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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07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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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압박’에…항공업계 수화물 요금 줄줄이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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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컨콜 진행한 삼성전자, 실망 매물 출회…2%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실적 발표 이후 컨퍼런스콜을 진행한 삼성전자가 선별적인 감산 전략을 통해 메모리 수익성을 높이겠단 계획을 밝혔지만, 실망 매물이 출회하면서 2% 넘게 하락하고 있다. 3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29분 현재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2.02% 하락한 7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4.33% 줄어든 258조9355억원, 영업이익은 84.86% 줄어든 6조56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연간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밑돈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이던 2008년 이후 15년 만이다.삼성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D램 중심으로 재고가 빠르게 줄고 있지만, 제품별로 재고 수준에 차이가 있다며 상반기 안에 선별적인 생산 조정을 이어갈 계획을 밝혔다. 김재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사장은 “D램 재고는 1분기가 지나면서 정상 범위에 도달하고 낸드는 수요나 시장 환경에 따라 시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늦어도 상반기에는 정상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인공지능(AI)용 메모리인 고대역폭메모리(HBM)도 상반기 양산 준비를 마칠 것이라고 부연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HBM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40% 이상, 전년 동기 대비로는 약 3.5배 늘었다고 전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매도 물량이 계속 출회하는 모습이다. 하락을 반전시킬 만한 요소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게다가 간밤 AMD의 투자등급 하향으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급락했다는 점도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심리를 악화하고 있다. 앞서 투자은행 ‘레이몬드 제임스’는 AMD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 등급을 ‘강력 매수’에서 ‘시장 수익률 상회(Outperform)’로 하향했다. 레이몬드 제임스는 AMD의 주가가 실적에 비해 고평가돼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지난 30일(현지시간)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56% 하락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최대 수혜주 엔비디아는 0.49% 상승했지만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는 3% 이상 급락했다.
2024.01.31
I
이용성 기자
[특징주]현대차·기아 강세…저PBR 대형주 ‘주목’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가 저 주가순자산비율(PBR)주로 주목받으면서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10분 현재 현대차(005380)는 전 거래일 대비 2.42% 오른 19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000270)도 2.76% 오른 10만700원으로 거래 중이다. 현대차와 기아가 강세를 보인 배경에는 정부가 추진 중인 ‘기업밸류업 프로그램’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때문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다음달 발표 예정이다. 앞서 조재운 대신증권 연구원은 “PBR 1배 미만, 시가총액 8조원 이상 대형주가 당국의 기업 저평가 해소 정책의 혜택을 볼 것”이라고 밝히면서 현대차를 짚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차의 PBR은 0.51배, 기아는 0.74배 수준이다. 게다가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펀더멘털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현대차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162조6635억원으로 전년보다 14.4% 늘고, 영업이익은 15조1269억원으로 같은 기간 54.0%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2010년 새 회계기준(IFRS)을 도입한 이래 연간 최대 실적이다. 기아(000270)도 지난해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99조8084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15.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1조6079억원으로 전년 대비 60.5% 늘었다고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이다.
2024.01.31
I
이용성 기자
[특징주]삼성엔지, 주주환원책 유보 속 5%대 약세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이 지난해 최대 영업이익을 내놓고 주주환원 계획 발표를 미뤘다는 지적 속에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3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0분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은 전 거래일보다 1250원(5.20%) 내린 2만28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2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26% 증가한 269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일회성 이익 영향에 컨센서스(예상치 평균)를 웃돌았다는 평가다.다만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역대 최대 영업이익에도 불구하고 순현금이 24% 감소해 주주환원계획 발표가 미뤄졌다”면서 “현 1.2배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을 유지하고 주당순자산(BPS) 이상의 주가 수익률을 기록하려면 주주환원을 통해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상승한다는 믿음을 줄 필요가 있다” 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목표가를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8% 하향했다.
