 급발진 사고 관련 “차량 결함 아니다” -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배우 손지창 씨의 급발진 소송 제기 사실과 관련해 2일 공식입장 자료를 내고 차량에는 결함이 없다고 주장.◇ 이완영 덴마크이완영, ‘정유라 만나기 위해 덴마크 출국?’… “국내에 있다!” -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이 2일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를 만나기 위해 덴마크로 출국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
2017.01.02 I 김병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새판을 짜라… 체인지 코리아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다음은 2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1면-새판을 짜라… 체인지 코리아-원로에 길을 묻다/김황식 전 국무총리-반기문 “무엇이든 검증 피할 생각 없어”△줌인-[줌인]집권 6년차 맞은 北 김정은 신년사 “동방의 핵 강국”… 대놓고 트럼프 압박-[사설]새누리당, 인적쇄신 없이는 미래도 없다-[사설]치졸하고 무례한 중국의 ‘사드 보복’-시진핑 “영토주권 수호”…아베 “1억 총활약 사회”△朴, 직무정지 23일 만에 외부 접촉-삼성 합병 찬성 압력 ‘뇌물제 의혹’ 부인… “나를 완전히 엮은 것”-박 대통령 만남 자청에 기자도 놀라 담담한 표정으로 50분간 질의 답변△대한민국 새판을 짜라-‘개발시대 유산’ 제왕적 리더십은 박물관으로대통령 11명 수난사… 푸른기와집은 ‘정치 기요틴’-구중궁궐 속 朴, 비선·수첩만 찾다 人災 입어-헌법속 대통령 권한·예우 20개 조항인데… 총리는 단 한 줄-대통령제 모범 미국… 의회 견제 탄탄, 전쟁선포권도 가져△Change Korea 특별 인터뷰-김황식 전 국무총리 “5년 단임제 수명 다했다… 개헌 2~3개월이면 충분”-분권형 대통령제란△닭띠 경제리더-새벽을 여는 닭처럼… 한국 경제 밝히고(‘고참’ 1945년생 오너 3인방)-알 깬 병아리처럼… 기업 성장 앞장선다(‘신참’ 1969년생 경영인 3인방)-1957년생 오너家 경영인 5人-1957년생 전문경영인 7人△정치&-탄핵심판·개헌… 2017 여의도는 양 날개로 간다-潘 향한 러브콜… 보수 2당, 이번엔 개혁 경쟁-촛불 든 박원순, 두문불출 안철수-“전직 대통령으로서 할 만큼 했다” 새해 첫날 MB, 새누리 탈당예고△경제-새해 첫날 인천항 간 유일호 부총리 “올 수출 3년 만에 플러스 전환”-경제장관들 ‘이심전심’ 새해 첫마디 ‘초불확실성… 해법 찾아라’ 골머리-이주열 한은 총재 “당분간 통화 완화정책 유지”△금융-당국·은행 엇박자… 취약층 부채 대책 없던 일 될라-5800억원 대출 사기당한 금융·산업계-수입·노후·LPG車 보험료 ‘보험다모아’에서 비교 가능△산업&기업-석화·배터리에 3조 투자… SK이노 ‘공격경영’ 승부수-Happy New Car~ 새해 벽두 신차 전쟁-LCC시장 레드오션? 블루오션?-한번 충전하면 하루 거뜬 LG 노트북 ‘올데이’ 출시△산업-롯데 vs 현대 vs 신세계 트렌드 선점해 불황극복… ‘유통 삼국지’-기부한파 속에도 온라인 나눔은 따뜻했네-황창규 KT회장, 연임 도전 공식화△중소기업·제약-포드·닛산도 신기술 ‘핸즈’ 장착… 글로벌 車시장 쾌속 질주(승현창 핸즈코퍼레이션 대표)-독감 백신 ‘품귀’… 진단·치료제 ‘불티’△증권&마켓-폐장 후 은밀 ‘올빼미 공시’ 따져보세요!-증권사 거래증거금 도입-‘중소형주 1월 효과’ 기대감에 1.83% 올라(지난주 펀드 워치)-삼성전자發 실적 기대 4분기 영업이익 ‘훈풍’(주간 증시 전망)△글로벌마켓-‘새시대 여는’ 트럼프 ‘황제 꿈꾸는’ 시진핑-새해에도 ‘M&A 붐’ 못말려-“유가, 올해 배럴당 60달러까지 오를수도”-터키, 새해 첫날 테러 몸살… 총기난사로 최소 39명 사망△문화&스포츠-봄엔 김환기, 가을엔 김정희… 사시사철 만나는 미술거장들(‘놓치지 마세요’ 2017 주요 전시회)-정유년을 여는 ‘훈훈한 소리’(2017 이데일리 신년음악회)△스포츠-돈 없어 입문 ‘스크린골프 황제’ 김홍택 “이젠 KPGA·지투어 모두 우승할래요”-최윤겸 감독에게 2017년은 ㅁ-닭띠 박성현 기대감 훨훨 美 골프채널 “2017 시즌 주목”-마약팔이 출신 파이터 가브란트 10살 백혈병 소년과 한 약속은△People&-2017 유망주① 피겨 차준환 “‘남자 김연아’ 별명 부담되지만 올림픽 싱글 톱 자신 있어요”-소찬휘·로이 ‘로커부부’ 탄생 “여름 전에 웨딩마치 올릴 것”△오피니언-[목멱칼럼]‘안정속 전진(2017년 中경제 화두)’ 중국에 배울점(강준영 교수)-[데스크의 눈]이러다 경제 살릴 ‘골든타임’ 놓칠라(이성재 산업부장)-[기자수첩]좀비기업 도려내고 경제 생산성 높여야(김정남 기자)-[e갤러리]박경묵 ‘무진’△부동산-최대 2만6000가구 분양… ‘재건축 신도시’ 강동이 뜬다(정유년 핫 플레이스/①서울 강동구)-[경매 브리핑]전매제한 피한 부산 경매시장 감정가 121% 낙찰… ‘살아있네~’-주택매매 거래량, 지난해 100만건 넘을듯△사회-中 ‘한국행 전세기’ 제동 유커 줄어들라… 관광업계 ‘울상’-“특검, 탄핵사유 집중수사에 고점”-손지창 “美서 테슬라 급발진 사고, 소송중”-일용직·미화원 ‘서민의 발’… 새벽 3시30분 희망 싣고 출발-스프레이 제품에 가습기살균제 물질 퇴출-불법총기 신고 보상금 ‘30만→500만원’
2017.01.01 I 김형욱 기자
‘논란’ 이휘재·이종석, 잔칫집에 찬물 끼얹기
  • ‘논란’ 이휘재·이종석, 잔칫집에 찬물 끼얹기
  • 이휘재, 이종석(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연말 시상식이 끝났다. 그런데 뒷맛이 개운치 않다. 이휘재는 지난 31일 열린 ‘2016 SAF 연기대상’에서 장근석, 민아와 MC를 맡았다 ‘무리수 진행’ 논란에 휩싸였다. 의상 지적이나 개인사 관련 질문 등 다소 지나친 멘트들 때문이었다.특히 추운 날씨 패딩을 입고 자리에 앉은 성동일에게 “PD인지 연기자인지 헷갈린다”, “지금 막 찍다 오셨냐. 집에서 오신 거 아니냐” 등 재차 의상을 지적했다. 이후 성동일이 판타지 부문 특별상을 수상하며 패딩을 벗고 양복 차림으로 무대에 오르자 그제서야 이휘재는 “추워서 입었구나”라며 사과했다. 이밖에도 이휘재의 무리한 멘트로 수차례 민망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장기하와 공개 열애 중인 아이유에겐 “(상대역인이준기와 사이가)약간 이상하다”라고 말하는가 하면, 거미와 공개 열애 중인 조정석에겐 거미와 관련된 이야기를 해달라고 해 상대방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남자인 여진구와 베스트커플상 후보와 올랐다고 아쉬워 하는 장근석에겐 “소문 듣고 한건데 괜찮겠느냐”고 답했다. 이휘재를 제외한 당사자와 시청자 모두 난감해진 순간이었다. 이휘재는 뒤늦게 SNS에 “생방송에서 좀 재미있게 해보자했던 저의 욕심이 너무 많이 과했던 것 같다. 성동일 형님께는 이미 사과의 말씀 전했다. 아이유 양과 조정석 씨를 비롯 제 언행으로 불편하셨을 많은 배우분들과 시청자분들께도 사죄의 마음을 전한다”고 사과의 글을 게재했다. 