2024.01.31
I
김인경 기자
[특징주]‘최대주주 한앤코’ 남양유업, 6%대 강세 출발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홍원식 회장 일가 품에서 떠나 최대주주가 바뀐 남양유업(003920)이 장초반 강세다.3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7분 현재 남양유업은 전 거래일 대비 6.71%(3만8000원) 오른 60만4000원에 거래중이다.남양유업은 전날 주식매매 계약에 대한 대법원 확정 판결로 주식소유권 이전 및 대금지급 완료로 최대주주가 홍원식외 3인에서 한앤코19호 유한회사로 변경된다고 공시했다. 홍 회장 일가가 가지고 있던 주식 37만8938주를 양도받으면서 한앤코19호 유한회사의 지분율은 52.63%가 됐다. 앞서 대법원은 한앤컴퍼니(한앤코)가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과 가족을 상대로 낸 주식 양도 소송 상고심에서 원심의 원고 승소 판결을 확정했다.한앤코는 지난 2021년 5월 홍 회장 일가가 보유한 남양유업 지분을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맺었다. 그러나 홍 회장 측이 그해 9월 계약 해지를 통보하자 한앤코는 홍 회장 측이 일방적으로 해지를 통보했다며 계약대로 주식을 넘기라고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한앤코는 대법원 판결 이후 “회사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조속히 주식매매계약이 이행돼 남양유업의 임직원들과 함께 경영개선 계획들을 세워나갈 것”이라며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고 새로운 남양유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1.31
I
이정현 기자
[특징주]LS머트리얼즈, 전기차 배터리 부품 사업 추진에 '강세'
(사진=LS머트리얼즈)[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LS머트리얼즈(417200)가 장 초반 5% 가까이 상승하고 있다. 회사는 전기차용 알루미늄 부품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3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 LS머트리얼즈는 전 거래일보다 1500원(4.81%) 상승한 3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S머트리얼즈는 지난 30일 경북 구미시와 ‘전기차용 알루미늄 소재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전기차용 알루미늄 부품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하이엠케이는 구미 국가산업단지에 약 750억원을 투자해 EV용 알루미늄 부품 공장을 짓는다. 오는 4월 착공해 2025년 초부터 배터리 케이스 부품을 양산한다는 계획이다.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는 “전기차에서 경량화를 위한 소재 적용이 중요지면서 알루미늄 부품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고강도 경량 알루미늄 부품의 포트폴리오를 늘려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4.01.31
I
이은정 기자
[특징주]아모레퍼시픽, 4Q 어닝쇼크에 8% 약세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이 4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하며 31일 장 초반 8%대 약세를 타고 있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3분 아모레퍼시픽(090430)은 전 거래일보다 1만2100원(8.92%) 내린 12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5% 줄어든 9260억원, 영업이익은 64% 감소한 207억원 기록했다고 전날 밝혔다.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380억원)를 하회하는 어닝쇼크였다.실적 발표 이후 하나증권은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16만원으로 하향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과거 중국 성장기에 중국에 집중된 손익 구조가 긍정 요소였으나, 중국에서의 점유율 하락을 경험하며 현재 중국이 전사 손익에 부담이 되고 있다”며 2024년은 가시적 매출 회복 또는 재원 집행을 통한 중국 안정화가 절실해 보인다“고 평가했다.메리츠증권 역시 목표가를 기존 20만원에서 16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2024.01.31
I
김인경 기자
[특징주]최대주주 사라진 엔케이맥스, 27%대↓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반대매매로 최대주주가 사라진 엔케이맥스(182400)가 장초반 약세다.3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7분 현재 엔케이맥스는 전 거래일 대비 27.59%(840원) 하락한 2205원에 거래중이다.엔케이맥스는 전날 주식담보대출계약 변경 및 장내매도로 박상우 대표 및 특별관계자 9인의 보유 지분이 15.06%에서 0.76%로 줄었다고 공시했다. 최대주주 였던 박대표의 소유비율은 12.94%에서 0.01%로 쪼그라들었다.
2024.01.31
I
이정현 기자
[특징주]AMD '투자등급' 하향에…삼성전자도 약세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31일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AMD의 투자등급 하향으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급락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700원(0.94%) 내린 7만36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000660)는 2100원(1.53%) 내린 13만4800원을 가리키고 있다.간밤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56% 하락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최대 수혜주 엔비디아는 0.49% 상승했지만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는 3% 이상 급락했기 때문이다. 투자은행 ‘레이몬드 제임스’는 AMD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 등급을 ‘강력 매수’에서 ‘시장 수익률 상회(Outperform)’로 하향했다. 레이몬드 제임스는 AMD의 주가가 실적에 비해 고평가 돼 있다는 이유로 등급을 하향했다.다만 삼성전자는 이날 개장 직전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열고 지난해 4분기 반도체 사업의 적자가 2조1800억원으로 집계됐지만 전분기(3조7500억원)보다 1조5700억원 가량 줄었다고 밝혔다. 또 디램(DRAM)은 흑자로 전환했다고 발표하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2024.01.31
I
김인경 기자
[美특징주]씨티·BofA, 투자의견 상향에 주가도↑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모건스탠리는 30일(현지 시각) 일부 대형 은행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했다. 모건스탠리의 씨티그룹(C)의 투자의견을 ‘비중 축소’에서 ‘비중 확대’로까지 상향했다. 또, 뱅크오브아메리카(BAC)의 투자의견을 ‘동일 비중’에서 ‘비중 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모건스탠리는 두 은행의 미래 실적을 낙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에 따라 씨티그룹의 주가는 5.4% 상승해 57.05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씨티그룹은 오늘 장 중에 57.09달러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또,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주가는 3.72% 급등해 34.86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2024.01.31
I
최효은 기자
[美특징주]앰보우 에듀케이션 홀딩스 ADR, 비율 변경 예정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앰보우 에듀케이션 홀딩스 ADR(AMBO)이 30일(현지 시각) 주식의 비율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클래스 A 보통주 1주당 비율을 1대 20에서 1대 2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이 비율 변경은 ADS 보유자에게 10대 1의 역 ADS 분할과 같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변경 비율은 2월 20일부터 적용된다. 앰보우는 이번 비율 변경으로 미국 증권시장의 상장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앰보우 에듀케이션은 하이브리드 온라인 및 오프라인 학습을 돕는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시스템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AI번역 등의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동시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서비스이기도 하다.앰보우 에듀케이션 홀딩스 ADR의 주가는 8% 급락해 0.1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2024.01.31
I
최효은 기자
[美특징주]코닝, 4Q 엇갈린 실적 불구 매출 성장 전망에 주가↑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글로벌 광섬유 및 광케이블 업체 코닝(GLW)은 지난 4분기 다소 엇갈린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30일(현지시간) 낮 12시 40분 기준 코닝의 주가는 전일대비 7% 상승한 33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AP통신에 따르면 코닝은 지난 4분기 순손실이 4000만달러, 주당순손실이 0.05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39달러로 월가 컨센서스인 0.40달러를 소폭 하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9억9000만달러, 조정 매출은 32억7000만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인 32억6000만달러를 상회했다. 코닝은 연간 순이익이 5억8100만달러, EPS가 0.68달러, 매출이 135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시장은 코닝의 이번 분기 실적 가이던스에 주목했다. 코닝은 이번 분기 EPS 가이던스를 0.32달러~0.38달러, 매출 전망치를 31억달러로 제시했다. 경영진은 시장 회복을 통해 중기적으로 매출을 30억달러 이상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31
I
장예진 기자
[美특징주]다나허, 4Q ‘깜짝 실적’에 주가 3%↑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미국 의료 전문기업 다나허(DHR)는 지난 4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기대 이상의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 이 소식에 30일(현지시간) 다나허의 주가는 3% 오른 242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AP통신에 따르면 다나허는 지난 4분기 순이익이 10억80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이 1.45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조정 EPS는 2.09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1.90달러를 상회했다.같은 기간 매출은 64억1000만달러로 이 역시 시장 컨센서스인 59억9000만달러를 웃돌았다. 다나허는 연간 기준으로 순이익 47억6000만달러, EPS 6.38달러, 매출 238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2024.01.31
I
장예진 기자