앞서 이종석은 ‘무성의 소감’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이종석은 지난 30일 열린 ‘2016 MBC 연기대상’에서 실시간 시청자 문자투표로 대상을 수상했다. 호명 후 무대에 오른 이종석은 멋쩍은 미소를 지은 후 고마운 이들을 언급하고“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당황한 MC들은 좀 더 긴 수상 소감을 유도했지만 소용 없었다. 오히려 MC 김국진의 멘트가 더 길었다. 물론 수상 소감의 길이나 눈물의 여부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의 소감에서 진정성을 느끼기란 어려웠다. MC 김국진의 요청에 “청심환을 2개를 먹었는데 계속 잠이 와가지고…” 식의 대답이나 건들거리는 태도 등은 아쉬움만 더했다. 그 스스로 ‘MBC 연기대상’이란 상의 무게와 권위를 떨어뜨렸다는 반응이다. “평생 이렇게까지 떨렸던 적은 처음인 것 같다”고 뒤늦게 SNS에 남겼지만, 말과 행동이 일치했다고 대중이 받아들이기에는 무리가 있었다.말 한마디에 천 냥 빚도 갚는다도 했다. 두 사람은 말로 잔칫집에 찬물을 끼얹은 셈이 됐다. ▶ 관련기사 ◀☞ [단독] 손지창 "테슬라 급발진 사고 당했다..현재 소송 중"(인터뷰)☞ [단독]①소찬휘 결혼, 스트릿건즈 로이와 3년 사랑 결실☞ [단독]②'소찬휘 피앙세' 스트릿건즈 로이는 누구?☞ ‘도깨비’ 이동욱, 엔딩으로 입증한 진가☞ [SBS 연기대상]"전지현, '쪽대본' 때문에 불참" 이휘재 발언에 뭇매
2017.01.01 I 김윤지 기자
  • 증권사, 주식·증권상품에도 거래증거금 납부한다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증권사 등은 오는 6월경부터 주식 및 증권상품 거래시 거래증거금을 한국거래소에 납부해야 한다. 거래소는 기존 파생상품 시장에만 도입돼 있는 거래증거금 제도를 주식 및 증권상품에도 확대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는 국제결제은행(BIS) 산하 지급결제위원회(CPMI)와 국제증권관리위원회(IOSCO)의 권고 기준에 따른 것으로 미국, 영국, 일본, 홍콩 등에선 이미 시행중이다. 거래증거금은 증권사가 거래소에 예치하는 결제이행 담보금이다. 2015년 6월부터 증권시장 가격제한폭이 확대됨에 따라 시장위기 상황 등이 거래소의 청산결제 위험으로 전이되지 않도록 주식 등에도 거래증거금을 도입해야 한다는 취지다. 거래증거금 부과 대상은 유가, 코스닥, 코넥스 상장주식 및 ETF(상장지수펀드)·ETN(상장지수채권)·ELW(주식워런트증권) 등 상장증권상품 등이다. 거래증거금 부과의 기본목적이 결제완료시까지 매매대상 자산의 가격변동 위험을 커버하는 것으로 결제주기가 T+2인 주식 및 증권상품에 우선 도입키로 했다. 결제일이 매매 당일(T) 또는 익일(T+1)인 채권은 추가 검토 후 도입을 추진한다. 거래증거금은 미래 발생할 위험과 현재 발생된 위험에 대해 순위험증거금과 변동증거금을 합산해 산출한다. 거래소가 증권사 등에 거래일 저녁 8시에 증거금 필요액을 통지하면 증권사 등은 다음 거래일 오후 3시 이내에 거래증거금을 납부하는 방식이다. 현금 및 주요 10개 외화, 대용증권(상장증권) 등으로 납부할 수 있다. 만약 증권사 등이 거래증거금을 예탁하지 않거나 그럴 우려가 있는 경우엔 결제를 불이행한 것으로 간주한다. 즉, 거래 정지는 물론 거래소에 예탁돼 있는 채권 등 대용증권에 대해서도 지급이 정지된다. 