[美특징주]칼릭스, 적자 전환에 가이던스까지 부진…주가↓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광대역 소프트웨어 회사인 칼릭스(CALX)는 30일(현지 시각) 실적을 발표하고, 부진한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칼릭스는 이번에 41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해, 전년에 기록했던 1190만달러에 비해 줄어들었다. 기존 제품의 출하가 중단돼 재고 및 부품 부채 비용 때문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타격을 받았다. 다만, 매출은 2억 6470만달러를 기록해, 예상치인 2억 6440만달러를 소폭 웃돌았다.또, 칼릭스는 다음 분기에는 2억 2500만~2억 31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에 기록한 2억 5천만달러보다 낮은 수치며, 예상치인 2억 6750만달러보다는 훨씬 못미치는 금액이다.칼릭시는 몇몇 주요 고객들이 자본 지출 평가로 인해 소프트웨어 구매를 꺼리고 있다고 밝혔다. 칼릭스의 주가는 26% 급락해 32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2024.01.31
I
최효은 기자
[특징주]증권주, 저PBR·배당 확대 기대감에 줄줄이 52주 신고가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정부의 ‘기업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증권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저 주가순자산비율(PBR)종목 중 자기자본이 높고 배당 확대 여력 있는 기업들로 시장의 관심이 쏠리면서다. 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20분 현재 부국증권(001270)은 7.66% 오른 2만4600원에 거래되면서 52주 신고가를 찍었다. 신영증권(001720)과 대신증권(003540)도 각각 3.48%, 4.82% 올랐다.미래에셋증권(006800)도 4.42% 오르면서 일제히 52주 신고가에 올랐다. 이밖에 키움증권(039490)도 4.09%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교보증권(030610)도 2.90% 상승하면서 증권주 전반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들 종목이 일제히 강세를 보인 배경에는 배당 강화와 함께 실적 개선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모인 탓이다. 증권주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충당금 반영으로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최근 들어 이 같은 악재가 선반영됐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기업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도 더해지고 있다. 김재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융당국이 기업의주주 가치치 제고 노력을 독려하기 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언급했는데, 일본 사례에서는 주주 환원 개선과 외국인 투자자 유입을 확인한 바 있다”고 전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현재 증권업종의 PBR은 0.6배 수준이다. 우도형 IBK투자증권 연구원도 “부동산PF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존재하는 상황이며 증권업종 투자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면서도 “올해 1분기 증권업종은 전통 기업금융(IB) 사업 부문의 실적 개선이 전망되고 지난해 보수적 비용의 기저효과까지 더해 양호한 실적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01.30
I
이용성 기자
[특징주]에브리봇, 투자주의 종목 지정 예고에 7%대↓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로봇 청소기 제조업체 에브리봇(270660)이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되면서 장 초반 약세다. 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에브리봇은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900원(7.60%) 내린 2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브리봇은 2016년 세계 최초로 바퀴가 없는 로보스핀(Robo-spin) 기술을 적용한 RS500을 출시한 로봇 청소기 전문 제조사다. 에브리봇은 최근 로봇 관련주로 묶이며 지난 15일 이후 11거래일째 상승세를 보여왔다. 그러나 한국거래소가 지난 29일 에브리봇에 대해 투자주의 종목 지정을 예고하면서 투자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지정 예고 사유는 지난 29일 종가가 15일 전일의 종가보다 100% 이상 상승해서다. 한국거래소는 주가가 일정 기간 급등하는 등 투자 유의가 필요한 종목은 ‘투자주의 종목→투자경고 종목→투자위험 종목’ 단계로 시장 경보 종목으로 지정하며 투자경고·위험 종목 단계에선 매매 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
202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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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엽 기자
[특징주]테슬라 다시 뛰자…2차전지株 일제히 상승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2차전지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는 테슬라를 비롯한 전기차주가 저가 매수 속에 강한 반등세를 보였다. 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5분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전 거래일보다 8000원(2.12%) 오른 3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POSCO홀딩스(005490)는 4.37%, 포스코퓨처엠(003670)은 4.84% 오르고 있다.코스닥에서 코스피로 이전 상장한 엘앤에프(066970)는 이날 3.86%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에서도 에코프로비엠(247540), 에모프로가 모두 3%대 오르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4.19% 상승했다. 지난 25일 12.13% 급락한 이후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루시드는 27%대, 니콜라는 12%대 급등했다. 특별한 재료보다는 그간 조정을 받으면서 저가 매수가 몰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돈나무 언니’로 알려진 캐시 우드 아크투자운용 대표는 최근 테슬라 급락 이후 69만주를 매수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에서는 테슬라 주가 반등이 국내 이차전지 포함 성장주에 미치는 영향을 주목한다”고 말했다.