증권사가 주식 등에 대해 거래증거금을 납부하게 됨에 따라 고객한테 징수하는 위탁증거금을 상향 조정할 가능성에 대해선 거래소는 낮다고 평가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증권사 등이 주식 등에 거래증거금을 납부하더라도 고객으로부터 위탁증거금을 더 징수할 가능성은 낮다”며 “시뮬레이션 결과 고객한테 받은 위탁예탁금 운용수익으로 충분히 보전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이달부터 기업 규모가 일정 수준 이상인 적자 기업은 일명 `테슬라 요건`에 해당돼 코스닥에 상장할 수 있게 된다. 시가총액 500억원 이상, 직전 매출액 30억원 이상, 직전 2년 평균 매출증가율 20% 이상인 기업이 여기에 해당한다. 상장주관사로부터 성장성을 인정 받은 적자기업도 코스닥에 상장할 수 있다. 거래소는 이와 함께 한미약품(128940) 사태와 같은 늦장 공시를 방지하기 위해 기술계약 등의 공시를 의무공시로 편입하고 정정공시 시한도 익일에서 당일로 단축키로 했다. ▶ 관련기사 ◀☞한미약품, "미흡한 대처 약으로 여기고 심기일전 하겠다"☞'당뇨신약 계약 변경' 한미약품, 목표가↓-대신☞잇딴 계약해지...한미약품 기술 '성공 가능성' 매력 없나
2017.01.01 I 최정희 기자
'테슬라와 소송' 손지창, 급발진 사고 어땠길래…‘처참+끔찍’
  • '테슬라와 소송' 손지창, 급발진 사고 어땠길래…‘처참+끔찍’
  • 손지창과 사고 현장(사진=이데일리DB, 손지창 페이스북)[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테슬라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배우 손지창이 급발진 사고 현장을 공개했다. 손지창은 1일 오전 SNS에 “지난 9월 10일 저녁 8시에 일어난 일”로 시작하는 글과 함께 사고 현장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차량은 벽을 그대로 박아 절반쯤 끼어 있는 상태다. 망가진 차량과 뻥 뚫린 벽, 그 주변을 나뒹구는 집안 살림과 벽 자재 등이 상황의 심각성을 말해준다. 손지창은 “둘째 아들을 데리고 집으로 돌아와 차고 문이 열리는 것을 확인하고 차고로 진입하는 순간 웽 하는 굉음과 함께 차는 차고 벽을 뚫고 거실로 쳐 박혔다”고 설명했다. 손지창은 테슬라를 상대로 해당 차량인 테슬라X 급발진 사고와 관련된 피해 보상 소송을 진행 중이다. 이 사고로 차량을 타고 있던 손지창의 둘째 아들은 무릎 부상을 당했다. 손지창·오연수 부부 가족은 지난 2014년부터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다.사진=손지창 페이스북▶ 관련기사 ◀☞ [단독] 손지창 "테슬라 급발진 사고 당했다..현재 소송 중"(인터뷰)☞ [단독]①소찬휘 결혼, 스트릿건즈 로이와 3년 사랑 결실☞ [단독]②''소찬휘 피앙세'' 스트릿건즈 로이는 누구?☞ ‘도깨비’ 이동욱, 엔딩으로 입증한 진가☞ [SBS 연기대상]"전지현, ''쪽대본'' 때문에 불참" 이휘재 발언에 뭇매
2017.01.01 I 김윤지 기자
 손지창 "테슬라 급발진 사고 당했다..현재 소송 중"(인터뷰)
  • [단독] 손지창 "테슬라 급발진 사고 당했다..현재 소송 중"(인터뷰)
  • 배우 손지창.(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배우 손지창이 테슬라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손지창은 1일 이데일리 스타in과 국제통화 인터뷰에서 “지난달 30일 테슬라를 상대로 테슬라X 급발진 사고와 관련된 피해보상 소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손지창은 “지난해 9월 LA에 있는 집 주차장에서 일어난 사고였는데, 테슬라 측이 피해보상은커녕 제가 유명인임을 내세워 돈을 요구했다는 식의 답변을 내놔 소송을 제기했다”고 덧붙였다. 손지창은 “당시 테슬라X에 둘째 아들이 타고 있어서 무릎도 다쳤는데, 아이들 교육 때문에 미국에 온 우리 가족이 돈 때문에 이런 주장을 했다고 하니 황당할 따름이다”고 말했다.손지창은 이날 사고를 1일 페이스북에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글에 따르면 테슬라 X 사고는 지난 9월10일 오후 8시께 일어났다. 테슬라X에 둘째 아들을 태우고 집으로 돌아와 차고 문이 열리는 것을 확인하고 차고로 진입하는 순간 웽 하는 굉음과 함께 차는 차고 벽을 뚫고 거실로 돌진했다. 손지창은 “아들에게 괜찮냐고 물었고 문을 열고자 했지만 열리지 않아서 당황하고 있었는데 제 아들이 창문을 열고 내려서 손지창을 끌어내어 겨우 빠져 나올 수 있었다. 무슨 일이냐며 2층에서 내려온 큰 아들과 둘째를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킨 후 911에 전화를 걸어 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말로만 듣던 급발진이었다”는 게 손지창의 주장이다.사고가 나기 전 한달 여 동안 테슬라X에 대한 손지창의 만족도는 최고였다.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을 해서 실제로 똑 같은 차를 구매한 사람이 있을 정도다. 하지만 사고 이후 이 회사의 태도를 보면서 정말 실망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차의 결함을 찾기 보다는 손지창의 실수라고 뒤집어 씌우는 것도 모자라 일주일 후에 조사를 하겠다고 온 사람은 차에 있다는 블랙박스에서 정보를 빼가면서 보여 달라고 하니까 그럴 수 없다며 본사에 있는 누군가와 계속 통화를 하면서 다가가면 오지 말라고 이해할 수 없는 행동으로 일관했다는 것. 결국 테슬라는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고 손지창은 변호사와 논의한 끝에 소송을 시작하게 됐다. 손지창은 “제가 유명인임을 내세워 돈을 요구했다는 식의 답변을 내놓았다. 만약 벽이 나무가 아니라 콘크리트 였다면 저는 죽거나 크게 다쳤을 지도 모른다. 게다가 제 옆에는 너무나도 사랑하는 아들이 있었는데 목숨을 담보로 그런 파렴치한 짓을 한 사람으로 매도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손지창이 구매한 자동차는 테슬라X 75D 모델이었다. 약 11만 달러 가격의 차다. 손지창은 “최고로 안전한 차라고 자부하는 테슬라X, 오히려 우리 가족에게는 절대 잊지 못할 이름이다”고 주장했다. 손지창은 “거대기업과 법률다툼을 벌이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잘 알 것 같다”면서 “교육 때문에 미국에 온 우리 가족이 돈 때문에 문제를 만들었다는 주장에 화가 나서 길고 긴 법적 공방을 각오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손지창이 페이스북에 공개한 사고 당시 거실로 뚫고 들어온 당시 테슬라X의 모습▶ 관련기사 ◀☞ ‘도깨비’ 이동욱, 엔딩으로 입증한 진가☞ [기대만발 닭띠★]박보검 잡아라, 차기작 놓고 관심☞ [기대만발 닭띠★]비와이·씨잼, 닭띠 래퍼 원투펀치☞ [단독]①소찬휘 결혼, 스트릿건즈 로이와 3년 사랑 결실☞ [단독]②'소찬휘 피앙세' 스트릿건즈 로이는 누구?