202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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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특징주]'기업회생' 대유플러스, M&A 매각 추진 소식에 '上'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기업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대유위니아그룹의 중간지주사 대유플러스가 회생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M&A) 매각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2분 현재 대유플러스(000300)는 전 거래일 대비 29.70% 오른 214원에 거래되며 상한가에 올랐다. 그룹 정상화 기대감에 대유에이텍(002880)도 19.13% 오른 1226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대유플러스는 회생계획 인가 전 M&A 추진하고, 매각주간사로 삼일회계법인을 선정했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제한적 경쟁입찰 방식으로 조건부 인수계약자를 선정하기로 했다.앞서 대유플러스는 지난해 11월 8일 회생절차를 개시했다.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들은 경영 상황 악화와 대규모 임금 체불 등에 따라 법정관리 절차를 밟고 있다. 또한, 골프장 등 자산 매각을 통해 경영 정상화를 추진하고 있다.
202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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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성 기자
[특징주]‘매출 2兆’ 코오롱모빌리티그룹, 20%대 강세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연매출 2조원을 달성한 코오롱모빌리티그룹(450140)이 장초반 강세다.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6분 현재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전거래일 대비 20.98%(580원) 오른 3345원에 거래중이다.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전날 출범 첫해인 지난해 매출액 2조4030억원, 영업이익은 450억원, 당기순이익 194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금리 인상의 여파에도 전년대비 2.6% 증가한 2만7584대를 판매하며 매출을 견인했다.코오롱모빌리티그룹 관계자는 “출범 첫해 전략적인 사업 구조 재편을 통한 자회사 체제 구축과 신설 법인 투자로 규모와 이익을 키울 기틀을 마련했다”며 “지난해 발표한 모빌리티 서비스 브랜드 702를 통해 올해도 고객에게 더 혁신적인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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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기자
[특징주]정유株 약세…중동 지정학 긴장에 국제유가↓
영국 공군(RAF) 타이푼 전투기가 12일(현지시간) 예멘 친이란 반군 후티의 근거지를 공격하기 위해 키프로스 아크로티리 공군기지에서 이륙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정유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분 흥구석유(024060)는 전 거래일보다 1020원(8.42%) 하락한 1만1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S-Oil(010950)은 전 거래일보다 700원(1.01%) 하락한 6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유가 기준 물인 브렌트유는 지난 주말보다 배럴당 1.15달러(1.39%) 하락한 82.40달러로 내려, 미국 유가 기준 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1.23달러(1.60%) 내린 76.78달러로 마감했다.중국의 부동산개발업체 헝다가 홍콩 법원에서 청산명령을 받는 등 세계 최대 석유수입국 중국에 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유가가 하락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한편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87포인트(0.71%)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1% 가까이 오르고 있다.
202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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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특징주]HLB, 악성 루머 해명 이후 6%대 반등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전일 간암신약 관련 루머로 장중 급락했던 HLB(028300)가 반등했다.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9분 현재 HLB는 전거래일 대비 6.02%(3800원) 오른 6만6900원에 거래중이다.전일 HLB는 공지사항을 통해 “토론 게시판을 통해 조직적으로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등의 심각한 시장교란 행위가 있었음을 확인했으며 악성루머와 동시간대에 대규모 매도세가 결합한 정황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짜뉴스 배포 등으로 1조원 이상의 시가총액이 하락했으며 형사적 처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어 “간암신약은 CMC 실사를 마치고 FDA로 부터 본심사를 받고 있으며 본심사는 순항하고 있다”며 “일정대로라면 FDA의 신약 허가 결정은 5월로 예상되며, 그 결과는 좋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1.30
I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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