2017.01.01 I 고규대 기자
①소찬휘 결혼, 스트릿건즈 로이와 3년 사랑 결실
  • [단독]①소찬휘 결혼, 스트릿건즈 로이와 3년 사랑 결실
  • 소찬휘(오른쪽)와 스트릿건즈 로이[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로커 소찬휘(44)가 결혼한다.소찬휘는 밴드 스트릿건즈의 업라이트베이스(콘트라베이스) 연주자로 자신보다 6살 연하인 로이와 올 상반기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 1일 측근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미 관할 구청에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결혼의 구체적인 시기는 아직 정하지 않았지만 두 사람은 서울의 한 스튜디오에서 웨딩사진 촬영까지 진행하는 등 예식을 위한 준비를 차곡차곡 해나가고 있다. 이데일리는 이 측근으로부터 두 사람의 웨딩사진까지 단독으로 제공받았다.이 측근은 “두 사람 모두 국내외에 정해진 공연 스케줄이 있다”며 “각자의 스케줄에 지장을 주지 않는 날짜를 택해 이른 시일 내에 예식을 올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양가 인사를 마치고 부부가 되기 위한 허락까지 받은 상태다.소찬휘와 로이는 소찬휘가 지난 2014년 3월 발매한 앨범 ‘네오 로커빌리 시즌’을 준비하며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음악이라는 공통분모가 두사람의 관계를 진전시켰다. 로이가 소속된 스트릿건즈는 로큰롤과 컨트리 장르가 결합한 로커빌리를 한국화해 해외 언론으로부터 ‘김치빌리’라는 별칭과 찬사까지 얻은 밴드다. 로이는 ‘네오 로커빌리 시즌’에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해 작사, 작곡과 연주까지 함께 작업했다. 소찬휘와 로이는 당시 앨범의 티저 이미지에 함께 등장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결혼은 3년 사랑의 결실이다. 현재 두 사람은 같은 소속사 와이드엔터테인먼트 소속이기도 하다.이 측근은 “두 사람이 조용히 사랑을 키워오다 마침내 열매를 맺었다. 축복을 받아야할 일이지만 정치, 사회적으로 분위기가 너무 좋지 않아 공개적으로 기뻐하지도 못해 마음 고생이 심했다”며 “이제 새 출발을 하는 두 사람이 행복할 수 있도록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소찬휘는데뷔 20년차 중견가수로 한국 대표 여성 로커 중 한명이다. 아직도 폭발적인 고음과 열정적인 무대 매너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1988년 그룹 이브의 기타리스트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1996년 1집 앨범 ‘Cherish’로 가수 데뷔를 한 이후 ‘Tears’ ‘현명한 선택’ ‘헤어지는 기회’ 등 히트곡을 냈다. 대경대 실용음악과 교수로 학생들도 지도하고 있다.소찬휘는 특히 지난해 MBC ‘무한도전’의 ‘토토가(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특집에서 1990년대를 대표하는 가수 중 한명으로 초청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것과 함께 건재를 과시했다. 지난달 31일 한 해를 마무리하며 전국 투어의 일환으로 서울 여의도 63시티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송년 디너쇼 콘서트를 개최했다.로이는 지난해 전 세계 최고의 밴드를 뽑는 ‘하드록라이징(Hardrock Rising) 2016’에서 우승한 스트릿건즈의 멤버다. 하드록라이징 우승 부상으로 올해부터 세계 각지 하드록카페에서 공연을 진항할 예정이다. 2003년부터 스트릿건즈의 전신인 록타이거즈 멤버로 활동을 해왔다.▶ 관련기사 ◀☞ [단독] 손지창 "테슬라 급발진 사고 당했다..현재 소송 중"(인터뷰)☞ ‘도깨비’ 이동욱, 엔딩으로 입증한 진가☞ [기대만발 닭띠★]거미, 새앨범 준비 중인 발라드 여왕☞ [단독]④'결혼' 소찬휘, 웨딩드레스 맵시 과시☞ [단독]②'소찬휘 피앙세' 스트릿건즈 로이는 누구?
2017.01.01 I 김은구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토종PEF, 올 M&A시장 휘젓다
  •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다음은 12월 2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토종PEF, 올 M&A시장 휘젓다-개헌특위 4당 합의…무르익는 ‘제7공화국’-‘특허 갑질’ 퀄컴…과징금 1兆 철퇴-‘朴뇌물죄’ 실마리 풀었나…특검, 오늘 문형표 구속영장△2면(줌인)-[줌인]억대 연봉자 60만명…근로자 전체 세금 절반 낸다-허창수 “전경련 해체 안해…쇄신안 집중”△3면(‘특허 갑질’ 퀠컴에 철퇴)-“특허 이용권 독점”vs“수십년 해온 관행”…1兆 소송전에 쏠린 눈-삼성·LG 스마트폰 싸질까-이동통신 표준 CDMA 세계 첫 상용화△4면(M&A 결산)-하만 품은 삼성 ‘역대 최대 규모’ MBK파트너스 대형 거래 성사-우리은행 4修만에 민영화 성공…건설·생보사 매물 쏟아져-M&A시장 달군 건설·생보사 매물 쏟아져-PEF 웹툰·직방·웨딩…新문화에 배팅하다△5면(M&A 결산)-새 먹거리 찾거나…군살 빼거나-국내 유력PEF 1조원 초대형 딜 싹슬이-이상호, 동양매직 바이아웃…수익률 ‘매직’ 송상현, 해묵은 동부익스프레스 매각 해결△6면(정치&)-潘 “늦어도 다음 정권 초에”…잠룡 개헌동맹에 포위된 文-“친박8적만 아니면 Ok”…보수신당은 도로 새누리?-“남경필·원희룡, 진정한 보수의 출발점 되길”-4당 구도속 떠오르는 결선투표제, 실현까진 아직 미지수-여의도 톡톡△8면(경제)-주담대 금리 열 달 만에 3% 돌파…변동금리 대출자 한숨-가계 여윳돈 줄고 정부·공기업은 늘고-제조업 부진에도…울산 개인소득 1위△10면(금융)-안심전환·적격대출도 원금상환 1년 유예된다-50대 부행장…은행 임원들 젊어졌네-김도진 신임 기업은행장 취임 “위기의 금융환경…변화·혁신만이 살길”-中 안방보험, 43조 자산 ‘큰 손’ 됐다△12면(산업&기업)-그랜저 끌고 크레타 밀고…현대차, 5년 만에 질주 채비-손영식 신세계DF 대표 차정호 인터내셔날 대표-포스코, 연 24.3% 성장 ‘기가스틸’에 전력투구-리콜 전에 재인증…폭스바겐의 꼼수-해군 차기 고속상륙정-대우조선 사무직 350명 내달 첫 무급휴직-삼성전자, CES서 사운드바…무선오디오 공개△13면(산업)-이통3사 과잉 투자 막겠다며…LTE 속도 평균치만 공개한 미래부-KT ‘기가 인터넷’ 나눔 저소득층 학생 무상지원-영화보다 짜릿…모바일 ‘스타워즈 게임’-‘휴대폰 리콜땐 7일내 보상책 고지하라’△14면(소비자생활)-술술 잘 나가는 수입맥주…설 선물로 ‘양주’ 위협하나-연말 홈파티 ‘고마워’ 편의점 매출 급상승-소비심리 지펴라…백화점, 새해벽두 정기세일△15면(중소기업&제약)-‘강남스타일’ 영어학원, 亞시장 빗장 열었다-벤처 3만 1260개사 매출 216조원 달성-동아에스티 6000억대 ‘잭팟’△16면(증권&마켓)-코스닥 ‘1월 효과’ 좀 보려나-불공정공시 제재금 최대 10억 물린다-소외계층 아동에 눈높이 금융교육…다문화·다자녀가정 장학금 지원도-우루비뱌오 中완리 대표 ”주주친화정책 적극 검토할 것“△17면(마켓in)-올해 회계법인 딜 부문 5대 이슈-“현대重 분할땐…계열사 현대삼호重 신용등급 내려갈 수도”-한화 계열사 3곳, 분식회계로 33억원 과징금△18면(글로벌마켓)-규제·유가에 치여…올해 불발된 M&A 1000조원-中경제 新성장동력은 ‘관광’ GDP 12%까지 끌어올린다-테슬라 ‘태양광산업’ 파나소닉 덕에 볕보나-초저금리에…올해 채권발행 ‘역대 최대-역시나…사죄 없는 아베 “美관용에 감사” 7차례 언급20면(문화)-김영란법에 기업 후원 뚝 검열 사태로 풍자극 봇물 ‘혼공족’ 새로운 트렌드로-문체부 산하 국립예술단체장 인선 올스톱…“내년 사업 어쩌나”21면(스포츠)-박결 “2년간 우승없어…난 100점 만점에 50점”-겨울 골프 시작 전 스트레칭은 필수죠-이진영·정성훈 흥미롭게 보고있다-‘주급 9억원’ 테베스 결혼식 동안 집에 도둑 들어△22면(People&)-벙어리장갑 No, 엄지장갑이에요-“폐종이컵 모아 장학금, 키 1m 저도 쓸모 있더군요”-‘스타워즈’ 레아 공주, 은하게 저편으로 더나다-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쪽방촌 봉사 5년째△24면(부동산)-11·3대책후 집값 상승률 전매금지 강남 0.3%↓전매되는 해운대 1.14%↑-내년 하반기 ‘입주폭탄’ 8개월간 31만가구 공급-‘레미안’ 경기 상관없이 내년에도 9000가구-서울시 ‘100억 미만 공사’ 하도급 불공정 없앤다△26면(사회)-올빼미버스 7천명 이용…연말 귀가전쟁 없다-대기업 “내년 1분기까지 채용 줄여”-전국 1인가구 느는데…세종시만 감소, 왜△27면(사회)-40명 재산조회 요청…최순실 일가 ‘부정 축재’ 샅샅이 밝힌다-이사장 긴급 체포에…국민연금 직원들 ‘멘붕’-軍장병 100명 살처분 작업에 투입-충남 지자체들 “해맞이 행사 안해요”
2016.12.28 I 유태환 기자
  • 만도, 美 실리콘밸리에 R&D 기지 구축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한라그룹의 자동차부품 기업인 만도(204320)가 미국 실리콘밸리에 연구개발(R&D) 거점을 세운다. 만도는 내년 상반기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 뷰 인근에 실리콘밸리 지사(MISV)를 설립해 미래 성장의 핵심이 될 수 있는 신규사업에 대한 아이템 및 기술발굴 등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만도가 현지에서 국내최초로 국산화한 레이다(Radar)와 개발 중인 운전자지원시스템(DAS) 관련 알고리즘 등 자율주행 기술의 핵심 제품홍보를 통해 현지업체에 대한 합작, 인수합병 등도 추진한다. 또한, 해당기술과 연계된 유망 스타드 업 발굴도 병행된다. 탁일환 만도 부사장은 “자동차 기술혁신의 중심인 실리콘밸리 지사설립으로 다양한 글로벌 업체와의 제휴관계 구축을 통해 미래형 자동차 기술 시장에서 만도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자율주행차는 실리콘밸리의 가장 유망한 사업으로GM, 토요타,포드,벤츠, 혼다,테슬라 등현지에 진출한 세계 굴지의 완성차 업체뿐 아니라 애플,우버 등도 자율주행차 분야에 뛰어들어 투자를 늘리는 등 2020년 200억 달러 규모의 자율주행차 부품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만도는 자율주행에 핵심이 되는 DAS 등 차세대 제품을 적극 개발하고 이를 위해 신규로 핵심 연구인력을 대거 확충할 계획이다.한편 만도는 올해 연초 매출 목표 5조5000억원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6.12.28 I 김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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